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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눈을 뜬다. 덧창에서 쏟아지는 태양빛이 강렬했다. 무거운 손을 눈가 위로 옮겼다. 찡그린 눈가 위로 빛무리가 옹글옹글 모였다. 다시 눈꺼풀을 살짝 덮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가슴과 배가 크게 부풀고, 꺼졌다. 눈을 뜨자 아까보다 눈부심이 덜했다. 다시 한번 더 숨을 마시고, 기지개를 폈다. 밤사이 굳은 어깨에서 두둑하는 소리를 내면서 근육이 뒤틀렸다. 상반신을 일으킨다. 졸음기가 남아있는 얼굴을 양손으로 살짝 감싼다. 나 자신의 손바닥에 갇힌 숨이 뜨겁게 얼굴로 돌아온다. 나른하다.




깼어?




머리맡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다정하다. 입을 여는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훗, 하는 가벼운 웃음소리가 뒤로 지나갔다. 상반신을 비튼다. 시야에 잡힌 건 통이 넓은 청바지를 입고 있는 그의 두 다리뿐이었다. 일어나. 웃음을 머금은 목소리가 좀 더 멀리에서 울렸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으응, 지금 일어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요에서 엉덩이를 뗄 생각은 아직 들지 않았다. 딸각, 딸각, 하고 접시 부딪히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왔다. 다시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가슴에 차는 숨에 구수한 냄새가 섞인다.




된장찌개야?

응. 그러니까 빨리 나와.

일어나기 싫은데에.

일으키러 가기 전에 얼른 나와라. 아, 반찬 뭐 더 먹고 싶은 거 있어?

나느은, 소시지. 




말끝을 질질 끌면서 한 대답에, 그는 어디보자, 하고 대답한다.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린다. 찬장 어디선가 소시지를 꺼내는 모양이었다. 그동안 덧창을 올려다본다. 불투명한 흰 종이를 덧대어 빛만 간신히 들어오는 덧창이다. 열 수 없다. 실리콘으로 사방이 봉인되어 있다. 반지하방이라 개구쟁이들이나 양아치들이 이따금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버린다던지 하는 질 나쁜 장난을 치기 때문에 막아 놓았다고 했다. 종이를 덧댄 것도, 술 취한 사람들이 여자 자는 꼴이 보일까 하여 기웃대기 때문에 일부러 귀찮게라도 고생해둔 것이었다. 같은 이유에서, 화장실의 창문 유리에도 청 테이프가 붙어있다. 그는 배려심이 깊다.




찾았다. 나와.




뒤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무시한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 때문에 그 앞에 먼지가 별가루처럼 반짝였다. 예쁘네. 멍하게 눈을 깜빡였다. 예쁘다.




응석부리긴.




목소리는 어느새 바로 뒤에 와 있었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그의 반응에 배시시 웃어버린다. 그가 이 표정을 보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못 보았더라도 알 것이다. 그의 숨소리가 귓전 바로 옆에서 들렸다. 목덜미에 그의 콧숨이 닿아 간질간질했다. 그 감각을 피하는 대신 양 팔을 살짝 든다. 기다린 것처럼 그의 양 팔이 허리를 감쌌다. 꽈악. 힘을 주어 안는다. 그가 그 상태로 엉거주춤한 자세를 일으킨다. 그를 돕기 위해서, 그제야 몸에 힘을 넣고 일어난다. 엄밀히 보면 돕는 행위는 아니었지만.


일어났지만 그는 허리를 안은 손에 힘을 풀지 않았다. 몸을 버둥댄다. 그러자 약간 팔의 힘을 느슨하게 했을 뿐이다. 그 정도가 좋았다. 한 발, 또 한 발, 또 한 발. 그와 함께 발을 떼어 전진한다. 그가 발을 뗄 때마다 살짝살짝 몸이 들리는 것이 재미있다. 문지방을 넘는다. 그가 갑자기 몸을 숙여 귓가에 속삭인다. 아침마다 항상 듣는 소리였다.




문지방 밟지 마. 재수 없다. 




언제나 그 말보다는, 그 말을 할 때 그의 입술이 귓바퀴에 스치는 것이 더 신경 쓰였다. 목소리의 울림은 귀를 울리고 고막을 지나 뇌까지 징징 울린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다. 붉어지는 얼굴을 숙이면서 문지방을 넘는다. 아니, 넘으려 했다. 그는 볼에 부드럽게 입을 맞춘다. 발목에 힘이 풀려서 맨발이 멋대로 문지방을 턱 밟았다. 그가 보기 전에 얼른 발을 뗀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돌려 그 입술에 입을 맞춘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다,

고 한다.



반지하방은 두 칸이다. 화장실은 별도로 있다. 바닥에 앉는다. 동그란 밥상에 밥과 된장찌개, 김치, 그리고 아까 부탁한 소시지가 놓여 있었다. 자신의 몫의 수저를 들고 누구에겐지 모를 인사를 올렸다. 잘 먹겠습니다. 그건 어디서 배웠어? 그가 물었다. 왜 안 가르쳐 줬어? 나는 그에게 반문한다. 그는 된장찌개의 두부를 입에 밀어 넣으면서 눈만 위로 들었다. 부루퉁한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소시지에 손을 뻗는다.




밥 먹을 때 다들 잘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한다면서. ‘이것은 픽션입니다’에서 그랬어.

뭐가 픽션이었어?

이번엔 한 권 밖에 없었거든?

그게 픽션이었어? 빌릴 때 미처 못 봤네. 근데 안 해도 돼.

안 해도 돼?

응.




그는 대답하고 소시지에 손을 뻗었다. 어, 내 소시지. 짱, 하고 젓가락과 젓가락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푸후, 하고 그가 웃었다.




뭐가 우스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따라 웃었다.









오늘은 건축에 대한 책 가져오면 안돼?

건축? 안 돼.

왜?

지금 너한테는 너무 어려우니까. 넌 아직 미생물 책이나 더 봐야해.

그래애? 그럼 어쩔 수 없지만….




등 뒤에 들고 있었던 책을 그에게 넘긴다. 그는 웃으며 받았다. 그는 맨 앞표지에 ‘이것은 픽션입니다’ 라고 적혀 있는 책은 잘 가져오지 않았다. 그 책들은 항상 언제나 비참하고 잔인하고 괴로운 내용뿐이었다. 이번 책에서 등장했던 남자는 곰에게 머리를 씹혀 먹혔다. 그런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었다. 그래도 그가 가져온 책이기에 군말 없이 읽는다. 그가 가져온 책이라면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었다. 나는 그가 언제나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럼 갈게. 하고 그가 문을 닫았다. 위쪽의 자물쇠를 먼저 잠그는 소리가 난다. 이어 그가 주머니에서 열쇠꾸러미를 꺼낸 모양이다. 열쇠가 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시각에 들어온 아래쪽 걸쇠가 힘 있게 돌아간다. 열쇠 꾸러미의 짤랑대는 소리가 멀어졌다. 기지개를 펴면서 요로 돌아간다. 


그가 올 때까지 딱히 할 일은 없다. 아직 덜 읽은 「의학미생물학」이나 읽으려는 요량이었다. 이것도 아마 오늘쯤이면 다 읽을 것 같다. 그 때 다시 건축 책을 달라고 부탁해볼까. 아니다. 거절할 것이다. 예전에도 거절했다. 우리 집 정도면 큰 편이야. 하고 말했다. 그리고 집들은 우리 집이랑 다 비슷해서 책도 딱히 나오지 않아. 라고도 덧붙였었다. 이상하다. 분명 예전에 읽었던 픽션중 하나에서 방 세 개짜리 집이 나오던 것 같았는데. 그렇게 항변하려 했지만 그의 표정이 너무 단호해서 지금까지도 말하지 못했었다. 물론 그렇게 얘기하고 얼마 뒤, 너무 어려운 책을 읽으면 머리가 아플 수가 있으니까. 하고 말해주긴 했다. 




책을 들었지만 오늘따라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왜 그럴까? 후두두 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자 덧창이 눈에 들어왔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빛은 들어오지 않아도 소리는 들어온다. 덧창을 거세게 두드리는 물방울 소리다. 비다. 비도, 소나기. 그가 우산을 들고 나갔나? 황급히 이불을 박차고 나와 장을 뒤진다. 우산. 우산이 여기 있다. 




어쩌지?




입술을 뜯으며 중얼거렸다. 아, 그가 싫어할게 뻔했다. 그는 내게 상처가 나는 걸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어쩌지? 다시 중얼거렸다. 찢어진 입술이 아프다. 아, 그래. 입술 껍질을 벗겨낸 손가락으로 우산을 움켜쥐었다.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는 가끔 화장실의 덧창을 잊고 잠그지 않을 때가 있다. 가끔 나는 그럴 때마다 덧창을 열어 밖으로 나갈까, 하는 유혹에 빠졌지만, 그가 싫어할 것을 알기에 그러지 못했다. 오늘도 내가 덧창을 연 것을 알면 그는 무척 화낼 것이다. 그가 화내는 것은 싫다. 나는 그가 웃으면서 착하다, 우리 백현이, 하고,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좋았다. 내가 지금 화장실로 가는 이유는, 그가 비에 축축하게 젖어서 돌아오는 모습을 보는 게, 그보다 아주 약간 더 싫기 때문이다. 


