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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생生은 고까운 손짓으로 죽음死을 불러들였다

그들은 본디 필연으로 엮인 운명일지니


[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아이야, 네가 태어나던 날 이 어미는 선악과를 베어 물었단다

기꺼이 파멸을 자초하며 너의 탯줄을 잘랐단다

빛과 어둠의 은애를 받는 아이야

나는 생명의 시작이자 끝이며, 존재와 소멸의 경계—

—너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삶生과 죽음死이 함께할지니



룬워드 Runeword >>


실바라 Silvara

[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숲의 정령. 따뜻하고 직관적인 학생들이 속한다. 기숙사는 나무로 된 탑에 있으며, 내부는 살아있는 식물들과 연결되어 있어 계절마다 방의 풍경이 바뀐다.


카일란 Kailan

[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얼음과 별빛의 정령. 고요하고 이성적인 이들이 모인다. 기숙사는 성의 북쪽 벽에 가까운 차가운 회랑을 따라 이어지며, 창문 밖으로는 오로라 같은 마력이 흐른다.


브레이나 Breina

[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불꽃과 돌의 정령. 열정적이고 투지가 강한 이들의 공간이다. 기숙사는 지하 훈련장 근처에 있어 실습실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으며, 내부는 벽에서 은은한 불빛이 타오르는 듯한 구조로 되어 있다.


〈〈 그레이온 Greion

전쟁으로 성터가 파괴되어 룬워드성에 임시 합류했다.

소속인물 Click

키타 신스케

살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선을 마주치면 상대의 투지를 꺾는 정신계 능력자.

미야 아츠무

공격 의사가 있는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를 기준으로 일정 범위 내에 인력과 척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근접전에 강하다.

미야 오사무

강력한 염동력으로 일정 무게 미만의 사물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스나 린타로

바람을 이용하여 아군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토네이도를 일으켜 공격한다.




[HQ/시뮬] 룬 워드 : 전쟁의 메아리 <02> | 인스티즈

오이카와 닝

치유계 능력자 / 어린 피닉스의 보호자

기억을 잃은 당신은 5살 무렵 오이카와 부부에게 발견되어 양녀로 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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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 실바나의 상점 10
+ 유니콘 라이더 전직 확률 NN%
+ 피닉스 라이더 전직 확률 2×NN%

<호감도>
+ 미야 아츠무의 호감도 30
+ 미야 오사무의 호감도 20
+ 후타쿠치 켄지의 호감도 20
+ 우시지마의 호감도 15
+ 오이카와 토오루의 호감도 10 (+ ❤️/남매)
+ 쿠로오 테츠로의 호감도 10
+ 사쿠사 키요오미의 호감도 10
+ 키타 신스케의 호감도 5
+ 텐도 사토리의 호감도 5
+ 마츠카와 잇세이의 호감도 5 (+ ❤️)
+ 코모리 모토야의 호감도 5
+ 이이즈나 츠카사의 호감도 5
+ 쿠니미 아키라의 호감도 5
+ 코즈메 켄마의 호감도 5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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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6
그래도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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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7
4 파트너는 내가 알아서 정할거니까 미야 계속 싸울거면 너희 두고 간다 너희 둘이 알아서 잘해봐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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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8
ㅋㅋㅋㅋㅋ유치원선생님 닝)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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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9
이거도조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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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0
센세 이 지문 가능?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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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 당연히 가능~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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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1
벗었어ㅛ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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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파트너는 내가 알아서 정할거니까 미야 계속 싸울거면 너희 두고 간다 너희 둘이 알아서 잘해봐."

"자, 잠깐만 진짜로 그냥 가는 기가?!"

아츠무의 눈이 번뜩였다. 오사무도 질세라 나를 바라봤다.

"오이카와, 잠만 기다리봐라!"

금세 꼬리가 내려간 두 형제가 나를 향해 달라 붙었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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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2
센세 반응속도 진짜 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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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3
형제싸움 우습구 유치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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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나는 네가 원하는 거 다 해줄 수 있다! 드레스 고르러 가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에스코트도 열심히 할게! 갖고 싶은 목걸이 반지도 다 해줄 수 있다, 닝아."

두 사람이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재력 과시를 할 줄은 몰랐다. 쌍둥이의 열띤 자기 어필에 나는 잠시 고민하는 척을 했다.

"음… 글쎄. 아직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네."

나는 튕기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아츠무는 금세 시무룩해졌고, 오사무는 덤덤한 척 했지만 눈빛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들의 반응에 나는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그 두 사람이,
1. 싫지 않다
2. 귀찮다
3. 별 생각이 없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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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4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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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5
스겜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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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6
잘했음♡)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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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7
첨부 사진미야닝들 이거같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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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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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0
귀엽닼ㅋ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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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너무 기여운데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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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물론 첫인상이 썩 좋은 편이었다고 할 순 없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나를 찾아와 치근덕대는 두 사람이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

+ 미야 아츠무의 호감도 10
+ 미야 오사무의 호감도 10

마지막으로 이이즈나 선배에게 물어볼까?
1. 그를 찾아나선다
2. 밤까지 기다린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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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9
1 상여자는 기다리지않는다 노빠꾸킵고잉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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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1
좋다 당자만나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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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2
당장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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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평소 그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떠올려 보려 애썼지만, 뚜렷하게 생각나는 곳이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기숙사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이이즈나 선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예상대로 휴게실에는 몇몇 학생들이 모여 있었는데, 마침 방으로 올라가려던 코모리를 발견하곤 말을 걸었다.

