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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어 ㅜㅜ 내생각보다 많은 익인들이 또 댓글 남겨줘서 감격 ㅜㅜㅜㅜㅜ 조별과제 부랴부랴 끝내고 ㅎㅎㅎㅎ동생 컴터로 과제한다길ㄹ ㅐ 오늘은 모바일로 끄적이겠뚬..!! 

 

어 일단 친구가 둘째한테 여자 생기는걸 싫어한다고 했잖아ㅏ 그이유는 자세하게는 모르는데 얼핏 물어봤을때 예전에 잠깐 썸?식으로 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 무슨 일이 있었다 들었어..주위에 여자가 몇 없었는데 그중에도 괜찮은 애들 없고 다 이상한애들이라고 ㅋㅋㅋ 

친구가 약간 둘째 여자들한테 트라우마?같은게 있는거같음 ㅋㅋㅋㅋ 그리고 더군다나 우린 가족같은 사이인데.. 나랑 둘째랑 뭔일이라도 있으면..그게 너무너무 눈치보이는거야.. 부모님들도 당연하고!ㅜㅠ 

 

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술이 깬 아침에 견딜수없는 창피함과 어색함ㅁ에 폰을 들고 기겁을하여씀. 

솔직히 술김이라 둘째랑 얘기도 한 거였는데 깨고나니까 전날 일들이 생각나면서 이불을 뻥뻥 차는 지경이 됨..ㅋ^^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도키도키한것이었음. 

나쓰니 연애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쓰레기덜이었던 터라 남자가 내가 탄 택시 번호 문자로 보내놓고 이런거 1도없었음....ㅎr.....z 

당연 누나 친구니까 그랬겠지ㅣ 칫국먹지말자!!!이생각하면서 찝찝한 맘으로 아침밥을 처먹었음. 은 맛있었다. 

물론 둘째에게 답장은 하지않음..당연히 걔도 술김에 그랬을거라 생각하고 !! 

그렇게 오후가 되었음. 전날은 금요일이었고 난 꿀같은 주말을 즐기고있었단고.... 

갑자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는것이 아니게씀??? 

난 굉장히 경계심ㅋ(을가장한 귀차니즘) 이 심하여 모르는 전화는 받지않음ㅋㅋㅋㅋㅋㅋ 중요한 일이면 문자든 뭐든 통해서 연락이 올 거라 믿기때무네...따라하지맙시다 노답짓거리에요. 

무튼 전화를 받지않았고 ..아침에 씻지 않았기땜에 가려운 머리를 긁으며 샤워를 했음 ㅋ 

샤워하고 나오니까 그번호로 부재중이 5개가 와있는게 아니겠음????이쯤되면 누가 죽기라도 한거신가 의심이 되었음. 벗ㅋ 쓰레기인 나쓰니는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음ㅋ 

근데 문자도 와있는거임; 서둘러 확인을했고 저장되지 않은 낯선 그 번호로 온 문자 내용은 

야 전화받아라 

이 여섯글자 뿐이었던 것임. 

ㅡㅡ난 초면부터 4가지없이 저러는게 누구인가 화나는 맘으로 답장을 뚜드렀음 다시걸어주세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질이^^...... 

얼마 안되서 전화가 걸려왔고 이번엔 받음ㅋ 

받아서 여보세요 하니까 갑자기 야 이러는것이 아니겠음? 

그런데 번호는 참 낯선데 목소리가 낯설지가 않은것임^^ 

4가지는 바로 둘째였음...... 

잠시 멍때리다가 왜 전화했냐고 물었음ㅋㅋㅋㅋㅋㅋㅋ 

술이 깨니까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졌둠.... 

둘째는 왜 일어나서 연락하라는 말을 무시하냐고 타박하여씀. 좀 화난 목소리여서 무서웠음. 그거때문에 전화했냐니까 

엄마가 해장하러 오래. 이러고 뚝 끊는거ㅓ심.. 

짜식이 4가지하곤ㅎㅎ 잘생겼으니까 봐줌ㅋ 

쨌든 어차피 씻었는데 잘됐다 하고 나는 추리닝 후딱입고 택시타고 친구집에갔음 ㅎ 

이집가족은 나에게 문을 열어주지 아니하기때문에 가는날에는 그냥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감(가족 모두들 오케이하심) 

들어갔는데 엄청 조용한거시여... 뭐지 하고 안녕하세요~한담에 친구방으로 ㄱㄱ했음.. 

근데 친구 그때까지 뻗어서 자고있고 거실에도 아무도 없는거임 ㅡㅡ 아 둘째 나한테 뻥친건가 하고 부엌쪽 두리번 거리는데 

갑자기 둘째가 화장실에서 나왔음. 샤워를 한듯해보여씀... 화들짝 놀라서 어..안..녕..하고 다시 친구방으로 들어가려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0(친구이름) 자는데 들어가서 뭐해 이러고 붙잡길래 거실에서 티비나 볼려고 하는데 갑자기 번뜩 하면서 무언가 생각남 ㅡㅡ 

근데...엄마가 나 해장하러 오라고 하셨다며 뭐야? 안계시는데? 라고 물어봄 ㅎ 

그러자 둘째가 또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내가 오라그러면 안올거잖아. 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날 오라고 할 이유가 전혀 1도 없는데 뭔소리지 ㅇㅅㅇ? 하면서 걍 티비켜고 어색하게 앉아있었움... 

친구가 빨리 깨기를 바라면서... 

조만간 부엌에서 둘째가 뭔가 툭ㅇ퉁쾅왁ㄱㅎ 하는 소음을 내더니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음ㅎ 

 

아 또 이렇게 끊어서 미안 ㅜㅜㅜ정말ㄹ먄한데ㅔ.. 

나쓰니 목숨같이 소중한 저녁밥 먹ㄱ을게...! 

오늘도 역시 읽어줘서 고마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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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럴 설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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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쪄왔써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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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136
이제 사람확인 할 때 덧셈 틀릴거같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끊어지다니 히익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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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쪄왔어욥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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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뭐야뭐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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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새글쪄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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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왜안와ㅠㅠㅜ기다리고있는데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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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진짜 운명인가봐.. 나 지금 쓰려고 들어왔는데..댓이 달렸다..ㅠㅠ 좀만 기다려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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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ㅎ 응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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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글쓰는중이야..?오래걸리네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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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올렸어~!!미안햅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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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지금 정주행하다가 댓글 남겨! 둘째 동생 진짜 츤츤하다 ㅋㅋ큐ㅠㅠ 속마음은 안 그런 거 같은데 넘나 귀여워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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