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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 전체글ll조회 1918l 2



*저번에 문제 오류나서 진짜 다시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봐줘ㅜㅜ 사랑해ㅠㅠㅠㅠ

*이렇게 한명씩 보낼(??) 때마다 그 사람의 과거편이 진행됩니다!!!!!

*하..못씀주의... 겁나 오늘 망한드슈ㅠㅠㅠㅠㅠ 똥퀄....

 

 

 

 

 

 

 

Monitor murderer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따라 우수에 젖어 흘러가다 보면, 구석진 골목. 향기가 피어오르는 그곳엔 작은 꽃집이 있었다. 그때가 아마 고모의 생일이었나, 장미 몇송이를 사러 들린 그 작은 꽃집의 주인은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절대 이곳에서는 흔할 리 없는 그녀는, 눈이 아름다운 동양인이었다. 맑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오며 무슨 꽃을 찾냐는 질문에 잠시 멍해져 있다가 이내 장미꽃 스무 송이를 주문했다. 많은 양에 그녀는 잠시 놀란듯싶더니 곧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장미꽃을 집었다.

 

  장미를 꺼내려 숙여지는 허리가, 줄기를 잡는 가느다란 손이, 흘러내리는 머리를 귀 뒤로 정리하는 그 모습이.

 

 

"Ecco qui."
(여기 있어요.)

"…."

"Guest?"
(손님?)

"…Qual è il nome di?"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sì?"
(네?)

"Nome."
(이름이요.)

"…Serena."
(…세레나예요.)

 

 

  이것이 그녀와의 첫 만남이었다.

 

 

 

 

 

 

 

 

*  *  *

 

 

 

 

 

 

 

 

  시간이 좀 흘러, 그녀의 나라인 한국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할 줄 알게 되어 그녀를 보며 웃는 날이 많아졌을 때. 나는 한국에 있었고, 그녀는 나의 모든 것이 되어 있었다. 우리 둘만의 공간인 작은 집에, 우리의 추억이 하나씩 쌓여 갈 때마다 질리기는커녕 더욱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지극히 평범하고도 평화로운 일상. 소파에 늘어져 TV를 보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살짝 들어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앉혔다. 알베르토 허벅지 탄탄해- 장난끼가 가득 서려 꺄르르 웃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 봤을 때의 순수함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듯했다.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쓸어주며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나 그녀는 개의치 않다는 듯 팔을 뻗어 리모콘을 만지작거렸다. 알베르토, 우리 영화 보러 갈래요? 아니요. 에? 왜에-? 그럼 밥 먹으러 나갈까요? 외식하고 싶은데! 음…. 싫어요. 헐. 왜요?!

 

 

"세레나랑 있는 게 좋아요. 단둘이."

"……."

"…? 왜요?"

"내 이름 불러줘요."

"응? 세레나?"

"그거 말고."

 

 

   내 진짜 이름. 이탈리아에서 썼던 거 말구요. 그녀의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뾰롱통 했다. 세레나 말고? 아벨라? …나빴어. 그녀가 울상을 지었다. 그 모습에 눈이 휘어져라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흩뜨려 놓았다. 머리 엉켜요! 앙칼지게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도 즐거움은 담겨 있었다. 먹고 싶은 거, 있어요? 흥, 왜요. 밥 먹으러 나가요. 외식하고 싶다며. 그 모습에 그녀가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아마 옷을 갈아 입으로 갔겠지. 그리고 준비를 다 하고 나온 그녀의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또 새롭게 아름다워 보이리라.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나올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녀가 자신의 볼에 짧게 뽀뽀했다. 가요! 빨리. 손을 잡아 이끄는 그녀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어느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약 두 달 정도 지났을까.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이 들러왔다.

