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741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공지사항 실제연애 애니/2D 로맨스 SF/판타지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게임 미스테리/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글ll조회 323

"나는 애를 낳지 않을거야" 

"왜?" 

"왜냐고? 무서우니까. 낳는게 무섭다는게 아니야. 난 아이들이 무서워. 일종의 트라우마지" 

"그렇다 해도 혹시나 낳는다면..." 

"...그것 역시 무섭군" 

"왜?" 

"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 아이를 낳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은게 있는데 내가 사줄 수 없다면? 그래서 아이가 세살 때부터 산타 같은 건 없어 라고 생각해 버린다면?" 

"그건 너가 노력하면 되잖아.능력에 맞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동심을 깨지 않는 선에서 사실을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 

"그래 그건 내가 노력하면 가능할지도...하지만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데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면?그저 내 생각이라면?너가 말한 것들은 그저 나의 만족이지 않을까?아이가 뭐가 됐든 엄마로써 나를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아이는 그저 태어났을 뿐인데 그 자체로 고통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난 자신이 없어" 

"..." 

"세상에 여러 범죄,남을 괴롭게 하는 것,슬프게 만드는 것 등등 그것들을 하면 사람들이 괴롭고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아 라고 말해주고 가르쳐 줄 순 있어.이런건 잘 교육 시킬 수 있다고.하지만 그 아이 자신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을까?모르겠다.자신이 없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제목을 지어주세요.01
01.19 05:19 l 조회 539 l 행인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01.19 01:19 l 조회 855 l 추천 1 l 푸르던지금
순간
01.16 17:58 l 조회 868 l 돌아오는길
순응
01.14 16:15 l 조회 674 l 디디두
백야 (박범신, '주름' 을 읽고)
01.14 16:11 l 조회 329 l 디디두
훌륭한게 적정선이 따로있나
01.14 15:45 l 조회 166 l 곰도
01.14 15:39 l 조회 115 l 곰도
오사카에서 3
01.14 10:47 l 조회 141 l IMYMEMINE
열넷의 나
01.13 23:49 l 조회 603 l RM
배려로 이어갔던 연애의 끝은 이기적이었다
01.10 21:40 l 조회 1198 l ㄹ듀
그대로 있어줘
01.09 12:06 l 조회 911 l Tink
丙申年
01.01 11:51 l 조회 306 l 원숭이
부유함
12.27 01:04 l 조회 178 l 풍요
[,] 잠시 내려놓는 구간40
12.27 00:20 l 조회 1820 l 추천 4 l 신시벨
당신이 옳았다2
12.26 23:12 l 조회 351 l 핑크고구마
사소한 차이
12.26 22:22 l 조회 249 l 핑크고구마
나에게 누굴 낳는다는게 그렇게 쓸모있는 능력이 아닐지도 몰라
12.25 21:50 l 조회 323 l 추천 2 l
병신년 丙申年2
12.25 09:37 l 조회 203 l 긍지
[글쓰기연습] 무제
12.25 01:19 l 조회 253 l 유등
이별하기3
12.23 23:39 l 조회 687 l 추천 1 l 디디두


처음이전293031323334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