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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정택운] 정택운이 애인이 되가는 과정 P | 인스티즈

 

 

 

 

 

'좋아해.'

 

 

 

십여년을 넘게 봐왔고, 볼꼴 못볼꼴 전부 공유 하며 지내왔다. 정택운과 나는 그렇게 자라왔다. 초딩시절때도 중딩때도 고딩때도 우린 남들 부럽지않을 친구였고, 정말 정택운만한 친구도 세상에 없겠다 하고 생각해왔다. 정말 좋은친구로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항상 입버릇처럼 너와 영원히 함께 지내고싶다, 정말 넌 좋은 친구야. 라며 정택운에게 누누히 말했었다.

하지만 내 바램과는 다르게 정택운은 내게 고백을 해왔다.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서 애인으로서 지내고싶다고.좋아한다고 고백을 해왔다. 하늘이 무너진다하는게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나는 애인이 아닌 친구가 더 좋은데. 애인으로 되면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더 좋은 친구로 남으려 했던 내 노력이 모두 무산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충격과 남은 배신감. 또는 거리감. 그 날 이후로 정택운과 나는 멀어졌다.

그 날 부터였다. 내가 정택운을 피하는게. 한 두달은 정택운을 피하는데 전념했다 같이 다니던 도서관도 안가고, 학교는 강의만 듣고 바로 빠져나오고, 정택운과 눈이 라도 마주치면 피하기 일수고 말이라도 걸려하면 친구를 붙잡고 강의실을 나가고.

 

그렇게 정택운을 피해다녔다. 그렇게 한 두달이 지나고 정택운과 큰 마찰이 일어났다. 생각하기도 싫은.

 

그 날의 정택운은 술에 잔뜩 취해있었다. 못 마시는 술을 어디서 마셨는지 잔뜩 취해서 우리집 앞에 서있는데, 그래도 친구였던 감정이 아직 남아있는지 다음날 숙취는 어떡할까 택운이 머리 엄청 아파하는데. 이대로 보내면 안될거같아 그동안의 정이 있어 집에서 재우려는데, 그 걱정도 잠시 정택운은 우리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를 안아왔다.

 

나는 정택운을 밀쳐내려했고, 정택운은 그럴수록 날 더 꼭 안아왔다. 정택운은 언제 날 침대위로 눕혔는지 옷을 벗기려했고, 나는 그런 정택운에 제발 이러지말라고 울부짖었었다. 정택운은 그런 내모습을 빤히 쳐다보다가 내 목에 얼굴을 묻었고 나는 그렇게 지쳐 잠들었던거같다.

 

다음날 눈을 떴을땐 아무 일도 없었고 [내가 미안해.] 라며 정택운은 화장대에 포스트잇을 하나 붙혀놓고 그렇게 떠나갔다.

 

그렇게 내게 정택운은 악몽으로 남겨진채 미국으로 사라졌다.

 

 

 

 

 

 

헐 아니 미리보기한줄 알았는데 확인 눌렀을줄야..

글을 올린지 몰랐어요

제목도 다시 바꾸려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매우 당황 스러워요

......

일단 올렸으니까 삭제했는데 그냥 프롤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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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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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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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연재 꼭됐으면 좋겠어요... 미국으로 가버린 정택운....돌아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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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류ㅠㅠㅠㅠㅠㅠ진ㅁ자 다음편 러류유ㅠ류류ㅠㅠㅠ브금좀알려주시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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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어어어어좋아요 담편주세여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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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너무 좋아요ㅠㅠㅠㅠ담편을.....기대합니당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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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아..다음편기대하겠습니당ㅠㅠㅠㅜ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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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얼른 담편...ㅠㅠㅠㅠ 기대할게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신알신 했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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