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무료로하고 싶은데...
무료로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실래요ㅠㅠ
이 비루한 글을 어찌 포인트를 내고 독자분들께 보라할수있나요ㅠㅠ
+ 기다리셨다가 노래와 함께 봐주세요^^
어느 날
✍
경수야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때?
한결 포근해진 날씨지만
유난히 추위를 타던 넌
아직도 춥다 그러겠지.
나는 오늘 아침도 여전히 정신 없이 바빠
여전히 하나씩 잊어버리고 다니고,
3년 동안 살던
손 때 묻은 우리의 흔적
우리 둘만 아는 추억.
이제 이 집을 떠나가려고 하다니.
생각나?
처음에 이 집 오던 날?
어제 일같이 눈에 선한데
너의 들뜬 모습, 너의 미소, 처음 나에게 만들어준 음식
매일
너랑 싸우고 또 금방 싸우고 울고 웃던 날
하루 온종일 설레임 뿐이던
날도 있었고
경수야 괜찮아 울지마
경수야
어젯밤에 꿈을 꿨어
너랑 나 그 집에서
둘이 사랑하며 함께하는
우리함께 살때는 미래에 옛날 생각하며
우리 정말 열심히 사랑했었고 지금도 열심히 사랑한다고
얘기 할거라 믿었는데
경수야.
경수야
여전히
나는 여기있지만
여전히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
✍
종인아 니가 떠난 후로
다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차근차근보니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짐이 많아
아직도 이렇게 하나씩 잊어버리고 다니는데
어떻게 너를 보내야할까.
짐을 치워도 이 집에는 너의 흔적이 많아
아직 우리 추억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
미련따윈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울지않으려고 참고 참았는데
니가 정성스레 쓴 편지에
'경수야 괜찮아 울지마' 라는 글자에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
종인아 어떡해 ?
우리둘이서 하나하나 쌓여 추억들이 아직도 이렇게나 선명한데
널 보내고 나혼자 어떻게 살아가지
매일 너랑 다투고 또 금방 화해하고 울고 웃었는데
하루 온종일 설레임 뿐이던 날도 있었고,
널 잊고
우리 추억을 잊고
모두 다 잊고
괜찮아질 날이 올까?
종인아
어젯밤에 꿈을 꿨어
너랑 나 이 집에서
둘이 사랑하며 함께하는
우리함께 살때는 미래에 옛날 생각하며
우리 정말 열심히 사랑했었고 지금도 열심히 사랑한다고
얘기 할거라 믿었는데
종인아.
종인아
여전히
나는 여기있고
여전히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
| 사담(읽어주세요!) |
너무 오랜만에 글쓰네요.. 여전히 부족한 .... 2AM의 어느 봄날가사로 썼어요 ㅎㅎ 깊게~설명해드리자면 종인이와 경수는 동거했었고 종인이는 떠나면서 집에 편지를 두고갔고, 집에 남아있는 경수는 그 편지를 보면서 종인이 생각하는 거예요. 종인이는 결혼하고... 경수는 둘이 함께 살던 집에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썼습니다. 종인이는 마음에 없는 결혼을 하고 여전히 경수를 그리워하고 경수도 그런 종인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거죠. 어쩔수없음을. 글솜씨가 안좋아서 이해안되시는 부분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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