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어택
"......"
"......"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그래
너도 내가 병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우지호..? 지호야?
나능.. 이름...이르미 없눈데..“
우물쭈물하며 살짝 올려다 보는데
[1차 어택]
....간호사를 불러줘
“나비, 나비야”
"?"
"너 나비라구"
“??나비???1!!나!!!!?? 내 이르미야??”
“마음에 들어?”
“응응ㅇ으으으으응ㅇ응으♥!”
폭풍 끄덕임과 함께
[2차 어택]
“그..그리구..음...나비도...
나비도 지호 조아!”
이렇게 말하고 부끄러운지 다다다다 뛰어서 방문 뒤에 숨는데
....시발
[3차 어택, 사망]
애기야 숨 좀 쉬자ㅠㅠ
하나식해 하나씨규ㅠㅠㅠ
오빠랑 침대로 갈까?
나쁜거 아니고 잠깐 이야기 좀 하자^^
후
아
후
아
우지호 정신차려
그래 배고파서 그런거야
맞아 벌써 열시네
우선 밥부터 먹자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는거야(?)
“나비야”
“......”
“나비야?”
“......”
숨었던 방문 뒤로 눈만 빼꼼내밀고 처다보는 나비
아직 부끄러운가?
“배고프지?”
살짝 고개만 끄덕ㅋㅋㅋ
고양이들 보통 뭐 좋아하지 참치 이런거 좋아할려나?
아, 맞다
“나비야, 이리와보세요”
“?”
"여기 뭐하는 곳 인지 알아?"
"냠냠?"
큽
"으흠! 응 냠냠하는 곳 이긴한데
냠냠 만들기도 해서 아뜨 하는 것도 있고
아야해서 피 날수도 있어
나비 팔 멍멍이가 물어서 아야아야 했지?"
"웅 엄청 아야해써 멍멍이 미어..."
"저기가 주방인데 잘못하면 또 아야 할 수도 있어"
"또? 나비 또 아야해? 왜ㅠㅠㅠ?"
"아니아니 들어가면 아야야"
"끄럼 안드러가께!!!"
"오구 이뻐이뻐
알겠지? 주방에는 가는거 아니야 위험해
약속, 손가락 걸고"
"손까락? 손까라글 거러? 지호손에?"
"으유ㅠㅠㅠㅠ 이렇게 걸어서 도장 찍는거야"
"우아..."
손가락걸고 하는 약속이 신기하다고 우와 하는
너를 어쩌면 좋니ㅠㅠㅠㅠㅠ
어쩌긴 데리고 살아야지^^♥
(....ㅎ 미아내요 좀 늦었죠 핳♥)
♡알라낏까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