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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되고 싶었다.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며 그와 같은 자리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존재가 항상 되고 싶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나는 갈망했다. 그들과 같은 자리에 나란히 서서 달릴 수 있기를 간절히 갈망했다. 그러나 나의 갈망은 말 그대로 그저 갈망일 뿐이었다. 일 분, 일 초를 힘겹게 다투는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여전히 티비 속에 나오는 너를 갈망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살았다. 나는 너처럼 티비에 나와 연예인이 될 수 없었다. 나는 지독히도 평범했고 마음만 앞섰을 뿐 능력은 전혀 되질 않는 그런 수많은 팬들 중 하나였으니까. 너는 힘겨운 내 삶의 별이었다. 나만의 별이 아닌 모두의 별. 점점 더 네가 높은 곳으로 향하는 걸 보며 기뻐했지만 한켠으로는 너와 더 멀어진다는 우울감이 참을 수 없이 나를 덮쳐오고는 했다. 내가 꿈꾸는 너와 함께있는 이상과 그저 수많은 너의 팬들 중 하나일 뿐인 현실의 괴리에서 나는 너를 갈망했고 또 슬퍼했다. 네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너의 사람이 되고 싶었다. 네가 나를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봐 주길 원했다. 단 하루만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네게 사랑이 담긴 눈으로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새벽이었다. 하늘은 덮은 어둠이 가시고 해가 뜨며 새벽빛이 커튼을 친 창가로 새어들어오고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침대에서 일어나 발걸음을 내딛자 아릿하게 허리에 몰려오는 둔통에 그만 쿵 소리를 내며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혹여 네가 깼을까 싶어 돌아보자 새벽녘의 정사로 지친것은 나 뿐만이 아니었는지 너는 세상 모르게 곤히 네 벌거벗은 상체만 드러낸 채로 잠들어 있었다. 고른 숨소리에 맞춰 네 등이 조금씩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했다. 곤히 잠들었구나, 너. 조심스레 이불을 끌어당겨 네 드러난 등을 덮었다. 잠깐 뒤척이는가 싶던 네가 이내 다시 잠이 들은 듯 곤한 숨소리를 뱉어냈다.



 

 


"...하하...."



 

 


그런 너를 보고 있자니 입가로 허무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왜 이러지. 입을 틀어막아도 웃음은 걷잡을 수 없이 터져나왔다. 한 번 터진 웃음은 쉽게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기쁨의 웃음이 아니었다. 그래, 이 감정은 기쁨이 아니었다. 허무함. 공허함. 허탈함. 이 세가지 감정이 나를 휩쓸었다. 너와 나는 잤다. 우리는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뜨겁게 살을 맞대며 서로를 갈망하고 안았다. 드디어 내가 꿈꿔왔던. 17살. 뭣 모르던 철부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꿈꿔오던 너와의 하룻밤을 드디어 너를 사랑한지 7년만에 보내게 된 것이었다. 내가 지난 7년동안 생각했던 그 어떤 느낌보다도 실제로 맞은 너와의 밤은 황홀했다. 그 순간만큼은 나도 예전의 나를 잊고는 정신없이 네게 매달렸다. 그 감각은 마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듯한, 아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꿈꾸던 너를 실제로 품에 안고 네게 안겼다. 너는 내가 항상 애닳아 하던 네 예쁜 입술로 내게 입을 맞춰주었고, 네 그 다정한 눈웃음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배려했다. 너는 내 상상보다 훨씬 더 다정하고 상냥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눈물이 나는걸까. 내가 상상했던 너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실제의 네가 너무나도 좋아서. 그래서 나는 지금 눈물이 나는걸까. 꿈같은 시간이 지나고나니 피부에 차게 닿아오는 공기가 내게 현실을 일깨워 주었다. 나는 지난 7년동안 꿈꿔왔던 네게 지난 시간동안의 내 마음을 단 한켠도 드러낼 수 없었다. 너를 좋아해왔다고, 7년동안 너와 이렇게 만나는 것을 꿈꿔왔다고 내가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을까. 너는 여전히 빛났다. 여전히 빛나고 다정해서 더욱더 잔인했다. 고작 하룻밤을 보낼 여자에게 너는 무에 그리도 다정하게 구는걸까. 나 이전에 네가 만났을 여자들도 분명 너의 다정함에 끌렸을 것이었다. 그런 생각까지 하자니 어쩐지 내 비참함이 더 강해졌다. 그토록 갈망하던 꿈을 네가 드디어 내가 꿀 수 있도록 해주었다. 꿈을 꾸었으니 이제는 내가 꿈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임에 틀림없었다. 사랑한다 열에 들떠 말하는 내 말에 너는 웃었었다. 아마도 내 말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겠지. 어쩌면 내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에는 습관적으로 상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내뱉는 여자처럼 보였을 수도 있었다.



