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이 세계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20일
정체불명의 힘을 사용하는 초능력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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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4일
두 번째 초능력자 발견, 초능력자의 명칭을 '센티넬'로 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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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첫 번째 발현한 센티넬이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 하고 죽어가는 기현상 발생.

이 시간부로 이 현상을 〈폭주>라고 명명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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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센티넬'로 인해 국제 센티넬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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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대한민국 국립 센티넬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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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10월

아직도 국제 사회는 센티넬의 '폭주' 현상에 대해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글쓴이]

똑똑똑 안녕하세요...! 얼렁뚱땅 급조한 시뮬... 달려주실 닝들 계신가용...? 👀

[독자1]

헐 구원자???

[독자2]

저용!!

[독자3]

저도

[글쓴이]

꺅... 저 너무 설레요!!!!!! 사실 설정 별로 못 한 채로 시뮬 달리고 싶어서 일단 짜왔는데...

[글쓴이]

와주신 닝들 너무 감사합니다...😭

[독자4]

헤헤 센세 ㄱㅇㅇ

[글쓴이]

닝이 더 귀여워용 ><

[독자5]

센하

[글쓴이]

닝-하!

[글쓴이]

11시 반에 시작할게용!

[독자6]

오께

[독자7]

두근두근

[글쓴이]

안녕하세용!

[독자8]

하염

[글쓴이]

그러면 시작해볼게요!

[독자9]

넹!

[글쓴이]

일단 설명 좀 드리자면... 음 일단 여닝 고정이고...! 이 세계에는 지금 가이드가 없습니다! 제목에 '구원자'가 들어가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죵 ㅎㅎ 본문에도 언급 되어있듯이 3년 동안 국제 사회는 '폭주'의 원인을 찾지 못 했어요... 그래서 센티넬로 발현 = 죽음이라는 낭설이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ㅜ

[글쓴이]

이제 닝들이 캐들을 구원해주면 되겠죠???

[독자10]

닝하 센하~ 헐 넘 재밌을 것 같아요!

[독자11]

오오ㅠ설절ㅇ조아요

[글쓴이]

꺅 감사합니당 사실 설정 많이 못 짜서 아직 얼렁뚱땅...

[글쓴이]

그래도 노력해볼게요!!!

[독자12]

헐 하앙 탑탑승

[글쓴이]

이제 진짜 시작할게용~

[글쓴이]

'센티넬', 3년 전 처음 등장한 초능력자입니다. 뉴스에서 매일 떠들어대고 있는 주제이기에 관심이 없던 당신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던 길, 당신은 웬 남자가 바닥에 쓰러진 채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다가가볼까요?

1. 아파 보이는데 무시할 수 없지! 다가간다
2. 귀찮아... 무시하고 집에 들어간다

[독자13]

1)

[독자14]

1

[글쓴이]

초반엔 노빡구로 해주셔도 돼요! 무거운 시뮬도 아니구 설정도 별로 없어서요 ㅎㅎ

[독자15]

괄호 있는 시뮬 인가요?)

[독자16]

아하!!!)

[독자17]

녹바구 좋타

[글쓴이]

있긴... 한데 초반엔 찢고 그냥 달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자18]

알씀다

[독자19]

넹넹 조아요!

[글쓴이]

그래! 아파 보이는 사람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결심하고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가자 상태가 심각해보이는 남자. 얼굴에는 식은땀이 가득하고, 숨을 거칠게 내뱉는 게 많이 아파보입니다.

어...? 그런데 테크웨어를 입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이 테크웨어를 입던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일단 아파보이니 그건 뒤로 하기로 결심합니다.

1. 남자를 건드려본다
2. 건드리는 건 좀... 일단 말을 걸어본다
3. (기타)

[독자20]

1

[독자21]

자 이제 가이드 발현하자 닝

[독자22]

테크웨어 굳)

[글쓴이]

의식을 확인하려면 남자를 건드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남자의 어깨를 두드리는 당신.

"저기요... 괜찮으세요?"

당신이 어깨를 두드리자마자 숨을 멈추는 남자. 그의 눈이 번쩍 뜨이고, 눈 깜짝할 사이에 당신을 벽에 밀어붙입니다. 남자의 표정이 험악해지고, 꼭 무언가를 참는 것처럼 다시 거친 숨을 내뱉기 시작합니다.

