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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아프다

Written by.비얀코

 

 

*

 

 

 

루한형이 내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당연히 답은 싫어. 였다. 어떻게 형이 지금 나한테 이래? 뒤돌아서서 다시 기숙사로 들어가 버렸다. 나를 잡으려는 루한형의 손을 억지로 뿌리친 채로 들어와서 왠지 모르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침대위에 다리를 모아 고개를 파묻고 스스로를 부둥켜안았다. 어렵다. 마음속에 혼란만이 존재했다. 나는 당연히 종인이에게 마음이 많이 돌아섰기 때문에, 루한형이 내게 이러는 건 그저 옛 사랑의 끈질긴 인연의 굴레였다. 끊어버리고 싶었다.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을 다시 볼 자신이 없었다. 아직도 2층 침대 위에선 종인이는 자고 있었다. 나는 자고 있는 종인을 소리내어 불렀다. 왠지 그러지 않으면 못 배길 것 같아서.

 

 

 

“종인아, …김종인”

 

 

 

잠이 좀 깊이 들었는지 반응조차 하지 않다가, 한 번 더 종인의 이름을 불렀다. 김종인. 평상시 보다 조금 더 낮은 목소리로 으응. 잠결에 대답을 한 듯 했다. 한 번 더 부르자. 드디어 종인이 잠에서 깬 듯 정확한 발음으로, 잠긴 목소리로 말을 붙여왔다.

 

 

 

“왜 불러, 세훈아.”

“종인아, 나 불안해….”

“왜, 또.”

“나 좀 안아줘. 나, 머리아파.”

 

 

머리보다, 심장이 더 아픈데, 다 아파. 종인아. 심장이 바닥끝까지 추락한 거 같아. 아직 뛰고 있긴 한데, 왜 이렇게 죽을 것 같을까. 골이 깨질 것 같다.

 비틀거리며 침대의 기둥을 잡고 섰다. 종인이 밑으로 고개를 빼꼼히 보다가 그런 세훈을 보고 작게 속삭였다. 이리와.

 

 

 

“…종인아.”

“안아줄게, 올라와.”

 

 

그 말에 세훈이 어질한 머리를 부여잡고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사다리에 올라섰다. 항상 1층만 쓰다가 2층을 올라가려니 조금 낯설었다. 손으로 꼭 2층의 울타리 부분을 쥔 채로 올라갔다. 눈 앞에 종인이 제 침대를 두드리며 웃어주고 있었다. 그 따뜻한 미소에 덜컥 눈물부터 나올 것 같아서 마지막 사다리 끝에 선 세훈이 겨우 침대위에 올라와서 눈두덩이를 손등으로 꾹 눌렀다. 그런 세훈을 보고 종인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 세훈아.”

“…또 루한형을 봤어.  난 이제 정말 너밖에 없어서 그냥 뒤돌아섰어.”

“……….”

“정말 네가 좋은데, 지금 왜 내가 아픈지 모르겠어….”

 

 

종인의 손이 세훈을 팔을 끌어당겼다. 2층 침대의 천장은 지나치게 낮았다. 머리를 부딪힐 뻔 했다. 세훈이 고개를 푹 숙인 채로 힘없이 끌려왔다. 세훈이 종인의 옆에 누웠다. 종인의 팔 안에 갇힌 채 고개를 들어 종인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종인의 시선 역시 세훈에게로 향해있었다. 세훈을 보는 종인의 눈빛이 따뜻했다. 마치 그 눈이 괜찮아,

세훈아. 내가 있잖아. 하고 말해주는 듯 했다.

 

 

 

“종인아, 만약에 내가 흔들리려 한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꼭 안아줘.”

“…내가 네 눈 앞에 있는데, 흔들릴 거란 소리 하지 마. 너 안 흔들릴 거야. 지금도 내 품에 안겨서 내가 좋다고 말해줬잖아.”

 

 

 

그래, 결정은 너야, 종인아. 근데 지금 내가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지 모르겠어, 단지 어린 날의 첫사랑을 만났을 때의 혼란스러움에 불과한지, 몇 년동안 내가 앓아왔던 병의 원인이 모두 그였기 때문에 그런건지 알 수 없었다. 단지 지금 결정은 오로지 김종인을 사랑하는 것일 뿐인데, 왠지 심장이 아릿한게 금방이라도 심장이 짓뭉개질 것 같았다.

절로 눈물이 났다. 요새 너무 자주 운다. 나 울면 종인이가 힘들어 하는데….

 

 

 

“세훈아…, 또 울어?”

 

 

 

종인의 어깨가 눈물로 젖어 들어갔다. 흰 반소매의 옷의 어깨 부근과 팔뚝 언저리가 눈물로 젖어 들어간다. 분명 약은 아까 먹었었는데, 왜 이렇게 숨이 가빠올까, 우느라 숨이 헐떡거리는 건지, 아니면 아파오는 건지 몰랐다. 숨이 잘 안 쉬어져서 골이 띵하게 울리고, 말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종인이 세훈의 등을 두들겨왔다. 그 다정한 손길에 진정을 하고 싶은데, 자꾸만 눈물이 나왔다. 울었을 때, 달래주면 그치지 않고 더 울게 된다는 그 말처럼, 결국 정말이지 숨이 안쉬어져서, 꺽꺽 거릴 때가 되어서야 종인이 심각함을 느끼고, 세훈아, 쉼호흡하자, 응? 숨쉬어, 세훈아. 하고 세훈의 얼굴 바로 앞에서 티가 나도록 숨을 쉬기 시작했다.

가슴께에 손을 올려놓고 후, 소리가 나도록 길게 숨을 내쉬는 행위는 헐떡거리며 숨을 내쉬는 세훈에게 조금씩 안정감을 주었다.

 

 

 

“하아…하…, 고마워.”

 

 

 

 

숨 쉬는 것도 벅차 보이는 주제에 겨우겨우 입을 떼어서 고맙다고 얘기하는 세훈이 안쓰러워서 종인이 세훈을 좀 더 품에 끌어안았다. 숨은 조금씩 안정되어갔다. 역시 울어서 그런가 보다. 그렇게 잘 울던 애가 아니었는데…, 요즘 이상하게 눈물이 잦아졌다. 나 때문인가? 종인이 자신이 세훈에게 애매모호한 지금 이 관계를 끝내자고 말했던 그 날부터 부쩍 매일을 울던 세훈 이였다. 세훈이 이제 제게 마음이 기울었으니 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첫사랑 이였던 그 남자를 다시 보아서인지, 그날 밤, 기숙사에 소등시간이 되어 방의 불이 꺼졌을 때부터, 이따금씩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세훈아, 울어? 물어도 대답이 없었다. 원래 한 번 울면, 눈물을 그치기 어려운 거랬다.

