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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전체글ll조회 365l 6




 prologue
http://www.instiz.net/writing2/96712?page=1&category=8&stype=3





그들은 우리를 부정했다. 

그들과 똑같이 인간의 탈을 쓰고 태어났음에도,  우리는 괴물이자 악마의 자손이었다.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늑대인간

About


*보름달(만월)에 이성을 잃는다. 

*만월을 제외한 날엔 이성이 있으며, 늑대로 변신하여도 이성을 잃지 않는다.  




Character


사쿠사 키요오미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흡혈귀

 About

    

*각성하기 전까진 힘, 회복력, 스피드에 있어선 평범한 인간과 같다. 

* 피를 오랫동안 마시지 않으면 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Character


야치 히토카


스가와라 코우시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마법사 
 


About

    

* 가장 희귀한 종이며 외관은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다.


Character


코모리 모토야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인어

About


* 바다 속에선 인어의 모습이나, 육지로 나오면 다리가 생긴다.

* 그들의 눈물에서 나오는 진주는 높은 값에 거래된다. 


Character


???











 그 외에도 인간을 탈을 쓰고 살아가는 수많은 종족들. 


그 종족들을 보호라는 이름 아래 가둬 둔 지하 도시.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우리에게 그곳은 지옥이나 다름 없었다.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나야 닝, 오랜만이네. 도망친 뒤로 잘 살고 있었나봐? 

지금 이 순간에도 그곳에선 수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어.

그러니, 우리도 그 아이들과 똑같이 그 고통을 겪어야 마땅하지. 


그래야 공평하지 않겠어?

너도 나도 .̵̡̜̘̬̬͕̣̿̓́͗̀͌͜͠͡.̢͇̪̟̲͙͇̟͉̊͒͐̒͒̕.̵̨͙̩̱̯̂̆̇̏͋̊̊͑͘.̛͍̻̼͕̜̅̓͑́̓̊͟.̵̡̜̘̬̬͕̣̿̓́͗̀͌͜͠͡.̢͇̪̟̲͙͇̟͉̊͒͐̒͒̕.̵̨͙̩̱̯̂̆̇̏͋̊̊͑͘.̛͍̻̼͕̜̅̓͑́̓̊͟.̵̡̜̘̬̬͕̣̿̓́͗̀͌͜͠͡.̢͇̪̟̲͙͇̟͉̊͒͐̒͒̕.̵̨͙̩̱̯̂̆̇̏͋̊̊͑͘.̛͍̻̼͕̜̅̓͑́̓̊͟인 주제에.




이제 와서 뭐가 그렇게 두려운데?



.

.

.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 인스티즈

  ⚚  YOU  ⚚


종족: 흡혈귀

성별: 여

스탯: 힘  5 , 지능  4 , 스피드 5 , 정신력 4 , 운 4

* 각성을 한 상태이다. 

* 동료들과 함께 외곽 마을에서 몸을 숨기며 살아 가고 있다.


.

.

.

 



* 캐의 유혈, 사망 요소가 있습니다

* 종족은 캐릭터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학교별로 묶지 않았습니다)


MAIN BGM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5월 말에 봐요 닝들...☔️
5개월 전
글쓴이
* 내일 만나요!
7개월 전
독자1
와!!
7개월 전
독자2
헐 네!
7개월 전
독자3
ㄱㅇㅇㄱㅇ
7개월 전
독자4
ㄱㅇ
7개월 전
독자5
웃기웃기
7개월 전
글쓴이
혹시 닝 있나요..👀 없다면 내일을 기약하며)
7개월 전
독자6
저있어요!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글쓴이
닝들이 좀 모이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7개월 전
독자7

7개월 전
글쓴이
혹시 일대일이라도 괜찮으신가요?)
7개월 전
글쓴이
오늘은 닝들이 별로 없네요 🥹)
7개월 전
글쓴이
아니면 내일 찾아오겠습니당)
7개월 전
독자8
전 괜찮은데 센세는 어떠신가요..?
7개월 전
글쓴이
아 근데 오늘 선택지가 좀 있을 것 같아서 혼자서는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다음에 오는게 낫겠어요! 미안해요 닝 🥹 다음에 봅시다)
7개월 전
독자9
아무래도 그렇긴하져 ㅠㅠ 아쉽다이 센바!
7개월 전
독자10
센하
7개월 전
독자11
늦게왔나보네요 ㅠㅠ
7개월 전
독자12
담에봐여..
7개월 전
독자13
헐 센세 오늘 오셨었네용 😭
7개월 전
독자14
ㄱㅇㄱㅇ
7개월 전
독자15
ㄱㅇ
7개월 전
독자16
ㄱㅇㄱㅇ
7개월 전
독자17
ㄱㅇㄱㅇ
7개월 전
독자18
우왕...?!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독자19
센하아아!!
7개월 전
글쓴이
55분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7개월 전
독자20
두근두근
7개월 전
독자21
센하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글쓴이
☔️호감도 정리☔️
-4/7일까지 달린 기준-

스가와라 코우시 +7
야치 히토카 +10
사쿠사 키요오미 +80
코모리 모토야 +75
히나타 쇼요 +10

7개월 전
글쓴이
•••

"...으"

도대체 언제부터 기절했던건지. 당신은 깨질 듯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풀숲과 나무들이 보입니다.

'다행히 순간이동이 잘 되긴했구나.'

집으로 가는 숲 앞에 기절해있었습니다. 오늘따라 가는 길이 왜 이렇게 먼건지. 당신은 온통 흙투성이에 생채기가 난 몸을 겨우 이끕니다. 그렇게 몇 분을 걷다보면 눈 앞에 자그만한 오두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힘조절이 되지 않은 나머지 손에 쥔 문고리를 부수고 들어가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를 마주하게 됩니다.