 

 

 

 

 

 

 

 


*  *  *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내가 진짜 아빠가 되는 걸까 하는 마음에 들떠 그 어느 것 하나 즐겁지 않을 일이 없었지만, 그래도 가끔은 한숨을 달고 살았다. 예를 들자면, 입맛이 없어 음식을 먹지 못할 때는 어느 한순간이라도 걱정을 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다. 먹고 싶은 게 생기기라도 한다면 잠결에라도 달려나가 사 오고, 배가 점점 불러 거동이 불편해 질 때면 옆에서 손을 잡고 항상 같이 걸어 주었다. 점점 배가 불러 오고 만삭이 되어 숨쉬는 것도 가빠지는 시기. 그래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둘 다 배에 손을 올려 아이가 발로 차는 태동을 느끼며 웃기 바빴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베르토, 나 무서워."

"왜요?"

"애기 낳은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엄청 아프데요."

"…얼마나요?"

"입을 아- 하고 별려서 위아래로 잡고 이마까지 찢으면 그게 애 낳는 고통이래."

"진짜…?"

 

 

   우리 세레나. 아파서 어떡해요? 괜찮아. 엄마니까. 도렸이 말하는 그녀의 표정이 당당했다. 딸이라는데 누구 닮았을까. 세레나를 닮았을 거예요. 눈이 예쁘니까. 흘리듯 나른히 묻는 그녀의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그 어느 순간이나 아름다우니까, 당신을 닮았을 거예요. 아주 아름답게. 알베르토가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그러다 서로 이마를 맞대서 마주 보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빨리 보고싶다. 아이와 아름다운 그녀. 피어오르는 행복한 상상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궁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제왕절개를 한다고 해도, 산모님이 많이 위험하십니다."

"아이, 아이는요…?"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한다면 아이에게 큰 지장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산모님 상태라면 몇 시간 뒤에는 출산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커서 낙태 또한 못하는 상태니…."

 

   이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 말이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하게 들려왔다. 차라리 말을 알아듣지 못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미 그는 이 문장의 숨겨진 의미까지 모두 알아들었다. 행복했던 그 순간이 한순간에 물거품 돼버리는 게 이런 기분인건가. 절망적이지만,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병실 안으로 들어갔다. 힘에 겨운지 숨을 가삐 내쉬며 자신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 더욱 밝게 웃었다. 조심스레 옆에 앉아 땀에 젖어 붙어버린 머리칼을 하나하나 정리해 주며 손을 잡았다. 손등에 잠시 올렸다가 이내 깍지를 끼곤 손등에 입을 맞췄다. 나의 아벨라.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 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세레나."

"…."

"…있잖아요."

"아기를 살려."

"…sì?"

"아기, 우리 아기를 살려요, 알베르토."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숨쉬기 버거워 한쪽 눈을 찡그린 채 헉헉 되는데도, 그녀의 의지는 쉽게 꺾을 수 없어 보였다. 어떻게 들은 건지, 어떤 선택을 할 건지. 고민의 틈도 주지 않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결국 고개를 떨구었다. 그런 말, 하지 마요. 당신이 없으면 나는…. 말문이 막혔다. 아이가 생겨 행복하고, 즐겁고, 마치 신께서 축복이라도 내린 것처럼 행복에 겨웠지만, 아직은 태어날 아기보단 제 앞의 여인이 더 좋았다. 천벌을 받아 마땅한 죄스러운 발언이지만… 저라면 아이보단 그녀를 선택할 것이다. 그럴 것이다.

 

 

"세레나… 생각을…."

"생각할 게 뭐가 있어요."

"하지만…!"

"난 엄마예요."

 

 

   우리 아이 엄마, 라구요. 생각 따윈 필요 없어요. 말하는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배가 이만큼 불러 앉는 것도 쉽게 하지 못하면서, 내뱉는 말들은 너무나 단호해 저의 가슴을 후벼 파 놓았다. 알베르토, 아이가 죽으면, 나도 죽어요. 난 살아도 산 게 아니에요. 흐느끼며 말하는 모습이 그 어떠한 말을 해도 듣지 않으리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때 똑똑-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의사와 간호사 몇 명이 들어 왔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내보내고 싶었지만, 현재 상황 으로 썬 그럴 수 없다는 게 마음을 후벼팠다. 결정은 내리셨습니까. 차트를 뒤적거리며 낮게 묻는 의사의 말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을 열었다. 아이를 살려 주세요. 후회 없냐는 의사의 말에 그녀는 다시 말했다. 아이를 꼭 살려 주세요. 그렇게 확인이 끝나고, 그녀는 그 즉시 수술실로 향했다. 알베르토, 알베르토. 울지말아요, 나는 괜찮아요. 언제부터 울고 있었는지 자신을 걱정하는 그녀는, 괜찮다는 듯 깊이 웃고 있었다. 나 잘 하고 올 수 있어요.

