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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추운 겨울이였다
모든사람들의 코와 손이 빨개진 그런 날이였다
한 고양이가 추위에 떨며 간신히 따듯한곳을 찾았는데
그곳은 바로 전봇대의 불빛이 새하얀 눈을 뚫고
빛은 내려준 곳이였다
고양이는 배가 고팠지만
이런 추위가 지나야 자신도 돌아다닐수 있는것을
알수있었다
고양이가 웅크려 잠에 빠져들때
따스한 손길이 자신을 드는것을 느꼈다
눈을 떠 자세히 보았을때 한 남자가 
자신을 보둥켜 안아 고양이는 발버둥을 치려하였지만
자신은 먹지도 못하고 졸려 도저히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고양이는 불안하지만 자기의 몸을 안고있는 남자의 품이 정말
너무나 따듯하고 포근하여 눈을 감았다

고양이는 눈을 떴다 아주 따듯하고 포근한 햇살이 
자신을 비추자 고양이는 기지개를 펴고 뻐근했던 손,발 허리를 쫙 피자
엄청시원하였다
고양이는 그때서야 자신을 의자에 앉아 지켜보고있던
남자를 보게되었는데
그 남자의 눈은 정말 한없이 맑고 투명하였다
남자는 일어나서 자신에게 다가왔다
고양이는 갑자기 다가오는 남자가 두려워 뒤로 갔지만
얼마 가지못해 다시 그자리로 남자가 데려와 눕혔다
남자는 주머니속에 있던 간식을 나에게 주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인지 냄새만 맡고 바로 뛰어들었다
남자는 이내 놀라더니 다시 귀엽게 쳐다보았다
 
맛있게 간식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니 기타와 침대 컴퓨터가 끝이였다
고양이는 살다살다 이렇게 뭐가 없는집은 처음봤지만
일단 재워주고 먹여주니 그저 감사할따름이다 
이제 어디로 나가야 되나 출구를 찾고있는 고양이를 남자는 마치 나가지 말라는듯이
고양이침대와 소벼패드를 깔아주었다
고양이는 뭐지 싶었는데 어차피 나가서 갈곳도 없는데
그냥 여기 있자 싶어서 
마치 제자리인냥 그곳에 뛰어들어 누워있다

남자는 흐뭇이 바라보더니 시계를 보며 허둥지둥 옷을 입고 나가버렸다...
고양이는 그런 남자가 이상해보였고 자신만 있게됨을 깨닫고 방을 둘러보는데 
진짜 볼것이 없었다....

고양이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다시 잠을 청하였다
문여는 소리에 눈을 뜨니 저 앞에서 남자가 비닐봉지안에 먹을것을 가득 
사오는걸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정말 맛있는 냄새에 저것을 맛보게 될것같은 고양이는 이제 만난지 이틀된 남자에게 다가갔지만
남자가 사온음식은 고양이를 위한게 아니라 남자 자신이 먹을 것이였다
고양이는 시무룩하였다
남자는 음식을 먹던중 고양이를 보더니 음식속에있던 야채를 고양이에게 던져주자
고양이는 무언가 날아오는게 보여 다시 기대하였지만...
이게 뭔가...? 줘도 야채를 준것이다
고양이는 삐졌다
하지만 남자는 고양이가 삐진줄도 모르고 자기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고양이는 남자가 움직여 자신에게 밥을 주어도 아까 일이 마음이 상하여 밥도 안먹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남자는 왜 안먹을까 하고 고민하다 고양이침대 앞에 고양이밥을 놔두고 씻으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고양이는 또 한번 지고 말았다...
남자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마자 배고팠는지 자기 앞에 있던 밥을 허겁지겁 먹고 남자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다시 아까 그랬던것처럼
앉아 고개를 돌리고 있었는데 남자가 웃더니 자신을 끌어앉고 온몸에다가 뽀뽀를 하였다 너무 기분이 좋아 자신도 모르게 갸르릉 하며 소리내었다
순간 고양이는 너무 부끄러워 최대한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남자의 뽀뽀는 다시한번 갸르릉하고 소리를 내게 하였다


처음 쓴글이에요...ㅎ 남자가 쓴티가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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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남자가 쓴거랑 여자가 쓴거랑 다른점이 있나요?? 잘 읽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저는 남자가 쓴글이랑 여자가쓴글이 느낌이 달라서 쓴거에요 ㅎㅎ
잘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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