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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실제연애 애니/2D 로맨스 SF/판타지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깨굴 전체글ll조회 265l 7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BGM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1. [명사] 시간, 공간, 사물 따위에서 마지막 한계가 되는 곳. 


 

2. [명사] 긴 물건에서 가느다란 쪽의 맨 마지막 부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아무래도 내가 탄 이 열차는 종착역에 다다른 것 같다. 

 

 

아니, 사실은 이미 몇 년 전에 도착해 있던 것일지도. 

 

 

그저 이미 도착한 역의 이름을 지워내고 바꾸어내려 애를 써보며 


 

변하지 않는 진실을 어떻게든 부정하고 외면하려 발버둥을 쳐보다



한없이 시간만 흘려보낸 걸지도 모르겠다.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어찌 되었든, 도착한 열차에서는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미 내 앞에 많은 이들은, 나만 홀로 두고 다들 각자의 역에서 내려버렸다.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 ...나 믿어. 이 정도로 안 죽어.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마.”



어떤 이는 남을 위해 자신이 무너지고 있단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열차에서 내렸고,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닝 내는... 내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 미안타..”


 

어떤 이는 자신의 버팀목을 잃은 충격에 그를 따라 달리던 철도 위로 뛰어내렸고,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닝쨩, 나는...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금방 따라갈게. 정말 잠시, 조금만.. 잠시만 기다렸다가..”



어떤 이는 자신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느라 다시 출발하는 열차를 놓치고 말았으며,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 나 금방 따라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먼저, 먼저 가 있어. ?”

 

또 어떤 이는 상냥하고도 잔인하게 내게 지키지 못할 약속만을 남겨준 채 떠나갔다.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그리고 나도 이제, 돌아올 리 없는 이들을 위한 기약 없는 기다림을 끝내려 한다.

 

 

[HQ/시뮬] L'aube Bleue #1 | 인스티즈 

 


-


-


-



2169년, 지구는 미국을 기점으로 하늘이 정체불명의 안개에 뒤덮이기 시작하였다.


여러 언론사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루었지만, 안개는 인간의 손에는 닿지 않는 높이에만 머물러 있었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차츰 식어들어갔다.


그렇게 한동안 평화 속에서 안주하던 사람들은 안개가 고층 빌딩의 꼭대기에 닿기 시작하자,


안개에 닿은 곳의 모든 색채가 사라지는 기현상을 보게 되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몇몇 이들은 안개에 사람이 닿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주제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한 청년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키고는


안개에 직접 닿아 보았다.


그리고 그 청년은 자신의 마지막을 생중계 당하며 세상을 떠났다.



그 다음 날, TV 속 모든 뉴스와 신문은 그 청년의 이야기에 다루었으며,


각국은 이를 전세계적 재난사태로 판명 후 서로 손을 맞잡고서


몇달동안 그 안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였고,



그렇게 인류는 멸망했다.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닝은



오늘 죽는다.



 


 

*혹시 모를 트리거 요소 주의 

**브금 같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시뮬이라 설정이나 진행이 조금 어색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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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꾸 오류가 나서... 몇번을 쓰고 지운건지... ㅠㅡㅜ
1년 전
독자1
헐 너무 재밌겠다…
1년 전
독자2
세계관 진짜 좋다 ..
1년 전
독자3
와... 읽으면서 감탄만 나오네요 세계관 진짜 매력적...
1년 전
독자4
와... 세계관 너무 대박.... 벌써 재밌어요...
1년 전
독자5
와 진짜 벌써 잼따ㅣ,,
1년 전
글쓴이
시간이 쪼끔 늦어서... 오늘 닝들 있을까요?
1년 전
독자6
갸악 센하!
1년 전
글쓴이
닝하!!!
1년 전
글쓴이
추석 때 본격적으로 달려보고 싶은데, 그 전에 약간 시뮬이 어떻게 진행 될 지 프롤로그 느낌으로 짧게 진행할 수 있을까 해서 와봤어요..ㅎㅎ
1년 전
독자7
전 좋아요! 새벽이라 저 한명인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용??
1년 전
글쓴이
저는 닝만 괜찮다면야!! 아마 프롤이라 선택지보다 지문이 훨씬 많을 것 같아서요...
1년 전
독자8
그럼 전 좋아요><
1년 전
글쓴이
그럼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1년 전
독자9
넹~
1년 전
글쓴이
시작하기 전, ‘닝’에 대해 정리를 하고 가봅시다.

닝의 현재 나이는 21살, 닝의 성별은?