예전에 딱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다. 그날 그는 나에게 책도 가져다주지 않았다. 나는 내 책을 가져오지 않은 그에게 화를 냈다. 그 다음 날 그는 밖에 나가지 않았다. 열이 잔뜩 올라 뜨거웠다. 독감이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얼음을 가져다주려고 방에서 냉장고까지 몇 번이고 계속해서 왔다 갔다 했다. 그의 말에 따라, 장롱 옆 서랍장의 두 번째 칸을 열어, 그 칸에 널려있는 여러 약들 중에서, 핑크색 작은 통에 들어있는 손톱색의 알약을 꺼내다 주기도 했다. 평소라면 그가 해주었을 설거지와 식사준비도 내 몫이었다. 쌀을 조금 넣고, 물을 조금 넣고, 불을 올리고,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 그의 자리로 가기를 다섯 번 반복했다. 그가 자그맣게 물었다. 백현아, 밥은? 급하게 가스레인지의 불을 껐지만, 냄비 속에서 밥은 이미 엉망으로 타버렸다. 그나마 탄 맛이 덜 나는 윗부분만을 덜어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그가 그렇게 밥을 해다 주었으면 나는 분명 화를 냈을 것이다. 그는 화를 내는 대신 마지막 밥알 하나까지 다 먹어주었다. 그 날 설거지를 하면서 나는 조금 반성했다. 그 전까지의 나의 행동도 반성했고, 그 전날 책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그에게 화낸 것도 반성했다. 분명 그가 책을 가져왔어도 읽을 시간이 없었을 것이었다. 


그가 책을 가져오지 않는 것이 싫고, 내가 일 해야 하는 것이 조금 더 싫고, 그가 아픈 것이 가장 싫다. 조금 혼나더라도, 지금 나가서 우산을 가져다주는 게 낫다. 지금이라면 그도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가 혼내면, 입술을 비죽이면서 꿍하게 있을 거다. 화를 다 내고 나면 곧 다가와서, 화내서 미안, 하고 말하겠지. 그 한숨을 떨어트리는 그의 아래로 들어가서, 또 아프면 싫은걸, 하고 말해야겠다. 그리고 그 입술에 입 맞추자.



나는, 그를,

아마도,

사랑하고,

있을 테니까.



화장실의 덧창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닫혀있다. 바깥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청 테이프가 붙어있는 덧창을 때린다. 조심스럽게 손을 뻗는다. 덧창이 열려 있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딱 한 번 시도만 해 보기로 한다. 




봐, 열려있을 줄 알았어.




역시 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그는 오늘 덧창을 잠가두는 것을 잊은 모양이다. 창이 열려있다. 나갈 수 있다. 이제 그에게 우산을 전해줄 수 있다. 열린 덧창 사이로 보이는 바깥은 어둡다. 그대로 바깥으로 나가려다 멈칫했다. 얼음처럼 차가운 공기가 팔에 닿았다. 싸늘하게 소름이 돋았다. 바람에 날린 빗방울이 여기까지 들이친다. 도리질을 쳤다. 들고 있던 우산을 덧창 밖에 내놓는다. 온도 차 정도는 금방 익숙해질 것이다. 창은 좁았지만 나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읏차…!




욕실용 슬리퍼를 신은 채로, 바깥과 조우한다. 바깥…에 나온 게, 얼마만이지? 바깥에 나온 적이 있던가, 곰곰이 기억을 반추해본다. 아니, 없다. 순간 겁이 덜컥 났다. 아니야, 괜찮다. 그는 분명 모든 집들이 우리 집과 비슷하다고 말했으니까, 쉽게 길을 잃거나 하지는 않을 거다. ‘이것은 픽션입니다’에서 한 번, 길 잃은 사람이 얼음을 밟고 넘어지는 걸 보기는 했지만, 꼭 그렇지는 않을 거다. 왜냐면 그가 ‘이것은 픽션입니다’에 나오는 것은 믿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니까, 그런 건 괜찮다. 살에 닿는 공기가 조금 차갑지만 괜찮다. 바깥에 나가서, 그에게 우산만 주면, 돌아올 수 있으니까. 


우산을 어떻게 펴는 거였더라? 나는 빗속에서 고민한다. 우산을 펴 본적이 없었다. 항상 그가 젖은 우산을 가지고 들어오는 걸 보거나, 마른 우산을 가지고 나가는 그를 본 기억밖에 없다. 어떻게 펴는 걸까. 손잡이를 이리저리 둘러본다. 억지로 힘을 주어 우산을 밀어보기도 했지만 허사였다. 그럼 뭘까. …모르겠어. 진한 갈색의 체크무늬 우산을 원망스럽게 노려본다. 몸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차갑다. 이렇게 된 이상, 빨리 그를 찾아야겠다. 그를 찾아 우산을 건네주면, 우산을 펴 줄 수 있을 거야.






여기는 익숙했다. 전에도 바깥에 나가보고 싶었을 때, 저 창문을 통해서 마당으로 나와, 어슬렁어슬렁 마당을 걷다 그에게 걸린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래도 그가 화내는 것이 무섭고, 그가 실망하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아서, 나는 저 대문 밖을 나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조심스럽게 한 발 한발 떼어간다. 딱딱한 플라스틱 슬리퍼가 긱, 긱, 하는 이상한 끌림음을 내면서 비 사이를 스쳐지나갔다. 천천히 대문에 손을 올렸다. 맥 빠질 정도로 대문은 쉽게 열렸다. 이렇게 대문이 잘 열리게 해 두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오는 거잖아. 이따 그가 오면 뭐라고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대문 밖으로 한 발을, 그리고 나머지 한 발을 내밀었다. 


손잡이를 손목에 건 우산이 덜렁덜렁 흔들렸다. 약간씩 무거워지는 것 같아 우산 안을 바라보자, 빗물이 우산 안에 모여 있었다. 어떻게 하라는 거야. 난감하다. 우산은 비를 막아주는 거 아니었나? 이런 식으로 모아서 비를 막아주는 건가? 안되겠다. 다음번에는 꼭 우산에 대한 책을 가져오라고 해야지. 나는 여전히 설렁설렁 걸었다. 그러다 우산이 너무 무거워진 게 아닌가 싶어, 아랫부분을 잡아 들어올려 물을 촥, 쏟아냈다. 손잡이를 향해 고여 있던 물방울들이 흘러내린다. 




으으….




비를 맞은 몸이 차가워 나도 모르게 이를 앙다물고 덜덜 떨었다. 아, 비를 맞으면 이렇게 춥구나. 헐렁한 티셔츠에 헐렁한 바지, 가 입고 있는 옷의 전부였다.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 좀더 따듯한 옷을 입을 걸 그랬다. 날이 추워지면 그가 걸쳐주는, 털 달린 두툼한 옷 같은걸 입었으면 안 춥지 않았을까? 윗니와 아랫니가 마주치면서 따가닥대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난다. 그 날 그도 이렇게 추웠을까? 그는 나보다 옷을 더 입고 나갔으니까 덜 추웠을까? 멍한 질문들이 머릿속을 배회한다. 그러면서 나는 느릿느릿하게 움직여 나가고 있었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지 못한 채로, 넋 놓은 사람처럼, 그렇게 이동했다. 그를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우산에 가득 고인 물을 다시 한 번 쏟아내면서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고 그때야 깨달았다. 




…여기, 어디…?




주변 배경은 이미 알아볼 수 없었다. 창문 밖으로 훔쳐보던, 담 너머로 훔쳐보던 풍경마저 사라져 있었다. 거짓말쟁이, 바깥은 다 똑같다면서. 초조하게 손톱을 씹는다. 그는 내 손톱이 망가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을 테지만, 이번에는 그도 거짓말을 했으니, 마찬가지다. 거짓말쟁이. 이제 어쩌면 좋지?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본다. 내 목이 어설프게 쉬어있는 것은 느꼈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그를 찾던지, 집으로 돌아가던지, 둘 중 하나는 해야 했다. 아까 온 길을 돌아봤지만, 여전히 어떻게 왔는지 알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거짓말쟁이….




그를 나직하게 욕한다. 바깥은 단순해서 재미가 없다면서, 그렇게 분명 말했는데 지금 내 앞에 펼쳐진 바깥은 복잡해서, 돌아갈 수도 없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면서 움직인 제 다리가, 아무 골목길 아무 갈림길에나 마구잡이로 들어간 모양이다. 주변을 다시 둘러보았지만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나무들조차 보이지 않았다. 마당에서 발돋움을 하면, 앞집의 장미나무가 넝쿨지어 올라가는 게 그렇게 잘 보였는데! 그런데 여기엔 장미나무조차 없다. 어디로, 가면 좋아?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럼 이제 그를 찾아야 했다. 그는 의외로 잘 찾아질 지도 몰랐다. 그는 오늘 평소 잘 안 입던 회색 재킷을 입고 나갔으니까, 그래, 회색 재킷만 잘 찾으면 될 거다. 머리카락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속눈썹 위까지 굴러 내려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물의 광택 때문에 눈앞이 불편하게 흐릿했다. 


우산을 다시 한 번 더 뒤집어 물을 빼낸다. 우산을 쓰고 싶다. 아니다. 이제는 써도 마찬가지겠지. 이미 몸에 철썩 달라붙은 옷은 물을 더 머금을 수도 없을 정도로 젖어버렸는걸. 그를 빨리 찾고, 돌아가서 씻고, 이 젖어버린 옷을 벗고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싶다. 물론 그가 일 때문에 늦게 오니까, 먼저 씻어야 할 거다. 그래도 그가 오면 샤워를 하겠다고 조르고, 그러면 그는 쓴 웃음을 지으면서도 나를 안아 욕실로 데려가겠지. 언제나 그랬듯이. 그는 상냥하다.




어디 있어?




