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걍 문득 생각났어 내가 청각 후각은 진짜약한데ㅋㅋㅋㅋㅋㅅㅂ
시각은 좀 잘기억하고 관찰이라고해야하나 이렇게까지말할건아니지만 좀 뭘 볼때 주시하는편이거든
내가 서로 사귀는 애들 애정행각할때 본것도아니고 그냥 여자애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있을때 그럴떄 어? ?? 싶었던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아 쟤네가 서로 좋아하는구나
사귀는 구나 싶던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보니까 맞더라고. 중간에 사귄친구도 레즈였고.... 걔로인해 내가 느꼈던것들이 맞다고 확인사살까지 듣게됐다;
걔(친구)는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던데 그냥 알겠더라고 느낌적 느낌이었음;
난 수도권 변두리살구 우리학교는 애들이 적진않았어 좀 많았음
주변 남자애들중에 게이라고 들은애는 없었는데 학원남자애 통해서 한명 확실히 게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내가 여자애들 보고 느낀것처럼 남자애들사이에서도
걔네끼리도 보고 게이라고 느껴질애가 있겠다싶었어
머리짧고 옷 남자애처럼 입는다고 동성애자 아닐수 있고 오히려 진짜 반대인, 정말 청순하고 누가봐도 '여자'애 같은 애가 레즈일수도 있구나하고 느꼈었는데
내 생각 이상으로 학교에 레즈가 진짜 많더라, 난 세상에 동성애자들이 진짜 적은줄 알았거든. 그래서 적은 인구가 완전 도시에 살줄알었어. 여렸네 나^^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홍대 이태원 이런곳에서 이십대 청년아가씨들이 많이 있을줄알았지
뭔가 난 중고등학생시절은 성정체성의 혼란이고 커서 깨닫는다고 생각했나봐 허허 참 세상에 청소년 동성애자들은 참많을텐데 말야
학교에서 적어도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공부잘하거나 친구많고 그런애들 있잖아
걔네만 세어봐도 10명 정도인데 그건 표면상 눈에 띄는 애들이고..ㅋㅋㅋ 철저하게 숨기는 애들도 있겠지?
연예인이나 만화 좋아하는애들도보면 신경안쓰는애들 드러내는애들 철저히 숨기는애들있잖아 그런거라고 생각해.
아 또 내가 놀란거 같은 학군 레즈들끼리 다 알고있다는게 진짜 다른의미로 충격이었어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정보통신의시대^^
글존나두서없네; 내가 레즈친구랑 친해진 이후로 몇개월 안지나서 걔네가 나랑 눈마주칠때마다 오묘했던것도 생각난다.
그냥 여자인친구들끼리도 할수있는행동을 걔네가 할때 진짜 '엇'하는 느낌이 있거든 레즈 커플들도 다른애들사이에선 아무렇지도않은데 뭔가 내 표정에 티가난건지 서로 복도에서 지나칠때 묘하기도했어.
복도에 아무도 없다가 걔네가 껴안는걸 봤거든 그냥 지나갈려고했는데 거기서 껴안은여자애(레즈)가 날 좀 쳐다보는데
발랄한앤데 좀.. 눈치보는듯한 느낌이었어. 안기던 여자애는 몇마디하다가 반으로 들어갔는데 그 안았던 레즈애는 지나쳤는데도 불구하고 뭐가 나를 보고있을것만같아서
뒤돌아보면 안될거같은 느낌이들었어
그런게 좀 반복되다가 난 레즈친구랑 멀어졌는데
그 이후론 자주 봤지만 안보려했어 찬신기한거 같아 그 느낌적 느낌이라는게 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얼짱분. 양성애자인가 동생애자인가 그분 이름거론해도 될지 모르겠어서 그분이라고만할게
그분이 내가 말한 느낌적 느낌이라는거에 딱맞아
엠버를 보고있으면 그냥 예쁘다 잘생겼다 이런느낌인데 그분이랑 엠버 둘다 머리 짧고 치마같은거 안입는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오 이걸뭐라하ㄴㅑ!!!!!! 진짜 뭔가 달라 그냥 느낌이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난 레즈들은, 자기가 레즈라고 밝힌 사람말고 느낌오는 사람들은 아직 못봤어
그냥 주변에 레즈가 많았던거같아 그래서 어떤느낌인지 본의아니게 학습한듯...
문득 생각났어 그때 그 느낌적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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