1. 여성
2. 남성

1년 전
독자10
센세 성별에 따라 스토리에 영향 많이 가나요?)
1년 전
글쓴이
아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닐 수도 있어요)
1년 전
글쓴이
너무.. 대충 답변 드린 느낌인데.. 아마 많이는 없을 것 같아요!
1년 전
독자11
여닝이요!
1년 전
글쓴이
좋아요, 그럼 이제 닝의 학교와 능력치를 정해봅시다. 두가지 질문이 나올 예정인데 두 질문의 답을 모두 반영하여 결과가 나올 것이니 신중한 선택 부탁드립니다.
1년 전
독자12
미래 닝들아 미안해 나 개똥손이야)
1년 전
독자103
지금 정주행하는데 닝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닝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1. 알리움
2. 물망초
3. 달맞이꽃
4. 상사화

1년 전
독자13
3 꽃말이 그나마 희망적인것 같아서..
1년 전
독자14
헉 지금 탑승???
1년 전
독자15
헐 닝하!!
1년 전
글쓴이
닝하!
1년 전
글쓴이
닝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1. 봄
2. 여름
3. 가을
4. 겨울

1년 전
독자16
봄 어때??))
1년 전
독자17
조아!!)
1년 전
독자18

1년 전
글쓴이
결과가 산출되고 있습니다...
1년 전
독자19
우와
1년 전
글쓴이
닝의 총 스텟은 '17'
모교는 '시라토리자와'입니다!

총 스텟을
파워, 체력, 두뇌, 스피드 에 각각 분배해주시길 바랍니다.

1년 전
독자20
할 댑악 좋은 것 같은데?)
1년 전
독자21
17이면 좋은편인가요???)
1년 전
글쓴이
네!! 두번째 미라클!!
1년 전
독자22
4454..?)
1년 전
독자23
오 좋다 이걸로 가자!
1년 전
독자24
센세 혹시 학교에따라 추가 스탯 같은 거 있나요?)
1년 전
글쓴이
학교는 닝의 인간관계를 결정 짓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연인, 가장 친했던 친구...)
1년 전
독자25
오옹)
1년 전
독자26
4454
1년 전
독자27
좋아좋아
1년 전
독자28
알리움 멀어지는 마음, 무한한 슬픔
물망초 날 잊지 마세요, 진실한 사랑
달맞이꽃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마법, 마력
상사화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 깊은 시름, 서로를 그리워 한다
이거래 젤 미라클은 뭐였을까)

1년 전
독자29
일단 알리움은 넘 슬프다,,
1년 전
독자32
구니까 ㅠ 상사화도
1년 전
독자33
긍까 달맞이꽃 뭔가 선택 잘한 것 같아!! 굿굿
1년 전
글쓴이
'닝'의 프로필

성별 : 여성
나이 : 18세 (2169년 기준)
학교 : 시라토리자와
동아리 : ???
가족관계 : ????
능력치 : 파워 4 체력 4 두뇌 5 스피드 4

1년 전
독자30
스탯 뿌듯하다ㅎ)
1년 전
독자31
두뇌5라서 조금 마음이 놓여)
1년 전
글쓴이
.

.

.

"아... 얼마나 오래 잔거지?"

제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인 작고 낡은 트럭. 하지만 당신에게만은 몇달간 따스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었던 곳. 그 위에 웅크려있던 당신의 눈 틈새로 한 조각의 햇빛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1년 전
글쓴이
바르작거리며 몸을 일으키자, 건전지로 작동하는 전자시계 속 디지털 숫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2172년 12월 31일 오전 11시 26분.

”와... 오늘 연말 시상식하겠네. 올해 신인상은 누가 받을라나? 나 주면 좋겠다.“

혼자 지낸 지도 어언 3개월, 혼잣말은 중2병이라고 여기던 당신에게 이 짓은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고, 오늘은 당신이 마지막 생존자라는 역사적인 타이틀을 단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1년 전
독자34
와......
1년 전
글쓴이
”모토야 정말 장난 없네~ 어떻게 딱 이렇게 맞춰서 가버릴 수가 있는지.“

물론 아직 당신은 그 타이틀을 취득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지만요.

그 사실을 인정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았거든요.

1년 전
독자35
ㅠㅠㅠㅠㅠㅠㅠㅠ세미도 완전 마지막까지 있었나버)
1년 전
글쓴이
“...허, 어이가 없어서.. 야, 나 안 슬프거든?”

하지만 당신이 뭐라고 생각하든, 몸은 이미 그 사실을 깨우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서서히 뿌얘지기 시작하는 당신의 시야.

“이래서 나 두고 가버린 놈들 생각해봤자 좋을 게 없는데..”