 

 


"........."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어도 네가 나를 믿을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이 슬펐다. 꿈꿔왔던 순간이니만큼 더 잔인했다. 너에게 나는 이제 생각도 나지 않을, 그저 하룻밤 만났던 여자로 기억될 것이라는게. 아니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게 나는 너무나 가슴이 쓰렸다. 오늘 이렇게 이런식으로 너와 만났으니 우리의 관계에 다음은 없을 터였다. One Night. 단 하룻밤을 의미하는 이 단어가 우리의 사이에 가볍게 성립이 되었다. 나의 마음은, 우리의 하룻밤은.... 그저 단 하루의 밤.

 

One Night Only. 

 

좋았던 이 순간은 뒤를 돌아봤을때 언제나 내게 잔인한 순간으로 기억되리라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My S☆AR

 

One Night ONLY Part 1. 끝나지 않은 밤

 

 

 

 

 

 

 

 

 

 

 

 

 

"여주씨, 자기야. 이것 좀 들어줘-"

 

 

"네, 언니. 이것만 들으면 되는거에요?"

 

 

 

 

 

 

 

 

쉴 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튜디오 안. 학생 시절 내내 꾸준히 하던것이라고는 연예인을 좋아하던 것 밖에 없어 흥미에 맞춰 시작한 패션쪽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고되고 힘들었지만 내게 가장 잘 맞았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일을 철야로 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연예인들을 만나볼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개인적으로 친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 였으니 여하튼간에 내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실장님의 부탁에 따라 스튜디오 한 구석에 쌓여있던 옷을 대기실에다 차곡차곡 정리를 해 놓고 나오는 길. 어쩐지 대기실에 들어가기 전보다 스튜디오가 웅성이는 것만 같아서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오며 슬쩍 옆에 있던 동료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어깨를 으쓱이며 동료가 답했다.

 

  

 

 

 

 

 

 

"옆 스튜디오에 아이돌이 왔나봐. 보이지? 최소 필요 인원들 빼고는 다 그쪽으로 빠진거. 

아주 여자 코디들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까지 물밀듯이 쭉쭉 빠져나가셨다."

 

 

 

"아, 아이돌? 어쩐지 분위기가 어수선 하더라..."

 

 

 

 

 

  

 

 

옆 스튜디오에 온 아이돌을 보러 대부분의 여자 스텝들이 빠져나가기가 무섭게 내 일거리만 오히려 가만히 있다가 더 늘어났다. 툴툴대며 자리를 비운 스텝들을 원망하며 내 일이 아닌 무거운 박스를 옮기는 일을 몇 번이나 하고나니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날 정도였다. 그렇게 오늘 찍어야 한다는 화보를 다 찍은 모델에게 수고했다며 물을 건네고 뒤를 돌아서는데 촬영했던 모델이 나를 붙잡았다. 따로 부탁할게 있나 싶어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대뜸 핸드폰을 내미는 모델. 내 기억으로는 아마도 요즘에 공중파에 주연으로 나오면서 꽤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졌다고 알고있는데 나같은 일개 스텝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걸 보니 아직 연예인병은 들지 않은 것 같다. 나쁠 것 없어서 흔쾌히 번호를 넘겨주고 연락하겠다는 모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하고는 스튜디오에 들어왔는데.