목소리를 내 본다. 추적추적 빗소리가 내 목소리를 잡아먹는 모양이다. 네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올게,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것도 거짓말이었다. 함께 집 안에 있을 때는 언제나 와 줬는데, 함께 집 밖에 있을 때는 와 주지 않는다. 언제든 달려와 준다니, 지금은 조금 바빠서 오지 못 하는 걸까? 그래도 언제나라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그는 많은 거짓말을 했나보다. 



그 거짓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모르지만.

…아직,

은.



걷고 또 걷는다. 얼마나 더 걸어야 그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를 찾을 때 까지 걷기로 했다. 그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어도, 그래도 그는 대부분의 경우 진실을 말해주었을 것이다. 그렇지? 그러니까 그의 말대로라면, 앞으로 계속 걸어 나가다 보면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추워….




스스로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내 꼴이 어이가 없어서 조금 웃었다. 나도 모르게 그만 중얼거렸다. 그가 싫어할 텐데, 그러니까 어서 빨리 그를 만나야 하는데, 아직도 만나지 못했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이젠 모르겠다. 추적추적 쏟아지는 비가 옷도, 몸도, 머리도, 전부 차갑게 적셨다. 걸으면 걸을수록 이상한 골목과 이상한 건물들이 보인다. 그가 몇 번 사왔던 음식의 냄새도 나고, 전혀 맡아보지 못한 냄새도 난다. 하지만 회색의 자켓을 입고 나간 그는 보이지 않는다. 빗방울이 땅에 떨어져 깨지는 소리만 계속 들린다. 









언제인진 몰라도 골목을 잘못 들었나보다. 거리에 서있던 사람 몇몇이 힐금힐금 이쪽을 돌아보았다. 그러니까…, 키는 나보다 작고, 머리가 길고, 얼굴이 작고 몸집도 작은 사람들이었는데, 어쨌든 그런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면서 도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이상했다. 눈치 채지 못한 사이 비가 더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나보다. 삐익 삐익 귀 아픈 소리를 내면서 회색빛의 빗줄기가 쏟아진다. 그냥 후두두 떨어지던 비가 언제부터 삐익하는 째지는 소리를 내면서 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그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아팠다. 방 안에서는 그냥 툭툭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만 들렸는데, 바깥에서는 빗소리가 이렇게 크게도 나는구나. 그는 어떻게 밖을 그동안 나다닌 걸까. 오늘 집에 들어가면 꼭 귀부터 만져줘야지―그 전에, 내 귀부터 막자. 양 손으로 귀를 꾹 누르자 삑삑 떨어지던 빗소리가 조금 덜 들렸다.




…학생!




그의 목소리는 아니다. 그가 아니라면 대화를 나눌 필요도 없었다. 계속 해 앞으로 걷는다. 그를 빨리 찾아야 하는데, 거칠게 손이 내 어깨를 잡아챘다. 그는 나를 이렇게 잡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꽉 쥐인 어깨가 아팠다.




아파….

학생, 길 잃었어?

…응?

우산도 안 쓰고…, 그리고 여긴 너같이 어린 애들 오는 곳도 아니야. 학교 안가니?

….

얘야, 아저씨 나쁜 사람 아니에요. 아저씨 경찰이야, 경찰. 경찰복 보면 모르겠어?




눈앞의 아저씨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얼굴에 주름이 좀 많으니까 아저씨일거고, 아저씨가 나는 못 펴고 있는 우산을 쓰고 있고, 아저씨 목에 은색의 목걸이 같은 게 걸려있는 건 알겠는데 다른 건 모르겠다. 그는 저렇게 생기지 않았다. 그럼 이상한 사람이다. 역시 그의 말대로 사람들은 다 이상하다. 나와 그만 정상인 모양이다. 그의 말대로 누가 말 걸건 대답하지 말걸. 그와 말투가 조금 비슷해서 방심한 모양이다. 그에게는 말하지 말아야겠다. 입을 꾹 다물었다.




몰라. 아저씨랑은 얘기 안 해.

…? 학생, 이름이 뭐야? 나이가 어떻게 돼?

몰라.

모르는 게 아니겠지. 이름이 뭐에요? 아저씨 좀 알려줘.




아저씨의 말투가 그와 닮은 것 같다. 응? 하고 되물어 보는 것도 닮았다. 물론 이상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와 닮았으니까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그가 분명 이름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 한 적은 없던 것 같다. 말해라, 말하지 말아라, 뭐 이런 거. 근데 말 해도 될까? 분명 그는 나한테 모르는 사람들이랑 함부로 이야기 하면 안 된다고 말 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생각이 엉킨다. 그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건 처음 같다. 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계세요? 하고 말할 때도 그의 말대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잠자코 있었는데, 이상했다.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너무 젖어서 많이 추운 모양이다. 




응? 이름이 뭐에요? 나이는 몇 살이고?




아저씨가 다시 물었다. …그의 말투로. 그래서 대답했다. 그에게 대답하듯.




…백…,현.

백현이?

응.

나이는요?

몰라.

몰라?

응.

그럼, 백현이는 어디 살아?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하는데, 빗물이 뚝뚝 흘러 속눈썹 틈으로 뚝 들어가 버렸다. 눈물이 질금 날 정도로 눈이 아팠다. 그러고 보니 삑삑대는 빗소리도 다시 툭툭대는 소리로 돌아갔다. 아까나 지금이나 떨어지는 비는 비슷한 것 같은데 소리가 다시 줄어들었다. 신기해. 다음에는 꼭 비에 대한 책을 빌려오라고 해야 하겠다. 그러면 우산이랑, 비랑, 두 권이나 읽을 수 있겠네. 생각하다 고개를 들자 아저씨는 뭔가 심각한 표정으로, 손에 뭔가를 들고 말하고 있었다. 귀를 쫑긋 세웠지만, 대화는 거의 끝난 모양이었다.




…응, 그래, 지금 데려갈게.

뭐?

아, 아니야. 백현아, 아저씨 잠깐 따라갈래?

안 돼.

왜 안 돼? 엄마아빠가 모르는 아저씨 따라가면 안 된다고 했어?

그 사람이 싫어할 거야.

그 사람이 누구야?

….

말하기 싫어?

….




침묵한다. 아저씨는 말없이 가만 내려다보았다. 그와는 다른 얼굴과, 그와는 다른 표정과, 그와는 다른 목소리가 익숙하지 않았다. 비에 너무 머리를 많이 맞았는지 머리가 아팠다. 욱신욱신, 두통이 두개골을 쪼갤 것 같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저씨를 봐도 무섭지 않았다. 그가 그렇게나 경고했는데도, 나의 편도가 추워서 얼어붙은 모양이다. 아니면 전두엽이 너무나도 나를 잘 억제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아저씨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백현아, 지금 집 못 찾고 있는 거지?

…응.

지금 혼자 돌아다니면 집 찾을 수 있어?

그를 만나면 돼.

지금 못 만나고 있는 거 아니야?

….

여기서 그 사람이 기다리라고 한 거 아니지?

….

일단 따듯한 데로 들어가자. 에취, 하면, 몸이 아프잖아.

독감 같은 거 걸린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왜 그렇게 표현해?




아저씨는 내 말에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한 아저씨인 모양이다. 그걸 나에게 들킨 것이 부끄러운 것인지, 아저씨는 말을 조금 더듬고, 뒤이어 다시 말했다. 




…어, 일단 백현아, 아저씨랑 같이 가면 아저씨가 집 찾아줄 수 있어.




그는 나에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는 얘기는 한 적이 없었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랑 이야기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했었지만, 이미 나는 그가 하지 말라는 걸 두 가지나 했다, 아니, 세 가지다. 문지방 밟지 말라고 했는데. 그러니까 뭔가 엉켜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뭐가 엉켜가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비에 흠뻑 젖은 몸이 너무 추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는 나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그리고,

나는 내 이름이 변백현이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 했고 나이는 모른다고 이야기 했고, 그의 이름이 박찬열이라는 것도, 그가 오늘 회색 자켓을 입고 나갔다는 것도 이야기했다. 나에게 몇 장의 수건이 주어졌고, 갈아입을 옷이라며 흰 티와 헐렁한 바지가 주어졌다. 그 옷들에서는 그의 냄새가 나지 않았다. 입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억지로 나를 샤워실까지 밀어 넣었다. 텅 빈 샤워실에서 혼자 젖은 몸을 씻으면서, 나는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나에게 너무 많고, 복잡한 것들만을 물었다. 그가 그랬던 것처럼 다정하게, 어제 본 뇌의 구조체가 어땠는지, 미생물의 분자학적 접근이 어땠는지, 직물의 조직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같은 것은 묻지 않았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불만했지만, 그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았다. 나를 데려온 아저씨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비슷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바쁘게 전화를 걸고, 소리를 지르고, 종이더미를 꺼내오고, 여기저기 달려오고, 그 소란통 안에서 나 혼자 멍하게 눈을 깜빡였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그저 그가 보고 싶을 뿐이고, 조금 추웠을 뿐인데, 아직도 나는 그의 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가 또 독감에 걸리면 큰일이다. 나는 이론적으로 그가 왜 병에 걸렸는지 미생물을 동원해서 설명할 수는 있었지만, 그것을 낫게 하는 방법은 알지 못하니까, 또 분명 덜 익힌 죽을 그에게 줘야 할 텐데, 한 번은 그랬을지 몰라도 두 번은 아니다. 돌아가면 죽 끓이는 법부터 연구해야 할까보다. 내 곁에 덩그라니 떨어져 있는 우산은 아직도 그에게 전해지지 못했다. 