 

"기다려요. 알베르토."

"…."

 

   그에 대한 대답은 떨어지지 않았고,

   그 길로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  *  *

 

 

 

 

 

 


   아이가 태어났다. 다른 아기들과는 다르게 2.1kg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는, 간호사의 말로는 눈이 아름다운 여자아이라고 했다. 그러나 들은 건 말뿐이었다. 아직 내게는 아기가 태어났다는 기쁨보다, 내 전부였던 사랑하는 그녀가 떠났다는 충격이 크기에, 아이는 이탈리아로 보내져 어머니 손에서 크게 되었다. 아이를 볼 수 없었다. 아니, 보지 못 했다. 매일매일을 침대에 누워 그녀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돌아오지 않을 그녀를 기다리며 그녀의 물건을 손끝 하나 건들지 않고 남겨 두었다. 가끔 화상 통화나 메일로, 딸아이의 이름을 정해지 못 했다, 네가 정해라. 하는 등의 연락이 오지만, 자신의 머릿속은 텅 비어 그 어떠한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녀를 떠나보내고, 하루하루가 절망적이었다.

 

   오늘은 아이가 걸었다고 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하던 옹알이가 이젠 몇몇 발음을 부정확하게 낼 수 있다고도 한다. 엄마 얘기는 한 번도 안 했으니 네가 해야지. 아이는 커가는데, 진짜 부모가 곁에 없다는. 결국엔 그런 내용이었다. 휴대폰을 대충 던져버리고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그렇게 잠이 들고, 나는 너를 만났다.

 

   아이를 보면 너가 생각날 것 같아. 그런데 내가 아이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아이가 나를 아빠로 봐주지 않는다면? 어째서 너는 내 옆에 없는 거야. 보고 싶어 많이. 너도, 아이도. 꿈이었다. 뇌가 만들어낸 허상 속에서 나는 그녀와 마주하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이 안돼. 아이를 보고 싶긴 한데, 당신도 너무 보고 싶어.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는 건 자신이었다. 그녀는 그저, 처음 꽃집에서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은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무서워, 내가 망가지는 것 같아. 생각을 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무작정 말을 뱉어버렸다. 처음엔 원망 몇 마디를 하다가 이내 걱정의 걱정으로 바뀌었다. 나 괜찮겠지. 마지막 말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꿈에서 깨어났다. 자신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정리할 새도 없이, 휴대폰을 들어 메일을 보냈다. 어머니, 아이를 보겠어요. 전송을 누르고 생각에 잠겼다.

 

 아직도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급하게 몸을 일으켜 현관문 외시경으로 밖을 바라보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뭐지? 하는 마음에 더욱 자세히 볼려는데, 다시 한 번 띵동- 하는 소리가 들렸다. 결국 확인을 하지 못한 채 문을 여는데, 제 눈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머리에 물음표가 세 개쯤 떠오를 때, 제 다리 쪽에서 툭툭- 하며 쳐오는 손길이 느껴졌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니,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작은 체구의 소녀가 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빠 맞죠?"

"어…? 어어?"

"왜요? 한국말 잘해서 놀랐어요? 음… 실은 나도 좀 놀라워요."

"혹시…."

"할머니가 아빠 꼬…꼬배기? 꼴배기? 싫다고 집 앞에다 내려주고 다시 이탈리아 갔어요."

"…아가?"

"들어가도 되죠?"