이미 늦었습니다. 기쁨, 슬픔, 신남, 즐거움, 놀라움, 외로움, 그 많고도 다양한 감정 중 당신이 이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오직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괴로움뿐. 그렇게 많이도 울었었는데, 아직도 이런 작은 것들에 눈물을 소비하는 자신에 헛웃음을 치는 당신.

1년 전
독자36
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위에서 애들이 비웃겠다. 날 보고 있긴 하겠지?”

눈으로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슬픔과 대조되는 당신의 입꼬리가 괴이해 보입니다.

더이상 제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은 이 잔인한 진실에 공허함과 허무함을 그리기엔 이미 너무나도 지쳐버렸습니다.

- 적어도, 우린 서로가 있으니까 외롭게 가진 않겠네!
- ...쿠로오, 쓸데없이 긍정적이야.

그러게, 그땐 죽어도 다 같이 죽을 줄 알았지.

1년 전
글쓴이
- ...미안해... 닝... 울지 마.... 미안,해... 먼저 가면, 내가 금방, 따라갈테니,까... 절대 혼자 두지 않,을....

너희는 안 외롭게 갔으니 그걸로 만족해.

내가 아닌 나의 소중한 다른 이가 나의 죽음을 지켜보고, 울고, 울고, 울고 또 울고..
그러다 무너져 내려 미쳐버리기 직전임에도 나의 마지막을 기려주려 아득바득 장례식을 치러주었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수억 갈래로 조각나는 기분이기에, 당신은 차라리 자신이 보내주는 입장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전
글쓴이
그리고 이젠, 나 자신도 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보내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안 오는 장례식이라는 건, 좀.. 슬프니까."

당신은 자신의 장례식의 초대장을

1. 만든다
2. 만들지 않는다

1년 전
독자37
1)
1년 전
독자38
1)
1년 전
독자39
1
1년 전
글쓴이
“뭐, 받을 사람은 없다지만... 다른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느낌 정도는 내도 괜찮잖아.”

어차피 할 것도 없고, 그냥 가기엔 뭔가 아쉬우니 초대장 하나쯤 만들어보자는 당신.

나름의 다짐을 하고 당신이 초대장 재료를 찾으러 향한 곳은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한 지하철역.
잊고 싶은, 그러나 절대 잊고 싶지 않은 추억들이 곰팡이처럼 번져있는 한 문구점으로 들어갑니다.

1년 전
글쓴이
- 와 닝, 너 이거 알아? 이거 사쿠사가 어릴 때 엄청 좋아했는데!
- ...조용히 해.
- 여기 불량식품이 잔뜩 있어요! 아직 먹을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 사무가 다 처묵기 전에 어디 좀 꽁겨놔야겠는데
- (안 들림) ...이거 맛있겠는데
- 어? 이거,
- 선배 피아노 연주도 할 줄 아세요?
- 아, 그게.. 누나가 하나 있는데, 어렸을 때 가끔 나한테 이런 장난감 피아노로 동요를 연주해주곤 했었거든~
- 참고로 쿠로오는 잘 못 해.
- ...켄마, 무시하지 말아 줄래?

1년 전
독자40
ㅜㅜ
1년 전
글쓴이
- 오, 쿠로오 선배 연주 한번 해봐 주시면 안 돼요? 피아노 전공이던 사촌 누나 생각이 나서요!
- 에, 모토야군, 사촌 누님이면, 오미군 누님 아이가? 오미군이 누님이 있는 줄은 상상도 못 했네!
- ...뭐 이제 정확히는 있었었다는 표현이 맞겠지만.
- ...
- ....
- ...모토야, 저 새”끼 입 좀 꼬매줄래?

생각만 해도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참.. 어이없는 사람들이었지."

1년 전
글쓴이
쿠로오는 이따금 반쯤 맛이 간 뽀로* 키보드로 '떴다떴다 비행기'나, '학교 종이 땡땡땡'과 같은 동요들을 불러주고는 했었습니다.

이미 고장이 나 있던 상태라 몇몇 음정이 맞지 않는 키 덕분에 제대로 된 연주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쿠로오의 노래 또한 만만치 않게 음정이 안 맞았기 때문에 꼭 피아노의 탓이라고만은 할 수 없었습니다.

"...아, 큰일 났다.“

...나 이젠 선배 목소리도, 기억이 잘 안 나.

1년 전
독자41
윗줄보고 웃다가 아랫줄 보고 눈물 좔좔,,, ㅠ)
1년 전
독자42
아이고,,,,,,,, 얘들아 어딨어,,,ㅠㅠ)
1년 전
글쓴이
어느덧 무채색으로만 가득해져 버린 세상에 홀로 남겨져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아무리 당신이 기억력이 좋다고 자부하던 편이었을지라도 많은 것들을 잊게 했습니다.

