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부터 귀엽데... 찜질방에서도, 거기서도, 지금도 "
" 귀여운걸 어떡하냐 ㅋㅋ "
지금 카톡 보고있으면 저때 저렇게 말할때 참 오그라들었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말할수 있었나 싶고 ㅋㅋ
어느떄보다 설렘 가득 안고 까톡했던것 같아
그렇게 만나기로 한 화요일이 됐어!
" 형 우리 몇시에 봐?? "
" 난 하루종일 너랑 있을수 있는데? "
" ㅋㅋㅋ 감당 안될텐데? "
" 너정도는 감당 할 수 있어 ㅋㅋ 1시간후에 보자 ㅋㅋ 너희 집 앞으로 갈게 "
" 아 준비 해야하는데... 알겠어 ㅋㅋ "
막상 한시간후에 보자고는 옷도 못골랐는데 ㅠㅠ
하루죙일 같이 있고 싶긴 한데... 뭐하면서 시간떼워야 할지 모르겠고...
" 안본새에 더 귀여워졌네~? "
" 왜 자꾸 귀엽다고만 해... 할말이 그것밖에 없나... "
" 난 좋은데 왜~ "
" 아ㅋㅋㅋ 우리 어디갈까요? "
" 밥은 먹었어? "
" 나 형이랑 먹을라구 안먹었는데... 형은 먹었어? "
" 너 안먹었으면 나도 안먹은거야 ㅋㅋ "
" 우리 밥먹으러 갈까? "
뭐먹을까 하다가 빕스에 갔어
사실 좀 먼가 망설여지기도 했어...
남자둘이 빕스... 좀 안좋게 볼것 같았거든...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만 좋으면 된거자나
서로 음식 가져와서 바꿔먹고 ㅋㅋ 정말 밥먹는거 하나가 그렇게 설렌적은 처음이었어 ㅋㅋ
그렇게 밥을 먹고 카페에갔어.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그냥 룸으로 들어가써
커피 두세모금 마시면서 바꿔마시고 ㅋㅋ
너무 좋은거야 ㅋㅋ 설레고...
같이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형... 갖고 싶어져...
그 때 당시엔 바로 그냥 고백하고 싶었는데...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어떻게 바로 되나 ㅜㅜ
그렇게 그 마음을 한번 또 접어두기로 했지
빨리 소식들고 올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이정도만 썼어요 ㅜㅜ
내일 다시 새로 이어서 쓸게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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