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97660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88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네요. 네 그 세븐시즌스의 연습생 이가연 입니다.





요즘은 그냥 연습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혹시 연습나가기로 한 첫날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죠!





일단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지호 선배님께서 숙소로 데려가주셨어요.





다른 멤버선배님들이랑도 인사를 해봐야 된다면서 무작정 끌고 가셨어요.





으으, 그런데 왜 지용선배님은 혼자 차를 타고 가시고 저랑 지호선배님만 따로 차를 타고 가야하는거죠?





정말, 제가 얼마나 설렜는지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그 막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거 아시나요? 안전벨트 매주는거?





그거를요, 우리 지호선배님께서 친히 저에게 해주시는거예요. 와 저는 무슨 얼굴에다가





침이라도 뱉는줄 알고 진짜 놀래서 완전 손바닥 싹싹 빌면서





"아 선배님, 아니 아니 그 지호씨 아니 지코님!!! 얼굴에 침만은 뱉지마세요 제가 아무리 못생겨도 얽!!!!!"





이랬습니다. 하하 눈을 감고 있어서 지호선배님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 말씀이 없으시길래 슬쩍 눈을 떠 보니 정말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보란듯이 안전밸트 매주시고 그 특유의 시크하고 낮은 목소리로 더 낮게!!!





그 노래 아시나요? 지호선배님과, 민호선배님이 부르신 4 my town 이라는.





그 부분 지호선배님이 딱 이렇게 낮춰서 부르시는 부분이 있잖아요?





하...진짜 그런 목소리였어요, 그런 목소리로 저한테 뭐라고 해주셨냐면요





바로바로, 하루 뒤에 공개됩니다!!!! 다들 빨리 댓글 달아달란말야!!!





죄송합니다, 장난이고요 정말로 진짜 제대로 말씀드릴게요.





"너 임마, 안전밸트 안매면 훅간다 인생 한방이야? 송민호 알지?





그 자식도 안전밸트 안하다가 진짜 큰사고 당했잖아"





"네? 무슨 큰사고요? 민호 선배님께서요?"





"어 콜라먹다가 옷에 쏟았어"





"네....?"





"그정도면 대형사고 아냐? 안전밸트 안매고 급정거 했다가 콜라 다 엎었어"





"그건 안전밸트 안매도 엎어지지 않"





"아 됐어 그냥 그러면 그렇다고 쳐 안전밸트나 꽉 매라고"





"넵."





지호선배님이 깔아보시면, 속된말로 꼴아보시면 되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우리 지호선배 눈웃음이 이쁘시긴 하시지만 꼬라보실땐 정말.





다들 팬싸같은데 가시면 이상한 소리하지 맙시다, 특히 사생분들... 어떻게 버티시는지...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지호선배님이 은근히 속도 잘내시더라고요.





숙소 비밀번호를 누르시는데 아무런 경계없이 대놓고 봐라는 식으로





그렇게 지호선배님은 숙소 문을 열었습니다.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려고.... 이런 걱정은 한순간 사라졌습니다





숙소가 어땠냐고요? 난장판이요. 돼지 우리도 아니고....





갑자기 욕이 난무하더니 지호선배님께서 "야 여기 걔왔어 이가연" 하니까





다들 갑자기 사근사근한 목소리들로 말씀하시더라고요!





히히, 태일선배님이랑, 지훈선배님 목소리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딱 들어가보니깐 뭐 훔칠 물건도 없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건 진짜진짜 비밀인데요





경선배님 방 벽에 진짜 코딱지 붙어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진짜 있습니다. 네. 몇백개같아요... 그리고 심지어 거실에도....





정말 도둑이 들어오면 드러워서라도 못훔쳐갈 듯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멤버들끼리 모두 모여 회식을 했습니다!





"지호야"





"네? 왜요?"





"쟤 왜 뽑은거라 그랬지? 우리 연습생 안뽑잖아"





"아 진짜 이태일형 그것도 몰라요? 진짜 엄청 대단하고 똑똑한 이 박경께서 설명해드려"





"박경 입닥치고 탤형 그 내가 저번에 안말했어요? 리더로써 생각해보니까 우리 뭐라도 키워야될 것 같아서요"





"어? 지호형 저번에 나한테는 그렇게 말 안했잖아요 분명 그, 어떤 이"





지훈선배님이 이라고 말하시던 순간 갑자기 지호선배님께서 지훈선배님 입을 막으셨어요.





왜 자꾸 입을 막으시는지...





그렇게 저희는 열심히 회식했습니다! 아 지금 지호선배님이 빨리 컴퓨터 그만하고





연습하라고 갈구시네요... 그럼 다음번에 뵈요! 그땐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으으 이렇게 2편이 끝났습니다!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희희

대표 사진
독자1
헐궁금해!!!!!!!!!!!!!!!!!
왜지좋아해서?반해서?ㅠㅡㅜㅜㅠㅡㅜㅜㅜㅜㅜㅡㅠㅡㅠㅡㅜㅜ나도연생할래ㅜㅜㅜㅜㅜㅜㅡㅠㅡㅠㅡㅜㅜ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32.242
세븐시즌스는 블락비만을 위한 회사아닌가요??
이거 빙의글인가....?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37.136
빙의글이에여 세븐시즌스는 다른사람덜 안뽑음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