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악역에서 주연까지

BGM

만약, 내가 사는 세상이 종이 쪼가리의 책 속이라면

거기에, 내가 소설 속의 악녀라면…

어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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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에서 주연까지.

나의 원래 자리로 되돌아 가는거야

[독자262]

오 그냥 신경꺼만 하는거 괜찮다)

[독자264]

말 많이 하는것도 입아프다)

[독자265]

닝 53할래 아니면 그냥 신경꺼만할래)

[독자266]

그럼 53닝으로 해 아니면 신경꺼.로 해?)

[독자267]

53 좋다)

[독자268]

투표 해?)

[독자269]

53이 더 많응거 같으니까 53으로 갈게)

[독자270]

그랭)

[글쓴이]

"이젠 내맘대로 행동하지도 못하게 하니? 신경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하?"

단호하게 말하는 나에 시라부의 미간은 점점 구겨진다 내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던거겠지

"켄지로.. 난 괜찮아"
"….."

진짜 저 둘 투샷은 보기도 싫다니깐

[독자271]

아무 것도 안했는데 대체 뭐가 괜찮은거니)

[독자272]

하 피곤하다)

[독자273]

닝들 세죠가서 막 애들이랑 잘 지낼꺼야?)

[독자274]

난 잘 지내고싶어)

[독자275]

난 걍 지내는둥 마는둥 할생각인데)

[독자276]

인간관계 진절머리 났을거같아서)

[독자277]

닝 멘탈 회복 좀 하고 놀러다니고)

[글쓴이]

"나가지 그래, (-)때문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가 너랑 있기 싫어하는 것 같은데"
"….카와니시"

갑자기 입을 여는 카와니시에 난 입술을 깨물은채 반을 나갔다 …나쁜놈

[글쓴이]

그때
1.
2.
3.

[독자278]

3

[독자279]

오 나도 걍 조용히 냅뒀으면 좋겠어서 전학가는거지)

[독자280]

막 친하게지내고 그렇게까진 생각안들음)

[글쓴이]

"….닝 선배?"

…데자뷰인가? 어제와 똑같은 상황에 난 그냥 고시키를 지나치려고 했다 하지만,

"저랑… 좀 얘기 해요 선배"
"…..무슨 얘기?"
"….그게"

[독자281]

난 좀 천천히 친해져서 닝 원래 성격으로 돌려놓고싶어)

[글쓴이]

나는 그의 얘기를
1. 듣는다
2. 듣지 않는다

[독자282]

1?)

[독자283]

이미 배신? 인간관계에 정떨어졌을텐데 인간관계 또 쌓으려고 안할듯)

[독자284]

뭐지)

[독자285]

(-) 얘기인거면 듣다가 나와도 되나요)

[글쓴이]

닝이 직접 나가지 않을까요..?

[독자287]

아하

[독자286]

1?)

[독자288]

1

[독자289]

그럼 1이져)

[독자290]

어차피 세이죠도 닝 엄청 좋아하는 것 같진 않으니까 그냥 접점 생기면 천천히 친해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독자292]

ㅇㅇ 시라톨인거 아는데 좋게생각하진 않을듯 거기에 괜히 에너지 쓰면서 좋게 다니기.. 아 생각만해도 기빨려

[독자293]

막 닝이 다가가진 않구 다가갈꺼면 서로 천천히 다가가야지 닝만 다가가는 건 나도 별루...

[독자291]

전또 가만히 계속 들어야된다 그러면 싫을거같아서)

[글쓴이]

"..그래 말해봐"
"….선배, 정말 (-)선배 때리셨어요?"
"…뭐?"

예상치 못한 질문에 멍을 때리고 있자 고시키는 계속 자신의 말을 말한다

"….아니면 아니라고 해주세요"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거야? 내가 착했으면 좋겠다고? 아니면 내가 진짜 때렸다고?"
"….그건"

[독자294]

고시키 노빠꾸구만)

[독자295]

하,..)

[독자296]

말하면 믿기나 할거니)

[글쓴이]

입술을 다문채 아무말도 하지 않는 고시키에 난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후 빠르게 교문으로 빠져나갔다

"…선배!"