울지 않을 땐 우는 게 어려운데, 한 번 울고 나면 우는 게 쉬웠다.

 

 

 

“세훈아, 나는 네가 제일 행복해지는 건 역시 내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조금씩 숨이 진정이 되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심장이 아릿한지 모르겠다. 울다 지쳐서 결국 종인의 팔에 팔배게를 한 그 자세 그대로 잠이 들었다. 종인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로 세훈을 내려다봤다. 물기어린 속눈썹과 예쁜 콧날, 색색거리며 몰아쉬는 숨에 조금씩 들썩이는 가슴께까지도. 모두 아름다웠다. 코끝이 붉다, 눈가도 붉다. 나중에 일어나면 잔뜩 부을 얼굴이 걱정되어서 종인은 애써 남아있는 눈물을 닦아주고자 손을 뻗어 세훈의 얼굴에 가져다 대었다. 엄지손가락으로 슬몃 눈물을 살짝 누르자 얼굴이 조금 미묘하게 꿈틀거린다. 깨울 생각은 없어서 결국 다시 손을 내렸다. 일어나야 하는데, 자고있는 세훈을 보니 왠지 이대로 있어주어야 할 것같아서, 종인이 눈을 감았다.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지 뭐.

 

 

 

 

*

 

 

 

결국 오전수업강의를 모두 듣지 못했다. 처음으로 결석을 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수업을 모두…. 학점이 날아갈 것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졌다. 아 진짜, 이럴 줄 알았으면 대출이라도 누구한테 미리 말해두는 건데, 성실하게 대학생활을 한 탓에 대출이라곤 해본적도 없던 종인이 깨어질 듯한 머리를 잡고 일어섰다. 옆에선 여전히 세훈이 자고 있었다. 근데 세훈이가 좀 이상했다. 예전과 다르게 편안하고 고른 숨을 내쉬면서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니라, 조금 끙끙 앓는 것 같았다.

악몽이라도 꾸는지 고운미간을 좁히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숨도 조금 거칠었다. 그리고 조금씩 웅얼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나, 아파. 심장이 아파….”

 

 

 

 

근데, 꿈을 꾸는 게 아닌 것 같았다. 어느새 제 손을 꼭 쥔 채로 자신의 가슴께를 두드리는 세훈의 손길은 왠지 모르게 급박해보였다. 손을 왼쪽심장부에 가져다 대니, 조금 불규칙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느껴졌다. 단한 번도 이런 심장박동은 느껴본 적이 없었다. 들어본 적도 없었다. 죽어가는 새처럼 세훈이 속삭였다.

…나, 병원가야 될 거 같아. …종인아. 그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바람 빠진 듯한 공기소리가 났다. 왜 그래, 세훈아. 이제 안 아플 거래며…, 내가 있어서 괜찮을 거래며….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조심히 세훈을 안은 채로 침대의 사다리를 내려왔다. 그리고 일층침대에 다시 세훈을 내려왔다. 어떡하지…, 세훈아. 구급차 부를까? 나지막히 속삭이자, 세훈이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며 앓는 소리를 냈다. 제 손으로 왼쪽 가슴위에 손을 얹고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세훈을 보고 종인이 급하게 핸드폰을 꺼내들어 액정을 꾹꾹 눌렀다. 119에 통화버튼을 누르고 급하게, 대학교이름을 대고 기숙사의 호실을 대었다. 조금 다급한 외침으로 말해대자, 전화를 받는 사람 역시도 조금 긴장한 목소리로 네, 빨리 가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3분인지, 5분인지 시간이 빨리 흐르지 않아, 답답했다. 점점 세훈이 숨을 쉬는게 불규칙적으로 변했다. 헥헥거리며 빠르게 내뱉던 숨이 점차 멎는 듯하다가, 어느새 느리게 숨을 쉬면서 고통스러워 했다. 종인은 급박해진 상황에 그 때의 남자가 했던 것 마냥 세훈의 목을 살짝 자신의 팔로 받친 뒤 세훈의 입에 귀를 대었다. 너무도 느릿하게 숨을 쉬어대고 있었다. 꼭 금방이라도 심장이 멈출 것처럼. 아프지마, 세훈아. 할 줄도 모르면서 그때의 남자가 했던 것 마냥, 양손을 교차해 가슴 중앙부에 얹고는 꾹꾹 눌러대었다.

 

급하게 들것이 들어왔다. 구급대원이 상황을 보고는 세훈을 들것에 올린 채로 급하게 계단을 내려갔다. 구급차 안으로 세훈을 들여다 놓고,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축쳐진 세훈의 몸 위로 조금은 강하게 심장을 압박했다.

 

 

"Arrhythmia인 것 같은데요."

"불규칙적이에요, 호흡이 돌아올 성 싶으면 다시 빨라지고…, 느려지고."

"…무슨 소리에요?"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구급대원들의 말에 종인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물었더니, 부정맥이요. 심장기능에 장애로 인해 심장박동과 리듬이 불규칙적이에요.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

 

 

"…정밀 검사요? 원래 자주 호흡곤란이 있었어요."

"자주요? 과거병력이 있어요?"

"신경정신과에 통원치료를 오래했어요. 근데…, 단 한번도 오늘과 같은 적은 없었어요."

 

 

 

말을 내뱉고 나서 종인의 입술이 꾹 다물렸다. 급해보이는 그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종인 또한 걱정되고 또 불안해서 더 이상의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들이 어딘가로 무전기로 급하게 DOE, 응급환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준비해주세요. 하고 말을 했다. 그들의 말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다만 지금 이상황이 평소와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지금 세훈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다. 아까 기숙사에서처럼 말조차 제대로 내뱉을 수 없다는 거였다.

 

 

 

*

 

 

 

 

병원에 도착해서 종인은 초조한 마음으로 복도의자에 앉아 세훈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생각외로 오래는 걸리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신경정신과로 갈 줄 알았는데…, 종인에게 물었다. 보호자님, 정밀검사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 관계를 묻는 그들에게 친구라고 답했다. 부모님은 어딨냐는 말에 서울에 계신다고 답하자, 중요한 문제이니 연락을 한 번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종인이 세훈의 휴대폰을 들고 세훈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을 정의할 새도 없이, 세훈이 병원이에요, 어머님. 저 종인인데요. 의사선생님께서 세훈이 정밀 검사해야 한데요. 의사선생님 바꿔 드릴게요. 의사선생님께 핸드폰을 건네 드렸다. 수화기 너머로 세훈의 어머님이 다급하게 말씀하셨다. 과거병력을 말하고, 또 심장이 안좋아진 것 같다는 소리에 덜컥 놀라시며, 금방 내려갈 테니, 정밀검사 준비해주세요. 하고 말씀하셨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적어도 2시간 길면 4시간은 걸릴텐데…, 종인이 한숨 쉬었다.