"닝! 왜 이제야 왔어?"

코모리 모토야. 당신의 친우이자, 동료인 코모리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집안일을 하고 있었던 건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코모리. 저번에 시장 갔다가 사온 당신의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늘 착용하는 그에 피식 웃음이 나는 당신입니다.

"닝 지금 웃음이 나와? 너가 없어져서 나랑 걔랑 얼마나...그런데 너 꼴이 왜 그래?"

이제서야 당신의 몰골이 눈에 들어왔는지 코모리는 놀란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그런 그에게 당신은,

1. 그냥 싸움이 좀 있었어. 별로 많이 안 다쳤어.
2. ....오다가 넘어졌어. 이미 어느 정도 회복 했어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22
1
7개월 전
독자23
머야 왜 이제 올라가)
7개월 전
독자24
센세 저 호출이 제대로 안 온거같은데 호출 다시 가능한가여)
7개월 전
글쓴이
넵!
7개월 전
글쓴이
걱정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코모리에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합니다.

"그냥 싸움이 좀 있었어. 별로 많이 안 다쳤어."

회복이 좀 더딘 건 굶어서 그런 것 같아. 그 말에 코모리는 당신의 팔을 잡아옵니다.

"이건...특수로 제작된 총탄에 맞은 것 같은데. 지금 상태로 회복하기엔 좀 걸리겠다."

그런 뒤 상처가 난 부위에 손을 대고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코모리. 그러면 당신의 상처가 조금씩 회복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이종족들 중 가장 희귀한 종, 능력을 보이기 전까진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종족. 코모리는 그 중에서도 치료계 마법에 능통합니다.

"이제 됐다, 상처가 옅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7개월 전
독자25
오 코모리 힐러군나)
7개월 전
독자26
센하)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독자27
잘어울린다)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금방 회복된 팔을 바라봅니다. 언제봐도 신기하네. 그러다 당신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에 코모리는 웃으며 좀만 기다려 갖고 올게라며 몸을 일으킵니다.

그때,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립니다. 발소리에 문을 쳐다보면, 망가진 문고리는 돌아가지 못하고, 문만 열립니다.

"....야."

7개월 전
독자28
?)
7개월 전
독자29
먼가 쿠사?)
7개월 전
글쓴이
🙆‍♀️
7개월 전
글쓴이
그는 옷을 뒤집어 쓴 채 위에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아 사쿠사 왔어?"
"...왔어? 하하"

당신의 또 다른 동료이자 친구인 사쿠사가 왔습니다.

그의 손에는 방금 전 당신이 부순 문고리가 들려있습니다. '또 네가 부셨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쿠사 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힘조절이 잘 안된 걸.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며 부서진 문고리를 끼워넣고 들어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너 이번 달에만 네번째인거 알고 있긴하지?"

이번 달만 네번째였나 내가 문고리를 부순 게. 애써 사쿠사의 눈빛을 무시해보지만 이러다 저 무시무시한 눈빛에 뚫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당신은 그를 쳐다보며 말합니다.

당신은 그에게,

1. 미안해 배고파서 힘조절이 안됐어.
2. ...내가 안했어. 내 팔이 멋대로 그랬어.
3. 문고리가 지나치게 약한 탓이야.
4. (자유 지문)

7개월 전
독자30
4. 2+3)
7개월 전
독자31
4. ...내가 안했어. 내 팔이 멋대로 그런거야. 문고리가 너무 약한거라구. (눈치보다가) 미안.
7개월 전
독자32
댓글 왜케 안 올라가)
7개월 전
독자33
문고리가 너무 약해 약해약해)
7개월 전
글쓴이
"...내가 안했어. 내 팔이 멋대로 그런거야. 문고리가 너무 약한거라구."

라고 말하면 여전히 당신을 차가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쿠사입니다. 그 모습에 눈치를 보다가 ...미안 이라고 작게 사과하는 당신입니다.

"야 사쿠사 이따 내가 고치면 되니까 그만하고 들어와!"

언제까지 거기 서있을거야. 이미 다 젖었구만.이거로 닦아. 코모리가 갖고 온 수건을 받아 젖은 몸을 닦기 시작하는 사쿠사입니다.

"..찝찝해."

비에 젖어 찝찝하다며 잔뜩 얼굴을 찌푸리는 그는 마치 처음 목욕을 한 고양이 같습니다. 근데 고양이는 아니지... 쟤는 따지고 보면 개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사쿠사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7개월 전
글쓴이
/>
오두막에서

7개월 전
글쓴이
•••

사쿠사가 조용히 머리를 말리고 있으면, 당신은 찬장에서 혈액팩 하나를 꺼내 컵에 따릅니다. 지금 몇 개 남았지. 대충 개수를 세어보면

"벌써 이렇게 떨어졌나..."

당신은 며칠 겨우 버틸 수 있는 양의 혈액팩에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이러면, 분명 이성을 잃고 누군가를 물어버릴 수도, 아니 더 최악을 생각하면 마을로 향해버릴지도 모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하지만 지금 복잡한 건 생각하기 싫으니까 일단, 배부터 채우자. 그런 생각을 하며 컵에 빨대를 꼽습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토마토 주스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다..."
"오 그럼 한 번 마셔볼래?"

으악, 아냐 난 괜찮아! 라고 빠르게 도망가는 코모리.