[글쓴이]

남자는 누구일까요?

[독자23]

사쿠사)

[독자24]

사쿠사 가보자고)

[독자25]

조타)

[독자26]

사쿠사

[독자27]

개좋다)

[글쓴이]

남자는 검은색 곱슬머리에 이마에 독특한 2개의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땀에 젖어 얼굴에 조금 달라붙은 검은색 머리와 딱 달라붙는 테크웨어까지...
오... 섹시하다...가 아니고 지금 이 남자는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걱정해 준 선량한 당신을 벽으로 밀어붙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너... 너 뭐야"

남자가 숨을 크게 몰아쉬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1. 예? 저는 닝인데요...?
2. 오... 섹시하다...
3. 지금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걱정해 준 사람한테 그게 할 소리예요???
3. (기타)

[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속도가 많이 느리네요... 눙물... 죄송합니다 힘내볼게요)

[독자31]

괜차나요!! 울지마세여

[글쓴이]

흑흑 고마워요

[독자29]

2+1)

[독자30]

? 딱좋아요)

[글쓴이]

꺅 천사닝! 감사합니다 희희

[독자32]

2 머얔 ㅋㅋㅋㅋㅋㅋㅋ)

[독자33]

1+3 !!

[독자34]

좋다

[독자35]

벗을까..?)

[독자36]

응응

[독자37]

웅

[글쓴이]

"예? 저는 닝인데요...? 아니 근데 그나저나 지금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걱정해 준 사람한테 그게 할 소리예요???"

당신이 급발진하며 화를 내자 당신을 노려보던 그의 미간이 살포시 찡그려집니다.

"시,끄러..."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남자. 당신의 어깨를 붙잡은 그의 손이 덜덜 떨립니다. 어라? 마약 부작용인가...?
그러고 보니 당신을 쳐다보는 눈도 초점이 어긋난 것이... 영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를 의심하고 있던 순간, 그 섹시한, 아니 남자가 당신에게 가까워집니다.

1. 어머!! 지금 뭐하시는거죠? 처음보는 여자에게 키스하려는 그런 파렴치한은 아니겠죠?
2. 엇 이 텐션은...? 살포시 눈을 감는다
3. 섹시해도 첫만남에 이건 아니지! 기분 나쁘지 않게 남자를 밀어낸다
4. (기타)

[독자38]

2)

[독자39]

섹시해도 아니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0]

2)

[독자41]

2)

[독자42]

2많당

[글쓴이]

닝들 2 하신건가용...??

[독자43]

넹)

[글쓴이]

당신이 살포시 눈을 감자... 기대와 달리 그 남자는 당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습니다.
엇... 약간 머쓱해지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합니다.

"잠깐만, 잠깐만 이대로 있,어..."

남자가 조금 절박하게 말합니다.

1. 불쌍하다... 이대로 있어준다
2. 아 몰라! 내 키스!! 남자를 밀쳐낸다
3. (기타)

[독자44]

3. 그냥 키갈한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키스에 진심인 불나방 닝...

[독자45]

1?)

[독자46]

1)

[독자47]

3. 따라서 남자를 껴안는다)

[독자48]

오조타

[독자49]

좋아

[독자50]

좋당

[독자51]

3. (따라서 남자를 껴안는다)

[글쓴이]

당신은 남자를 껴안아주기로 합니다. 잘생겨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절대요!
살포시 껴안자 그가 놀란 듯 움찔하지만 큰 거부 없이 가만히 있습니다.

오... 뭔가 길고양이를 길들인 듯한 기분입니다.
당신이 그를 껴안고 가만히 있자 그가 당신의 어깨에 뜨거운 숨을 내뱉습니다.

"하..."

기분이 조금 묘해집니다. 근데... 왜 난 처음 보는 남자랑 이러고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잠시, 얼마 뒤 남자의 숨이 점점 옅어지더니... 잠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1. 허! 참! 나! 기껏 가만히 있어줬더니 잠들어? 괘씸하니 남자를 버리고 집으로 가버린다.
2. 아잇... 그래도 119에 신고는 해주자 아픈 사람이잖아!
3. (기타) *단 사쿠사 냥줍은 안 됩니다!