 

 

 

"원래, 신경정신과에 세훈씨 담당의가 누구인지 알아요?"

"성함이 김준면씨에요."

"…아, 네."

"세훈이 문제 없겠죠…?"

"아무래도 …잦은 호흡곤란과, 스트레스로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항상 세훈의 주치의는 말했었다. 잠깐 이러다 말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열병과도 같은 거라고, 조금만 앓다보면 끝날 거라고. 근데 현실은 이렇게나 끝으로 치달아있었다. 심장의 이상, 그리고 정밀검사로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의사의 말에 종인이 고개를 숙였다. 눈 앞에는 평온히 눈을 감고있는 세훈이 보였다.

 

 

 

"MRI검사 들어가야 하는데, 원래 환자분이 저희 대학병원 환자여서, 바로 진행 가능하거든요."

"네. …검사해주세요."

"환자분에게 귀금속이나, 전자용품 없죠?"

"아, 잠시 만요."

 

 

 

 

종인이 세훈의 귀에 있던 피어씽을 조심스럽게 빼내었다. 그리고 옷안으로 들어간 목걸이 역시 빼내었다. 네, 다 된거 같아요. 말하는 종인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다시 세훈의 침대가 움직인다. 세훈의 이동침대 옆으로 종인이 같이 걷는다, 다시 세훈과 떨어져야 했다. 세훈이 검사실로 들어가고, 종인은 혼자 초조하게 검사실 앞의 의자에 힘없이 앉았다. 제가 되려 아파왔다. 항상 아파하던 세훈을 보면서 종인은 내가 대신 아파주지 못해서, 더 아프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렇게 아프면 세훈이만큼 아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러기에 종인의 몸은 너무도 건강했다. 오전부터 세훈과 있었던 일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아침 일찍 저를 깨우는 세훈에 먼저 밥 먹고와, 근데 약먹고 가. 아프면 안 되니까. 하고 웃으며 말해주었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탓에 머리가 아팠다. 사실은 지금 역시도 맨 정신은 아니였다. 음주로 인해 골이 깨질 것 같았고, 필요한 잠을 잤음에도 더 잠을 자서 골이 깨질 것 같았다. 그런데 세훈이가 아프니까. 종인 스스로가 더 미칠 것 같았다.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바지의 허벅지부분이 눈물로 젖어 들어갔다. 내가 오세훈 때문에 지금 울고 있나보다.

 

세훈을 기다리는 것은 영겁과도 같은 시간 이였다. 세훈이 나오고 의사가 종인을 따로 불렀다. 왜 긴장되게 따로 부르고 그래? …불안하잖아.

 

 

"환자분, 심부전증이에요."

"…심부전증이요?"

"환자분이 신경정신과에 내원한 적 있다고 하셨죠? 과도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빠른 맥박수는 심장에 자극을 주거든요."

"…네."

 

 

 

의사의 말이 조금 길어졌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일단 어머님과의 통화에서 환자가 정신적인 문제로 이유 없이 호흡곤란을 앓아왔다고 하셨으니까,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는 문제인데, 솔직히 희박하죠. 정신적인 문제로 심장이 약해졌다는 건. 아, 정확하게 심장의 어디가 약해졌냐면 심근이 약해졌어요. 심장의 근육이요. 장기간의 빠른 맥박은 심부전을 초래하거든요. 그래서 좀 위험해요. 원인을 제거해주지 않는 이상…. 환자가 불안해하고 아파하지 않게끔 더 많이 신경을 쏟으셔야 할 거에요.

 

 

 

"그 원인이 …사람 때문이면요?"

"제가 정신의학이 전공은 아니지만, …그 사람을 만나서 손을 쓰는 편이 낫겠죠."

"…그 사람이 세훈이를 아프게 했어요! 더 아플지도 모르잖아요."

"그건, 일단 지켜봐야 할 문제구요. 말 나온김에 담당의신 김준면 선생님께 세훈군 데리고 같이 가보죠."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세훈을 검사했던 의사는 자꾸만 종인에게 원인대상과 부딪혀야하는 이유를 늘어놓았다. 전공도 아니라면서 자꾸 제게 이런 말을 하는 의사의 말이 듣기 싫어 귀를 막고 싶었다. 원인인 대상이 죽지않았다면, 만나지 못할 이유가 뭐 있겠냐고, 환자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만나야하는게 맞다고. 계속 말을 해오는 의사에게 그 대상을 만나서 호흡곤란이 오고, 울었다고 얘기하자. 그 분을 설득해서 일을 풀어나가야하는게 맞다고,

원래 사람이 사람에 대해 가지는 문제는 부딪혀야만 풀 수 있다고 말을 해대었다. 듣기 싫다. 정말이지.

 

 

 

"종인군, 왔어요?"

"…오늘은 세훈이 MRI찍었어요."

"MRI를 왜요…?"

"세훈이 심장에 정밀검사 받아야한다고…."

 

 

 

종인의 뒤에서 의사가 세훈의 침대를 밀며 좁은 진료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준면이 꽤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세훈은 아직도 잠들어 있는 채였다. 자연스럽게 세훈의 볼을 쓸었다. 무슨 일이신데, 이렇게 이동침대를 직접 끌어서 찾아오셨어요? 하고 묻는 준면에 환자가 정신적인 문제로 심장질환을 같이 앓게 되었다고 설명해주었다.

결국 세훈은 순환기내과와 신경정신과에 통원치료를 하게 된다는 소리였다.

악화되지 않도록 준면의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오는 의사가 준면에게 한 마디 말을 해왔다.

 

 

 

"심장근육이 많이 약해졌어요. 조금 더 지속되면 심장이 스스로 뛸 수 없을지도 몰라요."

"…네, 그래서요?"

"준면씨, 잘 부탁해요. 환자의 생명은 선생님이 쥐고 계시는 거예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의사가 준면에게 웃으며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나? 준면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결국은 잘못되면 모두 제 잘못이라는 거였다. 그러니, 심장이 안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내 능력이 부족해서 세훈이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리였다. 몇 년째 봐오던 세훈인데, 가끔 호흡이 가빠져서 힘들어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심장까지 무리가 갔다하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고개를 들어 세훈을 확인하는데 바로 옆에 있던 종인이 보였다. 종인은 울고 있었다. 희망을 가져보려했는데, 제겐 희망적인 소리를 해놓고, 준면에게는 심장이 스스로 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소리를 하고간 의사가 미웠다. 눈물이 볼을 타고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준면이 종인에게 물었다. …괜찮아요?

 

 

 

"선생님, 세훈이 …살려주세요."

 

 

 

 

종인의 넓은 어깨가 들썩거렸다. 저런 모습의 종인은 처음이라 준면이 어찌할 줄 모르고, 이동침대에 있던 세훈을 안아들어 진료실의 침대위에 눕혔다. 아직까지도 세훈은 눈을 감은 채였다. 혹여나 숨을 쉬지 않는게 아닐까. 코 근처에 손을 가져다 대니 일정하게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종인씨, 세훈이 안 죽어요."

