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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닝 공주와 일곱 난쟁이 | 인스티즈 


 

황비가 거울에게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과연 누가 황제의 재목이니?" 


 

그러자 거울이 답했어요. 


 

"닝 공주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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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년 전
글쓴이
히히
1년 전
독자2
사람 더 오면 좋겠당
1년 전
독자3
하이
1년 전
글쓴이
두 명? 충분해
1년 전
독자4
참고로 독자123 같은 서람,,^^!
1년 전
글쓴이
이런~~~
1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달리다가 잘수도있는데 가넝...?
1년 전
독자6
동화시뮬 진짜 기다렸어
1년 전
글쓴이
달리다 자면 외롭겟지만... 좋아
1년 전
독자7
구랭
1년 전
독자8
다른 닝이 와주길 기다려야겠어
1년 전
독자9
설정짜는그야?
1년 전
글쓴이
닝공주의 나이는?

1. 17
2. 18
3. 19

1년 전
독자10
2가 무난하겠지
1년 전
글쓴이
황비가 거울에게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과연 누가 황제의 재목이니?"

그러자 거울이 답했어요.

"닝 공주님 이십니다."

1년 전
독자11
닝 공주닝이십니다
1년 전
글쓴이
황비는 분노했어요. 자기 아들이 황제의 재목이었으면 했거든요.

다음 해, 황비가 또다시 물었어요.

"황제의 재목이 누구니?"

또다시 거울이 답했어요.

"닝 공주님 이십니다."

1년 전
독자12
GIF
닝이라니깐요??

1년 전
글쓴이
흐악,,!,!, ㅜㅜㅜㅋㅋㅋㅋ
1년 전
독자13
GIF
닝 공주님 달려간두앗!!

1년 전
글쓴이
결국 참다 못한 황비는 암살자를 써서 닝 공주를 죽이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황비의 호위기사가 닝 공주에게 알려주어 닝 공주는 암살자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고 도망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가 어디지?"

닝 공주는 심각한 길치라는 점이었어요.

1년 전
독자14
난 갈치가 좋은데
1년 전
글쓴이
자꾸 나 웃기지 마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15
ㅋㅋ미안
1년 전
글쓴이
평민들이 사는 곳에 임시 거처를 알아 뒀는데 이게 뭐람,

여긴 숲이었어요.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지고, 사람은 무슨 산짐승만이 닝 공주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그래서 닝 공주는 숲에서 빠져나오려 걸음을 옮겼지만 길치라는 지독한 늪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1년 전
독자16
우거지,,,우거지 된장국,,, 하
1년 전
독자17
오 탑승~
1년 전
독자18
노빠꾼가요?
1년 전
독자20
우리가 힘내면 노빠꾸로 만들 수 있어
1년 전
독자19
안녕
1년 전
글쓴이
"어쩜 좋아..."

닝 공주가 커다란 바위에 걸터 앉아 한숨을 푸욱 내쉬었어요. 기껏 이와이즈미 기사님이 나를 도와주셨는데 전부 헛것이 될 것 같아. 평민들이 사는 길은 어째서 이렇게 복잡한 걸까?

본인이 길치라고는 전혀 의심하지도 않는 닝 공주였어요. 닝 공주가 한탄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그때,

"꾸이애잉!"

웬 멧돼지가 닝 공주를 향해 달려와요.

1년 전
독자21
와일드보어 잡으면 냄뚜주는데
1년 전
글쓴이
닝 공주는?

1. ???
2. ???

1년 전
독자22
1
1년 전
독자23
꾸이애잉 뭐얔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 1. 무술을 배웠다
2. 무술? 그런 거 모른다

1년 전
독자24
이열
1년 전
독자25
치열
1년 전
독자26
…..
1년 전
독자27
개미
1년 전
독자28
여기 드립 물 왜 이래?
1년 전
독자29
드립 불 왜 이래?
1년 전
독자30
닝바.
1년 전
독자31
흑흑 가지마.
1년 전
글쓴이
"흐라야압!"

