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다들 !!
제목보면 알겠지만 전에 카페알바썰로 글잡을 달궜던 유라쨩이야..
이제야 2편 들고왔다. 기다린사람들 꽤 많은걸로 아는데 늦어서 미안행 ㅠㅠ 네 달쯤 됐나?
진짜 이렇게 늦게 올 생각은 아니었는데 가게가 꽤 잘돼서 진짜 쉬는날 한번 없이 매일매일 일만한다 요즘ㅠ
내가 원래 글쓰고 하는걸 좋아해서 쓰고싶었는데 도저히 앉아서 진득하게 글을 쓸 짬이 안나더라ㅠㅠ 또 이렇 다할 썰 풀만한 일도 없었고..
그러다 요즘들어 또 이런저런 재밌는 일들도 있고ㅋㅋㅋ
어떻게든 짬내서 글 쓴다~
잡소리 그만하고 그 이후에 있었던 일 썰 풀게. 앞내용 기억안나면 1편 보고오삼
아무튼..
그날 이후로 한 이틀정도? 얘가 알바를 안나왔다. 몸이 안좋다고. 그만둘까봐 걱정했는데 며칠있으니까 다시 안빠지고 열심히 일 나오더라ㅋㅋㅋㅋㅋ
사실 그렇게 찐한 밤을 보내고 며칠동안 못보다 다시 만난거라 얼굴 보기가 민망하더라ㅋㅋㅋ 그 전까지만 해 도 꽤 친한 사이였는데
그때 일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일상적인 대화도 잘 못나눴음ㅋㅋㅋㅋㅋ 진짜
하는 얘기라고는 오며가며 인사하는거랑 일 관련된 얘기, 밥 뭐먹을지 정도?
근데 하나 걸리는게 내가 그때 안에다 싼게 있어서 혹시라도 임신했을까봐 엄청 걱정했거든..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큰맘먹고 딱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얘가 지나가면서 "어제 시작했어요" 하더라?
첨엔 뭔말인지 몰라서 벙쪄있었지. 그랬더니 다시 엄청 민망해하면서 생리 시작했다고 하더라ㅋㅋㅋ 혹시싶어서 임테기도 해봤는데 임신 아니라고.
솔직히 내가 암만 나쁜놈이라도 내가 임신시켜놓고 책임도 안질만큼 쓰레기는 아닌데 진짜 임신했으면 어떻게 책임져야할지 막막했거든.
그래서 다른거 제끼고 일단 엄청난 안도감이 들었어.
그리고 나니까 애한테 좀 미안한거야. 나도 이렇게 절절매고있는데 본인은 오죽 불안했겠나 싶더라고.. 마침 주중이라 손님도 없고 해서 일찍 닫고 고기구워서 소주한잔 했지.
술마시면서 진짜 뭐 이런저런얘기 나누는데, 그래도 딱히 그때 일에 대해서는 말 안했음. 그런얘기 하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었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어찌어찌 여자친구 얘기가 나왔음. 그때 막 사이 안좋다가 헤어진 상태였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며칠동안 가게 찾아와서 싸우고 진짜 난리였거든.
뭐 결국 헤어졌다로 시작해서 어떻게 만났었고 어땠었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지. 사실 뭐 후련한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
아쉬움보다는 좀 많이 힘들었음 워낙 오래 만난 사람이라ㅋㅋㅋ착잡한 마음에 술도 좀 많이 들어가고 이래저래 한참 하소연을 했다.
근데 고맙게 계속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하더라. 그날은 뭐 나도 많이 취하고 해서 애 집보내고 가게에서 잤다.
다음날부터는 진짜 전처럼 잘 지냈음. 얘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고 다시 친하게 지내는데, 어느 시점부터 뭔가 슬슬 느낌이 오는게
아,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 싶었음. 그전에 날 좋아했었다고 말한 것도 있었지만 하는 행동이 확실히 끼부리는게 있더라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내가 당장 뭐 연애를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지. 그렇게 오래 만난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딱히 연애하고싶다는 마음도 안들었고
그냥 허무하기만 했음. 얘가 날 좋아하는것같은데 나는 얘랑 연애를 할 마음이 전혀 없으니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여. 그래서 그냥 나는 철벽? 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받아주면서 지냄.
그런데 또 사람이라는게ㅋㅋㅋㅋ 본능을 이기기가 힘들더라. 어느 날 그냥 갑자기 다시 어떻게 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
또 마침 얘도 나 좋아하는것같고, 어색하지도 않고ㅋㅋㅋㅋ
원래 평소에도 그냥 가벼운 터치정도는 했고 내가 손이 따뜻한편이라 술마시면 손 따뜻하다고 잡기도하고 이랬었거든.