시작은 가장 가까웠던 친구들,

- 하하, 그렇게 꼴 보기도 싫던 유니폼인데,
- ...
- 진짜, 한번 보면 잊을 수가 없는 색이잖아, 그치 사쿠사?
- ..울지 마.
- 근데, 근데 어떻게 그 색이, 생각이 안 날 수가 있는거야?
- 자책하지마. 상황이 이런데 그런 것까지 기억할 여유가 어딨어.
- 내가 이젠 또 뭘 기억 못하게 될 지, 나중엔 그 망'할 져지 색이 아닌 너가 된다면, 난, 나는... 어떡해야해?
- 그럴 일 없어. 끝까지 같이 있을 거니까.
- 나는.... 난 그냥 너무... 너무 무서워... 사쿠사...
- ....

1년 전
글쓴이
- ..사무,
- ...와.
- ..내 키타상 얼굴이, 기억이 잘, 나지가 않는다.
- ...뭐라고?
- 사무 어떻게 내가, 내가 키타상 얼굴을,
- 츠무,
- 어떻게 내가,
- ..츠무.
- 아무리 그래도, 키타상인데,
- 니 스나 금마 눈깔 색은 기억 나나?
- ...
- 긴지마 등번호는? 아란군 처음 만났을 때는 기억 나나?
- ...
- ..내도 무섭다. 내가 어떻게 잊을 수가 있는지 너무 치욕스럽고, 막,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는데, 내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 ...사무,
- ...이럴 줄 알았으면 스나 폰이라도 주워 오는건데. 맞제?
- 하.. 하하! 금마는 그거 없으면 못 살아서 안 된다. 같이 안 묻어줬으면 나중에 만났을 때 지‘랄발광을 떨었을기다.

1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이젠 가장 의지했던 그들마저도,

“켄마가 분명 무슨 간식을 닮았었는데....”

“이런 날엔 히메카와 헤어밴드 쓰다듬고 있으면 기분 좋아졌는데 말이지... 원래 무슨 색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뭐..”

“아~ 키요오미 점 누르고 싶다~ 그게 그러니까... 오른쪽이었나? 이게 이쪽이...”

깊게 떠올리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희미해지는 기억에, 바스러지는 그 끝이 날아가 버릴까 두려워하며 떨리는 두 손으로 겨우 잡고 지금까지 버텨온 당신입니다.

1년 전
글쓴이
당신은, 추억이 늪이 되어 당신을 끌어내리는 이곳에 더는 있지 못할 것 같아 급히 펜과 종이만 챙겨서 뛰쳐나옵니다.

“..죽어서도 귀찮게 하네 진짜, 만나면 딱콩 씨게 때려줘야지. 어리광도 엄청 부릴거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지상으로 올라온 당신은, 이미 마음 속으로 한참 전에 정해두었던 장소로 향합니다.

느티나무가 자라있는, 이름이 지워진 한 역의 8번 출구.
그 곳의 계단을 세 번 내려가면 보이는 망가진 지하철의 6-2 칸.
아무래도 당신의 장례식을 위한 장소로는, 여기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1년 전
글쓴이
- 닝아,

...

- 닝아~

....

- 닝아~~

내 이름 닳겠다. 몇 번을 부르는거야?

- 닝아,

그만 불러. 결정에 번복은 없으니까. 나도 나름 많이 생각해보고 한 결정이거든?

1년 전
독자45
누굴까)
1년 전
글쓴이
- 닝아,

...

- 닝아,

아 왜!!

- 힘들지?

...

- 미안하다. 내가,

아.. 문구점을 괜히 다녀왔나.

그들에 관한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 올라올 때면, 형체도 없이 찾아와 꼭 이렇게 당신의 속을 헤집어 놓는 그의 목소리.

1년 전
독자46
누굴까..)
1년 전
글쓴이
너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뭘 그리 잘못했다고 자꾸 나를 다시 찾아와서는,

- 내가 미안해 닝아...

먼저 갔으면 편하게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뭐가 그리 미련이 남아서 자꾸 나를 찾아와 괴롭게 하는지.

- 내가...

자꾸만 머릿속에 들려오는 목소리를 털어내려 고개를 좌우로 젓고는, 당신은 묵묵히 계단을 내려갑니다.

1년 전
글쓴이
“여기도 오랜만이네. 대박이지, 우리 처음엔 8명이었는데. 이제 나밖에 안 남았네.”

이곳은 이미 몇 년 전에 버려진 한 지하철역,

그들을 처음 만난 곳이자

그리고 당신의 지옥이 시작된 곳입니다.

