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얘랑 저는 알게 된 지가 5년째인데 제가 짝사랑하게 된 것도 5년째입니당
요즘 급격하게 많이 친해졌어요! 반에서 제일 친한 친구?정도의 관계로 보면 괜찮으실 듯 해요
1. 제가 운동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맨날 광고광고하고 다니는데 제 짝녀가 진짜 운동을 잘해. 운동하는 애거든ㅠㅠ
그래서 체육시간마다 너무 좋은데ㅠㅠ 피구할때마다 자기가 운동부애들하고 할 때 같이 하면 애들이 공 맞았을 때 너무 아파한다고 적극적으로 하지 않더라구... 그래서 제가 찡찡거렸어요 너 운동할때가 제일 멋있는데 왜 그런 멋있는 모습을 숨기냐고 그랬더니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그랬거든ㅠㅠ 근데 저번주에 또 피구를 하게 되었어요! 근데 그 날따라 평소보다 공 많이 던지고 그러길래 갑자기 왜 평소랑 다르게 하지...? 이렇게 생각 했는데 피구 끝나고 저 보더니 나 오늘은 열심히 했다! 이러면서 웃어주는데 심쿵...☆★
2. 친구들이랑 캠핑 하기로 했는데 얘가 사교성이 짱 좋아서ㅠㅠ 애들이 막 ㅇㅇㅇ(내짝녀)랑 같이 자야지! 막 이러는데 내 짝녀가 아 싫어 나 ㅁㅁㅁ(나)랑 잘건데? 이래서 또또 심쿵
3. 그리고 뭐만하면 아 귀여워 이러면서 쓰담쓰담해주는데 정말정말 심쿵 사실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귀엽지 않아여...그냥 ㅎㄱ같은 행동인데ㅠㅠ
4. 또 얘가 입술이 진짜 자주 터서 립밤을 꼭꼭 바르는데 며칠동안 립밤을 잃어버렸을 때가 있었어 그래서 계속 내 립밤을 쓰고 그랬거든? 그냥 내 립밤 자연스럽게 쓰길래 얜 남이 쓰던 립밤도 그냥 쓰는구나ㅠㅠ다른 친구들 꺼도 막 쓰겠다 질투난다 이 생각 하고 있는데 내가 체육관에 립밤을 한두시간? 쯤 두고 왔을 때 있었는데 그 때 내 짝녀가 나보고 립밤을 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어 립밤 체육관에 두고왔는데 이러니까 다른 애 립밤을 빌려 쓰는데... 바로 안바르더라 손등에 두세번 쓱쓱 문지르고 쓰는거야ㅠㅠ 그래서 내가 왜 바로 안써? 그랬더니 남이 쓰던 거잖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내꺼는 막 쓰더니? 이랬더니 네가 쓰던 거잖아...레알 심쿵
더 많은데 기억나는게 이거바께 없다유ㅠㅠㅠ 나중에 또 올까? 반응 좋으면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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