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내가 좀 늦게 왔지..ㅎㅎ신알신 해놓은 익인들 미안ㅠㅠ1화 댓글 다 봤어!!정말 다들 고마워ㅎㅎㅎㅎ은근히 기다려주는 익인들이 좀..많은 것 같아서ㅎㅎㅎ...다시 왔엌ㅋㅋㅋㅋㅋㅋㅋ반..갑지?반가운거지?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다시와도 익인들이 만족할만한 썰을 풀어낼 자신이없어서ㅠㅠㅠ안오려고 했다가!쓰고싶은 이야기가 생겨서 왔엉ㅋㅋㅋㅋㅋㅋㅋ
별건 아니지만...
우리가 저번주에 시험이 끝났어!!시험기간에는 계속 도서관에서 보영이랑 공부했어 다른 친구들하고도 같이하긴 했지만...그래도 밤늦게까지는 둘이 남아서 공부하고 쉬는시간에 몰래 나가서 캠퍼스 걸으면서 막간을 이용해서 데이트도 하곸ㅋㅋㅋㅋㅋ정말 행복한 나날들이었어...아련아련 시험은 물론 대차게 말아먹었지만ㅋ
시험끝난 날 바로 집에 못가고 남아서 조별과제를 했는데 보영이랑 나랑 다른조여서 같이 있지는 못했고..대신 다 끝나고 만나서 밥먹었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밥만 먹고 헤어질려고 했는데 얘가 가기 싫다면서 나한테 대롱대롱 매달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시험도 끝났는데 좀 더 놀다가면 안되냐고ㅋㅋㅋㅋ난 이미 여기서부터 반은 넘어간듯 그래서 카페에 갔어 룸카페!ㅋㅋㅋㅋㅋ 커피 아무거나 시켜놓고 마주보고 안앉구 나란히 앉아서 계속 손잡고 서로 기대고 앉아서 얘기하고 뽀뽀하고 하다가 진짜 찐하게 키스함..얘 키스 왤케 잘해ㅋㅋㅋㅋㅋㅋㅋ한두번해본 솜씨가 아니더랔ㅋㅋㅋ오히려 내가 못따라가서 막 웃으면서 너 내가 처음이냐고 하면서 겁나 웃음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1시간?정도 있다가 더 있으면 차 놓칠 것 같아서 결국 나왔는데ㅠㅠㅠㅠㅠ이번엔 내가 보내주기가 싫더라 그래서 내가 진짜 어떡하냐고 니네집까지 따라가고싶다고 막 그러니까 그럼 따라오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1화 본 익이니들은 알겠지만 보영이랑 나랑 지역이 다르고 좀 멀어
내가 처음엔 어떻게 가냐고 우리집이랑 완전 반댄데 이러다가 진짜 니네집갈까...?이러니까 보영이가 웃으면서 진짜 오려면 와 난 대환영이지 막 이렇게 말하길래 당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친구네집에서 자고간다고 일 저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는 외박이 안되는데 시험도 끝났고하니까 엄마가 그러라는거야!!!!나는 진짜 안 될 거 감수하고 전화한건데!!!유후!!!!!!!!!!!!!!
그래서 뜻밖에 보영이네집에 방문하게 되버린거ㅋㅋㅋㅋㅋㅋㅋ근데 막상 저지르고 나니까 가기가 무서운겨...보영이네 가족들이 다 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내가 진짜 가도되냐고 막 망설이니까 괜찮다고 방에서 놀면되지~이러면서 빨리 오라고 막 손 잡아끌길래 결국 같이 버스탐..