 

 

   또랑또랑하고 활기찬 게 지 엄마랑 꼭 닮았더라. 쫑쫑쫑 걸어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언젠가 한번 읽었던 아이의 성격이 담긴 메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저만치 걸어가 소파에 앉아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에 잠시 멍해졌었다. 그러다 문뜩 정신을 차리고 소파로 걸어가 아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한국에서는, 집에서 신발 벗는 거야. 큐빅이 박혀 있는 분홍색 구두를 조심스레 벗겨 신발장에 가져다 놓았다. 다시 돌아와 아이의 얼굴을 보는데, 함박웃음을 지으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아름다운 여자아이. 성격이 엄마를 빼다 박았다. 일곱 살이라는데. 칠 년 동안 찾지 않은 아빠가 밉지도 않은지, 작은 입에서 조밀 조밀. 말도 잘 꺼낸다.

 

 

"…그래서 나 궁금한 거 있어요."

"응?"

"내 이름, 알려줘요."

"…어?"

"나 그동안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애기라고만 불렸어요. 이름 짓는건 아빠 목? 못? 이라구."

 

 

   아이의 눈에서 언뜻 슬픔이 비춰 졌다면 잘못 본 것일까. 이름을 알려달라는 말이, 쉽지 않게 다가왔다. 눈이 예쁘다, 엄마를 닮았구나. 성격이 맑고 또랑또랑하고 야무진 게 엄마를 닮았구나. 검은색 긴 생머리가 엄마를 닮았구나. 잘 웃는 너의 모습이 엄마를 닮았구나. 저를 바라보는 그 눈이 그녀를 자구 떠올리게 만들어 고개를 숙였다. 아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아직도 너를 잊지 못했어.

 

 

"아빠…?"

"…세레나."

"에? 응?"

"세레나."

 

 

   아이를 가볍게 들어 올려 끌어안았다. 세레나. 내 이름이야? 아무것도 모른다는 아이의 물음에, 아. 어머니가 정말로 그녀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구나. 했다. 세레나 나를 용서해. 이 아이는 당신을 너무 닮았어. 미안해, 미안해. 혹시라도 나아중에 만난다면 욕해도 돼. 이 아이에게 이름을 줘 세레나. 알베르토가 작게 눈물을 떨구었다. 끌어안고 이름을 되뇌자, 아이가 그 작은 고사리 손으로 등을 토닥인다. 세레나. 아이야. 수없이 그녀의 이름만 되새겼다.

 

 

 

 

 

 

 

 

 


*  *  *

 

 

 

 

 

 

 

 

 

 

  어머니 이야기. 조르고 조르는 걸 애써 무시하고 있다가 끝내 사준 동화책이었다. 책을 샀던 당일 밤에, 아이에게 왜 이 책을 샀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책이래. 우리 엄마도 이랬을까 봐. 책을 끌어안고 말하는 모습에 놀라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그러나 아이는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다시 화제를 돌려 분위기를 바꾸었다. 학교 근처에 빵집이 있는데 파티쉐가 너무 잘생겨서 번호 따왔어! 밝게 말하는 모습에 아이의 휴대폰을 들어 그 파티쉐라는 번호를 지웠다. 딸은 아빠만. 단호한 하나디에 딸이 울상을 지었다. 그러고는 꺄륵- 하고 웄었다. 마치 옛날처럼 즐거웠다.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아이가 내 앞에 쓰러져있다. 입 주위에는 피를 토한 흔적이 잔뜩 했다. 숨을 쉬지 않고 몸은 싸늘히 식어갔다. 이건 꿈 일 거라고. 제 앞에 놓여있는 작은 총이, 다음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있었다.

 

"제 삶의 전부를 잃었다구요."

 

  그리고 지금, 저는 제 자신의 삶을 따라가길 빌었다.

