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땐 머리감기귀찮아서 머리숏컷쳤었거든 충동적으로ㅋㅋ
그나이때는 여자애들중에 머리짧고 남성?스러운애들도 꽤 있으니깐
그리고 성격자체가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랑 있을때 더 편하게 되서 자주 어울려놀았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가기전에 친구(겉친구)여동생한테 고백을 받게 됬어
그땐 내가 그땐 바이인지 이반인지 확신도 없었을때라 어물쩍 싫다그랬는데
돌이켜보니깐 내가 자기혐오감?이런걸 느낀듯
그니깐 여자를 좋아하긴한데 내 겉모습이 레즈분위기가 느껴지는 건 싫은거?
무의식적으로 내가 이반이란거에 당당함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음
그래서 그 이후로 머리를 기르고 치마도 입고 무튼 최대한 겉모습을 여성스럽게 하고 다녔어
고등학교 입학할때 쯤엔 거의 여성스러워졌고 지금은 분위기도 많이 바꼈어
이학기 들어서 같은동아리하면서 친해진 남자선배한테 언니소개받고 사귐(세달사귀고깨졌어)
그러고서야 알게된게 난 내가 여태 부친줄알았는데 텀이였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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