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의 필력이 딸려요 이해해주세요ㅠㅠㅠ 2. 소유, 어반자카파 - 틈. 이 노래를 들으면서 썼으니까 들으면서 보셔도 무방하지만 안맞는 부분이 태반..흑.. 3. 중간중간에 ~해여 같은 부분은 딱딱해질까 일부로 쓴 부분이니 맞춤법이 틀린부분은 아닙니다. 다른 부분에도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다면 기분탓입니다. 4.즐겁게 봐주세여.. 그렇게 오글거리지 않습니다.. 흑.. ...뭐해요? 월요일부터 계속 일하고 일하고 일만하고... 금요일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만세를 부르며 퇴근하고 집에 오니 택운씨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나는 무엇을 보낼까 망설이다가 일단 옷을 갈아입고 밀당하듯이 '뭐할까요?' 라고 보냈다. 이 문자를 보자마자 당황할 그의 생각을 하면서 웃을 찰나 까똑- 하며 알림이 울렸다. 오오 역시 칼답 하며 핸드폰을 집어들었더니 역시 웃음이 나왔다. 사실 그렇게 웃긴 답장은 아니지만 콩깍지가 씌인 내 눈에선 귀여울 수 밖에 없었다. '음... 여주씨는 아마......' 틈을 보여줘 서두르진마 티좀내줄래 나도 여잔데-.. 갑자기 핸드폰에 벨소리가 울렸다. 반사적으로 핸드폰을 집어들고 친구인줄 알고 무방비 상태로 받았다. 그랬더니 전화기 너머로 '자고 있었어요? 미안해요. 자고 있던걸 알았다면 안하는건데...' 아쉬워 하는 택운씨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감싸돌았다. 나는 잠시 상황파악을 못하다가 순간 잠에서 확깨며 '아니요!아니요! 안자고 있었어여!' 라며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더니 전화기 너머 상대방의 웃음소리만 가득했다. 흑.. 내 이미지는 망했다. '음.. 안자고 있으셨다면..' '...네?' '나올래요? 여주씨 집앞이에요.' .......????????? 뭐라고??? 나니??? 이 사람이 뭐라고 말한거지? 집앞이라고? 헐 나 자서 완전 무방비 상태인데 으어어어ㅓ어... 몇 초 동안을 멘붕상태에 빠져있었을까. 불안했었는지 '여주씨?' 하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들어 '아 그래요? 얼른 나갈게요!' 하고선 바로 전화를 끊었다. 또 멘붕상태에 빠졌.. 아니 빠지려다가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부터 번쩍 들었다. 일단 화장대에 가서 얼굴을 확인하는데 푹 잔건 아니라서 그런지 봐줄만은 했었다. 일단 입술색은 있어야 하니까 틴트를 바르고 빗을 들어 초스피드로 머리정리를 했다. 그리고 나가려다가 지금 내 옷이 말이 아니다라는 것을 거울로 확인하고 벗어던졌다. 일단 꾸미기에는 시간이 너무 가니까 아무거나 잡히는 옷으로 입었더니 이십분은 훌쩍 넘어가있었다. 놀라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집어들었더니 언제 나오냐는 문자였다. 흑.. 지금나가요.. 재촉하지 마세여.. '왔어요?' 살며시 미소 지으면서 말하는 그다. 평소에는 그 미소가 심쿵했지만 지금은 왜 악마같은지 모르겠다. 웃으면서 화답하며 그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정적.. 우리는 앉아서 발만 동동 구르기만 할뿐 아무말도 없었다. 카카오톡으로도 전화로도 몇 십분을 넘어서 몇시간을 했지만 만나면 둘다 쑥쓰러워서 몇 시간동안 서로 딴짓만 했다. 그리고 둘다 뜬금없이 헛웃음을 내었다. 그리고 둘이 눈을 마주치면 가까이 다가가서 키스... 아 망상이 또 시작됐다.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며 자꾸 그와 나의 키스하는 상상을 했다. 나 혼자 오글거려 하며 참을수없어 발을 쎄게 동동 굴리다가 알수없는 표정으로 나를 보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오늘은 내 이미지가 많이 망가지는 날 인가보다. "무슨 생각을 했길래 웃음이 나와요?" 헉.. 그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난감해하다가 '그냥 웃긴 생각이 나서요.' 라며 대답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무슨 생각이요?' 하며 묻는 그의 질문에 '음..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라고 대답했다. 그는 수긍하는듯 하더니 다니 우리는 정적속으로 휩싸였다. 아... 정적 정말 싫다... 정적을 깨야할것 같지만 어떻게 정적을 깨야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깨야 잘깼다고 소문이 날까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우리는 아직 아는 관계도 아니고 연인사이도 아니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애매한 사이인 '썸'인 관계라는 것을 생각했다. 고백을 못했구나. 그러하다. 너의 마음도 나의 마음도 같은 마음인데 아직 모르는구나. 마음같아서는 확 고백을 해버리고 싶지만, 그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가 고백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떨어지지 않는 입에 그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여주씨..." 멍때리다 '네?'라고 대답하니 그가 웃었다. 나는 뭔지 몰라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랐다.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까요? "아아- 여주씨 표정이 귀여워서요.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요." 아직 떠나가지 않은 웃음을 참으며 사과하는 그에게 나는 그냥 미소로만 있었을 뿐이다. 그가 갑자기 나에게 밀착된 상태로 고쳐 앉았다. 심장이 쿵- 하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두근 거리는것을 티내지 않으려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 했지만 마음대로 안됐었나 보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니까 말이다. 모르겠다. 정말 뚜i는 ㄱr슴은 영원ㅎi 멈추ㅈi ㅇrㄴr...★ 엑소의 광고를 나혼자 패러디하고 자빠졌다. 누가 진정 좀 해주세요.. (왜 귀엽다는 말은 신경쓰이지 않는걸까요?) 그가 미소짓다가 이내 진지해진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괜히 긴장해서그를 보았다. 무슨말을 하려는걸까? 혹시 내가 아는... "여주씨." "네?" "일단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어느순간 여주씨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그가 살짝 미소지었다. 나는 볼을 꼬집고 싶을 정도로 꿈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내 손을 살며시 잡은 그의 온기에 현실임을 직감했다. "내가 잘해줄게요. 나한테로 와." 순간의 또 다른 정적. 온 세상이 까만 배경으로 뒤덮이고 한가운데에 있는 벤치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둘만 있는 느낌.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몰랐다. 첫번째는 멍했다. 두번째는 좋았다. 세번째는 날아갈것 같았다. 긴장을 하고 있는 그에게 나도 미소지으며 대답 대신 쪽-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입술에 내 입을 맞췄다. "이정도면 될까요?" 내 대답에 그의 긴장이 풀리고 짧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았던 그의 손이 살며시 내 볼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탔다. 연인들 사이에서 진지하지만 설레는, 그리고 달콤한. 말로 표현할수 없는 흔한 그 '분위기'말이다. 우리는 우리를 비치는 환한 가로등 빛 안에있는 벤치에서 살며시 입을 맞췄다. 내꺼 같았던 니가 정말 내꺼가 되고 알아가면 갈수록 빠져 들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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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이것마저 대군쀼 코어임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