 

 

 

준면이 제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아끼던 세훈이가 더 아파져서 돌아왔다. 그것도 조금 심각하게…. 준면의 손이 세훈의 얼굴에 닿았다. 형이 꼭 아프지 않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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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헉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장이긴 한데..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이 여태껏 썼던 팬픽중에 제일 시간 오래걸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의료용어 둘째 치고.. 내가 감정을 너무.. 잡아서.. ㅠ손이 느릿느릿.ㅠㅠ

 

님들은.. .저렇게 울어본 적 있어요? 숨안쉬어질만큼.. 울다가 머리가 띵해지고.. 바로 앞의 사람이 숨쉬는거 도와주면서..

쉼호흡하라그러고.. 숨대신 쉬어주고.... 전 딱한 번 그런적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 백수가 되기 하루 전날. .제가 했던 일에 대해 확신도 안서고..

눈물 부터 나더라구요... 그 때 처음으로 목놓아서 울었어요..ㅠㅠㅠ..어휴.. 내가 왜 이런 얘길하지.. 무튼.. 오늘은 진짜 열심히 쓴 팬픽인데..

님들 마음에도 와닿을지 모르겠어요.. 제감정에 너무 치우쳐서.. 제 감수성만 퍽발인지도 모르겠고..ㅠㅠㅠㅠ

근데... 님들 한번도 이런 전개는 안 생각해봣져... 제가 그랫자나여. .의도는 여신수 병약수라고..ㅋ...ㅠㅠㅠㅠㅠ

.........어휴.. 슬퍼서 글도 잘 안써진다.. 카디 떡썰러가야하는데..금요일부터 쓰고..5장에서 저장해서 손도 못대고 잇고..

카세도 쓰러가야하는데..ㅋ.자꾸 쓰고픈건 많고 손은 느리고 미치겟네영.. 이게 슬럼프란 건가? ㅋ..