그런 코모리에 당신은,

1. 왜 한번 마셔봐, 나름 괜찮아
2. 이거 사실 토마토 주스야 한번 마셔봐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34
2
7개월 전
독자35
센세 저망 그런가 자꾸 댓글이 잘 안올라가네요)
7개월 전
글쓴이
헉 근데 저도요 약간 랙걸려요
7개월 전
독자36
바로 선택했는데)
7개월 전
독자37
재부팅을 하고와야하나)
7개월 전
글쓴이
인티 정신체리...🍒)
7개월 전
글쓴이
"이거 사실 토마토 주스야 한번 마셔봐!"
"으악 사쿠사 좀 도와줘."

와 치사하게 사쿠사 찬스 쓰네. 소파에 앉은 사쿠사 뒤로 숨은 코모리에 당신은 더는 쫓아가지 못합니다.
컵 안에 담긴 피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맛있다...꽤 오랜만에 마시는 피에 그동안의 허기짐이 싹 가시는 기분이 드는 당신입니다.

'아까 참기 잘했다.. 역시 이렇게 편하게 마시는 게 좋지,'

아까 전 남자를 공격했을 때 피를 마시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소파에 앉습니다.

7개월 전
독자38
쳇 사쿠사 방패쓰네)
7개월 전
글쓴이
"좀 살 것 같아?"
"응 이제 좀 살 것 같아."

타오르는 모닥불을 보면서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리는 듯 합니다.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지...

"자 그럼 닝 배도 채웠겠다."

도대체 뭘 하러 나갔던건지. 어디 갔었는지. 왜, 누구랑 싸운건지. 이제 설명을 해줄래?

웃으면서 당신을 쳐다보는 코모리. 그 말에 당신은 망했다는 걸 직감합니다. 아, 맞다 코모리는 화나면 사쿠사보다도 더 무섭지...

7개월 전
독자39
엄..)
7개월 전
독자40
아니 싸우고 싶어서 싸운개 아닌뎅 ㅠ)
7개월 전
독자41
ㅎㅎㅎ...)
7개월 전
독자42
코모리 봐주자 한번만 봐주자)
7개월 전
독자43
아 재부팅 하고왔더니 잘 된다!)
7개월 전
글쓴이
👍👍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그들에게,

1.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다.
2.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대로 말한다.

7개월 전
독자44
어)
7개월 전
독자45
중요해요 센세?)
7개월 전
글쓴이
편하게 골라도 됩니다!
7개월 전
독자46
별로 안 중요해요?)
7개월 전
글쓴이
언제 밝혀지는 지 시간차가 조금 있을 뿐입니다!
7개월 전
독자47
2?)
7개월 전
독자48
그러면 말해도 괜찮은거 같은데 아닌가)
7개월 전
글쓴이
앞으로 중요 선택지면 중요라고 표기해드릴게요! 홀홀
7개월 전
독자49
2
7개월 전
독자50
넹)
7개월 전
글쓴이
그래 어차피 얘네한텐 숨겨봤자 표정 때문에 다 들키겠지. 당신은 사실대로 말하기로 합니다.

"그냥...맨날 집에만 있으려니까 조금 답답해서, 도시 쪽으로 좀 나갔었어. 혹시라도 나와 같은 흡혈귀들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

"그러다가 어떤 흡혈귀 여자애가 좀 위험해 보이길래 혈액팩을 나눠줬는데, 그걸 다른 놈들이 봐버려서 쫓기다가 상처난거였어."다른 놈들이 봤다고? 너를? 둘의 놀란 표정에 당신은 서둘러 말합니다

"아냐 들킬 걱정은 안해도 돼. 다 처리했으니까."
"다행이다..."

그 말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코모리입니다.

7개월 전
독자51
ㅎㅎ 야치였는데 어케 안 구해)
7개월 전
글쓴이
🐤 야치는 구해야죠 ㅎㅎ
7개월 전
글쓴이
"아무튼 그래서.. 다행히 그 여자애도 원래 있던 동료들한테 돌아갔고, 나도 무사히 돌아왔어."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다음부터 나갈거면 꼭 나 아님 사쿠사랑 같이 나가."

흡혈귀는 다른 종족에 비해서 눈에 뛰는 편이잖아. 흥분하면 눈이 빨개지고, 송곳니도 숨길래야 쉽게 안 숨겨지니까.

"오늘은 민간인이라서 너가 처리할 수 있었지만, 만일 헌터라도 만났으면 큰일이었잖아."

다음부턴 코모리 말대로 해.

당신에게 걱정의 말들을 꺼내는 그들에게 당신은,

1. 그래 알았어..다음부턴 조심할게.
2. 근데 그렇게 다 같이 나갔다가 다 잡혀버리면 위험하잖아.
3. (자유지문)

7개월 전
글쓴이
오늘 인티가 이상하네요 한 몇분동안 접속 못하고 튕겨졌다가 이제 다시 접속 됐어요 🥹
7개월 전
독자52
1
7개월 전
독자53
저도 오늘 인티가 좀 이상한거 같아요.. 인티 정신차려!!!!)
7개월 전
글쓴이
"그래 알았어..다음부턴 조심할게."

다음부터 조심하겠다는 당신의 말을 듣고나서야 표정이 풀어지는 동료들입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많은 것이겠죠. 다시 그곳으로 끌려가게 된다면, 또 다시 탈출하는 건 불가능할테니까요.

7개월 전
독자54
팅겼다가 이제 들어오ㅓㅆ어)
7개월 전
글쓴이
다시한번 닝하!
7개월 전
글쓴이
"그것도 그건데 문고리도 그만 좀 부셔."
"아 알았어, 알았다니깐...그것도 조심할게."

쟤는 나한테만 은근 박하다니깐. 사람 차별하는 째째한 늑대. 툴툴거리며 마저 컵 안에 담긴 피를 마시면, 코모리가 웃으면서 당신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입니다.

