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일화인데 너무 설레지 않니ㅠㅠㅠ

여자애 둘인데 한 애는 되게 시크하고 보이쉬하고 그런 애고 내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애가 되게 귀염상이야. 둘이 막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말 좀하는 반 친구 정도? 얘가 공부하느라 매일 도서관에서 10시까지 있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밤길 사진을 카스에다가 올린단 말이야 밤 사진을 좋아해서 도서관 이제 끝났다.. 집에 간다!! 이런식으로  

근데 어느날 그 보이쉬한 애랑 내 친구랑 걔친구들이랑 같이 집에 가는데 공부 얘기가 나왔대 보이쉬한 애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A 너무 도서관에서 늦게 있던데. 일찍 들어가. 위험해." 이랬대... 그때는 지금보다 더 어색했을 땐데 카스 글 다보고 있었다는 거잖아...아 설레...

[독자1]

음 행쇼데스 ㅎㅎㅎ

[독자2]

허류ㅠㅜㅎㅎㅎㅎ

[독자3]

헐ㅠㅠㅜㅠ

[독자4]

헐 짱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