엄청 조사하고 썼으니까.. 태클걸 요소는 없을거에요...ㅇㅇ..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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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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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나 조회수 1에 들어왓다
라떼임
원래 왠만하면 4분정도면 다 읽는데 오늘은 좀 오래걸렷어요
독자 슬럼프인가ㅠ
종인이가 울다니...ㅠ
어제 본 미적 시험 결과가 오늘 나왓어요...생각보다 등수가 높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잇는데 미적 시험 말고 다른 시험이 문제네요
오늘 공부 하나도 안하고 계속 멍때리거나 그냥 마우스질만 하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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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어휴 라떼님 안뇽.ㅠ.ㅠㅠ미적시험...아. .눈물나여..ㅋ ㄱ고3때 미적분을 배우며.. 아예 수포를 했던게 떠올려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요.. 미적도 등수가 생각보다 높으셧다니... 다음것도 잘볼거에요.. 4분정도면 읽지만.. 제껀.. 너무 분량이 길어서 그래요..ㅋㅋㅋ
전 쓰면서.. 8...시간걸린게 함정.ㅋㅋㅋㅋㅋㅋ오늘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손이 너무 느렷어용..ㅠㅠ힘내세여! 잘보실거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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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저 0606인데요 이거 읽고나니까 수니님이 이쪽에대해서 알고계신분인가 겁나 당황했어요... 그리고 세후니 죽는거 아니죠?? 제가 얼마전에 과학에서 심장 배웠는데 문득 생각나네요..ㅠㅠ 아니 이얘기가 왜나온거야 그리고 쓰시느라 수고했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비얀코
어휴 0606님 안뇽.ㅋ 이쪽에대해서 알기보단.. 제가 퀄리티를 중시하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았답니다.. 세후니여? ㅋ 결말 스포는 안하눈뎅..ㅎㅎ
과학에서 심장을 배우셧군여. .저도 배웟어요. .그넘의 생물..큽.. 문과나오길 잘했음.. 머리 아파여..ㅠㅠ감사합니다. 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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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루한이랑 끝내고 종인이랑 행복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갑자기 아프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믄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얀코님 이번편 너무 아련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얀코님이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에는 세훈이가 제발 안 아프게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랑 행복해야되는데 ㅠㅠㅠㅠㅠㅠ비얀코님 세훈이 빨리 낫게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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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ㅠㅠㅠㅠㅇ감사합니다.. 그러쵸. .종인이랑 행복해져야죠..ㅠㅠㅠㅠ어휴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 하다니.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낼게용..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 나을지 안 나을지는.. 지켜봐주세영..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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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저 글마다 댓글쓰는데 저를 알릴방법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늦엇지만 닉 신청 가능한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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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당연하죠 .ㅠㅠ환영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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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받아주시니 영광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하루' 라고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겟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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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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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크림님.. 안뇽헤헿.. 마즈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ㅠㅠㅠ 익숙한 영단어요? 우와..ㅋㅋㅋ 저 단어를 알고 계셨나보네요..ㅋㅋㅋㅋㅋ저런 영단어는.. 학교 다닐 때 쓸모없어서 안외웠...produce, propose propare.. 이런거만 떠올르네영.. .여신수병약수..ㅠㅠ큽.. 세훈이랑 어울리는거같아서여.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순환기내과면.. 당근 심장내과 포함되져.. 그러니까. .제가 엮고 엮었죠.. 어휴...근데 연세대교수님이 이런 지방대병원에 몸소 행차하시진 않을거같...ㅠㅠㅠ헙.. 감사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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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페네에요 여신수 병약수는 사실 제 취향 아닌데 그게 세훈이라 좋음..ㅜ 세훈이 이미지가 하얗고 삐쩍 말라서 잘 어울리는 거 같아여 세훈이가 아프지 않으려면 루한이를 봐야 한다니ㅜㅜㅜㅜ 종인이랑 이제 좀 잘 되나싶었는데 어찌 되던 잘 써주시겠져 다음 편 기대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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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페네님..ㅠㅠ어휴. .감사합니다. 저도 캐릭터에 맞는 역할 넣어줍니다..ㅠㅠㅠ하얗고 삐쩍 말라서..222... 원래 모든 일에는 원인제공을 준사람이 있어야 해결이 되는 거죠..ㅠㅠ네..ㅠㅠㅠ감사함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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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이고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잉여에요ㅠㅠㅠ루한이만나서ㅠㅠㅠ이럴줄알았어ㅠㅠ어엉유ㅠㅠㅠ엑솜이들영상보고디게기븐업되있었는데급감성터지네유ㅠㅜㅜ혹시병원에서루한이만나는건아니겠죠잉?ㅠㅜㅜㅠㅜ감성잉여는웁미다ㅠㅠㅜ왜케잘쓰셔요ㅠㅠㅠ느에?ㅠㅠ즈어는이만물러갑니다ㅠㅠ↖⊙♡⊙↗닥비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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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어휴 잉여님.ㅠㅠ진짜 고마워요.ㅠ.ㅠㅠㅠ엑솜이들 영상보고 오셧군여.. 전 항상 에브리데이.. 애들영상사진 계속 보는뎅..ㅠㅠㅠ
이 병원에선 루한이를 만날 가능성이 적죠.. 어휴.. 일단 루한이는 연세대교수님이라.. 이런 지방대병원까지 행차할 확률이 드물다는거죵..ㅠㅠㅠ
