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글은 지워졌네
익명인데다가 함부로 확신은 못 하니 그때 글을 올렸던 쓰니랑
댓글로 자세하게 얘기 나눠봤었는데 우리 얘기가 맞더라고.. ㅋ
근데 내가 좀 오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 이후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왜 동물원에서 구경당하는 동물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어
지극히 평범히 볼 수 있는 커플 간의 스킨십은 아니었을 거야
그게 뽀뽀든 키스든
근데 왜 우리의 사생활일 수도 있는 장면들이
우리도 모르는 공간에서 일화, 썰 같은 제목으로 올라오는지
약간은 소름 끼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