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그때 기억나니
내가 너를 처음 만났던 날
서로 어색해 하며
억지웃음 지었던 날
그때는 몰랐지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될 줄은
1년이 지나고, 또 1년이 지나니
내 마음을 알게되었어
아닐거라고, 아니어야 된다고
부정도 많이 했지만
어쩔 수 없잖아
너에게 자꾸 눈길이 가잖아
사랑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봐도
그게 되지가 않잖아
나도 이런 내가 답답해
차라리 네가, 내가 너를 싫어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
눈이 마주쳤을때 난 너를 피하고
손이 닿았을때 나혼자 섬칫 놀라고
네가 웃을때 나도 따라 웃고
네가 화날때 나도 화나고
잊어야지 이젠 잊어야지
이미 끝난거 다 잊어야지
그 애는 몰라
내가 자신을 남자로 바라본다는 것
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부정은 했어도
잊은적은 없어
이런 내가 싫어
미련이 남아버려서
이루지 못 할 희망 갖고있어서
너를 원망해
너무 미워서
너를 사랑하지만
너무 아팠기에
하지만 알아줘
네가 내 첫 사랑이라는걸
다신 못 만날 내 사랑이란걸
너를 잊지못해, 그래서 더 아픈 내 사랑
너를 사랑했었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아직도 너를 사랑해
잊지못할, 잊지않을 내 첫사랑
아까 익잡 사랑방에 썼다가 옮긴 거야!
갑자기 짝남 생각나서+감수성 폭발해서 끄적여봤어
무관심이면ㅠㅠㅠㅠㅠㅠㅠㅠ울거야ㅠㅠㅠㅠㅠㅠ
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관종이니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