"닝 쟤가 저렇게 보여도 너 없어졌다고 마을까지 찾으러 갔었어."

은근히 너 걱정한다니깐. 그 전에도 너 혈액팩 떨어졌다고, 동물 사냥하러 갔었어.

7개월 전
글쓴이
뭐야 정말? 사쿠사가? 나 때문에? 코모리의 말을 듣고 사쿠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면 왜? 뭐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쿠사. 평소엔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면서 나를 위해서 나갔다 이 말이지?

당신은 그에게,

1. 코모리한테 다 들었어 너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2. 사쿠사 난 다 알아 너의 마음 ^^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55
1
7개월 전
독자56
머야 494)
7개월 전
독자57
울 귀요오미)
7개월 전
글쓴이
"방금 코모리한테 다 들었어."
"뭐를."
"너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너 그 표정하지마."

왜~ 내가 뭔 표정인데.

"짜증나는 표정."

금방이라도 당신을 잡으러 올 것 같은 표정에 소파에서 일어나 도망가는 당신입니다.

"나 먼저 자러갈게! 다들 잘자!"
"응 닝 푹 쉬어."
"...잘자던지"

뭐야 그냥 잘 자라고하면 되는거지 참 솔직하지 못하다며 코모리에게 한소리 듣는 사쿠사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코모리 모토야 호감도 +5
사쿠사 키요오미 호감도 +7

각자 기본 호감도는 70

7개월 전
글쓴이
.
.
.

7개월 전
독자58
ㄱㅇㅇ)
7개월 전
독자59
그게 울 사쿠사의 묘미지)
7개월 전
독자60
센닝하!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글쓴이
"..몇 시지"

자다가 깬 당신은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봅니다. 새벽 두 시.아직 아침이 되기 전까진 한참 남은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가 고되었어서 잠에 푹 들 줄 알았는데. 잠에 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버린 당신입니다. 다시 잠에 들기 위해 몸을 뒤척이면,

"..-..아."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옵니다. 뭐지 어디서 소리가 나는 거지?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창문을 연다.
2. 방문으로 나간다.
3. 가방을 열어본다.

7개월 전
독자61
가방 뭔데)
7개월 전
독자62
3
7개월 전
독자63
뭐지?)
7개월 전
독자64
가빙?)
7개월 전
글쓴이
가방에서 나는 건가 근데 소리 날 만한 게 없을텐데. 하지만 소음의 출처는 무엇 때문인지 가방인 것 같다는 생각에 가방을 열어봅니다.

"아...맞다."

남자에게 뺏었던 무전기. 당신은 가방 속에서 무전기를 꺼냅니다. 여기서 소리가 났었구나. 아까 전원이 켜져있는지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무전기. 누군가 연결을 시도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켜져있어서 그런건가.

당신은 무전기 전원을 [중요]

1.끈다.
2.끄지 않는다.

7개월 전
독자65
?? )
7개월 전
독자66
2..? 뭔지 알아야하나)
7개월 전
독자67
2...?)
7개월 전
독자68
2하다..
7개월 전
독자69
ㅎ헐 70????)
7개월 전
독자70
2가자
7개월 전
독자71
셍세 우리가 잘못가고있다면 삐삐를..)
7개월 전
글쓴이
혹시라도 누군가 연결을 시도하는 거라면... 일단 들어봐도 나쁠 건 없으니까. 당신은 무전기를 끄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저..- ..-들.ㄹ....요?"

이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에 놀라 당신은 무전기를 떨어트릴뻔합니다. 누구지.

남자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좀 더 앳된 소년의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무전기에 응답한다.
2. 응답하지 않는다.

7개월 전
독자72
1?? 누구냐)
7개월 전
독자73
1?)
7개월 전
독자74
1!
7개월 전
글쓴이
"..네 조금 끊기지만 들리긴 들려요."

그 말에 한동안 응답이 없다가 다시 들려오는 소리.

"저는 히..타.."
"한번만 다시 말해줄래요? 잘 안 들려요."

계속해서 끊기는 소리에 당신은 애꿎은 무전기를 한번 흔들어봅니다. 남자한테서 떨어졌을 때 망가진 건가 싶었을 때, 아까보다 선명하게 소리가 들려옵니다.

"제 이름은 히나타 소요라고 해요.."

히나타 소요. 정체불명의 소년의 이름을 알게 된 당신입니다.

7개월 전
독자75
헉)
7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7개월 전
독자76
헉 쇼요 뭐지!)
7개월 전
글쓴이
오늘 인티 렉도 많이 걸리고 튕겼는데 같이 달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닝들🥹
7개월 전
글쓴이
혹시 질문 있으신가요? 있다면 뒷풀이방으로 가고 없으면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7개월 전
독자77
수고하셨습니다
7개월 전
독자78
언제 또 오시나여?
7개월 전
글쓴이
내일 시간 괜찮으면 올 것 같은데 안되면 4월에 올 것 같아요!
7개월 전
독자79
센바닝바?!
7개월 전
글쓴이
닝바!!
7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
☔️오늘 오후 9시에 시작하겠습니다
7개월 전
독자80

7개월 전
독자81

7개월 전
글쓴이
닝들 있나요👀 없다면 기다리고..있다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담
7개월 전
글쓴이
히나타 소요. 정체불명의 소년의 이름을 알게 된 당신은 작게 이름을 읊조립니다. 오늘 주운 남자의 무전기로 서로 통신되는거라면, 분명 이 소년은 그 패거리거나 헌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혹시 어린애를 시켜서 우리 위치를 알아내려는 건가.

미심쩍은 상황에 아무런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을 때, 다시 무전기 너머로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저기...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수상해 보인다는 거 알지만...제발 부탁드릴게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도와달라는 소년의 말에 당신은 고민에 빠집니다. 어떻게 해야하지.