"코모리, 혹시 이이즈나 선배 어디 계신지 알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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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3
코모리 하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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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4
코모리는 파트너 구했으려나)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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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5
코-하)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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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6
사쿠사도 못만난지 좀 됐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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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물음에 코모리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밝게 웃으며 답했다.

"선배? 아마 시계탑 쪽에 계실 걸? 해질녘 쯤에 종종 거기 올라가시거든."

"그래?"

그의 말에 나는 눈을 반짝였다.

더 늦기 전에 선배에게 파트너를 구했는지도 물어볼 겸,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시계탑으로 향했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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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7
시계탑 데이트 가즈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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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8
ㄱㅂㅈㄱ)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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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9
GIF
첨부 사진즈나 이자식 데이트 장소 잘고르네 낭만적이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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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0
와 뭐냐 이쁘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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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1
저기 잇으면 업던 맘도 생길듯 ㅎ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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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룬워드 성에서 가장 높이 솟아있는 시계탑은 룬워드 숲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명소였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시계탑 꼭대기에 다다르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숨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마침 해 질 무렵이라, 노을진 하늘의 주황빛과 보랏빛, 그리고 붉은빛의 찬란한 색채가 숲 위로 번져나가며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난간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는 이이즈나 선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모습에 나는 잠시 넋을 잃고 말았다. 그의 밝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실려 부드럽게 흩날리는 것이 보였다.

1. 선배를 부른다
2. 지켜본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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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2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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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3
묘사좋다ㅜ)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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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4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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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5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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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6
닝 운동도 시켜주는 즈나엄마)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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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이즈나 선배!"

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그의 등 뒤로 퍼져나갔다. 내 부름에 이이즈나 선배는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더니,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얼핏 보면 날카로워 보이는 그의 눈매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부드럽게 풀어졌다.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걸린 채였다.

"닝이네."

"혼자 계셨네요."

"응, 나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선배가 어딨는지 몰라서 코모리한테 물어봤어요."

"날 찾았어?"

"네. 여쭤볼게 있어서요."

"왜? 또 업어달라고?"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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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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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8
업어달라고?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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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9
업어줄거야?🥹)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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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0
즈나업고튀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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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의 농담 섞인 말에 나는 피식 웃음이 터졌다. 이이즈나 선배는 내가 가파른 경사를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의 손을 잡는 순간, 왠지 모를 안정감과 함께 묘한 설렘이 번졌다. 우리는 나란히 난간에 기대어 앉았다. 해질녘의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스치고, 멀리서 불어오는 숲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1. 선배, 혹시 파티 파트너 정하셨어요?
2. 여기서 뭐하고 계셨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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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1
1?)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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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2
3 즈나아..빠가 아니고 혹시 선배 파트너는 정하셨어요? 그 말할려고 찾아다녀서요 여기서 뭐하셨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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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3
아빠 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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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4
아무도 없으니 스겜하게 벗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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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언제나 괄호를 보며 지문을 적고 이따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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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5
역센짱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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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7
젤빨라ㅜㅋㅋㅋㅋㅋㅋ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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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즈나아..빠가 아니고 혹시 선배 파트너는 정하셨어요? 그 말할려고 찾아다녀서요. 여기서 뭐하셨어요?"

"선배에서 오빠에서 이젠 아빠야?"

"큼..."

"그냥 바람도 쐴 겸 나온거지 뭐."

"이제 내일 모레가 파티 잖아요. 파트너가 필요한 건 아시죠?"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혹시라도 부담을 줄까 봐 괜히 목소리를 낮추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더니, 옅은 미소를 지었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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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6
센세가 젤 스겜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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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8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상상하니 설렌다ㅜㅋㅋ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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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9
호칭 그까이꺼 닝이랑 애아빠하면 된다고)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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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0
닝애를낳아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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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1
루멘:삐약(아부지))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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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4
귀엽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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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그런데 파트너는 아직 못 정했어. 개학 이후로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까 파티다 뭐다 신경 쓸 겨를이 없었네."

아직 파트너를 정하지 못했다는 그의 대답에 내 마음속에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작게 일렁였다. 나에게 파트너 제안을 해오지 않을까 하는 설렘이 스쳤지만, 선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말없이 응시할 뿐이었다. 그의 옆모습은 고요하고 차분했고, 색이 엷어 노을빛에 물든 머리카락은 눈 부시게 아름다웠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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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들 나 저녁먹고 올게욥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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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6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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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2
헉 알게슴니다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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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3
오 맛저하세요 나도 먹고와야겠당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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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5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보쟛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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