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학교에서 졸려서 누워 자고 있었거든 짝녀도 졸린 상태였고 우리가 학교안에서 좀 비밀스러운 공간을 하나 찾아냈거든! 짝녀랑 나랑만 둘이 알아!
그래서 거기서 누워서 자고 있는데 칸이 위아래 두개 있었는데 내가 아래에서 담요 덮고 자고 있었는데 옆으로 구지 낑껴들어와서 포개서 같이 자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뭐 싫은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조금 밀당좀 하다가 나는 짝녀 목에다 팔 걸치고 짝녀는 허리에다 팔걸쳤거든
그러곤 둘이서 키득키득 웃다가 껴앉고 잠..ㅎㅎㅎ
내가 저번에 장난식으로 저번날에 밖에 벤치가르키면서 "여기서 둘이 위아래로 포개서 한번 자봐?!" 이런말 꺼낸적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갑자기 나를 덮치는 자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해보자며" 이러면서 스믈스믈 위로 덮쳐 오는거야.. 와나 진짜 심장 멎는줄....
그래도 현실은 아닌척 해야하지 막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잘못한것도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어내는데 참 밀어냈으면 좋았는데..
얘가 아주 운동ㅇ하는애라 내가 밀쳐도 꿈쩍안하더라..그래서 가슴위에 후드집업 덮어준거 있길래 그걸로 짝녀 얼굴 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요즘 짝녀 행동이 이상해서 "ㄴ..너요즘 왜그러니.."이랬는데 "..어?ㅋㅋㅋㅋ작업걸려고" 이러고 웃으면서 넘기더라고 "
작업을 꼭 이렇게 걸어야겠니.."이러고 넘기긴했지만..
진짜 설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덮칠때 진짜.. 와.. 상상도 안해본일을 해보다니 정말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았어ㅠㅠ계속 기억될듯ㅠㅠ휴..
마지막은 둘이 꼭 껴앉고 학교 끝날때까지 잤다는..ㅎㅎ.ㅎㅎ하..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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