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ㅜㅜ
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너무 늦게 찾아왔다...
오늘은 고백한것만 간단하게 풀게...
다음 5편이랑 고백한 날은 4일정도 차이가 있어
---------------------------------------
형이랑 같이 룸카페에 갔어
그냥 평소랑 같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계속 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더라...
' 어떻게 고백을 해야하지...? '
" 너 무슨 할말이라도 있어? "
" 음... 아니야 ㅋㅋ "
" 근데 왜 카페에 오자 한건데~? 그것도 룸카페를 ㅋㅋ "
" 커피 마실수도 있는거잖아 ㅎㅎ "
" 할 얘기가 있으니까 룸카페에 온거 아니야? "
이 형이 눈치가 진짜 빠른것 같아...
" 어... 음... 형 있잖아 "
" 응 말해봐 "
" 나는... 그러니까... 형이 참 좋은데... "
" 그런~데? "
" 그러니까... ㅎㅎ... 난 형이랑 그냥 아는 사람말고 "
" 연애하자고? "
" 어??? 응... "
말하고 나니까 묵혔던 X이 훅 내려가는것 같으면서도,
참 뭔가 기분이 엉망이더라...
차라리 그냥 이렇게 가끔 간단하게 만나는게 더 좋았을수도,
그냥 이대로 멀어지는것은 아닌가 하기도 하고...
" 넌 참 답답하다 "
" 응...? 뭐가??? "
" 난 언제 너가 고백하나 했어 "
" ...? "
" 딱 너 얼굴 보면 티나는데 참고 기다리느라 목탔잖아 "
" 어... 알고 있었던거야? "
" 얼굴에 다 써있고만 모르는게 이상하지 ㅋㅋ "
" ... "
내가 너무 티나게 행동했구나...
나는 진짜 포커페이스를 못해
" 그럼 형은 나 어때? "
" 음~ 좋지, 동생으로 딱 좋지 "
아... 차인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어
그렇게 어색한 대화가 끝나고 (나 혼자 어색했던것 같지만...)
그냥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데, 말은 많이 안했던것 같아...
그냥 얼굴에 미소만 계속 띄더라고...
그렇게 서로 집으로 돌아갔지
그러고 침대에 누워 정말 후회를 많이 했어
' 그냥 고백하지 말껄... '
그렇게 생각하고 몇분이 지나 그 형한테 카톡이 왔어
" 나도 너 좋아. 너 반응 볼라고 너 고백하고 말도 안했는데 ㅋㅋ 왜케 애가 곧 울것 같아 ㅋㅋ 귀엽게시리 "
" ...; "
" 뭐야 그 단답아닌 단답은...? "
" 어 그게 아니라... 불편해 할까봐서... "
" 내가 널 좋아하는데 너가 왜 불편해 "
" 그럼 내 고백 받아주는거야? "
" 너가 몇일만 더 끌었으면 내가 고백했을거야. 나 너 좋아... 내일 너희 집으로 갈게 "
나 진짜,,, 그 때 카톡할때 하늘 날아가는줄 알았어!
너무 좋아서 ㅜㅜ 눈물 나는줄 알았어
다음 이야기와 이어질 스토리를 위해
여기서 자를게
한 3~4편 후에 그 후 이야기 나올것 같아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찜질방에서 만나서 한썰4.5 (고백) (게이) 3
10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