그리고,

부모님이 왔다,

고 그들이 이야기 했지만,

나는 그들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백현아, 백현이니? 우리 백현이…백현아, 엄마 얼굴 기억 나? 백현아, 백현아…뭐라고 대답좀 해 봐, 엄마야. …백현아, 응? 백현, 백현아… 엄마 기억 나니? 백현아…. 백현아, 내 아들…




머리를 자글자글하게 볶은 사람이 내 앞에서 울음을 터트렸지만 나는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반도 알아듣지 못했다. 그 옆에서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도 같이 울었지만 역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과 같이 앉아있기보다는, 그가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어서 우산을 가져다 줘야 하는데, 시선들이 너무나 강하게 양 어깨를 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막았다. 불안하게 비에 흠뻑 젖은 그의 우산을 바라본다. 그가 보고 싶다.



나는, 그를,

사랑,



그리고,

카메라 같은 것과 또 다른 뭔가를 들고 사람들이 몰려오는 그 안에서도,

그는 없었고, 나는,

의미모를, 

질문을 받는다.




감금? 구속? 납치? 범인? 용의자? 피해자? 가해자? 가혹행위? 성추행? 성폭행? 아동범죄? 청소년 범죄? 피해자 보호? 감옥? 재판? 여죄?


대답할 필요도 없는 질문들과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나열된다.




그가 매 끼니를 다 챙겨줬는데. 간식도 줬고.

당연히 씻고 화장실 가지, 그걸 왜 안가? 바보 아니야? 아니, 그러니까 그가 왜 나를 화장실에 안 보내줘야 하는 건데?

아는 거? 지금 생각나는 거 말하라고 그랬어? 음…간질 수술이 조금 그런게, 내측 측두엽에 해마가 있어서, 기억 문제랑 관련이 될 수가 있어서, 아, 근데 정서적인 기억은 편도체랑 전두엽에서 기억… 뭐? 전두엽이 어딨냐고? 여기, 여기 있지. 그것도 몰라? 아니, 내측 측두엽에 해마가 있는거 아니야? 내가 잘못 말했어? 표정들이 다들 왜 그래?

궁금한거… 아, 맞아. 바깥에서 나오는 남자는 곰에게 머리가 뜯어서 먹혀 죽었는데, 바깥에 곰 안 돌아다녀?

엄마가 기억이 나냐고? …글쎄.




대답은 해도 해도 질문은 계속되고 점점 지친다. 벌써 그가 집에 돌아왔을텐데, 어서 가지 않으면 그가 화낼텐데… 큰일이다. 그가 보고 싶다. 이제는 그와 전혀 닮지 않은 사람들만 한가득 있다. 다들 이상한 사람들, 나는 나와 그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




집에 보내줘.




하고 나는 말했고,




그래, 백현아, 어서 우리 집에 가자. 백현이 밥도 제대로 못먹었지? 우리 백현이, 뭐 좋아해? 백현아…, 엄마한테 대답 좀 해줘….

이봐요, 기자 분들, 우리 애가 지금 충격 받아 떨고 있는 게 안 보입니까? 썩 비켜요!




하고, 머리가 뽀글뽀글한 사람과, 수염난 아저씨가 말했다.



내가 사랑,

했어야 하는 그,

는 어디에.




찬열아….

백현아, 이제 그 끔찍한 놈 이름은 잊어도 된다. 백현아, 내 아들, 어서 가자….

…박찬열….




그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는 왜 나에게 오지 않아? 왜 오지 않아? 끌려간다 나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알지 못하는 곳으로 내가 사랑, 하는, 사랑, 해야 했을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그는 왜 내 목소리를 듣지 않고 달려와 주지 않는 건지 나는 그러니까 지금 이건 어디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걸까 역시 그의 말대로 집 안에 있어야 했고 이상한 사람과는 말 하지 말아야 했고 그리고 그러니까, 그래 나는 문지방을 밟으면 안 되었었다 그런데 왜 무엇이 어디부터


아니야.


당신들이 말하는 건 다 틀렸어.



그가,


보고 싶다.





『(전략) …용의자 A모씨(29)는 피해자 B모군(16)을 13년간 자신의 집에 감금하였다. 용의자 A씨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집안 문제로 인해 현재의 거주지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A씨를 가르쳤던 C모 교사(43)는 ‘A는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집안에서 트러블이 많아 여러모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라고 회고했다. 사건 당시 3세에 불과했던 B군은 B군의 어머니가 환기를 위해 방문을 연 사이에 바깥으로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A씨에게 납치된 B군은 이후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되었고, 항상 A씨의 감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B군은 정규 교육과정도 밟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는 B군에게 어떠한 학습의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B군은 13년간이나 감금되었음에도 자신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외웠다고 한다. 처음 발견 당시 B군은 정신지체아로 오인되었는데, 이는 B군이 존칭을 사용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오히려 B군은 몇 가지 전문적 분야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 지식을 어떻게 얻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략)… 이 충격적인 사건은, 가해자 A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피해자 B군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망쳤고, 때마침 집창촌 주위를 순찰하던 경찰이 그 주위를 배회하던 B군을 발견함으로써 끝이 났다. 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외에도 여죄가 있는지를 추가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략)』






그는 언제나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고,

책을 가져다 주었고,


나는 그를,

사랑,

했다

?








-


제가 제일 나쁜애져...무슨 여부가 잇겠습니까.. 매번 망글 똥글 투척하고 가서 죄송합니다..^.T

그래도 적당히 반응보고 자체삭제하니까 용서해주세여 너그러이ㅠ.ㅠ!

