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이들 굉장히 오랜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편에서 반응 보고 쓴다 했지만 ㅈㅅ... 사실 중간고사+ 귀찮음 크리로 시험 끝난 다음 날인 이제서야 글을 잇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의 의미로 구독료 무료로 설정하겠음 ㅇㅅaㅇ
1편을 쓰고 나서 재밌는 일들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중에 인티하는 애들이 많은데 1편 읽고 ㅂㄷㅂㄷ하던 애들이 사실 내가 쓴 글이라는 걸 알고 우리학교에 그런애가 있었냐 누구냐 난리가 남 그리고 지금 같은 반인 현아 (포미닛 현아닮음... 이쁨) 는 1편을 읽고 속이 다 시원하고 재밌다며 열혈 리액션을 해줌 왜냐 현아는 작년에도 나 섭이 하지 등과 같이 신혜와 같은 반에서 무럭 무럭 썩어난 친구이기 때문임 ^^ 현아는 사실 신혜와 그리 가깝게 지내진 않았지만 신혜 얘기만 나오면 얼굴이 똥 씹은 표정이 됨 그거엔 다 계기가 있음
작년 우리반은 제비뽑기로 자리를 정했음 그때 신혜와 현아는 짝이 됨 신혜는 이것저것 현아에게 말을 걸었지만 원래 무심한 성격인 현아는 어 그래? 정도로 넘김 그래도 꿋꿋한 우리의 신혜는 계속해서 말을검 사회 시간? 이었나 그랬을거임 횡단보도 얘기가 나옴 그러자 신혜는 공책을 펴더니 막 그림을 그림 그리고 현아에게 보여주면서
"현아야~~ 강남에 가면~ 횡단보도가 8개 있거든?"
이럼 ㅋ 어처구니... 평소 안그래도 신혜의 서울부심을 싫어했던 우리반 아이들이었던지라 이 얘기듣고 다들 화냄... ㅎㅋ 사실 우리가 촌애들이라 열폭같긴하지만 뭥
그리고 조금 뒤에는 차 얘기가 나옴 신혜가 현아에게 또 말을검
"현아야~ 너네 아빠 차 뭐 타셔?"
현아는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다함 그러니까
"우리아빠차 비엠떠블윤뎅~~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자기 자랑이었다면야 성적도 뭐도다 신혜따위 가뿐히 바르는 현아가 ㅇㅅaㅇ ㅇㅅㅇr 한다만 아빠 얘긴 좀 아니잖음? 안그럼? 사실 이 학교가 주거단지 근처라 애들 사는거 거기서 거긴데 서울에서 왔다고 뭐 좀 있는거 같은지 부자부심을 겁나게 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때문인지 한 번 밖에 안가본 신혜네 집 평수와 얼굴 한번 못뵌 신혜네 아빠 차 월급 직장 학벌 모든걸 알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다른얘기 하던 와중에 얘가 뜬금포로 말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아버지 잘나시면 자랑 할 수도있고 뭐 자랑스러울거라 생각함 근데 자기 아빠 소중한걸 알면 적어도 남의 부모 얘기 함부로 하는건 아니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쓰면서도 화나는데
섭이네 엄마가 되게 쿨하심. 섭이한테 공부 강요 안하시고 하고 싶은 직업에 신경써 주시고 좋아하는 연예인 콘서트도 같이 가 주시고 축제날 화장품도 빌려주시고 그런 좋으신 분임
어느날 섭이 나 신혜 이렇게 같이 하교 하고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만약에 ~하면 어떨거같아? 이런 얘길 하고있었음 그러자 신혜가 갑자기 만약에 섭이 엄마면 ~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데 지만 웃음. 섭이 엄마의 쿨하신면을 마치 자식 신경안쓴다는 식으로 비웃는? 그런 내용 이었음 나중에 섭이가 진짜 기분나빴는데 얘기 못했다 이렇게 나한테 말함
뭐 얘는 이런식이었음 좋게 말하는 정도면 눈치가 없는거고 어떻게 보면 진짜 개념이 없는? 하 다음 편에 이어서 신혜의 얼척없는 부심 얘기를 이어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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