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사랑이 꽃피는 비밀화원 下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푸릇푸릇 화창한 날씨, 기분좋은 햇살내음, 간질간질한 설렘, 그리고…

"…좋아해."

우리 둘만 아는 비밀 장소에서 고백 하던 그와 시작되는 행복한 핑크빛 연애.

「우린 다시 만날 거야.」

그런데 요즘 자꾸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 나는 건 없고 복잡미묘한 감정만 남아 머릿속만 뒤죽박죽.

중요한 걸 잊어 버린 것 같은데…… 고작 꿈일 뿐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정말 꿈인 것 같아?

"한 송이의 꽃이 지면 일주일의 시간이 되돌아가."

"난 널……."

특정 상황을 겪으면 시간이 되돌아가는 현대SF로맨스루프물

마지막 이야기

있지. 네가 정말 신이라면 내 소원을 들어줘.

약속해. 난 반드시 살 거야.

모르는 게 약이 될 때가 있다고 했잖아.

그럼 그냥 계속 모르는 채로 지내주면 안될까?

실은 너에게서 잊혀지고 싶지 않아.

네 곁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지만 있잖아.

그래도 난 네가…

더는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독자3731]

하!!!!!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1~13번 전부 예전에 사귀었았지만 처음처럼 빠져서 연애하응걸로 갔던고라

[독자3732]

ㅠㅠㅠㅠㅠ

[글쓴이]

원랜 모든 캐 다들 첫연애를 쓰고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바꾼건 역시 일주일만에 깊은 사랑에 빠지는건 잇을수 없는 일이라

[독자3733]

오!

[글쓴이]

여러번 만나 감정 누적돼서 몇번의 루프 끝에 일주일내에 사귀고 그거 반복하다 우리가 지금 본 캐 루트가 탄생

[독자3734]

마시썽🥹

[글쓴이]

본편에 잘 녹였나 모르겠는데 이 시뮬의 시작점과 시간선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서 만난 닝/아츠무/오사무/사치로. 4명이서 사이좋게 지내다 츠무/사무가 신이 되어 사라짐. 멀쩡한 인간이 와선 안 될 곳에 왔기에 그대로 죽을 것을 안타깝게 여긴 토키하가 자기 힘을 넘겨주어 신으로 각성 시킴. 그리고 부족한점을 가르쳐가며 후계자로 키워냄.

2. 닝의 세계를 관할했으나 오사무는 인간성과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욕심이 커져감. 20살 때 결국 닝 곁에 있고 싶던 오사무는 토키하에게 소원을 빌어 닝 세계에 다시 개입

3.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 원래 학생인 것처럼 접근해서 닝과 사귀었으나 1년 뒤 닝이 죽음. 죽기 직전으로 시간을 돌렸으나 쓸모가 없자 아예 자기가 처음 개입한 12월 13일로 되돌아감. 그러나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인과는 꼬인 채고, 바꾸려고 할 수록 하여 죽는 주기만 짧아져서 일주일까지 줄어듦.

[독자3735]

사뭉뭉...

[글쓴이]

3. 본인의 힘으론 도저히 안되겠다 판단. 토키하에게 부탁했으나 안 도와준다 하지 않았냐 거절당하고 츠무에게 소원을 빔

4. 닝 세계에 처음 개입해 끼어들었던 순간은 닝이 쿠로랑 화원에서 만난 일요일. 근데 대가로 감정과 기억을 바친 뒤로는 사무가 개입을 안하니 닝은 가장 먼저 고백하고 그럭저럭 호감 있던 쿠로랑 사귐

5. 그러나 닝이 죽으면 소원이 무효돼서 기억이 다시 돌아옴. 츠무에게 감정과 기억을 대가로 줘서 루프 반복

6. 사무의 영향으로 닝의 운명은 바뀌면서 신의 관할 영역에서 벗어남. 다른 사람과 달리 루프 때마다 행동반경이 자꾸 달라져서 다른 캐와 사귐

7. 현재 진행중...

[글쓴이]

시간선 제대로 풀라면 겁나 길겠지만 일단은 저렇게만... 역하렘을 위한 루프인데 어째 오사무에게 서사 과다 함유된 느낌

[글쓴이]

기시감 깨닫는 이유는 여럿 넣었고... 참고로 사무는 맨 처음 개입해서 기억이 있을때 매번 쿠로가 고백하려던 화원에 우연히 찾아온척 둘을 방해했습니다

[글쓴이]

암층 듈리가.. 오늘 종일 토키하랑 입씨름 하으라 힘들엇을첸데 다들 스고햏습니드... 나중애보아오..(ღ•͈ᴗ•͈ღ)♥(ღ•͈ᴗ•͈ღ)♥

[독자3736]

와 사무 너

[독자3737]

하앙 잘자요 센닝바😇💖

[글쓴이]

장장 3일에 걸친 퇴고 완료! 토키하와 말씨름(?)하는 장면이 상대적으로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토키하의 행동이 이해 안가시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꼬인 것 같으면서 안 꼬인 아이스 핫초코 같은 남자라 많이 어렵습니다.

[독자3738]

갸아악

[글쓴이]

완이라는 한자를 잊고 종을 쓴 사람과 아무튼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가봅시다 ~~

https://www.instiz.net/writing2/96176?page=1&category=8

[글쓴이]

저때도 3일 수정하고 이번에도 3일 넘게 수정했다하면 닝들이 믿을까? 상중편은 문법수정만 했다면 하편은 40페이지부터 갈아 엎다시피 했는데 토키하 독대씬에서 닝들 지문도 있어가지고 그거 보면서 다시 맞춰넣고 추가하고 빼고........ 했습니다 종편은 사치로 루트인데도 오사무+@가 더 많아서 다 갈아 엎고 싶은데 미치겠따 별들아~!!

[독자3739]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역티짱... 센세가 내 별이야...... 아껴읽을게요 ( o̴̶̷᷄ ·̫ o̴̶̷̥᷅ )

[독자3740]

헐 하편도 습작해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파센 적게 일하고 돈 마니 벌어서 센세가 좋아하는 빵파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