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두근두근 연애시뮬레이션❤️ <3>



💜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독자327]

와우

[글쓴이]

🌰 오늘 닝들 별로 없으면 이만 가겠습니다. 안뇽.

[독자328]

엇 안돼ㅜㅜㅜㅜ

[독자329]

아뇨있어요!!!!

[독자330]

저두용

[독자331]

가지마여 센세

[글쓴이]

🌰 일단 해볼게용...!🥹

[글쓴이]

쌍둥이 호감도가 쌍으로 200이 넘는다. 여주야 넌 진짜… 뭐니? 나를 두고 싸우는 광기의 삼각형, 그런 걸 원한 거야? 앞에 있는 미야 오사무는 뒤에 있는 나를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미야 아츠무를 힘겹게 막고 있었다. …잘들 논다.

“아 좀 비키라!”
“`끼야!”

둘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미야 오사무가 미야 아츠무에 의해 내쳐지고 나의 모습이 드러난다. 미야 오사무와 제법 추하게 싸우고 있던 그 애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다가 엉망이었던 머리를 급히 정리하며 내게 다가왔다.

“닝 선배 아이가!”

꼬리 흔드는 강아지 같다.

[독자332]

...

[독자333]

어 응 안녕

[글쓴이]

나는

1. 어. 그래. 안녕.
2. 반갑다. 그럼 난 이만 가볼게.
3. …나 이만 가볼게, 안녕 오사무.
4. 자유

[독자334]

4. 아고고 싸우면 안 되지

[독자335]

ㄱㅇㅇ

[독자336]

구수

[글쓴이]

“아고고 싸우면 안 되지.”

이런 말을 언제 했더라. 아마 시골에서 할머니가 키우는 새끼 강아지들이 서로 싸울 때 말리느라 했던 것 같긴 한뎅. 미야 아츠무와 나는 딱히 접점이 없었던 터라, 이런 반응이 부담스럽기만 했다. 왜, 친한 척하세용.

“니는 닝 선배 왔으면 알려줘야 하는 거 아이가!”
“내가 와? 니는 방 가서 배나 긁고 있어라.”
“입 닥`치라.”
“…….”

싸우지 말라니까 2차전이라도 할 기세다.

어떡할까?

1. 둘을 두고 떠난다
2. 둘을 지켜본다

[독자337]

2

[독자338]

쌍디구경 잼따

[글쓴이]

어디까지 하나 한 번 보자.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있으면 더 재밌었을 텐뎅. 팔짱을 끼고선 둘이 투닥거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입에 처묻은 가루가 닦고 말해라.”
“사무 니는 구멍 난 바지 입고 이게 뭐고?”
“뭐?”
“구라다.”
“개`새`끼야!”

부모님 힘드시겠당. 나도 오빠랑 제법 싸운 편이었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 이제는 멱살까지 잡으며 서로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ᄊᆞᆼ둥이들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여주도 이런 이벤트를 겪었을까나.

[독자339]

나 때문에 싸우지망!

[독자3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쌍둥이들의 싸움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을 이어가던 중 시스템의 문구가 나타난다. 또 뭔데?

[SYSTEM] : 새로운 플레이어가 <두근두근 연애시뮬레이션>에 참가합니다.

…어?

[독자341]

잉??

[독자342]

그게뭔데

[독자343]

여주니?

[독자344]

무ㅜ야

[글쓴이]

새로운… 플레이어라니. 갑작스러운 상황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갑자기 주인공이 되어 내가 알던 것과 다른 세상 속에 떨어진 느낌인데, 이제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참가한다니. 도대체….

돌이 되어 굳은 것처럼 뻣뻣하게 서 있는 내 앞으로 나타난 건 관리자가 보내는 시스템 문구였다.

[SYSTEM] : <닝>님.

[SYSTEM] : 제가 허튼짓은 하지 말랬잖아요.

[SYSTEM] : 당신이 하는 짓을 내가 보고만 있겠어요?

[SYSTEM] : 😂😀😂😀😂😀

[독자345]

코롸!!!!!!!))

[독자346]

아 죽여그냥

[독자347]

별로 안한거같은데 이 개복치

[독자348]

쟤가 애들 다꼬시라고하던가

[글쓴이]

내가 허튼짓을 하라고 하면 뭘 했다고? 그래봤자 미야 오사무랑 대화밖에 더 했어? 뭔데 진짜! 관리자의 이어지는 말에 나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끼. 저주받아 마땅한 새`끼! 새로운 플레이어라니. 대체 누군데?

[SYSTEM] : 설정값이 변경됩니다.

[SYSTEM] : 지금부터 당신에게 부여된 이름은 <여주>입니다.

[SYSTEM] : 참으로 주인공다운 이름 아니던가요!😂😂

[독자349]

읭

[독자350]

뭔수작이야

[독자351]

🤯🤯🤯

[글쓴이]

“…그게 무슨.”

관리자의 말이 눈앞에 나타나자, 다시 세상이 멈춘다. 내 앞에서 멱살을 잡으며 싸우던 쌍둥이의 행동이 멈춘다. …관리자를 만났던 그때와, 여주가 죽었던 그때와 완벽하게 똑같다.

푸른 하늘이 다시 붉게 물들고 무수히 많은 글씨가 떠다닌다.

[SYSTEM] : <세계>를 재구성합니다!
[SYSTEM] : <세계>를 재구성합니다!
[SYSTEM] : <세계>를 재구성합니다!
[SYSTEM] : <세계>를 재구성합니다!

[독자352]

뭐고

[글쓴이]

🌰 ...오늘 글 너무 안 써져요.....ㅎ 여기서 마쳐도 될까용ㅠㅠ 내용 전개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만약 삭제되어도,, 이해해주세요....

[독자353]

네에?!??!

[독자354]

삭제라니 띠로리류ㅠㅠㅠㅠ

[독자355]

네..?

[독자356]

수고하셨습니다..

[글쓴이]

🌰 ㅎ...... 전편 삭제는 아니구 마음에 안 들면 3편만 삭제하고 다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여...^^

[글쓴이]

🌰 아무튼 오늘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해요🩷💛🫶

[독자357]

네??..?

[독자358]

그런가욧 ㅜㅠㅠㅠㅠ

[독자359]

와줘서 고마워요 서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