 

 

 

 

 

 

"왜 다들 벌써 돌아왔대?"

 

 

 

 

 

 

동료에게 물었다. 아이돌을 보러갔으면 기본으로 한시간은 보통 사람들이 빠져나가 있는데 어쩐일인지 아까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만 같은 스텝들 수에 동료에게 물었다. 내 물음에 동료는 '옆에 와 있다던 아이돌이 두 팀으로 나눠서 화보 찍기로 했대.' 라며 짧게 이 상황에 대해서 내게 설명 해 줬다.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오늘 내 일이 다 끝났으니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대기실 옆 의자에 놓아둔 가방을 가지러 향했다. 얼핏봐도 스텝의 인원이 어마어마한 것을 보아하니 꽤나 잘나가는 그룹인가보다 싶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이다. 의자에 놓여진 가방을 메고는 꺼져있던 핸드폰을 켜 연락이 따로 온것이 있나 확인하며 복도로 나서는데, 의도치않게 들린 큰 소리에 자리에 멈춰서고 말았다.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말이 안 될건 또 뭐야. 내가 너 보고싶어서 여기 온게 잘못이란 거야?'

 

 

'사방에 기자들 깔려있고, 사람들 보는 눈도 있어. 네가 여기 온 거 뭐라고 설명할 건데?'

 

 

'그래서 내가 이참에 다 밝히고 만나자고 했잖아. 네가 싫다며. 너 얼굴 보고 싶어서 온건데 자꾸 그럴거야?'

 

 

'지금 이 시점에서 연애한다고 그러면 우리 그룹 뿐만이 아니라 너희 그룹도 망해. 우리 좋자고 다 같이 망하자는 거야?'

 

 

'너 정말 짜증나게 군다. 됐어. 온 내가 미친년이지. 나 갈거야.'

 

 

 

 

 

 

 

 

어이쿠. 의도치 않게 아이돌들의 숨겨진 연애사를 들어버렸다. 거 참 살벌하게도 싸우네. 고개를 저으며 배경화면에 있는 내 가수의 사진에 꾸욱 입술을 눌렀다. 오늘도 보고싶고 내일도 보고싶은 내 가수. 너는 제발 다정하고 착한 여자랑 만나서 나 모르게 연애해 줬으면 좋겠다. 공개연애 하면 내 쿠크가 좀 아플 것 같으니까 공개 말고 비공개로. 핸드폰을 가방에 넣으려는데 급작스럽게 울리는 진동에 그만 핸드폰을 놓치고 말았다. 엄마야, 내 소중한 핸드폰! 요금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황급히 몸을 숙여 핸드폰을 주워들려는데, 나보다 더 빠르게 핸드폰을 집어든 손이 내게 핸드폰을 건네었다. 엉엉. 불쌍한 내 드폰이. 언니가 잘못했어. 핸드폰을 받아들기전에 우선 '감사합니다.' 말하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가 들었는데. 순간 내가 잘못본건가 싶어서 눈을 크게 떴다.

 

 

 

 

 

 

".......음?"

 

 

 

 

 

 

내가 요즘 너무 잠금화면 사진을 들여다봤나 싶었다. 너무 자주 봐서 이제는 그냥 지나가던 인간도 착각해서 보여지는건가... 손을 들어 두 눈을 비볐다. 눈을 비볐다가 떠도 여전히 내 앞에는 그대로 내 잠금화면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어제 콘서트 프리뷰가 너무 예뻐 저장해 잠금화면까지 눈물을 머금으며 해버린 그가 있었다. 내 멍한 표정을 보던 그가 예쁜 얼굴로 웃었다. 엄마야. 나 지금 꿈꾸니? 내가 지으면서도 내 멍청한 표정이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핸드폰 괜찮아요? 너무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시면 저도 좀 부끄러운데."

 

 

"........아, 헐."

 

  

 

 

 

 

 

 

 

세상에. 정말이다. 내가 지금 잘못보고 있는게 아니다. 저절로 핸드폰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세상에, 진짜로....

 

 

 

 

 

 

 

".....진짜 루한?"

