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라이프(feat.스브스) 1

첫글에서 존댓말 했지만

구냥 편하게 반말 시전하겠슴

난 2-1을 마치고 과제에 지쳐서

더이상은 못참겠드아아아앙!!!!!!하면서 휴학을 했어

휴학하면서 세운 제 1의 목표는

유럽여행ㅇㅇ

그 다음 목표가

전공분야에서 일해보기.

휴학하고 저 두가지는 나름 이뤄낸거같아

그래서 오늘은 저 중에서도 

전공분야인 방송국에서 일한거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제목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스브스에서 일했어

작년 10월 말 부터 올해 3월 까지ㅇㅇ

어느 드라마팀 의상팀으로 간거였어

알바천국에서 방송 관련 알바 구하다가 

방송국 알바만 소개해주는 아웃소싱 업체를 알게됐거든

원래는 난 촬영팀이나 편집이나 

그런 기술팀에서 일해보고싶었는데 다들 남자만 뽑더라구

다음에 자리 있으면 ㅇㅇ씨 부터 알려주겠다고 하시는거야

난 형식적인 말인줄알고 알겠다고 함

그러고 2주가 지나갔어 난 여행자금이나 모으자는 생각으로 공장알바 들어갔는데

텃세도 심하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맨날 코피 흘리면서 일했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은거야 그래서 때려치고 

급 통영으로 2박3일 여행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휴학의 묘미지 이러면서....암튼 그렇게 놀고 집에 도착했을때

그 아웃소싱에서 정말로 문자가옴

ㅇㅇ씨

sbs (드라마이름) 의상팀 자리가 났는데

지원하실래요?

당시 무슨 일이든 그 공장보단 낫겠다 싶어서

촬영팀이 아닌게 아쉬웠지만

무조건 하겠다고 함

그렇게 난생처음으로 방송국에 입성을 해봤지

딴얘긴데

면접보러가서 완전 긴장했지만

면접날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시켜주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뭐야 이렇게 쉽게 합격인가 했는데

나중에 말들어보니까 면접을 본다는건 그냥 합격이란 뜻이래ㅋㅋㅋㅋ

암튼 그 팀에 들어가서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어

처음엔 들어가서 엄청 고생했지

내가 중간에 투입된건데

그 드라마가 사전제작했던 기간이 워낙에 길어서

스탭들끼리 이미 너무 친해져서 

적응하느라 어려웠어

거기다 난 의상팀 뿐만아니라 

그 드라마팀 전체 통틀어서 막내였거든 제일 어린...

 

다음 얘끼는 다음편에 오도록 할게ㅎㅎ

아마 방송국 얘기는 좀 늘어질듯ㅇㅇ

하나하나 기억하고싶은게 넘나 많아서..

나도 세세하게 얘기해주고싶당 헤헤

+이건 복학전에 휴학했을때 얘기들이야

헷갈리는거 잇으면 물어봐주세영

[비회원208.71]

헐헐 다음얘기 넘나 귱금한뎅요ㅠㅠㅠ 썰푸러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