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만 설렘 주의 1. 짝녀가 자기가 만든 초콜렛을 나한테 먹여줌 맛있냐고 물어서 맛있다고 하니까 "내가 만든 거라서?" 라고 해서 내가 정색하니까 "내가 먹여줘서?"라고 함ㅋㅋㅋㅎㅎㅎㅎㅎ 2. 버스 같이 탔는데 둘 다 피곤해서 잤음 내가 사심 담아서 짝녀 어깨에 기댔는데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다시 일어나서 짝녀 어깨 주물러줬는데 짝녀가 깨어나서 내가 "나 너 어깨에 기댔는데 어깨 안 저려?" 하니까 "아니 기대" 한거 위에 둘은 예전에 쓴거 ㅋㅋㅋ! 3. 체육시간에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다가 내가 짝녀한테 기대니까 막 애들이 나보고 ㅇㅇ이는 짝녀 좋아햌ㅋㅋ 이러는 거야 내가 무슨 소리냐고 이러는데 짝녀가 나 끌어안으면서 "난 너 좋은데 ㅠㅠ" 이럼ㅋㅋㅋㅋㅋㅋㅋ 4. 내가 요즘 졸업사진 기간이라서 미술학원에도 한번 꾸민 채로 갔었어 근데 학원애들이 나 남자 생겼냐고 ㅋㅋㅋ그러는거야 저녁시간에 친구집 가는 것(내가 매일 편의점음식 싫증난다고 하니까 짝녀집이 근처라서 짝녀가 자기집으로 오라고 했다^-^ㅎ)도 수상하다고 남자 만나러 가는거냐고 그럼ㅋㅋㅋ그걸 짝녀한테 말했더니 짝녀가 좋아하는거얔ㅋㅋㅋㅋ 그러고는 "많이 오해했으면 좋겠다" 이랬음ㅋㅋ 5. 내가 다른 친구한테 양성애자라고 그러니까 다른 친구가 이해 못하겠다는 그런 말을 했어 그래서 짝녀가 뭐가 이상하냐고 양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더 많다고 내 편 들어줌..ㅎ 6. 내가 해달라는 음식 해줌 얘 요리 잘함ㅎㅎ피아노랑 기타도 잘쳐서 맨날 내가 악보 구해서 쳐주라고 하면 쳐줌 부럽지?? 영어도 잘함..영어발음 개좋아....왜 겁나 사기캐같지..왜 또 설레고 7. 나 생일 때 짝녀가 직접 계획 세움ㅋㅋㅋㅋ 그리고 5만원이나 씀 바보ㅠㅠ 아 겁나 많은데 생각이 잘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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