닝 공주가 기합을 넣고 멧돼지의 모가지를 맨손으로 콱! 붙잡아 백드롭을 해서 땅으로 메다 꽂았어요. 1년 365일, 무술을 단련한 닝 공주에게 있어서는 멧돼지 쯤이야 일도 아니었죠. 금방 살가죽을 뜯어다가 고기를 해 먹을 수도 있었어요.

1년 전
독자32
닝 캐릭터송 질풍가도 맞는듯
1년 전
독자33
개그시뮬이었나요?😳
1년 전
글쓴이
로맨스. 입니다.
1년 전
독자34
예?
1년 전
글쓴이
그리고 그런 닝 공주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가 감탄하며 박수를 짝짝짝 쳤어요.

그는 누구일까요?

1년 전
독자35
히나타
1년 전
독자36
난쟁이겠지
1년 전
독자37
???????
1년 전
독자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너무해
1년 전
독자39
라부 히나타 히메카와 키타상 노야 야쿠 사쿠나미
1년 전
독자40
일케 일곱난쟁이면 귀엽겠다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41
켄마도 넣어줘
1년 전
독자42
GIF
켄마도 난쟁이 같지않아?

1년 전
독자43
켄마는 고양이잖아🐱
1년 전
글쓴이
주황색 머리의 소년이 햇살같이 웃으며 말해요.

"우와~ 대단해요! 저도 멧돼지는 맨 손으로 못 잡는데!"

그 소년을 유심히 보던 닝 공주가 몸을 부들부들 떨며 혀를 내밀고 기절한 멧돼지를 슬그머니 내려놓곤 중얼거려요.

"...난쟁이?"

1년 전
독자44
난쟁이 맞잖아
1년 전
독자45
그냥 재능을 살려서 사냥꾼으로 전직해도 될텐데
1년 전
글쓴이
허억! 소년이 입을 틀어막고는 놀란 듯 눈을 커다랗게 떠요.

"그, 그걸 어떻게! 어떻게 아셨어요!"

"그야 당연히 키가."

"아..."

소년이 고개를 떨구며 초라하게 말라 비틀어져요. 순식간에 생기를 잃은 모습이 신기하네요.

1년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47
아니
1년 전
독자48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1년 전
독자49
아 넘웃겨
1년 전
독자50
개인적으로 히나타보다 잘어울리는 난쟁이 없다..^^
1년 전
독자51
내 마음속 1위 난쟁이 나따
1년 전
글쓴이
여하튼, 난쟁이가 풀이 죽든 말든 닝 공주에게 있어서는 이곳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했어요. 미리 봐두었던 곳으로 찾아가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으니 이곳에서 어떻게든 하루를 무사히 보내야 했거든요.

이렇게 무시무시한 멧돼지가 또 나타나면 안되잖아요.

닝 공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멧돼지의 가죽을 벗겨내려 견적을 쟀어요.

1년 전
독자52
이미 자연인인데?
1년 전
독자53
예?
1년 전
독자54
나는 자연인이다
1년 전
독자55
57화에 출연했다고 글 내려달래요
1년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57
야외에서 라면먹방 삽가능
1년 전
독자58
멧돼지 고기 후추후추 뿌려서 취이익 솥에 구워 먹읍시다
1년 전
독자59
진짜 대짱맛임
1년 전
독자60
우와 나 John이라고 적었는데 왜 짱으로 변했지 너네도 함 해봐
1년 전
독자61
대짱맛
1년 전
독자62
인스티즈 많이 컸네
1년 전
글쓴이
"그나저나 이런 곳에서 뭐하고 계세요?"

금방 정신을 차리고 자체발광하는 난쟁이가 방긋 방긋 웃으며 물어봐요.

"보면 모르나요?"

"아앗, 혹시 사냥꾼이신가요?"

닝 공주가 난쟁이를 이상하게 쳐다봐요. 나처럼 곱고 부티나게 생긴 사람이 사냥꾼일 리가 없잖아. 그래서 말했어요.

"아니, 공주다."