당신은 소년에게,

1. 무슨 상황인지 묻는다.
2. 먼저 정체를 설명하라고 한다.
3.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7개월 전
독자82
우왓 닝센탑!)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독자83
2…? 정체 알고 시작하면 좋을것 같긴 한데…)
7개월 전
글쓴이
👍)
7개월 전
글쓴이
편하게 골라주세요 ㅎㅎ
7개월 전
글쓴이
33분까지 없으면 2번으로 갈게요!
7개월 전
글쓴이
"정체가 뭔지 먼저 알려줄래요?"
"저도 흡혈귀입니다..."

아까 무전기 내용을 잠깐 들었어요. 당신도 저랑 같은 흡혈귀 맞죠? 소년의 말에 당신은 작게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보아하니 아까 남자가 말했던 주황색 머리 흡혈귀는 히나타를 말한 것 같습니다.

"지금 놈들하고 같이있나요?"
"..네"

저 좀 도와주세요..제발. 소년의 울먹이는 목소리에 당신은 고민에 빠집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도와줄 수 없다고 한다.
2. 도와준다고 한다.

7개월 전
독자84
2))
7개월 전
독자85
2
7개월 전
글쓴이
"도와줄게요."

그래 이렇게 어린 애가 납치 됐는데 모른 척할 수 없어. 당신은 히나타를 돕기로 마음 먹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카게야마 우리 살았어!! 은인님이 우릴 구해주실거래!! 도와준다는 당신의 말에 소년은 언제 그랬다는 듯이 신난 목소리로 외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히나타 쇼요의 호감도 +10
7개월 전
독자86
센하)
7개월 전
글쓴이
닝하!!
7개월 전
글쓴이
"일단 거기가 어딘 지 알려주면 제가 갈게요."
"...그 사실 저도 여기가 어딘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기절했다가 깨어났을 땐 이미 갇혀있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여기가 항구 근처란 건 알아요! 아까부터 파도 ㅍ치는 소리가 들리거든요.

6개월 전
글쓴이
"파도 치는 소리..."
"항구로 오시기만 하면 제 기척을 금방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흡혈귀끼린 서로 기척을 느낄 수 있으니까. 금방 찾을 수 있을거에요. 소년의 말대로 흡혈귀끼린 서로 기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문제가 있는데"
"네?"

제가..다른 흡혈귀 기척을 못 느껴요. 당신은 평범한 흡혈귀들관 다르게 기척을 알아챌 수 없습니다. 그게 이런 식으로 걸림돌이 될 준 몰랐는데.

6개월 전
글쓴이
"...그럼! 혹시 도움을 청할 다른 흡혈귀를 아시나요."
"어...."

도움을 청할 다른 흡혈귀를 아냐는 소년의 말에

당신은,

1. 아는 흡혈귀가 있다고 한다.
2. 아는 흡혈귀가 없다고 한다.

7개월 전
독자87
어... 바까 야치랑 스가...?)
7개월 전
독자88
근데 있다고 해도 괜찮은건가)
7개월 전
독자89
1?)
7개월 전
독자90
중요한가여 센세?)
7개월 전
글쓴이
조금 중요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편하게 고르셔도 됩니다! 27분까지 없으면 랜덤으로 할게요!
7개월 전
독자91
1
7개월 전
글쓴이
"네 아는 흡혈귀가 있긴해요.."
"그럼 그분들한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근데 그게-"

뚝. 갑자기 무전기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무전이 끊어집니다. 아직 말을 다 못 끝냈는데!! 알긴 하지만 어디 살고 있는지는 모른다는 말을 했어야 했는데. 허망한 표정으로 무전기를 바라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어린 흡혈귀가 놈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내일이면 끌려가게 될 지도 모른다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항구쪽에 있다는 걸 아니까. 일단 어떻게든 해보자. 그 애를 찾아가서 스가와라씨를 찾아줄 수 있냐고 부탁하면 되지 않을까.

동이 트는 대로, 당신은 누군가를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
.
.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히나타와의 교신 한 뒤로 한숨도 못잔 채 동이 트자마자 준비를 합니다. 밤새 걱정이 되어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가방에 무기와 혹시 모르니 혈액팩을 챙기고 방문을 나섭니다. 문을 열고 복도를 지나 거실로 걸어가면,

"...뭐야."

쟤네 왜 저기서 자고 있지. 소파 양쪽에서 자고 있는 코모리와 사쿠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방이 아닌 소파에서 자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거기다 사쿠사는 이불조차 덮지 않은 채 잠에 빠져있습니다. 추운데 이거라도 덮어줘야겠다. 소파 옆에 있는 담요를 덮어 줍니다. 이제 조용히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너 어디가."
"엇.."

언제 일어났는지 당신의 손목을 잡아오는 사쿠사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아마도 그는 어디가는 지 말해주지 않으면 손목을 놓아주지 않을 것 같네요.

당신은 사쿠사에게,

1. 잠깐 저 앞에 공기 좀 마시러 가려고 하하.
2. 요새 몸이 뻐근해서 아침 체조 하러 가려고!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92
1?)
7개월 전
독자93
2?)
7개월 전
독자94
사길대로 말하면 못나가게 하려나?)
7개월 전
독자95
사실대로 말해서 같이 가면 안되려나)
7개월 전
글쓴이
👍)
7개월 전
글쓴이
사실대로 말하나요?
7개월 전
글쓴이
"잠깐 저 앞에 공기 좀 마시러 가려고 하하."

오늘 밖에 날씨가 좋은 것 같더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당신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사쿠사가 입을 엽니다.