 

 

 

 

 

 

 

 


*  *  *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알베르토의 몸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설마, 설마, 설마…. 거짓말. 머릿속으로 부정해보았다. 이건 아닐 거라고, 자신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라고. 그러나 바로 제 앞에서 사람이 죽은 것을 꿈이라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하고 잔인했다. 눈앞이 새카매지는 느낌이었다. 소리 없이 넓게 퍼지는 붉은 피가 마치 자신을 잡아먹을 듯 무서웠다.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 했지만, 다리가 굳은 듯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보면 안 된다고 마음으론 수 없이 되새기는데 너무 놀라서 일까 눈이 감기지 않았다. 끝내 비틀- 하고 굳었던 다리가 얼음 녹는 굽혀졌다. 넘어질 것 같아…. 그 순간 자신의 어깨에서 다부진 손이 느껴지고 시야가 어두워졌다. 로빈,

 

"보지 마요."

"줄리…안?"

 

   자신의 눈을 가린 건 줄리안이었다. 마치 진정하라는 듯 토닥이며 보지 말라 하는 게 여간 걱정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었다. 시야는 겨우 가려졌지만, 이제는 그 후가 문제였다. 뿜어져 나오는 혈향이 코를 타고 머리를 울려 메스꺼움을 자아냈다. 겨우 진정하며 숨을 고르는데, 자신의 좌측에서 투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내 좌측. 누가 있었더라.

 

"아저씨, 나 앞 안 보이는데."

"꼬맹이는 이런 거 보는 거 아니야. 그리고 어디서 반말이야."

 

   목소리로 듣자 하니 대니와 스눅스. 큰일은 아니겠지. 하며 냄새가 느껴지지 않게 입으로 천천히 숨을 쉬었다. 그러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주변이 조용해졌다. 뭐야, 무슨 일이에요? 그러곤 몇 초 되지 않아 주위에서 웅성거렸다. 잠시 뒤 줄리안이 제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떼었다. 천천히 눈을 뜨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저씨, 내가 장님이 된 건 아니죠? 다행히 보이지 않는 건 저만이 아닌 듯 스눅스도 의아하게 물었다.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짙은 어둠. 그러고 몇 분이 흘렀을까. 다시 켜진 불빛에 눈이 아파왔다. 그런데.

 

"시체가… 사라졌어요."

"근데 난 저게 더 충격적인데."

 

   기욤이 놀란 듯 혼잣말을 중얼거리자, 대니가 느즈막이 답했다. 아까는 개끗했던 회색빛 시멘트 벽에는, 피인지 페인트 인지는 몰라도, 참으로 충격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다.

 

"두 가지예요. 우리에게 혼란을 주려는 것과 아니면, 진짜거나."

"진짜일리… 없죠?"

"내 예상엔 알베르토씨 쪽지 내용도 저거였지 않을까 싶은데, 진짜인지는 아지 확실히 모르지."

 


   모두가 눈은 한 곳으로 고정시킨 채 입만 움직였다. 여유로히 말하는 척 했지만 모두 당황하고 놀랐을거다. 하긴, 안 놀랄 사람이 없겠지. 대놓고 광고하듯 써논 것 같은데.

 

 

"「우리 중에 범인이 있다.」"

"이거 참으로 충격적이네요."

 

 

 

 

 줄리안의 말을 마지막으로, 그 공간에는 침묵만이 맴돌았다.

 

 

 

 

 

 

 

 

 

 

 

 

 

__________________

 

미쳣나봉가.....

답을안적었어,,,,,

 

 

<문제>

 


물레를 돌려, 비밀을 풀어줘.
작은 왕관을 씌우면, 미녀는 깨어 날 테니.
et의 둘째 동생을 구해.
시작은 zero.

19 -8 - ? - 17 - ?
물레는 과연 얼마나 돌려야 할까-…?


   물레는 과연 얼마나 돌려야 할까-…?
                                          
                                        

 

 

<답>

 

 

 

일단 답은 0!!

둘째동생이 곱하기라는 것과 제로를 통해 답을 많이 맞춰줘서 놀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의 흐름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미녀는 물레를 돌린게 아니라 찔려서 잠들었지!

작은 왕관은  Tiara!