ㄷ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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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비얀코님 ㅈㅓ 어드케여ㅜㅜㅜㅜ아나진짜 나 눈물 글썽거리며 읽었어 어뜨케 이런 글을 쓰실수가 있지? 아 진짜 저 비얀코님 필력도 그렇고 비얀코님이 요래 첫사랑 쓰려고 꼼꼼히 조사하시는거다 존경스럽구 멋있구 그런다요ㅜㅜㅜㅜ아참 전 소다미에요! 진짜 첫사랑 너무너무 좋다ㅜㅜㅜㅜㅜㅜ저 진짜 거기서 울먹기렸어요 종인이가 세훈이 피어싱 빼주는거....ㅜㅜㅜㅜ그거랑 세후니 살려달라그 하는거 진짜 너무 마음에 와닿고 막 눈물나고 그런다 진짜ㅜㅜㅜㅜㅜ비얀코님이 이번 화를 통해서 나소다미를 울리려고 한 거시였다면 백퍼센트 성공이시네요ㅜㅜㅜㅜ아진짜ㅜㅜㅜㅜ왜케 슬퍼 진짜 저개콘보다가 첫사랑 몰입해서 읽을라고 개콘도 껐어요ㅜㅜㅜㅜ미치겠네 무슨 팬픽이 나한테 현실눈물을 흘리게 하구 난리야ㅜㅜㅜㅜㅜ팬픽인데 이상하게 몰입되어요 세훈이도 그렇고 조닌이도 그렇고 진짜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조닌이 옆에서 가슴앓이하는 조닌이를 씁쓸히 바라보는 친구의 시점으로 첫사랑을 매화매화읽고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비얀코님 진짜 노력 많이 하신게 눈에 보여요 막 의학용어같은것두 열심히 조사하셨다는게 눈에 .여서 비얀코님이 더더 조으다 독자들을 위해 요래요래 열심히 조사하시고 픽 쓰는 비얀코님 너무너무 머싯쪄! 비얀코님은 역시 제 여자가 되실 자격이 참 충분해요....글고 천천히라두 상관없으니까 오시기만 하셔요 아 진짜 느므느므 좋다! 매번 모티루 요래 글 쓰면 안 힘드냐구 하시는데 비얀코님 픽 아래에서 뭔들 못하겟어요 비얀코님 픽 아래에 모티의 장벽따위 애죵으로 허물수 있어야 진정한 비얀코수니져! 헿....그나저나 조닌 ㅣ 이 우는데 제 가슴이 찢어질것같아요ㅜㅜㅜ제발 카세야 행복해져ㅜㅜㅜㅜ근데 준세 보면 준면이도 아련ㅇ한것이 준세도 좋을거같구ㅜㅜㅜ뭐 커플링은 비얀코님마음이지만ㅜㅜㅜ저는 모든걸 비얀코님의 걱정에 맡길테야!!마니마니 사랑해요 학업에 쪼들려 지친 고딩수니한테 비얀코님 소설은 빛이요 소금이요 내 멘탈의 단비!!ㅜㅜㅜ아 근데 요래 모티로 열불내구 있는데 순위궈 ㅔ에ㅣ서 팍팍 떨어지믄 우짜지?ㅜㅜㅜㅜ저번엔 처음으로 봐서 안정궐이엇는데 이번엔 제가 좀 늦었네요 신알이 온걸 문자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간절해ㅜㅜㅜㅜㅜ아 진짜ㅜㅜㅜㅜ세후니 여우여왕인데 심지어 갸냘프기까지해 소름돋게 좋다ㅜㅜㅜㅜㅜ우잉ㅜㅜㅜ첫사랑처럼 홀릭홀릭하구 읽는 글 다신 엄슬거야ㅜㅜㅜㅜㅜㅜ이로케 보통 총수물 이란 한명쯤 맘에 안 드는 녀석도 있기 마련인데 이 픽은 아니야ㅜㅜㅜ심지어 잠깐 스쳐지나간 찬열이마저 미워할수 없어ㅜㅜ경수도여ㅡㅜㅜㅜㅜㅜ헝...특히 세후니의남자들 탑시드들은 정말이지 소름돋게 좋아요ㅜㅜ흑흑.....그럼 전 그만 흥분하고 갈게요 다음편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슬퍼ㅜㅜ모란이피기까지는이라는 시 아세요? 마치 거기 나오는 모란과 봄을 기다리는 화자가 된 기분이야ㅜㅜ사랑해요 비얀코님 쪽쪽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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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어휴..카세요정소담님오셨다..ㅠㅠ진짜 눈물글썽거리면서보셨어요?ㅠㅠㅠ전 눈물떨구면서 썼는데.. 그래서. .오늘 제가 잘썼는지도 모르겠어요..어휴..제가 좀 열심히 엑소픽을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죠.ㅠㅠ첫사랑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종인이가 세훈이 피어씽 빼주는거.ㅠ.ㅠ세훈이한테 어울릴 만한 악세사리가 뭘까.. 생각해봤어요.ㅠㅠ..세훈이 살려달라는거.. 저도..막 먹먹해지구..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소담님이진짜.. 트루다...ㅠㅠ진짜.. 슬프셨나봐여.ㅠㅠ이렇게 진실된 댓글 진짜.. 감사해요.. 개콘도 끄셨다니.. 엄머.ㅠ.ㅠ대단하시다.ㅠㅠ감사해요.ㅠ.ㅠ 세훈이랑 종인이같은 친구잇고 싶다.ㅠㅠ흡... 그쵸.. 종인이 가슴앓이하는거.. 슬품..저도 쓰면서 진짜 슬펐어요.. 제가 노력하신걸 알아봐주시다니.. 기쁩니다.ㅠㅠ어휴.. 감사합니다.ㅠㅠ더 열심히 써야겠네요.ㅎㅎ! 소담님 여자하죠 뭐.ㅠㅠ소담님도 카세요정이라는 타이틀이 제여자가 되실 능력이 충분하십니다. 모티로 이런글 쓰는거 진짜 존경쓰러워요..어휴 감사해요 ㅠㅠㅠ비얀코수니..하.ㅠ.ㅠ좋으다..ㅠㅠ종인이가.. 울었어요.. 무려 남자의 눈물이야..ㅠㅠㅠ카세야. .흡..ㅠㅠㅠ 그쵸.. 아련한 준세도.. 좋죠.ㅠ.ㅠㅠ 저는.. 결말을 다 짜놓았지만.. 중간 중간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놓았기 때문에..다양한 커플링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ㅎㅎ..ㅠㅠㅠ학업에 쪼들리시다니.ㅠㅠ멘탈에 단비.. 빛,소금이라니.. 와.. 무슨 종교같아요.. 너무감사해요..ㅠㅠ저에게 큰 힘이되시는 소담님.ㅠ.ㅠㅠ소담님이.. 제 맘의 카세같은 순위에요..ㅠㅠㅠㅠㅠㅠㅠ저 요새 카세엄청 좋아하는거 느껴지시지 않아요?ㅋㅋㅋ큐ㅠㅠ어휴..감사해여.ㅠㅠㅠ늦으셨어도 소담님은 내게 베스트에요.ㅠㅠㅠ최고다..ㅠㅠ세훈이..여우수여왕수..ㅠㅠ가련수..다해먹는 세훈이..ㅠㅠ첫사랑이 그렇게 대단한 글이였던가여. .전 쓰면서 매일 좌절하던 작품인데.. 감사합니다.ㅠㅠㅠ다 맘에 드시다니.ㅠ.ㅠ게다가 찬열이마저.. 어휴.. 좋다.. 경수도 잊지 않으셧어.. 그 깨알 엑스됴라를. .ㅠㅠ흡 감사합니다.. 세훈이가 밑인데 어떤남자가 안어울리겟나요. .엑소는 다 미남들인데..헿..ㅠㅠ 모란이피기까지.. 하.. 기억이 안나요..ㅠㅠㅠㅠ모란과 봄을 기다리는 화자가 된 기분.. 표현력이 좋으시네여.. ㅠㅠ제가 시 찾아볼게요.. 김영랑씨가 떠오르는데.. 아니겠지? 헿... 고3을 지나고 나서.. 한 번도.. 책과.. 시에 가까이 한적이없네용.. 감사합니다. 소담님 쪽쪽!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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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제가 베스트라니 기분 너무 좋아요....헿....마...마즐걸요 그분....? 한마디만 더하고갈게요.... 오세훈밑에남자없다!!!!!!세총행쇼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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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비얀코님 저 모모입니다ㅠㅠㅠㅠㅠ아 정말 정신이 너무 없는데 그나마 오늘은 주말이라 이렇게 비얀코님을 볼수 있어서너무 좋아여ㅋㅋㅋㅋㅋㅋ 제가 비얀코님 글을 얼마나 기다리시는 지 모를겁니다ㅋㅋㅋㅋ모티로 읽고 댓글 길게 달을라고 노트북을 켰습니다!!!!!!!!! 사실 요즘 제가 진짜 멘붕이라 말이져ㅋㅋㅋㅋㅋㅋ댓글을 길게 단다고 해도 막 뭔소린지 모를 잡소리를 해대도 그냥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여ㅋㅋㅋㅋ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제부터는 정말 멘붕상태 지속일것 같아여ㅋㅋㅋㅋ그래서 이렇게 주말에 시간될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댓글을 길게 달아야져ㅋㅋㅋㅋ평일에는 제가 길게 못 달것 같아서ㅠㅠㅠ
아놔 정말 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 아프면 안된다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이 아프네요 정말........종인이가 살려주세요 하는데 정말 아이고 아이고ㅠㅠㅠ오늘은 곡소리가 나는 날입니다ㅠㅠㅠ정말 맘이 아파서ㅠㅠㅠㅠ 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서 막 팬픽읽다가 울어가지고 말이죠ㅠㅠㅠ 새드를 원채 안보는데 아 정말 첫사랑은 아프다는 새드여도 봐야겠어여ㅠㅠㅠ우리 세훈이 불쌍해서 어케여ㅠㅠㅠ종인이도 어뜩하고 정말ㅠㅠㅠㅠㅠㅠㅠ준면아ㅠㅠㅠ세훈이 살려줘 살려줘 흐어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와중에도 의사가운 입은 준면이가 상상이가서 흐어엏...ㅠㅠㅠㅠㅠ엄청 잘 어울리겠구만....아이고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코피 터진다 증말 아이고ㅠㅠㅠ이래저래 곡소리가 나는 글이에여 진짜ㅠㅠㅠㅠ
제가 진짜 자주 못 오고 댓글도 못달고 그래도 주말에 서 다 봐야지....흐헝헝.....비얀코님ㅠㅠㅠㅠㅠ저 댓글 길게 못달아도 진짜 저 미워하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 정말 비얀코님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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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모모님 안녕하세요.ㅠㅠ바쁘셨나봐요.ㅠㅠ주말이라 그나마 다행이죠. 어휴.ㅠㅠ감사합니다. 제 글을 기다리신다니.ㅠㅠ너무 감사해요.ㅠㅠ 댓글을 달기위해 노트북을.. 한 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켜주시니. .저능 그저 감사해서.ㅠㅠ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원래... 시험은 한 번 보는게 아니라.. 두번볼 수있는거고.. 마지막 시험만 잘보면 되는겁니다.ㅠㅠㅠ흡.. 힘내시길 빕니다.ㅠㅠ주말에나마.. 제글이 위로가 될 수있다면.. 다행일 거같아요.ㅠㅠㅠ평일에 길게 못다셔도. .전 모모님이 원채 노력해서 정성댓글 다시는 분인거 아니까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되요.. 오세훈..ㅠㅠ어휴.. 세훈이.. 네..ㅠㅠ저도.. 마음아파하면서.. 살려주세요 쓰는데.. 제가 진짜 감정이입되더라구요..ㅠㅠㅠ곡소리라니..ㅠㅠ아이구아이고.ㅠㅠㅠ팬픽읽다가 우셨어요?ㅠㅠㅠ사실 쓰다가 저도 울었다는게 함정..ㅠㅠㅠ 새드여도 보겟다니.ㅠ.ㅠㅠ감사합니다.. 전 아직 결말을 어떻게 해볼지 생각을 못했어요.ㅠㅠㅠㅠ준면이..ㅠㅠ의사여서 위엄돋죠.. 진짜.. 세훈이 잘 살려줫으면 좋겟다.. 