 

 

 

 

 

 

 

내 물음에 그가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쪽이 묻는 루한이 엑소의 루한이 맞다면 내가 맞을텐데.' 말하며 그가 환히 웃었다. 오 지져스. 그렇다면 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는게 엑소란 말야? 아이고 아버지...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갑자기 닥쳐온 황당한 현실에 어버버대며 있다가 문득 든 생각에 몸이 저절로 굳어버렸다. 설마 이쪽으로 건너온 멤버중에 있는건 아니겠지? 설마... 아니겠지. 어쩐지 몰려오는 불안한 예감에 슬금슬금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움직이려던 찰나.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너무나 티나게 몸을 흠칫 하고 굳혀버렸다. 아 제발... 꿈이라고 해 주세요. 네? 그러나 7년을 지고지순하게 바쳐온 목소리를 못 알아들을리가 있을까.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낭패다 싶어서 황급히 후드의 모자를 뒤집어 썼다. 어떻게든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는 필사의 몸부림이었다.

 

 

 

 

 

 

"여기서 뭐해? 대기실 들어간다며?"

 

 

 

 

 

 

루한의 물음에 그가 난감한 목소리로 '어, 잠시 누가 좀 찾아와서...' 하고 말꼬리를 흐렸다. 아마 내가 있어서 그런 듯 했다. 그럼 아까 비상계단에 있던게... 생각이 들자마자 씁쓸함이 몰려왔다. 연애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상황을 마주하고 보니 입 안이 썼다. 이런 상황에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황급히 루한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고는 걷다가 핸드폰을 건네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괜찮은지 물어보기만 하면 뭐하니. 내 손에 없는데...! 자책하며 웃고있는 루한의 앞으로 고개를 숙여 돌아갔다.

 

 

 

 

 

 

 

"....제 핸드폰 좀...."

 

 

"놓고 가는 줄 알았더니 다시 왔네요. 여기, 핸드폰."

 

 

"아, 감사..."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그가 건넨 휴대폰을 잡음과 동시에 그가 휙 하고 제 팔을 위로 올렸다. 그에 따라 푹 숙이고 있던 고개를 훽 쳐들음과 동시에.

 

 

 

 

 

 

 

 

".........."

 

 

 

".........아."

 

 

 

 

 

 

 

이쪽을 보고있던 그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다.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괜시리 나 혼자 당황해서는 후드의 모자를 더욱 세게 조였다. 설마. 밤이었는데다가 단 몇시간 뿐이었는데 알아봤겠어? 웃고있는 루한을 괜시리 째려보며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루한의 손에서 핸드폰을 뺏어 다시 가려던 길을 마저 가려는 순간에. 그 순간의 치고 들어오는 물음에 나도 모르게 흠칫 하고 몸을 떨고 말았다. 아, 동요했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망했다.

 

 

 

 

 

".......어? .......하이힐?"

 

 

 

 

 

 

아, 젠장. 망했다. 핸드폰을 꼭 쥐고 발걸음을 빠르게 재촉했다. 저 뒤에서 '저기, 잠깐만!' 하고 나를 부르는 것 같은 그, 첸의 목소리가 들렸음에도 나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중간에 만난 실장님이 무어라 말씀하시는 것도 인사 한번으로 무시한채 그렇게 발빠르게 스튜디오를 벗어났다. 단 하루로 끝났어야 할 만남이 불안하게도 두 번째 만남으로 이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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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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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9.84
나니!!!!! 원나잇상대가 죵대!!!!!! 우와 비루한 비회원이지만 잘읽고가요ㅋㅋㅋ 근데 ㄹ...루한..... 엑소의 7년뒤에도 한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나마 보니까 ㅈ..좋네요....^^.....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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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또만나다니...우연인가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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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류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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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게 종대였다니........의외다.....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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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진짜운명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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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떡밥투척인가여....분위기ㄷㄷ기대할게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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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재밌어요 막막 글에빠져드는 느낌이에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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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1년전껀데뭐죠!!!작가님왜다시안돌아오시는건가요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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