이것도 반응보고 적당히 알아서 삭제하겟습니당....그니까 너무 욕하지 마세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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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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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ㅇㄹㅈ님 할매수니에요~♡ 근데 이 매력적인 작품은 어디서 나오는거죠?.....................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스럽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문체도 깔끔하시고 내용도 참신하고.. 기사가 진짜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진짜 좋다 글.. ㅇㄹㅈ님 짱이세요! 금손금손! 지우지마셔요ㅠㅠ이렇게좋은글을.....♥ 예쁜글써주셔서감사합ㄴ니다금손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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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와 할매수니님 저도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ㅠ.ㅠ 할매수니님 작품에 댓글 못 달고 띄엄띄엄 눈팅만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 다시 달겠습니당ㅜㅜㅜ!!! 할매수니님 글이 더 예쁜데ㅠㅠ 이런 칭찬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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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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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감사합니당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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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번외 없을까요?? 찬열이 버전으로 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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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번외는 생각해볼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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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와으어어엉엉우오ㅑㅏ...사랑해요ㅠㅠㅠ이런글은 계속 써야해요!!ㅠㅠㅠㅠ아근데 진짜 좋으다ㅠㅠㅠ 으엉ㅜㅜㅜ 전 이런 글이 좋아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쁘띠첼이예요!!!ㅠㅠㅠㅠ스릉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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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안녕하세용 쁘띠첼님ㅎ_ㅎ!!! 못된글인데 좋다고 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ㅠㅠ 저야말로 사랑해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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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헐헐 찬녈신 버전 번외가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느아앙 처음에는 둘이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일줄 알앗는데 찬녈신이 납치범이라미 ㅠㅠㅠㅠㅠㅠ 조으다 조우다 작가님 짱이에요 ㅠㅠㅠㅠㅠㅠ. 하트하트 백만번드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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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번외는 원래 염두에 두고 쓴 글인데.. 잘 모르겠네용ㅜㅜ!! 헿 바로 그 알콩달콩함을 노렷습니당>.ㅇ!...죄송합니당 독자님도 하트 백만번 드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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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ㅇㄹㅈ남 안ㄴㅕㅕ엉... 달다에요.... 이게 무슨 똥글이고 망글이야 겁나 은혜롭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ㅁ막 반응해 줄테니까 맨날 와요ㅠㅠㅠ 흡흫브ㅡ 진짜 저는 변태가 아닌데 이런팬픽이 좋아영.. 진짜임.. 변태아님...흡...... 맨날 맨날 올게요ㅠㅠ 사랑해영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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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달다님 안녕하세요ㅠㅠ!! 달다님이 항상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 제가 달다님에게 해드릴 수 있는건 별로 없어서 슬프기도 하고...그러네요ㅠㅠㅠ 헿 저도 변태 아닌데 그냥 이런 내용이 좋아요...ㅋㅋㅋ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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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다ㅈ이에요.. 작가님...하...정말...감금소재라니...좋네요..좋아요 아주...ㅜㅜ 하... 이런 느낌과 전개 좋아요..ㅜㅜ 정말 찬열이 버전으로도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 하ㅠㅠㅠ 이렇게 백현이 시선으로만 끝내도 괜찮고 좋았지만!! 찬열이 시선도 궁금하네요 ㅜㅜ 납치라니!!납치!! ㅜㅜㅜ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9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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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다ㅈ님 안녕하세용:)! 쓰는 중간에 찬열시점 번외를 잠시 생각하기도 했는데 음...쓸지는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납치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름인데 몸 잘 챙기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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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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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텍파는 나중에 만들 생각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님의 강렬한 호응 그저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한것 까진 아니고... 조금 다른 의미였을거에요 아마;9!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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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ㅠㅠㅠㅠㅠㅠ진짜 제가 댓글 같은거 안 다는에 이 글에는 꼭 달아야겠네요ㅠㅠㅠ 찬열이 시점도 상당히 궁금해요ㅠㅠ 번외 어떻게 안 될끄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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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아 영광입니다ㅠㅠㅠ 번외는 생각해볼게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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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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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헠ㅋㅋㅋ 간절하게 번외를 원하시네요ㅠㅠㅠ 고려하겠습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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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작가님ㅠㅠ찬열이번외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재밌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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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찬열이 번외..저도 쓰려고 했는데..헿....잘 모르겠습니당ㅋㅋ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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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백현아ㅠㅠㅠㅠ 그러니까 왜 밖에 나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뒷이야기 없나요ㅠㅠㅠㅠ 아니면 숨은 이야기라도ㅠㅠㅠㅠㅠ 하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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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하지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여...ㅋㅋㅋㅋ 뒷이야기는 딱히 없고 숨은 이야기..? 음.. 뒷설정같은것밖에 없네요ㅠㅠ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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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안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안타까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보고가여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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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감사합니당ㅜㅜㅜ 이건 아니죠.. 그죠...ㅜㅜㅜㅜ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내용인데 댓글도 달아주시고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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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 소름..퓨ㅠㅠㅠㅠㅠ몰컴이라댓글을짧게다는저를요ㅇ서하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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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앙 몰컴ㅋㅋㅋ 네 몰컴 이해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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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작가님 제가 이거 농담으로 하는말이 아니구요... 이거 팬픽으로 걍 음지에서 썩히기에 너무 아깝거든요 진짜;; 좀 다듬고 이름도 바꾼다음에 쓰신것들 몇개 모아서 단편집 하나 내보시는거 어떠세여?? 물론 엑소픽이긴 하지만 엑픽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글같아요 저 사실 글같은거 잘 볼줄 모르기도 하고 원랜 아이돌에 관심도 없었는데 작가님 글에 반해서 엑소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신작알림신청 할게요 일단.. 뭐라고 더 평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감히 평할수 있는 글이 아닌거 같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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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엉 독자님;;;;;;;;;;;;과분한 칭찬에 제가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릴게요ㅠㅠㅠ 부족한 글인데 너무 좋게 봐주시고 이렇게 좋은 말씀까지 해주시니 아ㅠㅠㅠ 저야말로 뭐라고 독자님께 댓글을 달아드려야 독자님께 충분히 제 마음이 전해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아...정말.... 많이 모자라고 허술한 글인데 이렇게까지 극찬을 해주시니ㅜㅜ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단편집은 당연히 실력이 안되니 못 내겠지만ㅠㅠ 그래도 독자님의 응원에 부끄럽지 않은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ㅜㅜㅜ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그저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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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허.......번외같은 거 없나요??? 뒤에 더 있을 거 같은 마지막이라서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쉬워요ㅠㅠㅠ진짜 보면서 소름 돋았어요....신알신해놓고 가요ㅠㅠ아,암호닉도 해놓고 가도 되나요??ㅠㅠㅠㅠ bb로 해놓고 갈게요ㅠㅠㅠ아 완전 스릉흡느드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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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bb님 안녕하세요! 번외는..... 찬열이 시점 번외를 구상을 해놨긴 한데 구상 단계에서 끝날것 같아서....ㅋㅋㅋ 부족한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알신 암호닉 댓글 다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사랑합니당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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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 사랑해염 아정말 내일 다시 보러올께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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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왕 내일 오시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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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이런거 좋아요....하...구속...집착....조...으다....
