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익인이들 반응 겁나게 뜨겁더만...
이게 무슨 잘 쓴 글이라고 댓도 100개 넘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3
오늘은 ㅅㅅ안했어...ㅋㅋㅋ불맠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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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 그 날 이후로 혼란스러웠음ㅋㅋ
내가..지금.......아무런 감정도 없는 사이인 사람이랑 ㅅㅅ를..?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있구먼 허허
그래서 몇 일동안 안마 받으러 안갔어ㅠㅠ
근육은 뭉치고..풀어는 줘야되고.
두 세번정도 다른 안마방에 갔단 말이야ㅋㅋㅋ
근데 받는 내내 자꾸 안마사님 생각나고...막 그때 상황 상상하고ㅋㅋㅋ혼자 젖고 (부끄)
젠쟝...어쩔 수가 없다.....!!
거의 일주일을 버팅기다가 좀 전에 다녀왔음ㅎㅋ
가서 저번에 그 안마사님 들여달라고 카운터에 얘기하고
환복하고 도키도키한 심장을 부여잡고 침대에 앉아 있었어
문이 열리고 안마사님이 들어오셨는데 인사를 안하시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뭐지...? 이러면서 이랬는데 그냥 안마 시작하시더라고?
찜찜하지만 그냥 평소 하던대로 굴었음ㅋ 쿨한척ㅋ
한 15분을 계속 안마받다가 안마사님이 갑자기 입을 여심.
"그동안 바쁘셨나봐요?"
"...네......"
나 한동안 방문안했던거 아심
안마하시면서 뒤에서 막 '카운터에 물어봐도 온 적 없다고 그러시고 (투덜투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잖아 솔직히ㅋㅋㅋ
그냥 웃었더니 안마사님이 딱 입다물고 또 한 3분 있다가 조심스럽게
"저번에 있었던 일이요..."
"네ㅎㅎ"
"부끄러우시거나 불쾌하셨다면 그냥 없었던 일로 쳐도 되요."
"..."
"그것때문에 계속 안오셨던거, 맞죠?"
정곡 찔렸다ㅎㅎ; 아야
뭐라 답해줄까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했어ㅋㅋ
"솔직히 둘 다 같이 즐겼는데 불쾌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없었던 일 치는 것도 이상하고,"
"네."
"저는 안마사님 싫지 않단 말이에요. 그러니깐,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네."
"저번에 했을 때 안마사님 태도가 원래 그러시는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저를 배려해주시고 왠지 사랑받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설렜었어요."
"네."
"안마시님은 어떤 생각인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해요."
와 용기냈다......ㅋㅋㅋ
어깨 토닥토닥
"저도 손님이랑 더 알고 지내고 싶고 솔직히 말하자면 오래전부터 좋아했어요."
고백받고 좋아하게 된다는 말 오늘 처음 경험했어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안마사님 마음보다는 아직 덜하겠지만 조금씩 호감가는 이유는 뭘까~?ㅎㅎ
고백 듣고 나니깐..음.....갑자기 수줍어지고 막... 오징어 굽듯이 내 온 몸이 오그라들면서 막 간질간질한 이 느낌은...
와타시 아삭아삭한 청사과를 먹는 foot foot한 고등학생이 된 feeling!!!!!!
뭔 개소리냐고? 그냥 좋았다고헿
계속 안마받으면서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고민하다가 안마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마 끝나고 안마사님 손목 잡고 말했다...(2차 용기)
"그럼 일단 서로 더 친해져요 우리. 저도 안마사님한테 호감 있으니까..."
안마사님이 저기까지 듣고 좋았는지 진짜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나 보다가
진짜 못참겠었나봄ㅋㅋㅋㅋ바로 내 입술로 돌격해서 뽀뽀하심ㅋㅋㅋㅋ
솔직히 앞니가 약간 아팠지만^^;;; 설렜어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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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이들이 야한 내용 기대했다면 미앙...
하지만 우린 시작하기도 전부터 일을 치렀으니..진도도 다 뺐잖아?ㅎ
곧 있겠지 그런 일이ㅋㅋㅎ
읽어줘서 고마워
댓 달고 꼭 포인트 반환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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