준멘한테 의사가 딱이더라구요. ㅠㅠ어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말에라도 오셔서 제글을 봐주신다면.. 저는 진짜 감사할거에요 .ㅠㅠ힘내세요! 전 모모님이 원채 열심히 댓글 다시는 분인 걸 아는걸요.ㅠㅠㅠㅠ! 저역시 모모님 사랑함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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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하 헐..브금부터가..너무 슬퍼여..그래서 조마조마하면서 봣는대ㅠㅠㅠㅠㅠㅠ어떠캐 이란일이..눈물나올거가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를 조아하는대 왜캐 아플까 우리세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니 왜아파여..안대는대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힁..루멘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안대 안대 아프지마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뜬끔없지만 비얀코님 정말 사랑해여ㅠㅠㅠㅠㅠ다른분들 엄청 길게쓰시는대 말솜씨가없어서..제맘알져?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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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ㅜㅜㅜ루멘님안녕하세요.. 브금부터 선정을 잘햇네영..ㅠㅠ네..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ㅠㅠ종인이를 좋아해도.. 계속 아파왔던게 쌓이고 쌓였나봐여.ㅠㅠㅠ세훈이.. 아프지말엇음 좋겟어요. .저도. 하지만 저는 작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흡.흑.. 감사합니다.. 모티인데 이렇게 써주신 것만 해도 그저 저는 감사합니다..ㅠㅠㅠ님 맘알아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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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경찌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거너무좋으뮤ㅠㅠㅠㅠㅠㅠㅠ내가막빙의되요ㅠㅠㅠㅠㅠㅠㅠ마교ㅔ훈이숨못쉬면내가숨이특특막혀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종인아어케ㅠㅠㅠㅠ세훈이죽는거야?ㅜㅜㅠㅠㅠㅠㅠㅠ준면선밴세후니살려주떼여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비얀코님세후니죽이지마여ㅠㅠㅠㅠㅠ으허ㅓ*허어어유ㅠㅠㅠ세후나아프지마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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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경찌기님 안뇽..ㅎㅎ! 좋고 빙의된다니.. 기쁘군요.ㅠ.ㅠ어휴.. ㅠㅠㅠㅠㅠㅠ저도 이거 쓰면서 세훈이 숨못쉴때 어떨까.. 기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서 썼어요..ㅠㅠㅠ세훈이.. 어떻게 될지 모르겟어요. .좀 더 지켜봐야겟져..ㅠㅠㅠㅠㅠㅠ흡흑..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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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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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고.나리자님. ㅠ어휴 감사해여.. 신알신..ㅠㅠ글쓸땐 저도. .신알신 울려도 스킵해요.. 글에 집중하는게 풀릴까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슬포요 .ㅠ.ㅠㅠ세훈이를 각별히 애정하는 마음으로.. 캐릭터를 그렸습니다.. ㅠㅡㅠ.. 이번편이 제일 좋다니.. ㅠㅠㅠ감사해여.. ㅠㅠㅠㅠ자꾸 아프면.. 저역시도 속상하지만.. 작가니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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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잇쨩입니다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종인이랑 잘 된다 싶더니만 루한이 나타나고 심장병생기고ㅠㅠㅠ세훈아ㅠㅠㅠ아 오늘 왜이렇게 슬퍼요?ㅠㅠㅠㅠ세훈이가 종인이한테 안겨있으면서 끙끙 아파하는데서 아...이러다가 세훈이가 종인이오고 아프다고 하는데 막...ㅠㅠㅠ근데 그와중에 종인이 너무 안쓰러웠어요ㅠㅠ 고치는 방법은 세훈이가 루한이 만나게 하는건데 종인이 막 불안해하면서 안됀다고 난리치는데 막 제가 다 미안하고...아...종인이가 준면이 보고 살려달라니까 안죽는다고 하면서 준면이가 세훈이 얼굴만지는데서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한건 준면이 같기도 하고 마규ㅠㅠㅠㅠㅠㅠ루한이 너 저번에 나쁜거 잘못알았다고 한거 취소다ㅠㅠㅠ너때문에 세훈이가ㅠㅠㅠ세훈이가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아 진짜 저 튼튼한데 종인이가 말한거 처럼 대신아파주고 싶네요ㅠㅠㅠ으아...ㅠㅠㅠ루한이 니가 젤나빠ㅠㅠㅠ종인이랑 준면이는 무슨죄야 너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보는데 몰입해서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아 금손여신님 비얀코님 짱이세요ㅠㅠㅠㅠㅠ아 근데 오늘은 진짜 슬펐어요ㅠㅠㅠㅠ세훈아ㅠㅠ준면아ㅜㅜ종이나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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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잇쨩님 ㅠㅠ어휴. .그쵸.. 세훈이도 멘붕왓나바여.. 루한이때문이라기 보단.. 쌓이고 쌓여서 축적 된거죠.. 호흡곤란으로 심장에 여러번 무리가 왔을테니깐요.. 근데 루한이 때문이 더 큰듯..ㅋ ㅠㅠㅠㅠㅠㅠ저 역시 슬퍼서 눈물 찔끔 흘리며 썼어요. .물론 내가 잘써서가 아니라.. 감정이.. 퍽발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네.. 그쵸.. 당사자를 만나야 무언가 해결될거에요.. 종인이가.. 준면이한테 살려달라는거.. 저도 쓰는데.. 먹먹해지고.. 어휴.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진짜..ㅠㅠㅠ상어른이잖아요..삼십대 위엄..ㅠㅠ 루한이.. 진짜.. 우리 세훈일 이렇게 아프게 하고..ㅠㅠㅠㅠ몰입해서 울뻔하셧다니..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나봐여.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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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세훈아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갑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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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bㅠㅠㅠㅠㅠㅠ어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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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ㅠㅠㅠㅠㅠ학교에서 컴퓨터실에서 보고있는데....나 지금 울먹울먹...,,목 메인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아아 세훈이 좀 살려져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울잖아ㅠㅠㅠㅠㅠㅠㅠ카세로 가야되 진짜 이건.....나 운다구...ㅍㅍㅍㅍ
나 빵빠레야ㅠㅠㅠㅠ아어떡해 진짜ㅠㅠㅠ이번 내용은 진짜 슬프고 대박이다...ㅠㅠㅠ
언니두 힘내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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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빵빠레 이걸 학교 컴퓨터실에서 보다니.ㅠ.ㅠ 이번 편은 슬프지..
내가 썼던거 중에 젤 슬픈거 같기도 해..ㅠㅠㅠ 종인이가 울다니.ㅠㅡㅠ..ㅠㅠ
고마워 ㅠㅠ! 언니도 힘내고 싶지만.. 연애때문에.. 웃을 수 가 없다.ㅋ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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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와...
백백이에요...
ㅠ세훈이 불쌍하네요ㅕ...더불어 종인이도...
하지만 컨셉이 컨셉인지라.. 병약수,,,ㅠㅠㅠㅠㅠ
근데 비얀코님 퀄리티 대박이네요..
막 의료전문용어나와서 이게뭐지 하고 있다가 밑에 설명보고 알았아요
와진짜 고퀄고퀄 ㅠㅠㅠㅠㅠ