더...더....써주세욯ㅎㅎ....찬녈 번외도....조...으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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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감사합니당ㅠㅠㅠㅠㅋㅋㅋ 번외.....는.....바라시는 분들이 많네요^^.........ㅋㅋㅋㅋ 헤헤... 밤이 늦었는데 독자님도 푹 쉬시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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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전 이불익이니라고하는데 와나 진짜소름돋아여ㄷㄷ....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같은거없나여ㅠㅠㅠㅠㅠㅠ짱이다진짜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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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이불익이니님 오랜만에 뵙는것같아요ㅠㅠ! 번외는...ㅎㅎ.....헿....네.....노력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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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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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고퀄ㅠㅠㅠ 으엉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고퀄이라고 하기는 비루한 글인데 좋게 봐주시니 저는 그저ㅠㅠㅠㅠ감사할뿐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도 감사드립니다..근데 제가 좀...취향이 막장이라....취소하고 싶어지실것같아서...죄송...해여...ㅠㅠㅠㅠ흡......
백현이 시점의 이야기를 좀더 잘 풀어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용ㅠㅠ!! 좋은 말씀 좋은 평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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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세상에........................................................................................................................헐.....................
진짜출판사에서내는소설들보다퀄리티가있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런걸지금에서야발견한걸까요ㅠㅠㅠㅠ
번외ㅠㅠㅠㅠㅠ번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암호닉신청하고가도되나요???
저작가님을사랑하겢될것같네요...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정말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뛰어유ㅠㅠㅠㅠ말로설명할수가없네ㅠㅠㅠㅠㅠㅠㅠ
이런알수없는분위기너무좋아여...똥똥거리는데뭔가슬픈브금도잘어울린다....
어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마져암호닉..ㅠㅠㅠ잠깐눈물좀닦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오류투성이로할게요ㅠㅠㅠㅠ기억해주실수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너무조휴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더읽어야지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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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니근데이금글은혜로운글을왜삭제하신다는거에여...ㅠㅠㅠ말도안돼여!!그러지마여잉..ㅠㅠㅠㅠㅠㅠ
다시읽었는데정말짱이다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소재가왜이리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문체도왜이렇게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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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신알신하고다른글들도읽으러갈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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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오류투성이님 안녕하세용!! 기억하지요 물론ㅜㅜㅜㅜ 출판사에서 내는 소설들보다라니요ㅠㅠㅠㅠ흐엉 과찬이세요ㅠㅠㅠ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아ㅠㅠㅠ 부끄럽습니당ㅜ
지금 발견하신 이유는 어제 올렸으니까...>.ㅇ!....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는...위에 썼던대로...언제 올라올지...장담할수 없...^^.....ㅋㅋㅋ....ㅋㅋㅋ.....헿....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벌써 오류투성이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이런 감사한 댓글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삼보일배해도 모자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분위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이에요! 부족한 글인데 좋게 봐주시니 저는 기쁘네요:)!!
슬픈 브금ㅎㅎ 제가 좋아하는 브금이에요! 앞의 부분에서나 뒤의 부분에서나 꽤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삭제는...제가 글을 못써서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요번글은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당ㅜㅜㅜㅜㅜ
헤헤ㅠㅠㅠ 소재 문체 다 좋은것같진 않지만 그래도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히 칭찬 잘 받아먹겠습니당! 너무 감사합니다 오류투성이님:)!!! 스릉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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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어후이런친절하고긴답글이라니....!황송하다...근데정말다시읽어야겠ㄴㅔ여ㅠㅠㅠㅠ아진자볼때저막허??!?!?허ㄹ??!?!헐????이러면서봤었는뎈ㅋㅋㅋㅋㅋㅋ오늘은좀침착한마음으로작가님문체를감상하면..음미하며..?봐야겠네요ㅠㅠㅠㅠ어휴이건정말작품이야ㅠㅠㅠㅠㅠ왠만한영화보다작품성있는거같아여...!하....ㅠㅠㅠㅠㅠ아니근데진짜괜하ㅣ하는말이아니라ㅠㅠㅠㅠ퀄리티가너무높아서그래요ㅠ어쩜이래ㅠ내가평할수있는수준이아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하여튼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두번읽어세번읽어네번읽어해야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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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오류투성이님 댓글이 너무 길고 예쁘고 또 친절하고 다정돋아서 제가 댓글을 짧게 달래야 달수가 없어요 황송한건 제쪽입니다 으엉ㅜㅜㅜㅜㅜㅜ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제 문체...제문체요? 제 문체...아무것도 없어요... 이렇게 자주 보시면 슬슬 충격이 사라지시고 아..별거 아니구나..하고 떠나가실까바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흐엏 가지마세여...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제가 뭐라 말해야할지ㅠㅠㅠㅠ 정ㅁ말ㅜㅜㅜㅜ 으엉 오류투성이님이 평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녀!! 독자님이 왕이시져ㅋㅋㅋ!!! 헤헤 저는 그저 오류투성이님이 이렇게ㅠㅠ 길게 답글 남겨주시면서 다시 읽어야겠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황송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당ㅜㅜㅜㅜㅜㅜㅜㅜ헤헤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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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어휴작가님은글도금글을내려주시면서..겸손하고왜이르케친절해여ㅠㅠㅠㅠㅠㅠ아완전감동..받아쪄옄ㅋㅋㅋㅋ큐ㅠㅠㅠㅠ어휴착하셔ㅠㅠㅠㅠㅠ어점이르케말하시는게ㅠㅠㅠ다정해유ㅠㅠㅠ어휴;;몸둘바를모르겟냉;;;저는그저작가님들글을보며감동받고막댓글이나다는잉여인걸요;;;어휴ㅠㅠ작가님은댓글에서도고급스러움이뿜어져나오죠??으휴;;;문체아무것도없다니여ㅠㅠㅠ사실지금다른걸좀하느라작가님다른글들도읽어보고싶은데못읽고있어요ㅠㅠㅠㅠ이글단편하나만읽었는데도벌써좋은문체인게다티가났으여!!ㅠㅠㅠ자주보면볼수록좋은글인데여..?ㅠㅠㅠ지금읽고싶은만큼못읽어서슬플따름이에여!!ㅠㅠ떠나가다니요ㅠㅠㅠ저는어제부터작가님글팬됐다구요ㅠㅠㅠ이제점점더빠지는일만남았어요..!하ㅠㅠㅠ제가무슨말을할수있겠습니까오ㅛㅠㅠㅠㅠ이르케친절한분은또첨잉ㅣ야유ㅠㅠㅠㅠㅠㅠ이제주말이니까작가님글들다섭렵할려구요ㅠㅠㅠㅠ어휴그때댓글달게여잉..ㅠㅠㅠㅠ제가더사랑해요제가더감사해요ㅠㅠㅠ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ㅡ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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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오류투성이님이야말로 왜이리 겸손하고 친절하시고 착한거져? 저는 전생에 공덕을 좀 쌓았나봐요 이런 착한 독자님을 만나구ㅠㅠㅠ 감동은 제가 받았는데ㅠㅠㅠㅠ♥ 댓글다는게 얼마나 큰건데요!ㅠㅠ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분들도 다들 댓글 하나하나에 되게 기뻐하시구 막 그러실거에요ㅠ_ㅠ진짜 이런 다정하고 친절한 댓글ㅠㅠ 야밤에 너무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ㅠ으우ㅠㅠㅠㅠ 고급스럽다니...제가 얼마나 고급의 고자도 없는 여자인뎈ㅋㅋ큐ㅠㅠㅠ 오늘 평생 들을 칭찬 다 듣는것같네요ㅠㅠㅠㅠ 다른거 하시면 다른걸 하셔야죵! 헤헤 바쁜 일 먼저 깔끔하게 처리하시길 빕니당 헤헿*_*!!! 좋아하는 일이시면 좋겠는데ㅠㅠ 만약 공부나..일이나...그런거면... 힘내세요ㅠㅠㅠ으엉ㅠㅠㅠㅠ 사람은 왜 할일이 있는걸까요?ㅠㅠㅠㅠㅠ 여하튼 힘내시고 하시는 다른 일 깔끔하게 잘 하시길 빌어용^_^! 헤헤 저보다 더 친절한 작가님들도 많은데요ㅠㅠ 전 말주변이 없어서 오류투성이님께 제 마음을 다 못전해드리는것 같아서...ㅠㅠㅠ많이 아쉽구 그러네요ㅠㅠㅠ 흡