1년 전
글쓴이
열려있는 한 고장 난 열차 칸 안으로 들어선 당신은,

“여기 쯤이면... 적당하겠지?”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공간에 주저앉아서 초대장을 쓰기 시작하는 당신.

뭐라고 적어볼까요?

1년 전
독자47
닝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날짜 머 이렇게 쓸까..?))
1년 전
독자48
그럴까??
1년 전
독자49
2172년 12월 31일)
1년 전
독자50
닝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2173년 1월 1일 어땡 장소도 쓰고 싶은데 무슨 역인지 모르게ㅐㅆ어서)
1년 전
독자51
그냥 8번 출구 6-2칸이라도 적어야 하나??)
1년 전
독자52
그래 그러쟘!
1년 전
독자53
닝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2173년 1월 1일, 8번 출구 6-2칸
1년 전
독자54
좋당
1년 전
글쓴이
<닝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2173년 1월 1일, 8번 출구 6-2칸

당신은 가지런한 글씨로 적어 내려간 초대장을 열차 입구에 걸쳐놓습니다.

"뭐.. 이제 와서 상세주소가 다 무슨 소용이겠어. 알아볼 수 있기만 하면 됐지, 뭐."

1년 전
독자55
마자마자
1년 전
독자56
다 부질없다..
1년 전
글쓴이
그리곤 바리바리 챙겨온 두툼한 가방을 열고, 속에 있던 가지런히 물건들을 꺼내어 정리합니다.

곱던 결에 피가 겹겹이 말라 굳어 딱딱해져 버린 구멍 난 손수건,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 가 진동하는 주먹밥,

이미 끊어져 버려 더는 머리에 맬 수 없는 때 탄 헤어 밴드,

팔 부분과 다리 한쪽이 부러져 전혀 깜찍해 보이지 않는 바보쨩 열쇠고리,

액정도 버튼도 망가진 지 오래인 고장 난 붉은색 게임기,

11시 17분에 초침이 멈춘 채 영원히 그 주인의 마지막 시간을 간직할 가죽 손목시계,

그리고, 모퉁이가 찢어지고 젖은 자국이 있지만, 모든 물건 중 가장 밝게 빛나는, 지금은 존재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는 빛바랜 사진 한 장.

1년 전
글쓴이
막상 이렇게 내려놓고 보니, 또 한번 명치 아래 깊은 곳에서부터 울컥 올라오는 차마 제어할 수 없는 이 감정에, 당신은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고 맙니다.

- 닝아

‘ 얘들아 ’

- 만약에.. 아 진짜 그냥 만약에 말야, 우린 죽으면.. 아! 때리지 말고!

‘ 너흰, ’

- .. 아무래도 지옥에 가겠지?... 하하... 아!! 아프다니까!! 아, 알았어, 미안해 미안해, 재수 없는 소리 안 할게~

‘ 어디에 있어? ’

1년 전
글쓴이
모든 법, 상식, 규범들이 소용없어진 세상 속에서, 모두가 내다 버린 양심을 홀로 챙기며 살기엔 환경이 그다지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니... 니가 이리로 오자 했잖아!!! 너 때문에!!!”
“너 절대, 절대로 용서 못 해. 니가 죽었어야지, 니가 대신 죽었어야지. 내 눈앞에서 꺼‘져, 내가 직접 죽여버리기 전에.”

누군가에겐 죽이고 싶은 원수였고,

1년 전
독자57
헐..)
1년 전
글쓴이
“가, 감사합니다... 감,... 흐윽, 정말 감, 감사합니다....”
“.. 내가 그럴 가치가 있을까...? 내가.. 내가 감히 정말 살아도 될까...?”

누군가에겐 구원자였으며,

1년 전
글쓴이
“닝아!!!!!!! 안된다!!!!!!!!”
“아, 아, 안돼!!!! 닝!!! 정신 차려!!!”

나의 부주의로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갔고,

“..너 언제부터 나랑 친했다고 그렇게 잘해줘?”
“고마..워... 이런 호의가... 너무 오랜만..이라....”

누군가의 목숨을 살렸으며,

1년 전
글쓴이
“너... 너가 열었어?.. 니가 어떻게... 너...”
“감히 니가... 너 때문에...”

누군가의 신뢰를 잃었고,

“그, 그럼 닝은?? 닝 이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은거야???”
“야, 야! 어후 다크써클 좀 봐... 너 몸부터 챙겨 제발. 애들 다 걱정해.”

또 누군가에겐 한없이 우선시되는 사람이었습니다.