1년 전
독자63
👸🏻
1년 전
독자64
프린쎄스~^^
1년 전
독자65
히메사마다 5252
1년 전
독자66
어이 난쟁이 얼른 데려가
1년 전
독자67
닝이라면 마녀도 반으로 접어버릴 것 같은데 왜 도망다니고 있을까
1년 전
글쓴이
난쟁이가 에엑! 하며 놀란 듯이 제자리에서 펄쩍 펄쩍 뛰다가 말해요.

"공주님이 이렇게 백드롭을 잘 한다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닝 공주는 사냥, 아니지. 운 좋게 물리친 멧돼지의 모가지를 비틀어 숨통을 끊어요.

1년 전
독자68
취미로 배운 유도
1년 전
독자69
이쯤되면 황제 될만한 듯 멧돼지 원킬에 목 따는 사람이 황제 아니면 백정이지 뭐
1년 전
독자70
오늘 파티다
1년 전
독자71
난쟁이들 배부르겠네
1년 전
독자72
부러운 녀석들
1년 전
독자73
근데 히나타 겁나 귀엽다
1년 전
독자74
멧돼지 20마리는 잡아줘야 할 것 같은데
1년 전
글쓴이
"히익!"

난쟁이가 몸을 오도도 떨며 닝 공주를 두려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고. 그때,

"뭐야."

갑자기 나타난 남자!

오두방정을 떨며 히익! 히익! 거리는 히나타를 한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눈가를 찡그려요.

그는 누구일까요?

1년 전
독자75
시라부
1년 전
독자76
한심스러운 눈빛하면 라부지
1년 전
독자77
맞지
1년 전
독자78
하지만 그런 눈빛도 오예다
1년 전
글쓴이
그 목소리에 난쟁이가 홱 뒤를 돌아보더니 말해요.

"저 분이 공주님이래요! 그런데 멧돼지를 맨손으로 콱! 잡아서는 확! 머리를 땅에 꽂고 또 콱! 비틀고!"

"하아?"

남자의 시선이 멧돼지를 어깨에 들쳐맨 닝 공주에게로 향했어요.

1년 전
독자79
반했냐?
1년 전
독자80
이거 요즘 유행하는 잇백
1년 전
독자81
멧넬백
1년 전
독자82
나도 반한듯
1년 전
글쓴이
더러워졌지만 값비싸 보이는 원단, 헝클어졌지만 비단결같이 고운 머릿결, 숲의 향에 묻혔지만 미세하게 풍겨오는 향유 냄새에 시라부는 그게 거짓이 아니란 걸 알았어요.

딱히 닝 공주가 숲 속에서 자든 말든 상관은 없었지만, 난쟁이들에게는 이 나라 황족의 피를 이은 사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기에 닝 공주를 오두막에 초대하기로 해요.

1년 전
독자83
두근
1년 전
글쓴이
"야."

닝 공주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나름 공주라 호칭에 민감하거든요. 한숨을 푹 내쉰 시라부가 말해요.

"잘 곳 없지?"

"내 이름은 야가 아닌데."

"공주."

1년 전
독자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85
새침해
1년 전
글쓴이
그 말을 내뱉는 시라부의 얼굴이 썩어들었지만 알게 뭔가요. 닝 공주가 그제서야 사르르 웃으며 말해요.

"응? 나 불렀나요?"

시라부가 욕을 참아요.

"잘 곳도 없는 주제에 깐깐하게 굴지말고 우리랑 같이 가."

1년 전
독자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닝 공주는?

1. 승낙한다
2. 거부한다

1년 전
독자87
1
1년 전
글쓴이
공주한테 저런 무례한 언사라니! 닝 공주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숙식을 제공해준다는 소리에 참아요.
대신 저 무례한 것에게 엿을 먹이고자 일부러 도도하게 말해요.

"안내하세요."

1년 전
글쓴이
여기까지 하고 자요
1년 전
독자88
흐억 고생하셨슴당 ㅠㅠ
1년 전
독자89
센세 혹시 다음엔 언제 오세요? 넘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90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91
와 잼있게띤...
1년 전
독자92
소심하게 호출 누르고 감ㄴㄱ당..,
1년 전
독자93
아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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