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피부는 하늘위에 둥둥 떠 있는 구름 만큼 희고 얼굴 이목구비는 태어난지 3주된 허연 백구를 닮았으며 고 입속에 들어 있는 오동통통한 혀로 말한번 찔깃하게 잘하는 본명은 용준형이요, 가명은 백용공주인 공주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공주의 어머니인 익익여왕은 백용공주를 불렀습니다.
"공주야 , 네가 정녕 뒈지고 싶구남!"
"무승일이싱데여"
익익여왕은 아무 잘못 없다는듯 당당한 태도의 닮은라는 힐링미소는 안닮고 발음 안좋은것만 닮은 백용공주를 궤씸하게 여겨 아니꼬운 표정으로 백용공주를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백용공주는 뭫 내갛뭫 어쮔다겋 라는 식의 표정으로 익익여왕을 쳐다 보았습니다. 자식새끼 낳아봤자 소용없는걸 비로서야 깨닳은 익익여왕이였습니다.
"이게이게, 용어공주때는 말도 잘듣고 쓰읍, 해썼는뎅…"
익익여왕은 백용공주의 썸씽좀 있었던 과거를 들춰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익익여왕의 남편은 저 멀리 바다속을 다스리는 손용왕인데 둘 사이에서 태어난게 제멋데로 생긴 백용공주 였습니다. 수영은 못해도 골반을 잘돌리니 조금만 연습하면 겁나 잘할것 같고, 재물복이 들어오라고 이름을 용재순으로 지으고 가명을 용어공주로 지었다가 촌쓰럽다며 개명을 하였습니다.
"앟 왜그러냐겋!"
"으헝?으디가는겨!아 그전에 침점 다꼬 쓰읍"
백용공주는 자신의 과거를 들춰내는 익익여왕에게 화가나서는 문을 쾅! 닫고 박력있게 성을 나섰습니다. 익익여왕은 그 자리서 멍하니 지지하게 침을 흘리고 닦고 하고 있었는데 이~뻐. 그사이 백용공주는 가오있게 숲속을 갔는데 아무것도 안먹은 탓일까요. 배가 고파 뒈질 지경이였습니다.
"씌밯 내 뿔몬이라도 가져올걸. 작아도 살은 오동통하니 쪘는데…"
"아가씨가 말본새 한번 짤깃하게 거치네?"
배가고파 숲속의 난쟁이 집으로 향하는 오솔길에 주저 앉아 있을때 백용공주의 머리위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백용공주는 위를 쳐다보는데 뭔가 살을 빼서 훈남이 된듯한 난장이의 빨간 모자를 쓴 남자가 있었습니다. 다른 여자 같으면 왠 훈남이. 이러겠지만 백용공주는 인상을 팍 쓰며 왠 고릴라같은 애가 느끼한 얘길한다며 속으로 욕짖거리는 할려는게 아니라 할려고 째려보았습니다. 남자는 백용공주의 빨간 입술에 눈이가 씩웃다 백용공주가 일어서자 다시한번 웃었습니다.
"뭐 씨밯?다시 한번 말해봐. 너 어디사능 누구얗"
"아가씨 말 이쁘게 한다고.내 이름은 윤두준 난장이집에 살고 있어.
우리 이쁜아가씨 이름은?"
백설공주 패러디~.~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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