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티부고 난 바이야! 애인이랑 나랑 키차이 8센치 난다ㅋㅋ 내가 더 커 그래서 내가 오구오구 해준다 나보다도 연하여서 근데 언니라고 거의 안해^^.... 나는 오글거리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애인은 그런거 잘하는편이라 애인은 맨날 나한테 먼저 좋아해~ 사랑해~ 너뿐이야~ 이러는데 나는 응 나두 사랑해~ 이런식으로 먼저 말한 적은 없어 말도 고분고분 잘들어서 귀엽다ㅋㅋ 하지마! 하면 안해 멍멍이같아ㅠㅠ♥ 저번에 나랑 애인이랑 같이 걸어가는데 예쁜 여자 걸어갔다 애인이 예쁜 여자에 환장함^^; 애인이 보면서 와 예쁘다 하길래 내가 애인 한번 힐끔 보고 그럼 가서 번호를 물어봐 하고 먼저 빨리 걸어갔다 그니까 애인이 짧은 다리로 따라오더니 여보 삐졌어? 하길래 아니하고 그냥 친구랑 카톡하면서 가니까 옆에서 계속 눈치보더라ㅋㅋㅋㅋ 웃겨도 웃음 꾹 참고 그냥 무표정으로 걸어갔다 내가 무표정하면 애들이 무섭다고 하거든 내가 애인 처음 만났을땐 빼고 거의 정색 안했는데 정색하니까 당황했어 그냥 커피숍 들어가서 나 먹을것만 시키고 자리에 앉아서 휴대폰만 하니깐 애인이 계속 쳐다보더라 야 왜그래 하길래 뭐가라고 대답하면서 휴대폰 만지니까 애인 표정 굳었더라구 난 질투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_= 아 미안해 응? 너가 당연히 더 좋지~ 해도 그냥 무시하고 휴대폰 만지작 거리다가 진동벨 울리길래 음료 가지고 와서 그냥 음료 마시면서 휴대폰만 만지니깐 갑자기 손으로 내 얼굴을 딱 잡으면서 들더라 내 눈 마주보면서 이야기해줘요 언니 응? 하는데 아 너무 귀여워서 피식 웃으니까 애인이 주변 눈치보더니 입술에 뽀뽀했다ㅠㅠㅠㅠ 내가 뭐해!라고 하면서 고개 빼니깐 눈 마주치니까 얼마나 좋아 쓰니야 응? 이러면서 미안하다구 계속 하길래 장난이라고 하니깐 자기도 삐질거라고 화 풀어줄거면 뽀뽀 10번 해달라 하길래 화장실에서 해줬더니 좋다고 지가 더 뽀뽀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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