[독자52]

ㅎㅎㅎㅎㅎㄱㅇㅇ)

[독자53]

2

[글쓴이]

ㅠㅠㅠㅠㅠㅠ 죗ㅇ합니다

[독자54]

냥줍이안된다니ㅠ)

[글쓴이]

아무거나 선택해주셔도 돼요...! 손 풀려고 쓰고 있던 거라... 죄송합니다ㅠㅠㅠㅠ

[독자55]

아니근데 2하려고 고민중이엇ㅇ어ㅛ

[독자56]

손푸는센세 귀엽군

[글쓴이]

저 지금 너무 수치스럽고 죄송하고... 2번으로 가면 될까요...??

[글쓴이]

딴 거 고르셔두 되는데😥

[독자57]

가보자고요)

[글쓴이]

넹 고마워요 닝 흑흑

[글쓴이]

그래도 길가에 사람을 버리고 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덕성이 넘치는 닝답게 119에 야무지게 신고를 해주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갑니다. 오늘도 상사에게 찌들어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침대에 눕습니다.

그렇게 까무룩 잠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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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개운하게...는 무슨 찌뿌둥하게 눈을 뜹니다. 현대인답게 일단 스마트폰을 집어 드는데...

오잉? 뉴스가 비슷한 주제로 도배되었습니다![센티넬 폭주 해결 방법 드러나...]
[대한민국 국립 센티넬 센터, 사람을 찾는다는 공고 내걸어... 정체는?]
[센티넬에 이어 새로운 초능력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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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이 기사들과 당신이 관련 있을거라는 예감...

1. 에라 모르겠다! 국립 센티넬 센터로 직행한다.
2. 생체실험 당할지도 몰라! 집에 꽁꽁 숨어 있는다
3. (기타)

[독자58]

ㅋㅋㅋㅋㅋ1?)

[독자59]

1 해보까)

[독자60]

1

[독자61]

생체실험ㅋㅋㅋㅋㄱㅇㅇ)

[글쓴이]

흑흑... 닝들... 혹시 설정 다듬어서 내일 다시 오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진짜 너무 막무가내로 만든 시뮬이라 많이 엉성한 것 같아서요...ㅜㅜㅜ!!

[독자62]

내일 와주신다면야)

[독자63]

힝규)

[독자64]

내일 몇시쯤에 오시나요?)

[글쓴이]

저 내일... 흠 백수라 상관은 없어요...!! 언제 올까요? 한 9시??

[독자65]

넹 편하실때)

[글쓴이]

넹! 그럼 설정 잘 다듬어서 내일 9시에 와보겠습니다!! 내일은 소꿉친구 캐도 추가하고... 좀 체계적으로 구성해서 와볼게요 흑흑 같이 달려주셨는데 너무 미안해요

[글쓴이]

닝들 좋은 밤 되길 바랄게요 ><!! 내일 봐요!

[독자66]

하앙??? 잘자고 내일 꼭 보는걸루 쪼오옥)

[글쓴이]

닝도 쪼오옥! 잘자요!!

[독자67]

재밌었어요! 5시부터 기다릴게요 흐흐

[글쓴이]

꺄악 과찬입니당 감사합니다 ㅎㅎ 내일 봐요 닝!

[글쓴이]

호옥시라도 먼가 이 글에 이런 게 들어가면 좋겠다 싶은 소재가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여기 남겨주시면 제가 아주 잘... 줍줍할게요! 닝들 수고하셨구 진짜 쫀밤되세용 ㅎㅎ

[독자68]

기웃!!!

[글쓴이]

닝... 미안해요...🥲🥲 제가 머리 싸매봤는데 아직 구상이 덜 돼서 쫌 더 준비한 후에 올게요. 좋은 밤 되길 바랄게요 미안해요ㅜㅜㅜ!!

[독자69]

헉 다른 닝이지만 언제든 오시기만 하세요!!!!💖

[독자70]

ㄱㅇㄱㅇ

[독자71]

ㄱㅇ

[글쓴이]

저 이거 포기했는데...🥺🥺 닝 미안해요... 진짜 짧게 했는데 계속 기웃해줘서 고마워요😭

[독자72]

헉... 그렇군요ㅜ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소재 너무 맛있었고 즐거웠어요 센세 조금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닝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겠다고 한 말 못 지켜서 미안해요😭 2024년도 잘 보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