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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우리집앞 경수마트 1 | 인스티즈


우리집앞 경수마트






W.남징어




우리집앞 경수마트1




"저기요.."


"네?"


"설명해드렸잖아요 라면 사실꺼에요 안사실꺼에요??"


"아 이걸로 주세요.."


"850원 입니다"


"어..800원밖에없는데요?"


"어휴.. 그러면 일단 가져가시고 다음에 오실때 50원 더주세요" 


  


  

"아.. 내가 왜그랬지.." 


  



사내놈하나 더 만나려고 이렇게 구차하게군 본인의 태도가 맘에들지 않는 종인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터덜터덜 걷다가 누가 먹다버린 음료수캔을 뻥! 차버렸다 


  

  


"야 이시꺄!!" 


  


  

왠 아주머니가 머리를잡고 뛰어오는모습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종인은 부리나케 집으로뛰어왔다 


  



"경수마트.. 경수마트.." 


  



종인은 계속해서 머리속에 맴도는 그사내를 떨쳐버리려고했지만 이미 종인의 머리엔 사온라면은 머리에 들어오지않고 

오직 경수마트에서 계산을하고 있던 그사내의 생각으로 가득차있다. 그사내는 지금 뭘하고있을까?? 고민중

이윽고 종인은 아까 했던 대화내용을 기억해 백원을 돌려줘야한다는 명분하에 다시 경수마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서오세요.. 어! 또오셨네요~" 


  



30분만에 다시온 본인을 다시 반갑게 맞아주는 그사내를 보며 종인은 이사내가 자신에게 반한게아닐까 

한번사귀어 볼수도 있겠다 라는 상상을하다가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이라는자괴감에 빠진후 

막상 봐도 할말은없고.. 그렇다고 이사내의 얼굴이 보고싶다고 계속 서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여기 아까 모자란돈이요 백원가지고왔어요" 


"네? 그걸 진짜 가져오셨어요?"   


  


안그래도 큰눈이 더커지며 그사내는 굳이 거슬러주지않아도 된다는데 

어떻게든 오십원을 거슬려주려고 카운터 계산대를 열었는데 오십원짜리가없자 당황한기색으로 

밑에서랍을열어보고 옆에 저금통도 흔들어보고 작은몸으로 이곳저곳 뒤져보다가 

오십원이 없다는걸 알자 어깨가 추욱쳐지고 벙쪄서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내가 돈을 받아야한다는걸 그제야 알았는지 오리처럼 툭 튀어나온 입술로 말했다 

    



"죄송해요... 잔돈이 없네요..." 


   


종인은 시무룩해진 사내를 보며 놀랐다.착한척하는건지,멍청한건지 

이동네가 교외지역이라 이런애가 있는건지, 뭐든 종인은 좋았다 그사내가 하는 행동이라면,

그런생각도 잠시 종인은 이사내의 이름이 궁금해졌다

  


"그럼 제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뭔데요??" 


  "이름이 뭐에요??" 


  

겨우부탁이 그거냐고 말하는 사내에 입술이 귀여워 입술을 덮치고싶었지만

참고 종인은  사내가 하는말을 귀기울여 들으려했다 


  


  "도경수요.." 


  "오경수?" 


  "아뇨!! 도경수요.. 포도할때 도요 도" 


종인은 도를 설명할때 지도,파도도 아니고 꼭 자기같은 포도의 도를 이야기한게

너무귀여워서 경수를 부르고싶었다


  "성이 되게 특이하네, 도경수.. 경수야!" 


  "네?" 


  

갑작스런 반말에 눈이커져 벙찐표정으로 종인을 보고있는 경수에게 종인은 머쓱한 웃음을보이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인사를 한후 경수마트를 나왔다 


  


 "도경수.. 경수.." 


  


  

종인은 아무리생각해도 귀여운 그의 이름을 계속 주절거리며 집으로 걸어간다. 


  

"귀엽네... 도경수.." 



그날 종인은 집에들어가 사온라면은 먹지도않고 넣어둔채

침대누워 경수에대한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다


  


  

────────────────────────────────── 


  


  


엄마가 잠시 계모임을 간다고하셔서 마트에서 재고정리를 하고있는데 

까무잡잡한 피부에 짙은쌍커풀의 키큰남자가 식품코너에서 라면을 고르고있었다 

혹시나 우리마트의 물건을 훔쳐가진않을까? 하는 생각에 식품코너로 달려가 그사람에게 물었다 


   


"머 찾으세요??" 


  


사내는 내 얼굴을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뜬금없이 내이마에 손을 뻗어 내이마의 땀을 닦아주었다 

내평소성격 대로라면 머하냐고 쏘아붙였겠지만 진지하게 나의땀을닦아주는 그의 표정과 

내이마를 곰곰히보면서 무슨생각을하는지도모르는 짙은쌍커풀의 눈에 빠져 

계속 그의 땀을 닦아주는 모습을 보고싶었지만 가만히있어도 분위기가 이상해 질것만같아서


  



"머하세여..?" 


