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파레예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모르겠다ㅋㅋㅋㅋ그냥반말로 줄줄 쓸께! 레슨끝나고 심심해서 쓰는 입시생의 한풀이랄까^^.. 나는 올해 고삼! 현대무용 전공이야! 지역이나 학원이나 그런건 알리지않을께ㅋㅋㅋ워낙 무용계가 좁아서:) 무용시작한계기는 무용하기전엔 난 그냥 정말평범하게 춤추는거 좋아하는애였는데 중2때 재즈배우다가 중3말에 현대무용으로 넘어왔어! 무용하는애들사이에선 늦게시작한편이지! 근데 하다보니ㅋㅋㅋ이제 고3....ㅎ 음....그럼 첫콩쿨썰이나 풀어볼까...? 내가 쫌 늦게시작했다고했잖아! 그래서 보통 고1때부터 콩쿨나가는데 나는 고1때는 체력이랑 기본기배우고 고2때 첫콩쿨나갔어! 그리고 첫작품이 정말 힘들어야 다음 작품이 쫌 수월하다며...^^.....나의 첫작품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학생부작품은 2분정도야! 근데 난 그이분에 숨돌릴틈이하나도없었음..ㅎ 진짜 내가 체력이없어서가아니라 작품을 한번하면 숨을쉬는데도 숨이모자라ㅋㅋㅋㅋ "끄흑_ 허..헑...끅, 허얽_" 그럼 뒤에서 들려오는 "다시." 이걸 하루에 15번했어..☆ 흠...듣기만해서는 이게힘든가?...싶은데 이거만하는게아니라 그전에 이미 한판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몸풀이만 2시간이야 근데 몸풀이가 몸풀이가아님..ㅎ 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할수없어......☆ 무튼 그렇게 미친듯이 연습해서 첫콩쿨을나갔지...ㅇㅇ 음 지금은 잘기억이안나는데 아침에 연습실가서 몸쫌풀고 작품 세번씩해보고 그렇게 콩쿨장갔던거같아 가서 천천히 애들구경하는데.... 몸매도 예쁘고 길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심지어 얼굴도예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쫄아서 구석에박혀서 연습함... 몸풀다 쌤이 분장도해주고 몸풀고 이름불려서 순서대기하러들어감....대기실에서도ㅋㅋㅋ그작은공간에서 얼마나 열심히하는지 ㅜ.ㅜ 나도 눈치보며 몸풀고 스트레칭하고 점프뛰고... 내 앞번호애가 딱 불렸을때 "16번 ㅇㅇㅇ" 심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쾅콩코ㅡㅇ코앜ㅇ항콩쾅!!!! 속으로 괜찮아..ㅎ 평소대로하자 연습대로!!!!!! 그리고 얼마안돼서 "17번 미파레 " 곧 음악이 흐르고 난 평소대로 작품을하고 진짜 아무생각없이ㅋㅋㅋㅋㅋ하다보니 끝나서 인사하고 나옴..너무긴장해서그런지 숨도 평소보다 안차고 ....그래서 나와서 쌤한테 지적듣고..ㅎ!!!! 쌤이 싸오신거 냠냠냠하고 학원동생하는거보고 결과기다리는데..... 근데 이게웬일↖(^o^)↗ 보통은 이런부분에서 해피엔딩이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기대도안하고 3등만했으면좋겠다...☆이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지방대콩쿨이였어용) "장려-미파레" ....☆약간 울컥했는데 첫콩쿨이라서^^............ 그래 아직많이남았으니까 괜찮ㅇ.......는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원동생은 2등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최면에 이게 쫌 자존심도상하고ㅠㅠ작품도 내가 더 힘들고 어려운데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억울해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웃으며 동생축하해주고ㅋㅋㅋㅋ나도 맘의안정을찾음ㅋㅋㅋ그냥 현실을빋아드림ㅋㅋㅋㅋㅋㅋ 이게ㄴ 저의 첫콩쿨이랄까요....흠 적어보니별로 재미는없넹ㅋㅋㅋㅋㅋ담편은 재밌는썰로 돌아올께요!ㅋㅋㅋㅋㅋ 「괜찮아 늘 하던대로! 순간을 즐기자 다신오지않을 이 순간 후회없이 다 쏟아붇고오자 날 처음보는 그들에게 2분간 내 모든걸 보여주자 2분간 내 모든걸 불태우자 화이팅 즐겨라.지금을」 -2014년 첫콩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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