1년 전
글쓴이
언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처럼 굴더니, 오늘은 또 밀물처럼 당신의 머릿속으로 밀려 들어와 당신을 잠겨 죽일 것처럼 헤집어놓는 모든 기억에,

그리고 이젠 그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너무나 그리운 그들의 모습에,

툭- 투둑-

한 방울, 두 방울씩 눈꼬리를 따라 떨어지는 후회와 죄책감.

당신은 눈물과 같이 한없이 밑으로 떨어지며 그저 소리 없이 절규할 뿐이었습니다.

1년 전
글쓴이
"나.. 나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 너희 몫까지.. 내가 어떻게든... 버텨볼랬는데... 내가... 나 더 이상은 못 버티겠어서... 나 이제는... 나 정말 약속을.. 약속을 지키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나약해서... 나는 너희가 없으면...”

그렇게 한동안 웅크린 채 중얼거리던 당신은, 어느새 따사롭던 햇빛이 지고 몰려오는 차가운 어둠을 느끼곤,

“이제, 이제 갈게. 어디든 좋아. 지옥이든, 천국이든, 너희가 있는 곳으로, 나도.”

한 손에는 그 사진 한 장을 꼭 쥐고, 다른 한 손으론 예전에 경찰서에서 주웠던 권총을 꺼내 들고는, 나열해둔 물건들 사이에 누워서,

“나도, 나도 갈게. 지금.”

1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닝아 )
1년 전
글쓴이
탕-

툭,

.

.

.2172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2분. 지구에 숨 쉬던 마지막 생명체의 시간이 끝난 날.

그렇게 인류에게는 2173년이 오지 못한 채,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1년 전
독자59
아....
1년 전
글쓴이
.

.

.

¿¿¿ ¿¿ ¿ ¿¿¿ ¿¿ ¿¿ ¿¿

.

.
.

1년 전
글쓴이
ː¿¿¿ ¿ː

‘뭐.. 뭐지? 여긴 어디지? 나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나 죽은 건가?’

1년 전
글쓴이
[¿¿¿¿¿¿¿ ¿¿¿¿¿ ¿¿¿¿…]

‘뭐야, 에이타? 켄지로??’
.

.

[아, 아, 이제 들려?]

뭐, 이게 무슨,

당신은 분명 마지막 눈 감는 순간을 기억하고, 분명 총알이....

어라?

총알이 나를 관통..했나...?

1년 전
독자60
????
1년 전
글쓴이
[아~ 알아듣게 설정하느라 혼났네. 야! 야! 집중해! 쟤 뭐 어디 보니?]

나한테... 말을 거는건가...?

나는

1. 대답하지 않는다.
2. 대답한다. (자유지문)

1년 전
독자61
누구세요...?)
1년 전
독자62
음 일단 1 갈까?)
1년 전
독자63
1
1년 전
글쓴이
뭔지 모를 불안함에 일단 조용히 입을 닫고 상황을 지켜보려 하자,

[엥? 아닌가? 아니 아무리 나라도 어떻게 모든 언어를 딱딱 맞춰서 기억해!!]

...미‘친'놈인가?

순간 어이가 없는 듯한 표정을 짓자,

[야!!! 너 들리지!!!!]

“헉”

[헉은 개뿔...]

1. 누구세요?
2. 여긴 어딘가요?

1년 전
독자64
1+2...)
1년 전
독자65
1
1년 전
글쓴이
[뭐야. 나? 음... 너희가 소위 말하는 신이라고나 할까? 아 몰라몰라, 일단 시간 없으니까 그냥 들어.]

신이... 고작 이런 존재라고..?

애초에 지구가 멸망할 때부터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점점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당신입니다.

1년 전
글쓴이
[에, 그 F-1110 행성, 그니까 너희 지구 말야. 예상치 못한.. 뭐 내가 굳이 너한테 길게 설명해줄 필욘 없을 거 같고,]

..아니 근데 이 새‘끼가?

신 치고는 4가지가 많이 없다고 느끼는 당신. 안 그래도 없던 신뢰도가 점점 하락합니다.

[너가 일단 최후의 생존자고, 어떻게 보면 나의 아이들인 너희가 이렇게 된 데엔 내 책임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점점 올라오는 사기꾼의 향기에 불신의 눈빛을 보내자, 몇번 헛기침을 하더니, 이내 진지하게

[나의 살아남은 마지막 아이야, 너에게 선택권을 주도록 하마.]

1년 전
독자66
헐헐)
1년 전
독자67
헐)
1년 전
글쓴이
“이, 이건 또 뭐야!!”

갑자기 당신의 눈 앞에 나타난 선택창.

1. Restart
2. Reload

“....”

[....]

“......”

1년 전
글쓴이
[아 빨리 골라!!!]