  

내 의외의 반응에 그남자는 놀랐는지 당황하며 말했다

그키에  그런모습 안어울리는데, 


  


  "라면 맛있는거 있어요?" 


  


  

라면이 다 거기서 거기지뭐 라는생각이 들었지만 그남자를 오래 보고싶어 

있는말 없는말 지어내며 이라면은 우리가게에서 가장잘나가고 이라면은 하얀국물인데 

은근히매워서 저도 자주먹어요 이런 잡다한 말을 하고 내말 듣고있나 하며 그남자를 봤는데 

그남자는 나를 멍하니 보고만 있지 내이야기를 듣고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내가 설명하고있는데 너는지금 뭐하냐라는 마음에 


  

"저기요.."


"네?"


"설명해드렸잖아요 라면 사실꺼에요 안사실꺼에요??"


"아 이걸로 주세요.."


"850원 입니다"


"어..800원밖에없는데요?"


"어휴.. 그러면 일단 가져가시고 다음에 오실때 50원 더주세요" 


  


평소같았으면 받지 않았을 오십원이지만 이남자가 오십원때문이라도 다시와줬으면 하는마음에 

말했다. 혹시나 이남자가 날 쪼잔한놈으로 보지않을까 하는 걱정을하고있는데 

그남자는 뒷모습도 안보여준채로 사라져버렸다 


  

그남자가 가게에서 나간후로 그남자의 대한 궁금한이 지워지질않는다

어디서 저런 남자가 우리가게를 왔을까? 이사온건가? 지나가다들른건가? 

이사온거였으면 좋겠다 앞으로 매일 볼수 있으니까 



마저 남은 재고정리를 하며 그남자 생각을 하고있는데 

종이 디리리링~ 울리며 누가왔음을 알려준다, 

일하자일!!


  

"어서오세요~ 어! 또오셨네요~" 


  


나도모르게 반가운 말투로 인사를했더니 

남자가 인상을 조금찌푸리더니 이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여기 아까 모자란돈이요 백원가지고왔어요" 


"네? 그걸 진짜 가져오셨어요?"


 


얼떨결에 동전을 받았다 그런데 동전을 받을때 스치는 그의 손의 느낌이 너무좋아서

50원을 거슬러 줄려고했는데 아무리뒤져봐도 없다 그의손의 느낌을 다시 느낄수 없다는 생각에

나도모르게 입술이 툭튀어나와


 


"죄송해요... 잔돈이 없네요..." 


  

  


이건 너무 오버인가..? 하며 그의눈치를 보고있는데 그의입술이 떨어졌다


  


  

"그럼 제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뭔데요??" 

  

"이름이 뭐에요??" 


  


부탁이 뭐이래 그냥 물어보면되지 

그키에 은근 귀여운 구석도 있네?? 그래 이름하나 물어보는데 가르쳐주는거 

어려운거아니니까 


 




"도경수요.." 


"오경수?" 


  "아뇨!! 도경수요.. 포도할때 도요 도" 


  "성이 되게 특이하네, 도경수.. 경수야!!" 


  "네?"


 


 


 


 


얼떨결에 대답을 했긴 했지만 이남자가왜 반말을 한지 모르겠다

내가 놀라서 그남자를 보니 그남자는 머쓱한 표정으로 뒷머리를 긁으며

그렇게 가게를 나갔다

뭐지 하는 벙쪄있는 생각을 하는중에 계모임 갔다오신 엄마가

돌아오시고 나는 방안에 누워 그남자를 생각했다

 


 

"아!! 그남자 이름이뭐였지?? 난 모르는데.."



"아오씨 화나!! 왜 자기이름은 안가르쳐주는데?

내이름은 물어봤으면서 그렇다고 물어보면 또 이상할것 같은데"



경수는 괜히 답답해서 이불을 발로찬다



"그래 까무잡잡하고 도둑인줄 알았으니까

까도남!"



이름이 몰라서 답답했던 경수는 그남자의 호칭을 까도남으로

정해 마음이 편해져 큰눈을 닫고 잠을 잘 수 있었다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 곶아라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댓글달아주는 독자님들위해서 최대한 노력해본건데..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읽어주는 독자님들 스릉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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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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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무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짱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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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달달돋네ㅠㅠ이빠다!!ㅠㅠ담편기댜요ㅠㅜㅜ신알신하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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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호돌이얘요!ㅋㅋㅋ아잌귀여워ㅋㅋㅋㅋㅋㅋ브금듣다가끊겨서깜놀ㅋㅋㅋㅋㅋㅋㅋ
담편도기대합니다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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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선하다!!!!!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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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경수야............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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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경수도 좋아했던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편도기대합니다ㅋㅋㅋ 브금갑자기끊겨서 순간 컴고장난줄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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