브금도슬프고 내용도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비얀코님은 팬픽 진짜 막 독자들 감정이 막 빠져들게 잘쓰시는것 같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다1!휴ㅅ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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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백백님 안녕하세여.. 세훈이 불쌍하고. .종인이도 엄청 불쌍하고.ㅠㅠ흡..
그쵸.. 병약수라서.. 퀄리티가 대박이라니.. 감사합니다.. 의료전문용어.. 저도.. 쓰면서 부가 설명 해줘야할 거같은데..
하고 느끼긴 했는데.. 불필요한건 따로.. 부가 설명하지 않았어요.ㅠ.ㅠ고퀄이라니. 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브금도 슬프고.. 내용도 슬프고. .더불어 저도 쓰면서.. 눈물날거같았다는게.ㅠ.ㅠㅠ
와.ㅠ.ㅠㅠ칭찬이.. 머싯어요..ㅠㅠ 독자들 감정이 빠져들게 잘 쓰신다니.ㅠㅠ 저 역시 감사합니다..ㅠㅠㅠ!!휴ㅅ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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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수박입니다 죽지마 .. 죽지마 세훈아 제발 죽지마.. 아프지말고 죽지도 마 이러면 안되겠지만 나는 눈을 뜨고도 죽은 것 같다 니가 만약 루한이에게 돌아간다면.. 근데 저 말은 참 종인이를 비참하게 만드네요 그 사람을 만나서 손을 쓰라니.. 결국 뭐 원래대로 돌려놓으란거 아닌가 근데 이미 저렇게 된 상황에서 돌아가기란 급히 힘들 것 같아요.. 세훈이가 응이라고 하지 않을걸 뻔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싫어라고 하니까 느낌이 이상하네요 원래의 저라면 와 세훈아 잘했어 이래야 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종인이에게 마음이 많이 돌아섰다면 예전같은 세훈이는 아니겠지만.. 아직도 루한이를 좋아하고 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저 병이 나았어야 되는데 저 병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ㅋㅋㅋ.. 아휴.. 어떻게 해야될지 참 이번편 잘 봤습니다 준면선생님이 세훈이를 안 죽게 하겠죠 불안해 미치려는 김종인을 보려 하니 가슴도 아프고 심부전증이라는 말을 듣고 나도 미칠 것 같고 에브리바디세이 크레이지! ㅋㅋㅋ 다음편 기대할게요 얀코님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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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수박님 ㅠㅠ어휴.. 세훈이 안죽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ㅠㅠ루한이에게 돌아간다면.. 진짜.. 저도 멘붕올거같아요.. 써놓고 멘붕올..ㅠㅠㅠ아니에요.. 준면이가 종인이한테.. 만나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일개 의사가.. 정신과 전공도 아닌데.. 내 던진 말이니.... 준면이가 잘 결정해줄 거에요.ㅠ.ㅠㅠ그쵸.. 세훈이가 싫어. 라고 하니까 저역시도. .음.. 응, 은 당연히 아닌데.. 너무 단호한거같기도 하고..ㅠㅠ종인이를 세훈이가 분명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 좋아했었나 봐요 아픈걸 보니..ㅠㅠ 저병의 의미요?ㅠㅠ 저 이거 쓰느라 메모장에 저장해놧는데.. 복붙좀 해드릴게요
부정맥 [ arrhythmia , 不整脈 ] : 맥박의 리듬이 빨라졌다가 늦어졌다가 하는 불규칙적인 상태.
심부전증ㄱ
심장기능이 약해져서 피를 뿜어내지 못하거나 심장에 피가 잘 들어가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로서 심근이 약해지는 경우나 심장에 피가 잘 공급되지 않는 관상동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심부전의 증상은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점점 심해지면 앉아 있어도 숨이 가빠지고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이 가빠지게 된다. 머리가 아프고 잠이 안 오거나 불안감을 느끼거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우도 있고과도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빠른 맥박수는 이 자체가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이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고, 기존에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는 여러 요인들(부정맥, 진통소염제 과다 사용, 과음, 스트레스, 감염 및 발열, 빈혈, 임신 등)을 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 이런 증상이에요.ㅠㅠㅠ준면이도 세훈이를 구해주려 하겟죵..ㅠㅠ네 저도 미칠거같아요.ㅠㅠ감사합니다 수박님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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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이잉ㅠㅠㅠㅠㅠㅠㅠ토마토예영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늦게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근데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죽으면 안되ㅠㅠㅠㅠ죽지마ㅠㅠ작가님 세훈이 죽이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진짜 이거 너무ㅠㅠㅠㅠ말이 필요없네요ㅠㅠㅠ작가님 짱짱ㅠㅠㅠ작가님 ♥♥♥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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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토마토님 안녕하세여 ㅠ.ㅠㅠ ㅠ늦게읽으셧다녀.. ㅠ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어용.ㅠ.ㅠ 감사합니다.. 세훈이.. 흑.ㅠㅠㅠ결말 스포는 안되니까 저는 입을 다물겟숩니다..ㅠㅠㅠ네.. 세훈이 힘내랑..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토마토님도 짱짱 토마토님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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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세균맨/에라영어...왜그럼....나한테왜그러냐고요...제길ㅋㅋㅋㅋ
근데세훈이죽어서도안되고루한한테가서도안데여
우리종이니불쌍하잔아여...
근데세훈이가여신수인건조은데병약수는내가조아하는수가아니다흫....
아무튼비안코님힘내서연재해주시고앞으로는그렇게숨안쉬어질정도로울지마라여...
유돈햅투크라이~울지마라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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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코
세균맨님 감사해여.. 영어 ㅋㅋㅋㅋ죗옹해요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ㅎㅎ.. 세훈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주세여 ㅋ.ㅋㅋ
제 작품의 의도는 끝나시면 알수잇어여.. ㅋㅋㅋㅋㅋ..스포함안대니까..ㅋㅋㅋ
감사합니다..ㅠㅠ네.. 근데.. 요새도 눈물이 퍽발하네여..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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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하......샤프예요..
맨날 모티로 왔는데..
엄마가 공부 안한다고 폰 가져가셔서..
몰컴이예요..
길게 못써요ㅠ죄송해요ㅠ
시험 끝나고 대박 길게 쓸게요ㅠㅠ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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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우와 ㅠㅠㅠㅠㅠ비얀코님 됴리퐁이에요1!!!!!! 우와 진짜...전문성...돋네요!!!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완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어떻게 이렇게 ...흡
아 진짜 설마 세훈이 죽는거아니죠?
준멘도불쌍하고... 아 다 불쌍하네요ㅠㅠㅠㅠ 준멘이 진짜ㅠㅠㅠ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못고치고 죽어나가는 걸 바라볼때에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을꺼같네요ㅠㅠㅠ 흡...대박 ㅠㅠㅠㅠ완젼 슬퍼요ㅠㅠㅠㅠ
항상 감사드립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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