"거짓말 못하는 건 여전하네"
"엑"

어디가는지 사실대로 말 안하면 코모리 깨운다. 당신은 협박아닌 협박에 결국 사쿠사에게 사실대로 말합니다.

"잠깐 후타쿠치한테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오려고 했어.."
"후타쿠치?"

7개월 전
독자96
아 네네 사실대로 말해서 같이 간다라고 지문을 쓴건 아니지만 행동으로 해서 댓글 달았는데.. 안 올라가있네여..)
7개월 전
글쓴이
허헣 괜찮아요!! 그렇게 써드릴게용
7개월 전
독자98
감사합니다 센세!
7개월 전
독자97
3.(사실대로 말해서 같이가자고 한다) 이렇게 했었는데 왜 안 올라가져있냐.. 인티 ㅂㄷㅂㄷ)
7개월 전
글쓴이
"무슨 볼 일이 있는데."
"뭐 걔한테 이것저것 살게 있어서."

일단은 후타쿠치한테 간다는 말을 합니다. 이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아직 흡혈귀 구하러간다는 말은 꺼낼 수가 없습니다. 분명 꺼냈다간 후타쿠치한테 가기는 커녕 혼날 게 뻔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럽단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쿠사입니다.

"....그래"

어? 웬일로 이렇게 순순히 허락해주지. 흔쾌히 허락해주는 사쿠사에 기분이 이상합니다. 혹시 모르니까 사쿠사도 일단 데려갈까..

"그..너도 같이 갈래?"
"안 물어봐도 그러려고 했어."
"뭐?"
"혼자 보냈다가 또 이틀 뒤에 잔뜩 굶주린채로 나타날 것 같아서."

7개월 전
글쓴이
"내가 언제 그랬어!"
"어제"
"...."

논쟁에선 사실을 말하면 이길 방법이 없죠. 아무튼 당신은 사쿠사와 동행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 일단 일 부터 저지르고 나서 히나타를 구할 거라고 하면 사쿠사도 못 말리겠지. 선 구함 후 통보를 하기로 마음 먹은 당신은 사쿠사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사쿠사 키요오미의 호감도 +3
7개월 전
글쓴이

7개월 전
글쓴이
***

마을로 내려간 사쿠사와 당신은 시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오늘따라 사람이 많네. 물건을 사는 사람, 어머니와 함께 물건을 구경하러 온 아이들, 분수대 옆에 앉아있는 연인의 모습까지. 마을 곳곳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러면 사쿠사 지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을 바라보면 이미 잔뜩 지친 사쿠사의 표정이 보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사쿠사에게,

1. 설마 벌써 지친거야? 체력으론 나한테 안되는데?
2. 안되겠다. 사쿠사는 집으로 돌아가렴 엄마가 장 보고올게.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99
1
7개월 전
글쓴이
아 이러면 또 놀려주고 싶지. 당신은 사쿠사보다 먼저 몇 걸음 걸어간 뒤,

"설마 벌써 지친거야? 체력으론 나한테 안되는데?"
"짜증난거지 지친 건 아니야."
"아닌 것 같은데 녹초가 됐는데?"
"너.."

빠른 걸음으로 당신을 잡으러 오는 사쿠사입니다. 으악 무서워. 이럴 때 코모리가 있으면 딱 뒤에 숨으면 되는데 오늘은 코모리가 집에서 자고 있네요. 결국 몇 걸음 안가서 잡히고 맙니다.

7개월 전
독자100
사쿠사 봐주자 한번만 봐주자)
7개월 전
글쓴이
"잘못했습니다 저보다 체력도 좋고 빠르신 사쿠사님"
"조용히 해."

미안하다고 해도 뭐라하네. 까칠한 사쿠사에 툴툴거리며 다시 길을 걸어갑니다.

"근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몰라 짜증나."

평소에 평일에 이렇게 붐비지는 않는데. 이상하다.

7개월 전
글쓴이
혼자서 의문을 표하고 있으면 걸어가던 사쿠사가 멈춥니다. 그 때문에 등에 코를 박고 맙니다.

"아! 야 왜 갑자기 멈춰?"
"..이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사쿠사가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가보면 온갖 색으로 화려하게 덮인 축제 포스터가 벽에 잔뜩 붙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마을의 큰 축제가 열립니다. 부디 마을 주민분들은 꼭 참석해주세요..."

이번주 주말부터 3일간 축제 기간이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벌써부터 붐볐던거구나. 당신은 그제서야 사람들이 붐빈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축제, 축제라.

"더 조심해야겠는데."
"....그러게."

하지만 우린 이 축제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잘 압니다. 축제라서 경비는 더 많이 세울거고. 그럼 분명 헌터들도 많이 오겠지.

7개월 전
독자101
앗...)
7개월 전
독자102
그러겠네)
7개월 전
독자103
축제라해서 신날뻔 했는데)
7개월 전
글쓴이
포스터 옆에 크게 그려진 화려한 불꽃. 아마도 축제 마지막 날에 불꽃놀이를 할 예정인가 봅니다. 살면서 한번도 본 적 없는데. 포스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립니다. 이럴 때가 아니지

"사쿠사 가자."
"응."

다시 발걸음을 향하는 당신과 사쿠사입니다.

6개월 전
글쓴이
시장의 끝을 지나서 나와 외진 곳으로 걸어가면, 이미 망한 가게들과 망해가는 가게들이 보입니다. 분명 저기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데 여긴 폐허같은 분위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곳을 따라서 쭉 걷다가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도착했다."

다테 철물점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눈에 보입니다.

7개월 전
독자104
오)
7개월 전
독자105
철물점)
7개월 전
글쓴이
그런데 어째 저번에 본 것보다 더 간판이 허름해진 것 같지.