“아아니...”

[왜!! 뭐!!!]

“나 영어 버렸다고 이 전혀 영험하지 못한 신새’끼야!!!”

1년 전
독자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무..뭐?? 신새‘끼??? 너 이거 신성모독이야!!! 니네 행성에 내 팬클럽만 몇명인데!!]

“어쩔, 이젠 다 죽었는데!!!! 난 불교다 임마!!!!”

[이, 이게 거짓말까지!!!]

헉 들켰다

신 맞나보네

1년 전
독자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업서 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70
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71
1은 과거로 돌아가서 완전 다시 시작하는 건가? 2는 어떤식인건지 모르겠네)
1년 전
글쓴이
[하... 자비로운 내가 너를 용서해주마.]

"아니, 난 용서 필요없는ㄷ,"

[1번을 고르면, 이 행성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 모든 쓰고, 아프고 외롭고 괴로웠던 모든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행성.. 뭐 똑같은 지구긴 한데 다른 시간선... 그러니까 평행 세계랄까? 여튼 거기서 다시 시작하는거지!! 너의 가족, 친구, 다 똑같이 거기 있을거야!! 와우! 어메이징! 판타스틱!]

뭐..?

[2번은 음... 그냥 1번해라.]

“어?? 아니 제대로 설명해줘!!”

[설명이고 자시고... 그냥 1번이 너한텐 더 이득일걸? 2번은 그냥... 한가지 선택지만 주기엔 가오 떨어지니까 준 선택지야.]

저새‘끼 신 아니다 진짜로

1. 그럼... 그냥 1번할게
2. 2번 설명 똑바로 해줘

1년 전
독자72
2
1년 전
독자73
2
1년 전
글쓴이
[아오, 진짜, 너 내새’낀데 성격이 왜 이러냐?]

아무래도 니새‘끼라서 성격이 이런 거 같은데.

[하... 뭐 좋아. 2번은 너의 모든 기억을 다 가지고,]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는거야. 똑같은 시간선, 똑같은 행성, 똑같은 우주. 똑같은 세계에서 다시 이 비극을 겪는건데, 뭐... 정말 이번처럼 비극이 될지는 너에 따라 바뀔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1년 전
독자74
선택지가 하나뿐인뎁쇼)
1년 전
글쓴이
“그럼... 1번이랑 2번이랑 차이점은 뭐야?”

[지금 너의 머릿속에 가장 크게 떠오르는 그들, 음... 아마 1번에선 다시 만날 수 없을거야. 대신 다른 친구들은 다 있어!!]

“뭐???? 어째서???”

[자세한건 영업비밀. 어쨌든 빨리 골라. 나 되게 바쁜 사람이야.]

1번이고 2번이고 다시 태어나면 신 안티 카페 같은거나 가입해야지 내가 진짜...

[야, 다 들린다고.]

....

당신은

1. Restart
2. Reload

1년 전
독자75
2)
1년 전
독자76
2
1년 전
독자77
아 근데 1도 궁금하다)
1년 전
독자78
마자 둘 다 맛탱일듯...
1년 전
글쓴이
“아빠 나 2번”

[..아ㅃ.. 아니 뭐??? 2번??? 진짜로???]

“응. 2번.”

[...내가 뭐 너의 결정이니 존중한다만은, 후회 안할 자신 있어?]

“...아니.”

[아니, 그럼 그냥 곱게 1번 하면 됐잖아!!]

1년 전
독자79
1번도 가능한거에여?(
1년 전
글쓴이
“..걔네가 내 가족이고 친구고 너무나 커져버린 나의 일분데, 내가 어떻게 그들 없는 세상을 선택하겠어.”

[..하.. 그래, 뭐, 내가 최대한.. 뭐 도와줄 수 있는.. 뭐 편의라던가.. 노력은 해보겠다만, 원칙적으로 난 널 도와줄 수 없어.]

“알겠어, 고마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행운을 빌게. 아 참고로, 걔네는 기억 없다?]

“무, 뭐???”

[어느 시기에 떨어질 지 확실치도 않음! 여튼 잘해봐. 저번 생을 되풀이 하지 않게 조심하되, 과거를 바꾸는 일에는 미래에 그만큼 큰 책임이 든다는 점, 항상 기억하도록 하고. 굿 럭~]

"ㅇ,야!!!!!!!!!"

1년 전
독자80
닝 캐들 보면 눈물 좔좔이겠다 ㅠㅠ 진짜 )
1년 전
글쓴이
행성 F-1110 지구의 인류 마지막 생존자였던 닝.

최후로 주변을 둘러보고는 과거를 회상하다 조용히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한다.

