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ttp://www.instiz.net/name?no=14395316&page=5&category=25 2.http://www.instiz.net/name?no=14403267&page=3&category=25 여어-우동들 왔다요 왔다요 내가 왔다요 다들 응원해줘서 고맙구만 훗 우동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더욱 이 여신을 꼬셔서 반드시 내껄로 만들겠음!!!!! 아 그리고 전화받은 내 절친은 내가 여자좋아하는지 모름 왜냐고?
(후비적)그야 말 안했으니까 난 아직 사귀는 사람이 없으면 굳이 커밍할 필요 없다 주의라서 이 여신과 정말 만약 사귀게 된다면 세상에 떠벌떠벌할 자신있음!!!!!!!!여신 is 뭔들!!!!!!!! 근데 나는 고딩때부터 여자에 환장하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기에 커밍해도 별 반응 없을것으로 예상됨ㅋ 친구는 어제 전화끊자마자 나에게 톡을 몇 십개 날렸고 나는 버스에 관심있는 사람생겨서 초콜릿스킬을 쓴다고 이용했다고 미안하다했음 친구는 별의 별 욕을하며 나를 위협했음 내일 킨더초콜릿 사준다하니까 자주 이용하라고함
돼지...가튼것..... 친구는 드디어 내새끼가 다컸다면서 니가 관심가는 사람도 생기고 스킬도 쓸줄아냐면서 꺾꺾 울어댐 친-언제부터 좋아했어? 나-우리 버스 진심 핵널널하거든?근데 3일동안 굳이 내 옆에 앉음....그리고 잘때 내 어깨에 기댔는데 내가 오늘 초콜릿 주면서 피곤하냐고 말걸었음. 친-와.....진짜 많이 발전했네 니 나-아 근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도 모르게 계속 기대도 된다고 말하니까 기대하겠대ㅎㅎㅎㅎ흐흫흐흫ㅎㅎㅎ 친-ㅂㅌ새ㄲ좋냐 근데 자리 널널한데 니 옆에 앉은것 가지고는 니한테 관심있다고 생각하는건 좀 오바아님?니 자리가 탐났을 수도.... 나-아 그래서 오늘 다른 자리에 탔는데 또 내옆에 앉았어 친-오...음..근데 너무 김칫국ㄴㄴ 그러다가 아니면 니만 상처받는거임 사귈거라는 생각보다는 친해진다는 생각부터 먼저해 나-ㅇㅋ땡큐 내일 킨더초콜릿 하나더 얹어줌 여기까지가 어제일임
구럼 오늘의 썰을 시작해볼까~? 오늘은 내가 과제땜에 차를 늦게 탔음 놓치지 않기위해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뜀;다리 뭉게질뻔 출발 5분전쯤에 탔는데 내가 앉는 자리엔 여신님이 없어서 오늘도 늦게타려나?했음 근데 차가 출발하고 여신님은 끝내 타지못했음.....
정말 마시멜로우 같은 느낌이었음... 여신님이 없는차를 타기위해 죽도록 뛰었다니 억울해 D질뻔 했음 그러나 나는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여대생 슬픈 마음은 고이접어 내일을 기약하고 노래를 들으며 자려했음 한 15분정도 지났을때 내 옆에 누가 앉음
여신이셔씀!!!!!!!!!!! 여신님은 내 옆에 앉더니 어깨를 톡톡치면서 말했음 여-안녕하세요ㅎㅎㅎ 나-(이어폰을 허겁지겁빼며)헤...헤헿 앟녛핳셓옇ㅎㅎ 여-오늘 차 되게 늦게 타셨네요?안타실줄 알았어요 나-아 과제모임때메 늦게탔어요ㅠㅠㅠ근데 안타신줄 알았는데 어디계셨어요?? 여-친구랑 같이았는데 친구가 자고있어서 이쪽으로 왔어요ㅎㅎ심심해요 나-아ㅋㅋㅋ저도 자려고 했는데 같이 잘까요?ㅎㅎ 나년 이말하고 0.01초 흠칫함 음란마귀가 씌여서 그런지..히힛 야한건 좋아 여-ㅋㅋㅋ그럴까요? 하더니 내 어깨에 기댐
허..!???허얽??!!!! 나는 숨을 쉴수가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필이면 등이 간지러워서 움질일수도 없고 망부석처럼 가만히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내 여신님을위해 어깨를 내주는거슨 매우 영광이었다고 한다 그때 여신이 아 맞다!하면서 가방을 뒤지더니 츄파츕스를 꺼냄 이거 드세요..ㅎㅎ하면서 건네줌 사실 어제는 긴장되서 눈도 못마주치고 초콜릿 건네고 대화했음 오늘 제대로 눈을 쳐다봤음
............. 난 진짜 내 두눈을 의심하고 또 의심했음 내가 여태껏 눈을 못봐서 여신이라 생각했던 이분의 얼굴은 그저 목욕탕때밀이 아줌마의 외모도 안됨 이분은 실물을 봐야함 레진에 왓더뻑세앎?거기에 주성지닮음 아니 빼박 주성지 어떻게 생겼냐고?
하...이건 외모의 반도 못담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왓더뻑세 팬들은 알자나요!!!!!!!주성지 ㅈ예인거 알자나요!!!!!!!!쾅쾅쾅쾅 암튼 난 이걸 아직 안먹고 내 옆에 놔두고있음 사탕을 나눠주고 다시 내 어깨에 기대서 잠 곤히 자고있을때 슬쩍 얼굴 봤는데 하 여신이라는 말도 지침 이분과 진짜 만약에 사귄다면 외모 자존감이 떨어질정도임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갈때까지 외모감상을 하고감ㅎㅎ히히힛 내릴때가 되서 조심스럽게 얼굴 받히고 내리려 했는데 눈을뜸 여-아...저 진짜 잠만 잤네요..ㅠㅠ 나-아니예요!!저도 잘잤아요 덕분에ㅎㅎ 여-안녕히 가세요 오늘도 감사해요 나-네 잘가요ㅎ 여-내일은 일찍타세요 같이 얘기해요 나-헤헤해ㅔㅎ헤ㅔ뭬헤헤헤헤헤 넹ㅎㅎㅎㅎㅎㅎ낼 봐여 나는 버스문까지 가고있었음 여-아 잠시만 번호 좀------- 여신이 잠시만이라고 말할때 돌아봤는데 아저씨가 눈치줘서 빨리내림 그런데 번호어쩌구 한걸보니 번호 달라하는거 같았음 . .. ... .... ..... ...... ....... ........ 아쩌씨!!!!!!!!쾅카앙쾅쾅아코앙!!!!!!왜 눈치주고 그래욧!!!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인생의 최대 기회를 아저씨가 빼앗아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욕이 튀어 나왔지만 나는 모다?이성적인 여대생 내일도 기회가 있는거슬알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감 룰루 내일은 내가 먼저 번호딸꺼야!! 우동들 읽어주고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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