여튼 다 섭렵은...아마 제 취향이 워낙ㅋㅋㅋㅋㅋ 안고급스럽고...좀...ㅋ...ㅋ.ㅋㅋ.....그래서 힘드실거곸ㅋ큐ㅠㅠㅠㅠ 부디 오류투성이님 마음에 드는 글을 하나라도 찾으시길...헤헤 빌어용ㅠㅠ♥♥ 없을지도 모르니 앞으로 생기도록 더 열심히 쓸게요! 밤이 늦었는데 다른거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몸 상하지 않으실 정도로만 하시구 푹 주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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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어휴저있잖아요진자로죄송해요ㅠㅠㅠㅠㅠ이글을발견한게하필이런때라니ㅠㅠㅠㅠㅠ진자다음에시간날때다시보고하나하나감상평또써야겠어요진짜루요..ㅠㅠㅠ아니지금제댓글들이막미안해지는거있져???ㅠㅠㅠㅠ꼭다시읽고댓글남길게요ㅠㅠㅠ하유ㅠㅠㅠ미안해라ㅠㅠㅠ지금막뭔가횡성수ㄹ설한데다음에와서꼭정리된댓글달게여이ㅠㅠㅠㅠ미안해요ㅠㅠ그럼작가님도안뇽히주무세여뮤ㅠㅠㅠ어휴댓글더쓰고싶은데너무바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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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잉ㅋㅋㅋ 저한테 답글 그만 다셔도 돼요! 편안하게 절 잊으시고(??????) 바쁜 일 어서 해결하시구 푹 쉬세요ㅠㅠ 몸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길! 왜 죄송해 하는지 전 알 수가 없네여ㅠㅠ 오류투성이님 댓글은 저한테 과분할정도로 너무 좋으니까 전혀 죄송해하지 마시구! 일에 집중하세용:) 헤헤 어서 바쁜 순간이 지나가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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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봐도 글들이ㅠㅠㅠㅠㅠㅠ진짜 금손이셔ㅠㅠㅠㅠㅠㅠ이런 좋은 작품을 왜 삭제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도...써 주시면....더 스릉흡느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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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엉 안녕하세요 독자님! 금손은 무슨요ㅠㅠㅠㅠㅠ 흡 제 손은 그냥 평범한 못생긴 손입니당...헤헤 좋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번..외는...ㅠㅠㅠ 노력하겠습니당ㅜㅜ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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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저 ㄱㄱ물안보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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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익이니에여...근데 제가지금 타자가안쳐져요...ㅎ...헐...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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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에는 대체 무슨 댓글을 달아야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네 증말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ㄹㅈ님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길래 이런 금같은 소재를 퐁퐁쏟아내셔서 이렇게 저를 울리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지금까지 4년동안 읽었던 팬픽 다 해서 지금 이 픽이 제일 소름돋고 인상적이고 소재도 장난없고 문체도 대사도ㅠㅠㅠㅠㅠㅠㅠㅠ저진심 이런 소재 처음봐요ㅠㅠㅠㅠ소재도 소잰데 ㅇㄹㅈ님이 잘 풀어주셔서 이런 픽이 나올수 있었던거겠죠...ㅠㅠㅠㅠㅠㅠ처음에 백현이가 아침에 일어나고 찬열이 아침차리는 부분 봤을때는 제목도 과잉보호라서 동거하는 달달물이구나 하고 보고있었는데 점점 읽을수록 알게 됐어요ㅠㅠㅠㅠ사실 덧창에서부터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눈크게 뜨고 봤는데 이럴줄이야...ㅠㅠㅠㅠㅠ어휴 진짜 백현이는 3살때부터 사회와 차단돼버린거군요ㅠㅠㅠㅠㅠㅠ근데 또 찬열이랑 같이사는 그 반지하집이 세상의 전분줄 알고 있는 백현이가 안쓰럽기도하고 소름 쫙 돋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댓글로만 소름돋았다고 하는게 아니라 글 읽는데 세네번씩 소름이 쫙 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스크롤 내려갈때마다 손으로 입을 더 꽉막고 봤어요 소리지를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글 중간중간에 '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다~' 하는 그 구절이 반복되는데ㅠㅠㅠ 점점 갈수록 백현이가 현실을 알아가는 것처럼 바뀌어서 그것도 또 소오름...ㅠㅠㅠㅠㅠㅠ백현이는 자기가 찬열이를 사랑한다고 거의 세뇌?ㅋ 돼어버린거겠죠?ㅠㅠㅠㅠㅠ찬열이가 가르쳐주는것만 그대로 믿고...힁 우산도 못펴고...그리고 또 제 댓글에 항상 빠지지않는 게 ㅇㄹㅈ님 문체 찬양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그렇게 백현이 입장에서 담담하게 쓰실수가 있어요ㅠㅠㅠㅠ진짜 사회랑 차단된 애처럼ㅠㅠㅠㅇㄹㅈ님은 섬세하게 감정을 잘 나타내면서도 담담하게 쓰셔서 읽는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뭔가있어요!ㅎ.ㅎ 저오늘 이거 한 세번 더볼꺼고 앞으로도 시간날때마다 볼꺼고 새벽에 잠안올때도 이거 볼꺼에요ㅎㅎㅎㅎ 잇쇼타임도 불타는 밤마다 보고있다는거ㅎㅎㅎㅎㅎㅎㅎ근데 이젠 이걸 더 많이 볼꺼같네요 언제봐도 똑같이 소름돋을꺼같아요!ㅠ.ㅠ 아무리 좋은 픽이라도 단편은 표현할수 없는 한계?같은게 있는덴 ㅇㄹㅈ님 픽볼때마다 단편도 이렇게 깊이있을수있구나를 느껴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대작 문학작품 하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 벌써 11시네요 저는 이거 한번 더 읽고 리맨물 보러갈꺼에요ㅎㅎㅎ 다시한번 사랑해요 ㅇㄹㅈ님 하트하트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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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고보니까 왜케 댓글이 크..죠...ㅋ 죄송해요ㅠㅠㅠㅠㅠ근데 혹시 브금 제목 물어봐도 괜찮을까요?ㅜㅜ 안알려주셔도 괜찮아요 전작가님을 존중하는 독자니깐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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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악ㅋㅋㅋㅋㅋㅋㄱㄱ안보는 익인님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작가를 존중하는 독자님이라고 하셔도 누군지 알아볼듯>.ㅇ!!ㅋㅋㅋㅋ아... 정말...이 엄청난 댓글에 제가ㅠㅠㅠ 제가 타자가 안쳐져서 저 되게ㅠㅠㅠㅠ 맴돌다 왔어요ㅠㅠㅠㅠ아 이제 좀 진정됐으니까 답댓글을 답니다ㅠㅠㅠ 답댓글 늦었다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용ㅜ.ㅜ!! 아... 정말 그냥 저는... 다 우리 익인님이 너무 좋게 봐주셔서ㅠㅠ그런거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당ㅜㅜㅜ 정말 격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 영광이에요 정말로ㅠㅠㅠㅠㅠ 소재는 제가 변태라서...이상한거 생각하나봐요....ㅋㅋㅋ.... 저는 잘 못 풀고ㅠㅠ 좀 엉켜버리고.. 제가 소화하기엔 약간 버거워서 많이 모자란 글인데 익인님이 너무 좋게 봐주셔서ㅠㅠㅠ 정말 감사하고 또 황송하고ㅠㅠ 그렇습니다ㅠㅠㅠㅠ 그리구 우리 익인님 너무 눈치 빨라요! 제가 요거 눈치채주셨으면... 하고 깔아둔거 거의 다 찾아내시는것같아요ㅠㅠㅋㅋㅋ 흠칫흠칫 놀라고 그럽니당ㅜㅜ! 덧창..헤헤... 으엉ㅜㅜㅜㅜ 네 일단 쓸때는 찬열이를 사랑한다고 세뇌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면서 썼는데.. 다 쓰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정도면 정말로 사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백현이의 세계에는 찬열이가 전부니까요. 밖에 나갈일이 없으니 우산을 펼 필요가 없는 백현이^/^
문체...문쳌ㅋㅋㅋ큐ㅠㅠㅠㅠㅠ제가 정말 익인님께 문체 칭찬을 들을때마다 너무 부끄럽고 황송하고 과분해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되나 싶고ㅠㅠ 그래서 너무 부끄럽고 그렇네요ㅠㅠㅠㅠㅠㅠ 어엉헝ㅠㅠㅠ 안그래도 감정묘사같은데서 많이 부족한걸 느껴서 최근에 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정한 말씀을 해주시니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몇번을 감사하다고 해도 모자라네여ㅠㅠㅠ 제가 익인님이 이런 말씀 해주실때 좀 어깨라도 펴고 들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또 갈고 닦겠습니당ㅜㅜㅜㅜㅜㅜ 부족한 문장력인데도... 문체라고 할 것도 없구ㅠㅠㅠㅠ 많이 예뻐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글쓰기 싫을때마다 익인님 댓글 보면서 기분 회복하고 다시 쓰고 막 그래요ㅠㅠㅠ 익인님은 제 활명수같은 존재야..♥ 근데.... 잇쇼타임을ㅋㅋㅋㅋㅋㅋㅋ왜보세옄ㅋㅋㅋㅋㅋ으앙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ㅠㅠ 정말 좋은 글들 보면 짧은 몇장 안에 참 많은게 녹아있고 그래서ㅠㅠ 팬픽이라는 한계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그런 글들에 근접한 글을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문학작품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참 어려운ㅋㅋㅋㅋㅋㅋㅋㅋ걍.....걍 어설픈 팬픽이지만 항상 좋게 봐주시고 좋게 평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여! 리맨물은ㅋㅋ2년전 글이라 사실 볼게 별로 없는뎈ㅋㅋㅋ 시간도 늦으셨으니 푹 주무시고 편안히 쉬시는 밤 되시길 바랄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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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댓글은 크면 클수록 감동♥♥ 브금 제목은 뭐 비싼것도 아닌데 왜이리 어렵게 물어보세옄ㅋㅋ그냥 물어보세옄ㅋㅋㅋ <그와 그녀의 사정 中 余韻敍情(yoin' yojou)>라는 곡입니다. 그와 그녀의 사정 대신 카레카노나 그남자 그여자로 찾아보셔도 나올거에요^_^! 곡 되게 좋지요! 브금 참... 이런 글에 쓰여서 미안한 좋은 곡입니다ㅋㅋㅋ 이 곡 말고도 요 애니메이션 OST들은 전부 좋으니 기회되시면 들어보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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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어휴 ㅇㄹㅈ님 지금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셨어요ㅠㅠㅠㅠ제가 자까님이 설정해준대로 이해한거 맞는거겠죠?ㅋㅋㅋㅋㅋ아이고 어설픈 글이라뇨!!ㅠㅠ어찌 그런말씀을 하세요ㅠㅠ브금제목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컴퓨터로 들어오면 오에스티 다들어보겠습니당! 그리고 리맨물은 체력이 딸려서 못봤어요 과잉보호에 너무 집중해서ㅋㅋㅋㅋㅋㅋㅋ자까님도 푹쉬세영^∇^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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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저 천사는...뭐시깽이 하는 그거 5편 썼어욬ㅋㅋㅋㅋㅋㅋ헤헿 네 제가 원하는대로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ㅠㅠ! 좀 통수치는ㅋㅋ글이라 제가 잘 못쓰면 길을 잃으실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길은 제대로 잡아놓은 모양이에요ㅠㅠㅠ! 아마 다듣기에는 OST가 좀 많고ㅋㅋㅋ 한가하실때 조금씩 들으셔도 만족스러우실거에영! 리맨물 안보셔도 돼욬ㅋㅋㅋ 정말 볼게 업..습니다... 우리 익인님도 모바일이신거 보니 주무실것 같은데 어서 주무세요! 좋은밤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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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가님글 처음봤는데 대박 재밌어요ㅠㅠ 소재도 신선한듯 ㅠㅠㅠㅠㅠ 아대박 신알신해요ㅠㅠㅠㅠㅠ 금손이셔 문체랑 ㅠㅠㅠㅠ 번외있나요? 아 내일마침주말이니 작가님다른작품읽어야겠어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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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사실 신알신해도 보실만한 다른 좋은 글이..별로 없는데...ㅋㅋㅋ...ㅠㅠㅠㅠ 이래 좋게 말씀해주시니 저는 그저 황송할따름이네요ㅠㅠㅠㅠ 번외는 업...업... 사실 있을 예정이었는데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이 상태로 끝내는게 낫지 않은가 싶기도 하구ㅠㅠ 많은분들이 번외이야기를 하셔서 생각하고 있습니당ㅠㅠ! 제 다른글은...좀 많이...거시기 해서여...ㅠ...ㅠ.ㅠㅠㅠ.....감...감안해주세여...ㅠㅠㅠㅠ흡... 댓글 감사합니다♥ 쫀밤되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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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어제보고 오늘하루종일 생각나서 댓글달러왔습니다ㅠㅠㅠ 번외 제발 해주세요ㅠㅠㅠ 다시봐도 여운이ㅜ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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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와 하루종일 생각났다니ㅠㅠㅠ 영광입니다ㅠㅠ 독자님의 기억에 하루라도 머무를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떤가요ㅠㅠ? 좀 괜찮게 남았으면 합니당ㅎ_ㅎ! 번외는 노력하겠습니다ㅠㅠ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당 독자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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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 ㅇㄹㅈ님 지금두 암호닉 받으새여?ㅠㅠㅠ 어제 조각글에 독자루 댓글 남긴 루멘이라구해요..근대 이거 머져..?저 왜 지금본거져..?대박 진짜 타자치기가 힘드네여 이거 번외 안써주시면 저 울거에여ㅠㅠㅠㅠㅠ진짜 신알신하구 계속 인티들어와서 확인할거에여..대박 진짜ㅠㅠ첨에 백혀니가 좀 모자른 아이루나오나?! 햇는데 그런게 아니엿어요..대박 진짜ㅠㅠㅠㅠ번외 급해여 번외..흡 눈물난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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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암호닉을 제가 뭐라고 받고 안받고 하겠어요ㅠㅠㅠ헤헤 루멘님 반가워요!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w^!! 쓴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금 보시는것도 무리가 아니지영ㅋㅋ! 타자치기가 힘들다니ㅠㅠ 으앙 격찬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번외는 정말...ㄴ노력..할게요..ㅠㅠㅠ으헝... 백혀니는 설정상에서는 똑똑한편으로ㅋㅋ!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모자라보이져. 상식적인거 아무것도 모르는...우리 백혀니...ㅠ.ㅠ....헤헿 루멘님 댓글에 저는 너무 기분이 좋네요ㅠㅠㅠ!!