"쟤는 간판 관리 안하나."
"그런 거 할 애야?"
"...그렇네."

들어가자. 다 쓰러져가는 간판 아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7개월 전
글쓴이

7개월 전
글쓴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음악소리와 함께 나는 그 시끄러운 소리의 원인을 찾아 고개를 돌리면, 마스크를 쓴 채 기구를 만지고 있는 후타쿠치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 소리들 때문인지 당신과 사쿠사가 들어온 것도 모르는 채 집중하고 있는 것 같네요.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후타쿠치를 놀래킨다.
2. 후타쿠치를 부른다.
3. 그냥 기다린다.

7개월 전
독자106
2?)
7개월 전
독자107
1했다가 후타쿠치 다치려나)
7개월 전
독자108
3?)
7개월 전
독자109
아 근데 우리 급해 빨리 히나타랑 블벨한테 가야해)
7개월 전
독자110
2
7개월 전
글쓴이
"후타쿠치!!"
"억, 어서오세..뭐야 너네?"

이름을 크게 부르면 그제서야 마스크를 올리고 당신과 사쿠사 쪽을 바라보는 후타쿠치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오랜만이야, 후타쿠치. 오냐- 오랜만이다. 안 그래도 조만간 물건 갖다 줄려고 했는데. "어 그런데 너네가 어쩐 일로 연락도 없이 왔냐?"
"그러게 나도 궁금하네."

왜 연락도 없이 여길 빨리 와야했을까. 뭐야. 상호합의하에 온 게 아니였어?

"...그게 사정이 조금 있었어서 하하."

7개월 전
독자111
ㅎㅎ..)
7개월 전
독자112
위기탈출이랄까...?)
7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후타쿠치에게,

1. 잠깐만 둘이서 얘기하자고 한다.
2. 윙크를 해서 단 둘이 얘기하자고 시그널을 보낸다.
3. 사쿠사한테 잠깐 나가있으라고 한다.

7개월 전
독자113
엄..)
7개월 전
독자114
중요해요?)
7개월 전
독자115
2하면 알아먹을까?)
7개월 전
글쓴이
편하게 고르셔도 됩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중요 선택지는 중요 달아드릴게요!! ㅎㅎ
7개월 전
독자116
넵!)
7개월 전
독자117
2
7개월 전
글쓴이
할 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후타쿠치한테 시그널을 보내는 수 밖에. 당신은 입모양으로 할 말 있어라고 말하며 윙크를 합니다.

"뭐야 풉 왜 갑자기 애교를 부리고 난리야"
"야!!"

그게 아니잖아 바보야!! 소리없는? 아우성을 지르면 후타쿠치는 당신을 실컷 비웃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그만 웃어라."

알았어. 알았어 그러니까 의자 내려놔 그거 던지면 나 죽어.

"아 맞다 사쿠사, 너 2층 올라가봐."
"뭐?"
"모니와상이 너한테 줄 거 있다고 했어."
"무슨..."
"일단 올라가봐~모니와상이 널 위해서 준비했는데 그 성의를 무시할거냐?"
"..."

그 말에 사쿠사는 슬쩍 당신을 바라보다가 이내 한숨을 쉬며 2층으로 올라갑니다.

7개월 전
글쓴이
"됐지?"
"...어."
"담부턴 그냥 입모양만 해 뭔 윙크냐 안어울리게시리."
"그래 친절한 조언 아주 고맙다."

그래서, 쟤 빼고 단둘이 얘기하자고 한 이유는? 사쿠사를 빼고 단 둘이 보자고 한 이유를 묻는 후타쿠치입니다.

7개월 전
독자118
굿)
7개월 전
독자119
놀리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7개월 전
독자120
알아먹긴 하는구나)
7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아니 잠만 이게 너무 웃겨요
7개월 전
독자122
에? 이게여..? 왜여?
7개월 전
글쓴이
에~ 후타쿠치 알아먹긴 하는구나~ 이런 느낌이라서 넘 웃겼어요 헣
7개월 전
독자12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7개월 전
독자121
위기탈출 넘버원 찍어야 되기 때문에 불렀.. ㅎ)
7개월 전
글쓴이
"근데 딱 보니까 알겠네."
"어?"
"사람 찾아달라는거지."

뭐야 어떻게 알았어? 척이면 척이지. 네가 우릴 찾아올 이유가 무기 말고 또 뭐가 있겠어.
근데 무기였으면 쟤 빼고 굳이 안 말해도 됐지. 웬일로 예리한 후타쿠치에 놀란 당신입니다.

다테 철물점. 물론 철물점도 같이하지만 흥신소도 같이합니다. 다른 늑대인간들보다 더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서 말이죠.

7개월 전
독자123
오 후타쿠치~)
7개월 전
독자124
놀린거 봐주겠다)
7개월 전
독자125
유능하네)
7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누굴 찾아 달라는거야?"
"얼마전에 만난 흡혈귀를 찾고 싶어."
"이유는?"

이유..이유는 어떡하지 사실대로 말해야하나. 아님 그냥 숨겨?

당신은,

1. 사실대로 말한다.
2.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다.

7개월 전
독자127
1?)
7개월 전
독자128
그래야 도움을 주는데 제한이 없지 않느려나)
7개월 전
독자129
1
7개월 전
글쓴이
인티 왜 튕기죠 흑
7개월 전
독자130
인티 센세 놔줘라)
7개월 전
글쓴이
"...곤란에 빠진 흡혈귀가 있어.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납치된 상태야."
"뭐?"
"그 애가 있는 곳이 항구라는 건 대충 알았는데 그런데 넌 알다시피...난 다른 흡혈귀 기척을 못 느끼잖아."
"..."
"그래서 그 애를 찾으려면 다른 흡혈귀의 도움이 필요해."

