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나의 별이다.
멀리서 빛을 내고 있는
그대들은 나의 별이다.
닿지도 않을 그대들을 쫓는다.
다들 허황되다 말하고,
소용 없다 말하는 행동을.
내가 잡으려 하기에는
그대들은 너무나 멀리 있고,
나는 나의 한계를 안다.
그러나 이따금씩
그대들에게 손을 뻗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이따금씩
그대들의 빛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것이라는
착각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대들을 쫓는다.
착각일 뿐이라도
나는 그것으로 행복할 수 있으니.
그 먼 곳에서 빛을 내고 있는
그대들은
나의 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