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 이야기 입니다...
전투경찰 생활을 경기도에서 했습니다.
그날은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가 있었습니다.
저랑 후임이랑 AM 4~6시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이쁘게 생긴 여자가 술에 취해서 걸어왔습니다...
근데 초소로 들어오더니 ... "여기서 조금만 쉬다 갈게요"
이러는 겁니다...
"네 그러세요!" 라고 말하고 계속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3분후 그여자가 말을걸더군요
"저기요.. 저 저희집이 여기서 5분거리인데 ... 데려다 주시면 안되요?"
"아 지금 근무중이라서 안되는데..."(* 데려다 주면 근무지이탈)
"아 제발요... 집까지 혼자 못걸어 가겠어요ㅠㅠ"
저는 어쩔 수 없이... 그여자를 부축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넘어 질려고 해서 붙잡으면 ... 막 껴안더라구요...
아 가슴이 닿는데... 군인이라 ... 발기가 ㅠㅠ
그런데 집이 정말 5분거리 였습니다.
대문앞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 키 어디 있어요?"
"으응... 어디있지"
가방에서 열쇠를 찾는데 ...
저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서 ... "저는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말하고 뒤돌았습니다.
그런데 왠일? 그자리에서 주저 앉는겁니다...
"방까지만 데려다 줘요 못걷겠어요 ㅠ"
그래서 가방에서 키를 꺼내서 대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혼자 자취하더군요... 직업은 ... bar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축을 하고 방까지 데려다 줬는데
이제 갈려고 하는데 침대에 눕혀달라고 사정을 해서 침대에 까지 눕혔습니다...
"저 이제 진짜 갈게요"
말하고 갈려고 하는데 .. 신음소리를 내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귀걸이 때문에 귀가 너무 아프다고
귀걸이를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귀걸이를 뺄려고 하는데 ... 정말 귀걸이 왜그렇게 안빠지는지 5분을 애먹고 겨우 뺏습니다..
귀걸이 빼는데 ... 그여자 옷이 원피스였는데 다리가 자꾸 보여서... 정말 ... 충동이 일더라구요...
그래도 귀걸이 다빼고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와락 안더라구요...
침대에서 밑에서 여자가 끌어앉으니까 저는 그위로 올라타면서 안겼죠...
"아 ... 저기 이러시면 안되는데"
라고 하는데 .. 아... 풀발기 ......
저도 너무 힘들어서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를 하다가 중간에 잠깐 멈췄는데
" 너는 bar안오지? bar에 오는 남자들 전부 나쁜놈들이야 라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토닥토닥 해주고
이제 갈게요 라고 일어날려는데 제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조금만 더 안아줘"
그런데 원피스 입은 여자가 위로 올라오니까...
와.... 미칠것 같다....
속으로 할까... 말까.... 정말 미칠것 같더라구요 원피스랑 속옷까지 싹다 벗기고 아주 군인파워로 박아줄까 생각이 ...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정말 .....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침착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이여자가 나랑 섹스한후 경찰에 신고하면
나는 근무지 이탈에... 민간인 강간 ....
잘하면 징역 6년이상 받겠구나...
안돼... 최악의 상황을 염두했을떄 너무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 " 저는 지금 경찰청 소속입니다... 그리고 근무중입니다. 민간인하고 이럴 수 는 없어요"
완전 선비처럼 ...ㅋㅋㅋㅋㅋ
여자가 막 얼마나 붙잡던지... 뿌리치고 나왔는데... 아 .... 그래도 이게 옳아 라고 생각하고 근무지로 돌아왔습니다...
몇달간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그때 아주 끝장을 냈어야 했는데 아주 ... 파워섹스 할걸 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런걸 이겨 냈다니 난 참 대단해!! 좋은 추억입니다....
지금 대구살지만... 가끔 평택이라는 지역을 뉴스나 어디에서 들으면 그때일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