번외 노력하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루멘님도 남은시간 좋은시간 되시길 바라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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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ㅠ 어떻게 이런 글이 나올 잇죵 ㅠㅠㅠ 작가님 절가져주세여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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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헙 독자님 안녕하세요ㅠㅠ! 부족한 글인데 좋아해주시니 영광입니다ㅠㅠㅠㅠ 헤헤 독자님 이미 제 우심실에 강제입주 도장쾅쾅...☆★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D!!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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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댓글다날라갔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새로쓸라고 지웠는데 다 날라감;;;;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아언ㅁ;ㅊ개ㅓ대ㅑㅈ거배ㅑㄷ퍼걒더ㅑ거ㅑ대ㅠㅓㅠㅑ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럴게아니지 ㅇㄹㅈ님...ㅇㄹㅈ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ㅇㄹㅈ님......저 부로밍인데요ㅠㅠㅠㅠㅠ솔직히말씀드리면 기억은 못하실거에여ㅠㅠㅠㅠ제가 예전에 그 ㅇㄹㅈ님작품중에 김조닌 수 나오는 그 작품 잇짜나여...부끄....그작품 막 쓰실때는 ㅇㄹㅈ님 글에 댓글 다 달고 그랬었는데ㅠㅠㅠㅠㅠ신알신을 제가 해놓고 간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 ㅇㄹㅈ님 쪽지가 안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주 못들른 미운 저를 용서해주세여.....아지금 댓글 1500자 다 채운걸 날리니까 힘빠져서 댓글을 못달겡ㅅ어요....게다가 배고프다....하지만 꿋꿋이 써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ㅏㅏ제가 갑자기 왜 툭튀어나왔냐면 제가 그 뭐지..초록창에 찬백팬픽을 쳤는데 과잉보호가 잇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다운받아서 열심히 보고있는데 와;;과잉보호 이게 너무너무좋은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우와이련지님/?이작가분누구시지 블로그나 갠홈 같은거 있으신가ㅠㅠㅠㅠㅠ이러면서 찾아다녓는데 누가 ㅇㄹㅈ님 블로그 찾아주셔서 거기 확 들어갔는데 알고보니까 글잡연재하시는 ㅇㄹㅈ님이라는 소식에 깜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가 그동안....그동안 수준이 아니구나 오랫동안 소홀해서 정말 미친듯이 죄송해여 ㅇㄹㅈ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꼬박꼬박올게여 이번에는 확실하게 신알신 하고 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쪽지오자마자 달려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근데 이거 텍파로 읽었을때보다 브금들으면서 읽으니까 너무너무좋네여;도대체 브금 왜이렇게 좋아요 왜이렇게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을거같다....진짜 가슴벅차서...저이거 진짜 여러번 읽을거같애요 눈물난다 저 원래 우울한거 못읽거든요ㅠㅠㅠㅠ이게 해피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그래서 첨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는데 아아어어ㅓ아아ㅏ아ㅏㅏㅏㅏㅏ진짜좋ㅇ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앞으로 이거 계속 생각하면서 눈물날거같긴하지만 어쩌겟어요 이렇게 좋은데 안읽을수도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좋다....미치겟어요...진짜 좋아요....아 말빨이 딸려서 진짜 좋다는 말 말고는 무슨 말을 해야되나;;모르겟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지금의 제 흥분을 표현하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데서도 손고자 티를 내야되다니.....슬푸다ㅠ.ㅠ....작가님 문체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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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작가님 문체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좀 깔끔하고 담백한게 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라해야되지 특별한 수식 없이 그냥 딱 그 상황만 드러내는데, 그게 너무 잘 드러나서...진짜 금손이셔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난다 진짜루ㅜㅜㅜㅜㅜㅜㅜ제가 왜 이걸 못봤을까여.....하 한숨난다 진짜 다시한번 무릎꿇고 절해드릴거야 죄송하다는 사과의 절....굽신굽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뜨억악억악유ㅠㅠㅠㅠ브금 지금 계속 틀어놓고있어요 브금진짜좋다.....아련해진다....ㅜ.ㅜ......작가님 문체가..이걸뭐라고설명해야되지 담담하다고 해야되나 그냥 ㄱ진짜 깔끔한 느낌이에요 별로 들러붙는 그런거없는데도 확 느낌이 와닿고....표현도 못하겟네ㅠㅠㅠ여튼그냥 사랑이라구요...좋다구요.....ㅜ.ㅜ.....댓글보니까 번외얘기가 많던데 번외 내실건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번외내면 또 그거 으아가겆ㅊ;갸ㅓㅊ좋다좋다!!하면서 물롬 보겟지만ㅠㅠㅠㅠ지금 딱 변백현 저 마지막말을 하고나서 끝내면....진짜 명작이될거에요.....아진짜 평생소장감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 왜이렇게 많지.......아ㅓㅏ아....그냥 저만의 생각이지만 번외가 없는게 더 좋은거같애요 뭔가 이렇게 나는 그를 사랑한다? 하고 끝났을때의 그 마지막에 돋는 소름...그게진짜bbbbbbbb
아맞다 저 진짜 이거 딱 보는데 첨에는 아 그냥 과잉보호...이랫는데 변백현 부모님이 경찰서 와서 백현이니? 하는데 진짜 현실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거짓말안하고 현실소름;ㅜㅜㅜㅜㅜ헐...세상에ㅋㅋㅋㅋㅋ이러면서 그때부터 손으로 입막고 계속 헉?헉??거리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진짜 짱이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ㅠㅠㅠㅠㅠ신알신 꾹 해놓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죄송해요 ㅇㄹㅈ님.......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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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엏 부로밍님 안녕하세요ㅠㅠ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ㅈ먼저 죄송하다는 말슴으로...흡...말씀을 드리고....댓글...댓글 날리셧구나...아...ㅠㅠㅠㅠ흡...그런데도 이렇게 길게 다시 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제가 왜 기억을 못하나여! 당연히 기억하구 있어요*_*ㅎㅎㅎ제가 엄청 듬성듬성 안올린게 사실이니깤ㅋㅋㅋㅋ흡 이렇게 다시 찾아주신것만으로도 그저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엉엉 저야말로 좀 성실하게 업로드를 해서 부로밍님이 절 기억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ㅋㅋㅋ큐ㅠㅠㅠㅠㅠ 흡.....우리 부로밍님.... 1500자 날리셨는데 3000자 도로 써주셨어..ㅠㅠㅠㅠㅠㅠㅠ저도 최소 1500자는 채워야겠네요 엉엉 이럴수가ㅠㅠㅠㅠ우리 브로밍님 너무 착하시구...S2 마싯는거 드셨어요? 전 오늘 시험이고 낼도 시험이라 조각 케이크 사왔어요 우걱우걱먹고 돼지돼야지^.^!!!! 초록창ㅋㅋㅋㅋ 엏 과잉보홐ㅋㅋㅋ헣... 왤케 민망하져 젘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 너무 민망해 부끄러워 하지만 좋아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할 뿐입니당ㅠwㅠ!!!! 네 그렇습니다..하지만 부끄러워서..글잡...활동 못하겠어요...부끄러워...헣....ㅎㅎ...죄송하긴옄ㅋㅋㅋ제가 블로그 활동한다는 말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여기서 기어다닌것 같은데ㅋㅋㅋ 필명 그대로 쓴것도 아니구!!! 저야말로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ㅎ헿 안오셔도 괜찮아요... 왜냐면...제가...잘...안써....서...^^................시험 끝나고 쓰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부담없이 생각날때 딸깍 클릭해주셔도 충분히 감사합니당:D!! 신경쓰지 마세용ㅎㅎ!!!
브금은 제 주위 사람들말로는 신의한수ㅋㅋㅋㅋㅋㅋ 브금 좋지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브금입니다 글이 브금빨받고...☆★모처럼만에 천생연분 브금을 찾은 것 같아서 쫌 뿌듯하네여!ㅁㅋㅋㅋㅋㅋ 헤헿... 해피는 아니죠... 새드도 아니고...배드엔딩...나쁜엔딩...작가가 나쁜..^^...ㅋㅋㅋㅋㅋ 어헣 좀 낚시성 글이었는데 그래도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당ㅎㅎㅎ 힣.... 저야말로 손고자라...부로밍님한테 뭐라고 써드려야 제 지금 기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요^_T 문체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만 그닥 깔끔하고 담백하지 못해서 눈물ㅠㅠㅠ저도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 쓰고 싶은데 어렵네요...어려워... 상황... 잘 못드러낸 것 같은데 잘 드러난다고 해주시니 기뻐요:D!!! 금손은 아니지만ㅋㅋ큐ㅠㅠㅠㅠ 감사합니당 힛 저도 감사하다는 사랑의 절 올려야 할 것 같네여...!!! 브금..!! 좋죠..! 근데 전 쓰는 내내 들었더니 물리더라구여...가끔 생각날때 들으세요 너무 자주들리면 물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힣 제 문체는ㅜ_ㅜ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엉엉 언젠가 문체 자리가 잡히긴 하겠죠..? 번외는 잘 모르겠습니당:$....근데 이미 텍파가 나왔잖아요? 그럼 아마 안 쓸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썼어도 과거사.. 배켜니랑 찬열이가 그 집에서 둘이 뭐하고 놀았는지.. 뭐 이런거 썼을 것 같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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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요ㅋㅋㅋㅋㅋ 뒷얘기는 처음부터 쓸 생각이 없었고.... 그러나 이젠 아예 안 쓸것 같고... 이거 번외 쓸 시간에 다른걸 완결을 내야^.T..........완결......여튼 부족한 글인데 극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헤헤... 현실소름ㅋㅋㅋ 단어가 재밌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부로밍님:D!!!!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뵐게요^_^! 여름인데 건강 조심하시고 모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D!!!!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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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헐.................진짜 와.........와 진짜.............거의 끝부분에 감금?구속?납치?…나오는 부분부터 끝까지 진짜 소름돋아가지고....와....진짜 이게 무슨 똥글이에여 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진짜 어쩜 글 잘쓰세여...ㅠㅠㅠㅠ와............진짜....와..........할말이 없네영 어떡하실꺼에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진짜 ㅇㄹㅈ님 글 음지에서 묵히기에 너무 아까워요 진짜...혹시 글 전공하신 분이세여? 아님 그냥 취미로 쓰시는거? 진짜 취미로 쓰시는 거면....헐 쩔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뭐라고 지금 좀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쓴 거 같은데 헐 진짜 쩔어요...ㅠㅠㅠ진짜 와 소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ㅇㄹㅈ님 다른 글들도 꼭 챙겨볼게요 와 진짜 짱이네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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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ㅈ
으와 독자님 안녕하세요! 잠시 다른 이유로 들어왔는데 독자님의 댓글을 받아서 엄청 설레네요ㅠㅠ!! 음지에서 묵히기 아깝다니ㅋ큐ㅠㅠㅠ 과한 그간이세용.... 글 전공은요 무슨^.T; 저같은 애가 글전공했다 그러면 글 전공하신 분들이 화내실거에요ㅋㅋㅋㅋ 흐힣 저도 지금 좀 정신이 없어서ㅠ_ㅠ답글을 길게 못 달아드려서 많이 죄송하고 막 그런데 헣 너무 감사합니다! 독자님 댓글에 힘내서 열심히 쓸게요ㅠㅠ♡ 날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가끔 쏟아지는 비 조심하시구! 몸조심 잘하시고 또 기회가 된다면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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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됴리퐁이에여ㅠ퓨ㅠㅠㅠㅠㅠ헐 대박 이건진자 쩌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대박 ㅠㅠㅠ완젼 쩔어요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 이거진짜 좋아여ㅠㅠㅠㅠ 으아ㅠㅠㅠ 완젼 ㅠㅠㅠ감금이라니 ㅠㅠㅠㅠ대박이네요ㅠㅠㅠㅠ 정주행 ㅠㅠㅠ 많이 늦어서 죄송해여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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