[독자297]

소꿉친구없나)

[독자298]

소꿉친구 있으면 걔한테라도 털어놓으면 좀 편할텐데)

[글쓴이]

그자리에서 나를 계속 부르는 고시키, 그렇게 불러도 난 안 돌아가 너네도 날 그렇게 방치 했으니깐

"….다시는 보지 말자 얘들아"

무거웠던 짐을 다 버린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했다

[독자299]

닝 원래 시라톨이랑 안 친했나? 아니면 시라톨이랑 친했었는데 다 넘어간 거려나)

[독자300]

친한친구 뺏겼다? 그런식으로 나온거보면 친하긴했던듯?)

[독자301]

나는 아무리 캐라도 주인공편이라 ㅎㅎ)

[글쓴이]

"…저거 시라토리자와 매니저 아니야?"

그들은
1.
2.
3.

[독자302]

2

[독자303]

누구인가)

[글쓴이]

"맞는것 같은데? 근데 오늘은 사복이네"
"그러게 무슨 일 있나?"
"가서 말이라도 걸어보던가"
"그럼 대표로 오이카와가 가서 말을 걸자"
"엣.. 맛키!"

[독자304]

옷 세이죠)

[글쓴이]

그렇게 떠밀려나온 오이카와는 점점 나에게 다가온다 …? 왜 오는거지

"….저기 매니저쨩, 어디가는 중이야?"

[독자305]

집이용)

[글쓴이]

난 그에게
1. 저 집가는 중이에요
2. 전학 절차 밟고 집 가려고요
3. 자유지문

[독자306]

2?)

[독자307]

나도 2)

[독자308]

지문 쓰는 닝 없으면 2로 가자)

[독자309]

2

[글쓴이]

"전학 절차 밟고 집 가려고요"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하는 나에 오이카와의 두눈은 점점 커진다

"엣.. 시라토리자와에서 전학 간다고? 거기 힘들게 들어간거 아냐?"
"….맞긴 한데, 사정이 있어서요"

[독자310]

오 딱 세죠네?)

[글쓴이]

"…근데 언제까지 듣고 계실거에요?"
"에.. 뭐,"
"아 들켰네…"
"그래서 내가 나가지 말자고 했잖아"

저 큰 덩치가 전봇대로 가려진다고 생각한건가..?

[독자311]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내가 어이없어 하는 틈을 타 하나마키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

"그럼 어느 학교로 전학 가는거야?"
"아 저… 세이죠요"
"오 우리 학교 오네"
"헐 와도 우리 학교야? 우시지마 화나겠네"

….그사람이? 오히려 좋아할텐데

[독자312]

복수하자 나중에)

[독자313]

인간관계에 질렸지만 복수를 위해서라면 그런 인간관계조차 쌓을 수 있는 닝은 어때?)

[독자314]

조치 쌓다가 닝도 점점 세이죠에 빠져들고

[글쓴이]

"아직 점심 안 먹었지? 우리랑 같이 먹을래?"
"네..?"
"맛층..!"
"왜 우리 학교 후배가 되실 몸인데 밥 한끼도 못 먹어?"

갑자기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간다고..?

[글쓴이]

나는 그의 제안을
1. 수락한다
2. 수락하지 않는다

[독자315]

1!)

[독자316]

어..1?)

[독자317]

1)

[독자318]

1

[독자319]

캐만 아니였으면 2였다 ㅎ..)

[글쓴이]

"…좋아요"
"헐 수락ㅎ.."
"자 그럼 라멘집으로 출발~"

내가 수락할 줄 몰랐던 건지 오이카와의 표정은 점점 놀란 표정으로 물들어 갔고, 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많이 신나 보였다

"우리 후배님 잘 챙겨줘야지~ 그치 이와이즈미?"
"….널 누가 말리냐"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독자320]

엣)

[독자321]

왜요오...?)

[글쓴이]

내일 알바가 있기 때문에… 코코낸내 해야합니다

[독자322]

엇....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뵈는 건가요?)

[글쓴이]

내일 저녁에 보는걸로 하죠!

[독자323]

네엥)

[글쓴이]

다들 오늘 달려줘서 고마워요❤️

[독자324]

센세도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325]

수고하셨어요! 좋은 꿈 꾸사고 내일 봬요 센세!)

[독자326]

엣.. 수고하셨습니다

[독자327]

기웃

[독자328]

ㄱㅇ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