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8658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공지사항 실제연애 애니/2D 로맨스 SF/판타지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게임 미스테리/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프 전체글ll조회 675





만남의 과정 | 인스티즈



나는, 애당초,
사과 모종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것을 왜, 방관했는가.
나는, 불온전하게,
익지도 않은 풋사과에게 왜, 눈독들였는가.
나는, 온전하게,
익어 버린 빨간 사과를 왜, 쥐었는가.


나는 어째서,
너그럽지 못하게 썩은 부분을 씹지 않았는가.
사랑해 줘야 할 모난 부분까지 잔인하게 도려냈는가.


나는 어째서,
갈변해 말라 버린 사과에게
또 다시,
,
사과의 단맛을 기대하는 것인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네가 묻어있는 새벽은 6
10.30 12:32 l 조회 1957 l 추천 1 l 신시벨
울음 4
10.24 19:42 l 조회 1264 l 추천 2 l 신시벨
새벽 네 시
10.22 15:10 l 조회 766 l 추천 1 l 시타
죽은 별
10.21 20:47 l 조회 177 l 추천 1 l dg
돌아왔다
10.13 21:45 l 조회 186 l 환성
글감
10.08 01:38 l 조회 662 l 추천 1 l 신시벨
부탁
10.07 01:38 l 조회 167 l 베꽃
내가 아직 당신을 좋아하고 있나 봐요1
10.03 02:46 l 조회 906 l 추천 1 l 미련
누군가의 추억이 된다는 것
09.28 22:05 l 조회 586 l 내일기장
죽은 꽃에 물을 준다고 다시 살아나진 않아요
09.24 00:55 l 조회 1158 l 추천 4 l 시타
THEME1. 거짓말
09.17 22:32 l 조회 240 l 베꽃
어찌되든
09.17 22:27 l 조회 185 l 핑크고구마
야상곡 2
09.16 14:52 l 조회 1078 l 추천 1 l 신시벨
보조개 4
09.16 14:36 l 조회 1490 l 추천 2 l 신시벨
프롤로그 8
09.09 01:05 l 조회 1859 l 추천 2 l 신시벨
공간
09.06 23:54 l 조회 180 l 리베
빛난다
09.02 12:52 l 조회 220 l 베꽃
당신의 우주가 만개할 때2
09.01 14:25 l 조회 1591 l
08.26 16:10 l 조회 461 l 노랑
만남의 과정
08.26 14:35 l 조회 675 l 카프


처음이전891011121314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