그러다 갑자기 본인을 ’신‘이라고 칭하는 괴짜를 만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과연 주인공은 죽은 것일까? 정말 과거로 회귀한 것일까? 아님 다른 미지의 평행 세계로 떨어지게 된 것일까?

전생, 혹은 과거의 모든 기억을 품고 있던 채로 평범히 지내던 시절로 트립한 닝.

그녀의 미래는 당신의 손에.

1년 전
독자81
센세 천재 같아..,, 벌써 너무 잼씀 ㅠㅜㅜ)))
1년 전
글쓴이
.

.

.

{Prologue. 시작의 끝, 끝의 시작}

1년 전
독자82
와ㅜㅜㅜㅜ)
1년 전
독자83
갸악 ㅠㅠㅠ
1년 전
글쓴이
여기까지가 오늘 준비한 프롤로그엿서요...!! 본편은 추석 때 제대로 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오겠습니다!!
1년 전
독자84
프롤로그 맞냐구요,, 퀄리티 미쳤음 ㅠㅍ)
1년 전
글쓴이
좋게 봐주셔서 정말 저야말로 너무 감사드립니다...8ㅅ8
1년 전
독자85
넘 기대되요 시골 내려가면 지루한데 센세 시뮬 덕분에 행복할 것 같아요 ㅠ
1년 전
글쓴이
헉 8ㅁ8 아주 그냥 지대로 준비해오겠습니다.
1년 전
글쓴이
궁금하신 것 있다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짧게 답변 드릴게요..!!
1년 전
독자86
센세 아까 초대장에 1월1일로 해버렸는데 상관없는거죠??
1년 전
독자87
그렇게 바로 죽을줄 몰랐어서,,
1년 전
글쓴이
네! 초대장을 쓰냐 안 쓰냐가 관건이었기 때문에..!!
1년 전
독자88
연보랏빛 손수건은 누구에요??
1년 전
글쓴이
시라부입니다!
1년 전
독자91
ㅠㅠㅠ 라부야,,
1년 전
독자89
다시 비극을 겪을 확률이 많진 않겠죠,,,?
1년 전
글쓴이
ㅇㅡㅁ.... 엄............
1년 전
독자90
Restart하면 어떻게 되나요
1년 전
글쓴이
닝은 원래 누리던 일상 속으로 되돌아가지만, 기시감을 느낍니다! 뭔가.. 분명 우리 가족인데, 가족이 아닌 것 같고, 어딘가 공허하고... 그러다 이러쿵저러쿵..ㅎㅎ
1년 전
독자100
헐 이것도 완전 잼썼겠다
1년 전
독자92
아 그러다가 리로드로 되나여?
1년 전
글쓴이
아뇨! 리로드랑 리스타트는 아마 스토리가 엄청나게 달라졌을 거라... 아마 거의 앞으로 포함해서 제일 큰 분기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년 전
독자93
리스타트도 해보고싶다..
1년 전
독자94
오늘 오시나여?
1년 전
글쓴이
오늘..은 힘들 것 같아서... 금요일에 일찍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년 전
독자95
아까ㅣ 능력치 고르는 거 젤 미라클 뭔가요?? 워스트도 궁금해요 그냥 다 궁금...
1년 전
글쓴이
능력치는 알리움이 19로 베스트였어요! 제가 처음 구상할 때 알리움과 상사화는 리스타트에 가깝게, 물망초와 달맞이꽃은 리로드에 가깝게 생각하고 시작했었습니다!
1년 전
독자96
초대장 안썼으면요?
1년 전
글쓴이
이것은... 아직 비밀입니다
1년 전
독자97
리스타트도 하신다구여??
1년 전
독자98
시즌2 리스타트가즈아ㅏ
1년 전
독자99
ㄱㅂㅈㄱ~~
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로드가 재밌다면.. 나중에 리스타트도 준비해보겠습니다
1년 전
글쓴이
평일인데도 새벽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1년 전
독자101
수고하셨습니다!!!
1년 전
독자102
진짜 넘 재미있었어요>< 금욜에 봐용 ❤❤
1년 전
독자104
헉 세계관 신기해요 두근두근
1년 전
글쓴이
죄송합니다.. 8ㅡ8 명절인데도 생각보다 바빠져서.... 일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ㅠㅠㅠ
1년 전
글쓴이
그리고 닝의 원래 학교를 이타치야마로 생각하고 짰었다가 시라토리자와로 정해져서 앞의 캐들과 지문들을 전면 수정하였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1년 전
독자105
기웃...
1년 전
독자106
기웃..
1년 전
독자107
ㄱㅇㄱㅇ
1년 전
독자108
기웃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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