이걸 알파벳 순을  나열하고 숫자를 붙이면

 

T =20

i =9

a =1

r =18

a =1

 

그러나 시작은 제로라고 했으니까 0부터 시작하면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Tiara의 a부분만 '?'로 바꿔서 숫자 나열을 한거지!

그리고 그것들을 다 곱하면

19 X 8 X 0 X 17 X 0 =?

0!

 

음...아직 추리소설 초짜라 문제를 참.......

혹시라도 이해 안되면 꼭꼭 댓그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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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왜그래정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짱짱짱이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좋은글써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댓글 달아주다니ㅠㅠㅠ내가 더 고맙지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어ㅠㅠㅠ다음편까지 궁금해서 어떻게 기다리지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ㅋㅋㅋ다음편은 생각보다 일찍........음......음......?
9년 전
독자4
알베르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원래는 제일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싶었는데.......흑..
9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너무잘읽었어 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죽을사람이 많이 남았다는거잖아ㅠㅠㅠㅠㅠㅠ 너정 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잘읽었어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음...그렇다고 볼 수 있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어줘서고마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자나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 진짜 안슬플줄 알았....
9년 전
독자7
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정 글 항상 잘읽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범인이 쥘레븐 중에있다니... 설마 에네스?...
9년 전
글쓴이
서..설마...?
9년 전
독자14
아닌가...? 설마 역으로 알베르토라거나...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헐 나도 생각 못한 반전이!!!!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우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봐 너정귀여웤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할베르토, 알베르토. 울지 말아요. 이 부분에서 할베르토 오타인 거야?
오늘도 진짜 꿀잼이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 ㅠㅠㅠㅠㅠㅠ 너 정 납치...!

9년 전
글쓴이
미안해 사랑해 헐...
9년 전
독자10
답글 받았다...! (설렘) 나도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알베르토... 잘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너정 컴 쉬프트키가 협조를 잘 안 해주나봐ㅠㅠ
절때-절대 달-딸 사랑해♡

9년 전
글쓴이
하.......미치겠어...컴퓨터......
9년 전
독자13
누가범인이야ㅠㅠㅠㅠㅜㅠ진짜..와.. 쓰니 사랑해ㅠㅠ알베르토..어케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나도사랑해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혹시 읽다 오타 있으면 지적좀 해줄래...? 키보드가 혐조를 안해줘...십년이나 되서 그런가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헐 대바규ㅠㅠㅠㅠㅠ완전 재밌어ㅜㅜㅜㅜ
9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아 쓰니야 ㅠㅜㅠㅜ 나교실에 혼자앉아서 컴터보는데 무섭게 이러지마유ㅠㅠㅠㅠㅠㅠ친구들괜히 보냈어 엉엉엉엉엉어유ㅜㅠㅜㅜㅠ 어쨌든 대박이다
9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친굳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8
ㄷㄷ 너무 무서우니 난 빨리 컴터를 끄고 야자실에나 가야겠어 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것도 기대할께-!!1
9년 전
독자17
알베르토 불쌍해서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그러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대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 근데 너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다 알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아진짜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쟝이다ㅠㅠㅠ알베르토는 어떡해ㅈㅠㅠㅠ범인은또누구여ㅠㅠㅠㅠㅠㅠ아오궁금폭발 다음편기다릴게 쓰니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웅우우!! 늦지않게 올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1
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
9년 전
글쓴이
응응 고마워!!!!!!!>_<
9년 전
글쓴이
헐 어째서 답이 안나와...?