30분 걸려서 도착했는데 엄청 긴장되더라....딱 들어서니깐 거실에 난닝구에 트렁크팬티 입으신 아버님이 강아지 껴안고 누워서 티비 보고 계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어색하게 아..안녕하세요..인사하니깐 겁나 당황하시면서 보영이한테 친구 데려올 때 말 좀 하고 데려오라고 성내시고 나한테 인사해주시고 방으로 들어가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이 때 진짜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은 일하시느라 좀 늦게오신다고 안계셨고 동생도 학교에서 야자한다고 아직 안왔다고 하더랑
보영이 방 들어가니깐 진짜 딱 지 취향대로 꾸며져있더라,..얘가 여성여성하게 생겼는데 성격은 의외로 좀 털털?하고 쿨함ㅋㅋㅋ근데 엄청 깔끔함 그래서 방도 딱 심플하고 깨끗하더라 약간 화이트 계열로 맞춰져 있는 느낌이었어 내가 막 와~~~방 좋다~~이러면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같이 누워서 핸드폰하고 하니까 1시간 쯤 지났어 그러니까 얘가 찝찝하다고 씻고 오겠대..그러니까 내가 갑자기 확 긴장이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까 사귀는 사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겁나 티내면서 어?어어..씻고와 이러니까 보영이가 어이없다는 식으로 너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냐고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보영이 씻고오고 다음으로 나도 씻고오고...아 근데 문제가 내가 보영이보다 덩치도 크고 키도 커서 잘 때 편하게 입을 옷이 없는거야...동생도 아담하고 어머님도 아담하고ㅠㅠㅠ이 집 유전자가 좀 아담한듯ㅋㅋㅋㅋㅋㅋ그래서 결국 그나마 크신 아버님 안입는 츄리닝을 입음..내 옷처럼 참 잘맞더라^^심지어 나 가지라고 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내 방 의자에 걸쳐져있음ㅎ..
씻고 와서 영화를 보기로 했어 노트북으로 영화 틀어놓고 불끄고 나란히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데 내가 너무 졸린거야..시험보느라 일찍 일어난것도 있고 과제하느라고 또 좀 고되게 일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모르게 내가 꿈뻑꿈뻑 조니깐 보영이가 막 낮게 웃으면서 졸려?잘래?하고 내 이마에 팔 받쳐줬음 삐쩍 마르고 겁나 쪼꼬매서 뭘 벤거 같지도 않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포근하다고 결국 정신없이 잠들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화들짝 놀라서 새벽에 잠깐 깼더니 불 다꺼져있고 보영이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이니들이 상상했던 그런 일이 없ㅋ음ㅋ....하지만 그 뒤에 보영이가 나 따라서 깼음
잠귀가 밝은지 내가 일어나니까 따라서 금방 일어나더라 그러면서 잠에 쩔은 목소리로 "깼어..?왜 불편해?더 자~" 이러면서 내 위로 이불 덮으면서 지가 내 위로 푹 엎어지는거야 그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나를 폭 안고 싶었는데 내가 지보다 크니까 안았다기 보다는 그냥 위에 얹어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너무 귀여워서 이불 속에서 손 꺼내서 반대로 보영이를 꽉 안았음 진짜 한품 사이즈임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계속 있으면서 서로 좋다~좋다~거리다가 눈 맞아서 계속 짧게 뽀뽀만 하다가 찐하게 키스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몇십분 동안 키스만 했어...그런데 서로 부끄러워가지고 그 다음 진도는 아직 못빼겠더라 그냥 옷 속에 손 넣어서 허리만 쓰다듬는게 다였어ㅎ..........뭐랄까 아직은 건드릴 수 없는?진짜 소중한 느낌..원래 내가 좀 밝히는 편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영이한테는 그렇게 못하겠어 부끄러움......ㅠㅠㅎ
그래도 안할수는없지....다음 기회에는 꼭 하고 말겠어.................(다짐)아 쓰고보니까 역시 별거없다.......익인들 포인트 아까우면 어쩌지싶어서 좀 낮게 잡을게...ㅎㅎㅎㅎㅎㅎㅎㅎ다음에는 진짜!!진짜!!수위로 돌아올게....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곧 올지도?ㅎㅎㅎㅎ데헿 글고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줘!!다음 화 올때 써줄게!!댓글쓰고 포인트 받아가!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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