괜찮겠지 싶어서 일부러 좀 짓궂은 장난도 치고 과감하게 행동했음.
평소에 잘했죠? 하는게 입버릇인데 원래는 어 잘했네~ 하는 정도였다면 그때부턴 일부러 머리도 좀 쓰다듬어주고
살짝살짝 허리 감싸기도 하고. 궁디팡팡 해준적도 있는데 딱히 싫은 티는
안내길래 그때부턴 거의 매일 궁디팡팡한거같음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뭐 딱히 연애하고싶거나 좋아하는게 아닌데도 자꾸 생각이 나더라? 밤에 손장난 치는것도 한두번이고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내가 하루 딱 날잡고 술을 먹자고 했음. 원래 술마시려고 작정하면 일찍 문닫고 나가는데
그날은 일부러 손님들 서비스까지 주면서 늦게까지 잡아놓고 평소 마감시간보다 한 30분? 정도 일
찍 문닫았어.. 그러니 진작에 막차도 끊겼지. 그냥 근처 바에서 칵테일 몇잔 마시니까 분위기도 조성되고 슬슬 스킨십도 했어.
그리고 이제 술도 됐겠다 옆자리 앉아서 슬쩍슬쩍 장난치고 하는데 애가 술때문에 힘들어해서 그냥 나왔지.
바람좀 쐬면서 걸어가다가 모텔앞에서 진짜 장난으로 잠깐 쉬다갈까? 했는데ㅋㅋㅋ 엄청 민망해하는거야, 뭐 대답도 안하고 성큼성큼 걸어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열심히 쫓아가는데 먼저 가게로 쑥 들어가서 도어락 잠그는데 ㅋㅋㅋ
내 가게인데 도어락이 무슨소용이여 그냥 비밀번호 치고 들어갔지.
장난이라고 화났냐고 하는데 아~몰라요 집에 갈거에요~ 하는데 진짜 너무 귀여운거야. 뒤돌아있는거
백허그해서 옷속에 손넣으면서 귓바퀴 핥으니까 금방 반응 오더라ㅋㅋㅋ
그때부터는 뭐... 다 아는얘기ㅋㅋㅋㅋㅋ 그상태로 계속 애무하다가 치마속으로 손 쑥 넣었는데 생리대가 걸리적거리더라.
그래서 바로 스타킹이랑 팬티 한번에 내리고 핑거링 좀 했어.
그러면서 계속 왼손으로 유두자극하고 귀 핥고 하다가 엎어놓고 폭풍ㅅㅅ함.
술때문에 그런지 그동안 몸보신을 잘해서 그런지 하여튼 엄청 오래 버텼다. 뒤로 하는데 아파하길래
바닥에 눕혀놓고 하다가, 맨바닥이라 불편해서 소파에 앉아서 앉은자세로 하다가 그대로 싸버림.
그것도 엄청 많이ㅋㅋㅋㅋ
그상태로 앉아서 한 5분정도 있었나? 내 거기가 움찔거릴때마다 신음소리내고 하는게 또 너무 흥분됐어..
빼고 나서 1분도 안됐는데 다시 성났길래 펠라하는데 아 처음보다 기술이 훨씬 발전했더라. 장난으로 나몰래 어디서 연습하는거 아니냐니까
입에 넣은채로 뭐라고 막 화냄ㅋㅋㅋㅋ 한참 그렇게 빨다가 나도 빨아주려고 했는데
생리중이라 싫다더라.
뭐 그렇게 하루 보내다가 잠깐 자고일어나니까 애가 없더라? 오후에 출근해서 어디갔었냐니까 찜질방가서 자고왔다함ㅋㅋㅋㅋㅋ
뭐 그러고나서 한 2주정도 지났나? 어색함 없이 그냥 잘 지냄. 주말에 부모님이 가게 봐주셔서
모처럼 쉬는날 생긴김에 불러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했음. 영화는 당연히 DVD방에서.. 밥은 모텔에서 피자시켜먹고~ 흐흐
요즘은 시험기간이라 알바 종종 빼주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더라도 너무 피곤해해서 ㅅㅅ할 기회는 잘 없어.. 그래봤자 저번주 저저번주에도 신나게 했지만..
최근이 워낙 대목이고 손님 많을때라 정신없어서 언제 또 찐한 밤을 보낼지는 모르겠다ㅠㅠ
음... 이 얘기는 여기서 끝임. 오래들 기다렸는데 전편만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미안해ㅠㅠ
.사실 뭐 이미 다 끝난 얘기라 할 말이 딱히 없었음ㅋㅋㅋㅋ
최근 두편간 너무 질질 끌기만 할것 같아서 다음편은 없어ㅜ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좋은 하루 보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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