나 집가서 수정 할께요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2
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그래도 알베르토 딸이랑 아내랑 만났겠지?ㅠㅠㅠㅜㅜ
9년 전
글쓴이
그랬겠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헐..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베르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차장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헣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다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쓰니야궁금한게잇는데내시점으로볼때나는쥘래븐중에누구야??
9년 전
글쓴이
음... 그건 좀 가면 바뀌는데 아마 초반에는 로빈시점이랑 작가시점이렁 막 번갈아가면서...나오ㅓ....음.....하하...
9년 전
독자25
아아아아ㅠㅠㅠㅠ 알베르토ㅠㅠㅠㅠ 세레나ㅠㅠㅠㅠ 눈물난다 ㅠㅠㅠ 두명의 세레나를 보내고 따라가다니ㅠㅠㅠㅠㅠㅠ 쓰니야 다음편도 기대할게 ㅠㅠ 대작이야 이건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대작이라니ㅠㅠㅠㅠ고마어ㅓ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대바규ㅠㅠㅠ 기다렸어 ㅠㅠㅠ 다음편 기다릴게 ㅠㅠ 잘보고가~
9년 전
글쓴이
기다렸다니!! 잘봐줘서 고마워!!♥♥
9년 전
독자27
그래서 답이 뭐야?
9년 전
글쓴이
잠깐마뉴ㅠㅠㅠㅠㅠㅠ이따 집가서 수정하게ㅠㅠㅠㅠㅠ 답이 안뜬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알베ㅠㅠㅠㅠㅠㅠㅠ세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세레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나니 알차장ㅠㅠㅠㅠㅠㅠㅠ 이럴 순 없어 너무 가혹해여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가혹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해설을 보았지만 이해가 되지않아 알베르토가 죽은 슬픔만 이야기한다) 힝 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나머지를 더 어케 보내 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해설 답은 0이라는 작가의 뻘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세레나ㅠㅠㅠㅠㅠㅠ으잉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어딱해ㅠㅠㅠ
9년 전
독자32
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가슴아픈사릉이야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애절한 사릉...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3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어엉엉엉 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아ㅠㅠㅠ안슬플줄알았는데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왔다ㅠㅠㅠㅠㅠㅇ왔어ㅠㅠㅠㅠㅠㅠ아너무슬푸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응응 나 왔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베르토 죽어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ㅠㅠㅠ가셨쪄...ㅠㅠㅠㅠㅠ보내버려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아 알벨또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 왜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또 범인이 저기 안에 있다는것도 충격적이야ㅠㅠㅠㅠ쓰니야 다음편도 기대할게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응응 기대해져♥♥♥
9년 전
독자37
문제풀기 골치아픈데... 묘하게 빠져든다ㅋㅋ
9년 전
글쓴이
헐 고마워ㅠㅠㅠㅠ다음엔 진짜 정상적인 문제로....
9년 전
독자38
ㅠㅠㅠㅠ오늘도 짱이다 너정 사랑해♥
9년 전
글쓴이
고마워♥♥♥♥너정도사랑헤♥★★
9년 전
독자39
너정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내가얼마나기다렸는데왜지금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미아뉴ㅠㅠㅠㅠㅠ너무늦었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으아ㅠㅠㅡㅜㅜㅜㅜㅠㅜㅠ알베르토ㅠㅠㅜㅜㅜㅠ
9년 전
글쓴이
알베르토ㅠㅠㅠㅠㅠ가시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세레나ㅠㅠㅠㅠㅠㅠ으잉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헐 너정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는데못들어온어제올라왔었구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 나 왜 이런대작을 이제서야본거야? 나를 매우 때려줘 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진짜 추리소설 짱좋아해서 우리집 서재에 추리소설로만 꽉 차있는 책꽂이도있는데ㅠㅠㅠㅠㅠ이건 진짜 명작이야 쓰니야 사랑해 내사랑을 받아줘
9년 전
독자44
으아 지금 댓글을 쓴 나정이 밉다... 후하후하... 이게 뭐람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와중에 커플링 요리조리 찾고있는 나는 뭐람ㅠㅠㅠㅠㅠ 몰입력 쩐다 알벨또 안쓰러워...
9년 전
독자45
이제봐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와 이런 추리문제 어떻게 만들 생각을 한 거야? 난 읽는 것만으로도 골이 빠개질 것 같아
9년 전
독자47
헐 ㅠㅠㅠㅠㅠㅠ 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ㅔ 완전 똑똑하다 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8
커플링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커플링이 나오는거 보고 나만 흐뭇해한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헐...슬퍼ㅠㅠㅠㅠ 슬픈데 무서움ㅠㅠ
9년 전
독자5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겄써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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