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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지 않은 새벽, 유리 조각과도 같은 비명을 내며 떨어지는 외로움을 메말라 버린 달빛에 비춰가며 달래곤 한다. 그리곤 적막.  

이맘때면, 이 시간쯤이면 항상 떠오르는 공허함에 그리움, 혹은 외로움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던 낙엽이 텅 빈 심장에 가시로 장식된 족쇄를 채운다. 더는 헛된 상상에 기대 마음을 버리지 말라고. 그리고 시작된 뻔하디뻔한 삭막한 전개. 하지만 때마침 감사히 부는 자장가에, 시든 장미를 쥐고도 몰랐던, 기쁨에 취해 아무것도 몰랐던, 그날 그때의 새벽을 추억에 묻어 두며 다시 잠을 청한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나의 새벽 네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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