그러니까 부탁할게 후타쿠치. 스가와라라는 흡혈귀를 찾아주라. 당신의 부탁에 후타쿠치는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잠깐만...스가와라? 혹시..머리 회색이고 눈물점있는 사람 말하는거야?"
"어! 맞아.."
"맞네 그 사람도 여기 왔었어. 뭐 무기 시키는게 다였는데..."

그러면서 그 사람 주소를 받긴 했는데. 주소를 받았다는 말에 놓치지 않고 반응하는 당신입니다.

5개월 전
글쓴이
"뭐? 그럼 그 주소 나한테 알려주면 되겠네."
"..그건 안돼."
"왜?"
"너무 위험해. 내가 봤을 때 넌 손 떼는게 나을 것 같아. 그리고 예감이 안좋아."

너도 알다시피 요새 헌터들이 많이 돌아다니잖아. 축제 앞뒀으니까. 잘못했다간 네 동료들까지 위험해 질 수 있어. 그리고 너 잘못되면 사쿠사가 나 죽이려고 할 걸?

7개월 전
독자131
엇 그치만)
7개월 전
독자132
낑깡이랑 블벨...)
7개월 전
독자133
스가도 쟤네 상황을 아는데 근데도 애들이 도움을 청한건가 아니면 닝한테 청하고 그뒤에 스가랑 연락이 된건가..)
7개월 전
글쓴이
"그러니까 포기해. 그 납치 됐다는 애는..내가 다른 놈들 시켜서 찾아볼-"
"그땐 이미 늦었을거야. 너도 알잖아.."
"..."

후타쿠치 부탁이야. 제발 그 애 나보다 한참 어린 흡혈귀란 말이야. 어떻게 이걸 보고만 있어. 너도 사쿠나미가 납치되면 그냥 발 뻗고 있을거야?

"미쳤냐 그걸 발 뻗고....아니 야! 그건 다르지."
"뭐가 달라!! 하나도 안 달라."

후타쿠치 제발...응? 당신의 간절함에 후타쿠치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6개월 전
독자134
제발)
7개월 전
글쓴이
"아이씨...나도 모르겠다."

그대로 걸어가더니 종이를 가져옵니다.

"자, 스가와라씨 주소..라고 하기엔 주소는 아니고 여기서 만나서 무기 전달해주기로했어."

7개월 전
독자135
나이스!!!!)
7개월 전
독자136
후타쿠치가 짱이다)
7개월 전
글쓴이
그럼 그때 나도 같이 가면 되겠네. 그게 언젠데

"이따 밤에."
"밤 알았어. 그럼 나도 같이 가."
"하...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
"이게 맞아 걱정 마. 켄지."

근데 너 밤에 몰래 나올 순 있겠냐? 사쿠사랑 코모리 눈 피해서?

"아..."
"뭐야 그건 고려 못했다는 바보같은 표정은?"

7개월 전
독자137
엣)
7개월 전
독자138
지금 바로가 아니구나?)
7개월 전
글쓴이
"어떻게든 될거같지 않아..? 하하"
"아니 전혀."
난 사쿠사 쟨 가끔 늑대가 아니라 그냥 괴물같아. 무섭다니깐?
그건 나도 매우 동의해....

"아무튼 근데 너 그것만 약속해."
"무슨 약속?"
"그 애 구출하는 것까진 딱 좋은데. 나머지는 신경 안쓰는 걸로."
"..."
"분명 예상대로라면 거기 걔 말고 더 잡혀있을텐데 다는 못 구해 너도 알잖아."

7개월 전
글쓴이
응 나도 알지. 그건, 아마도 내가 제일 잘 알거야.

당신은 후타쿠치에게,

1. 나도 알아 걱정 안시킬게. 고마워
2. 알았어 약속할게.
3. (자유지문)

7개월 전
독자139
아 음... 어..)
7개월 전
독자140
1하면 진짜 나머지 신경 안 쓰나여?)
7개월 전
독자141
아니 근데 일이 어케될줄 알고..)
7개월 전
독자142
으악 졸도 할고 같아서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용)
7개월 전
글쓴이
닝바!!
7개월 전
독자143
닝바)
7개월 전
독자144
1?)
7개월 전
독자145
1
7개월 전
글쓴이
"나도 알아 걱정 안시킬게 고마워."
"오냐- "

하지만 당신은 차마 약속하진 못합니다. 분명 히나타말고도 다른 애가 있었던 걸 기억하니까요.

7개월 전
독자146
오)
7개월 전
독자147
약속했음 블벨 못구했나?)
7개월 전
독자148
근데 중요표시는 없엄ㅅ는데)
7개월 전
글쓴이
"그럼 이제 열심히 머리 굴려봐 어떻게 걔네 둘한테서 빠져 나올지."
"...그래 아주 고맙다."

근데 어떤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지... 산책은 이미 핑계로 썼고..달밤체조? 고민에 빠진 당신의 표정을 보다가 후타쿠치가 말을 꺼냅니다.

"역시 제일 베스트는 그냥 여기서 무기 고치는 법 배우고 간다는 게 낫지 않겠냐?"
"너 혹시 천재야 후타쿠치?"

이제 알았냐 이 형님 천재인거. 당신의 칭찬에 웃으며 장난스럽게 답하는 후타쿠치입니다. 분명 여기 있겠다고 하면 사쿠사도 허락해 줄 지 모릅니다.

7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애매하게 끊기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7개월 전
독자149
잠깐 졸았네요
7개월 전
독자150
수고하셨습니다
7개월 전
글쓴이
😘😘
7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5월 말에 봐요 닝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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