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키우고있는데 고양이한마리를 더 데려오기로했거든 아가아가★ 남편한테 얘 데려오기로했다고 사진보여주니까 뭐야 하나도안이뻐 난고양이진짜싫어해. 이러길래 ㅇㅇ..뭐.. 고양이만보면 박스주면서 잡아오라시키는 사람이니까 그말 애초에 믿지도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로에서 50~60으로달림 고양이칠까봐ㅋㅋㅋ 예정대로 데려오기로한날 담요에 꽁꽁쌈매고 전주인분한테 잘키우겠습니다 하고 꾸벅인사하고 차에 들어왔는데 남편눈이..ㅇ0ㅇ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아볼래?했더니 안..안아도 돼..? 부서지면어떡해..?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부서져; 만져봐 그 후로 신호 빨간불될때마다 냥이쓰담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선노래도부름 원래 잠잘때예민한사람이라 내가깨우면 인상쓰는데 어제새벽에 춘삼이가 우니까 세상에마상에 "오구~~춘삼이추어엉~~~?" 이러면서 파워쓰다듬 자기겨드랑이밑에 끼고잠 그래놓고 "흥 귀찮아 고양이 너무싫어(냥이를쓰다듬는다)" 우리하와랑은 사이가 영 안좋아서 격리중인데 아침에 하와랑같이 춤추고난리남 그래놓고 "아빤너가좋아~.~" 그리고선 조심스레방에들어와서 츄..츈삼아..!하악하악!! 이러고있음ㅋㅋㅋㅋㅋㅋ 아침밥먹는데 "잉..춘삼이사진갖고싶어ㅠ▽ㅠ" 이러길래 어제몇장찍어놨다니까 "ㅂ..보내줘!카톡으로보내줘!!애들한테자랑해야지 나고양이키운댜~~하고~~" 그러고 출근함 아까부터전화와서 춘삼이 잘있냐,밥은먹냐 계속걱정 저녁엔 하와 안서럽게 하와랑남편,나 셋이서만산책나가기로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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