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썰

1. 때는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던 계절.

쓰니는 미술학원을 다님 엘리베이터에타는데 3층에서 키 크고 훈훈한 학원 선생님이 올라타서 마주침.

"안녕하세요!"

"으응~"(빤히 쳐다보며)

"OO이 점점 옷이 짧아지네."(민소매 사이로 쿡쿡 찌른다)

"선생님!"

"열심히 해!"(머리 헝클어주면서 내린다.)

이날 진짜 학원에서 하루 종일 흥분됐음 @_@







2. 최근에 추워서 뉴OOO 패딩 빵빵한 거 입고 학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그학원 선생님이랑 마주침.

"안녕하세요~"

"으응~"

"OO이 엄청 따뜻하겠다 크크" (귓속말로)

그 순간 벙 쪄서 가만히 있었음.. ᄒᄒ







3. 학교에 운동 잘하고 잘생긴 친구가 있는데

"아 따듯하다" (백허그)

"아!~!~! 꺼져라" (소리치면서 도망감)

애가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해서 당황했는데 조금 좋았음..

4. 학원 마치고 집 가는 길에 팬시점 가는 길 (참고: 쓰니는 하얀 비니+ 하늘색 코트+공효진 사이코 티+블랙 진+나이키 에어맥스1하얗 을 입고 있었음.)

"룰루랄라~" 

가는 길에 군대 갔다 휴가 나온 친구의잘생긴 형을 마주침 저번에 옷 입는 거도와준다고 한 번 봤는데 기억 못 할 거 같아서 눈치 보다가..

"어! OO이 오늘  귀엽게 입고나왔네~ㅋㅋ"

순간 놀래서"아.. ㅎ 감사합니다." 말하면서 후다닥 도망 침

형 성격상 그런 말 잘 안 하는 거 같던데 겁나 심쿵 집 가는 길 내내 그 생각나서 너무 좋았어 ㅎㅎ..



글을 잘 못쓰는 편이라 ..썰 같은 거 잘못 풀겠다 ㅠㅠ

반응 좋으면 더 가지고 올게!

[독자1]

설렌댜...

[글쓴이]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 벌렁거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