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워낙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이쪽 사람일리는 정말 절대 네버 단 일퍼센트도 없거든? 연예인도 전부 남돌만 좋아하고 쨋든 나도 얘한텐 정말정말정말 사심이 없어 정말 단순히 친구일 뿐 ㅇㅇ 어쨋든 저번에 수업시간에 내가 그냥 자리에 앉아서 수업듣기 심심해서 뒤로 나갔단 말이야 졸리면 애들 서서 듣는 책상 뒤에 그냥 책상 두고 거기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내 옆에 앉아서 한참 수업듣다가 잠시 잡담도 좀 하구 그럼 근데 애가 심심했는지 이것저것 하다가 내 프린트를 가져가서 뭘 쓱쓱 쓰고 돌려주는거야 책 모서리에 '열어봐' 이렇게 써놓고 어떻게 열라는건지 고민하다가 뒤로 접었는데 '조아해♡' 이렇게 써놨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 다른애들한테나 하지 나한텐 잘 안하는데 순간 진짜 너무 귀엽더라... 평소에도 종종 좋아한다고 말하면 나한테 너도 얼른 해달라고 조르는데 내가 매번 쑥쓰러워서 안해주거든? 근데 사실 그렇게 말할때마다 너므 귀여워...심장폭행...* 사심은 없는데 이런 행동 너므 귀엽지 않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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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이경 수상소감에 광수 영상 달아놓은 거 미쳣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