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SHIP(스킨십) 02
*ㅊㅂ
역시 여름은 점심시간이 최고인것같다. 급식소는 밥을 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열기로 바깥보다도 공기가 뜨거웠다. 진짜 이런날씨에 에어컨도
안틀어준다는게 말이되!?. 배고프다와 덥다만을 반복하던 백현이 터진건지 찬열을 붙잡고는 불만을 터트렸다. 왜 나한테 뭐라그래 더위먹었냐?. 찬열의 말에
백현은 됐다며 찬열의 손을 놓고는 다시 자신의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다 선생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자신의 앞으로 슬금슬금 오는 한 남자애를 보고
백현은인상을 찌푸리며 무슨말을하려다 말았고 찬열은 그모습을 보며 답답한건지 백현의 앞쪽에 선 남자애의 어깨를 두드리며 불렀다.
"야"
찬열이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돌리며 자신의 뒤에있는 백현을 봤다가 백현 뒤에 있는 찬열을 번갈아봤다. 내가 불렀거든. 찬열의 말에 남자애는 뭔 일 있냐는듯
찬열을 바라봤고 찬열은 어이가 없는건지 코웃음을 치곤 말했다. 줄서있는거 안보여? 어디서 새치기질이야. 찬열의 말에 남자애는 인상을 찌푸리고는 자신의
가슴팍을 가르켰고 찬열은 뭔가싶어 남자애의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선도' 라고 적혀져있는 것을 보고는 민망한건지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어쩐지 선생도 있
는데 뻔뻔하게 새치기한다했어.. 백현은 그런 찬열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고 자신이 답답해서 나선건대 은혜는 모르고 자기를 비웃고있는 백현이 얄미워 백현의
뒷통수를 때렸다.
"아씨! 왜 때려!"
"그냥 심심해서 때렸다 왜"
"변백현, 아는애야?"
가만히 자신과 백현을 번갈아보며 쳐다보던 남자애가 백현에게 물었고 찬열은 또 뭐가 맘에 안드는지 약간 미간을 구기며 그 남자애를 쳐다봤다. 알고말고 그나저나
니는 왜 하필 내앞에 서냐. 니 엿먹일라고 니가 하도 엿을 많이줘서 남았거든. 미친놈. 꽤나 친하게 대화를 나누는 둘에 찬열은 그저멍하니 둘을 바라봤고 백현은 찬열
의 시선이 느껴져 찬열을 힐끔보고는 그남자애에게 어서 밥이나 쳐먹으라며 등을 밀쳐 보내버렸다.
"우리반 반장인 오세훈이야 선도기도하지"
그래서 내가 아침마다 통과를 쉽게 못하는거야. 짜증난다는듯 밥을 먹고있는 세훈을 몰래 째려보는 백현이 귀엽다는듯 찬열은 손을올려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곧 자신의 차례가 되어 수저를 챙기는 바람에 백현은 그걸 잘 못느낀듯 하지만..
"아 배부르다"
"야 배안부르면 사람이냐 어떻게 세번이나 더 받아먹냐.."
"성장기라서 그래"
"내가 그말을 몇년을 들은지 모르겠다.."
키는 여전히 쪼만한게, 찬열은 애써 뒷말을 삼키곤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급식소를 나가는 백현을 따라 밖으로 나왔다. 우리 매점가자!. 백현의 말에 찬열은 이미
채념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매점으로 향했다. 역시 더울땐 아이스크림이 최고지. 에어컨을 틀어놔 시원한 매점에 자리를 잡고 앉아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백현을 보곤 자신도 먹고싶어진건지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와 까서 입에넣었다.
"진짜 이제 완벽한 여름이네"
"그러게 아! 기말고사치고나면 방학이니깐 우리 놀러가자"
"보충나와야지 무슨 놀러를 가냐"
"아씨 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공부했다고"
하긴. 백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스크림을 한입 크게 배어물곤 어디로갈지 고민하고있는 백현의 말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렸다. 야 듣고있어?. 엉 듣고있어.
역시 여름은 바다가 좋겠지? 아근데 엄청 탈텐데. 자신의 새하얀 피부가 조금은 타도 괜찮은걸 모르는지 자신의 팔을 쭉뻗곤 훓터보며 징징대는 백현에 찬열은 그냥
바다에 가자고했다. 왜?. 비키니입은 누님들을 봐야지. 변태새끼. 야 남고에서 썩어나는데 한번쯤은 그런걸 감상해줘야지. 하긴..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술을 삐죽거리는 백현에 찬열은 또다시 장난끼가 발동한건지 또다시 자신의 얼굴을 백현에게 들이밀었고 백현은 이번에는 자신도 안진다는듯
가만히 있었다. 어쭈?. 내가 또 당할줄알고?
"진짜할줄 누가알아?"
"지..진짜 해보든가!"
"진짜??"
찬열이 약간은 진지하게 물어보자 백현은 당황한건지 슬금슬금 고개를 뒤로뺐다 그모습이 어찌나 우습고도 귀여운지 결국은 웃음을 터트려버렸다. 아이씨 니랑
안놀아!. 우쭈쭈 백현이 삐졌쪙?. 꺼져!
"알았어 해줄게"
찬열은 백현이 피할새도없이 백현의 고개를 잡고는 볼에 쪽 뽀뽀를 해버린다. 백현은 놀라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찬열을 바라보았고 찬열은 장난스래 웃었다.
미쳤어!?. 야 장난으로 뽀뽀도 못하냐?. 여전히 장난스래웃으며 말하는 찬열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고 그저 짜증만내며 볼을 비벼댔다. 야 나 양치 꼬박꼬박 하거든.
그게 문제냐! 아이씨 남고인것도 서러운데
"으이구 알았어 다음엔 입술에다가 해준다"
백현은 어째서인지 화끈거리는 볼을 여전히 비벼대며 찬열을 멍하니 바라봤다. 항상 개구지게 웃으며 자신에게 서슴없이 스킨십을 하는 찬열이지만 한번씩 그런 행동이
자신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걸 아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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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죄를 지었어요.....너무 늦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찬내용으로 오려했지만...잘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S2
작가명을 안쓰고 올렸어서...신알신이 안간것같아서 다시올려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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