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마음의야한소리ll조회 60650l 79
이 글은 11년 전 (2013/1/26)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벤·베크만의 배신에 대한 글입니다.  이 가설은 최초로 원온에 오.D.아 라는 분이 쓰셨었죠.

현재 그글은 아쉽게도 당시에 욕을 좀 먹어서 지우신걸로 압니다.

아무튼 그분이 그 가설을 주장하게 된 동기는 단순히 한 SBS 장면때문이었는데요.  

당시 한 독자가 원피스에서 IQ가 가장 좋은 인물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작가는 베크만,  크로, 나미를 언급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나미와 캡틴 크로는 모두 배신을 했죠. 그래서 베크만도 배신할 것이다라는 가설이었는데요.

이처럼 짧은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저도 이상하게 의심되는 점들이 있었기에

있기에 저도 그분이 주장했던 가설이라는 뼈대에 제가 의아하게 생각했던 여러 살점들을 추가시켜 보겠습니다. 

 

1. 벤·베크만의 높은 IQ = 배신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이게 처음으로 그분이 베크만 배신 가설이 나오던 계기였습니다.

단순 SBS를 보고 베크만은 배신을 할 것이다라고 한 것은  캡틴크로와 나미 때문이었습니다.

높은 IQ를 가졌던 나미와 크로는 그 머리를 '배신' 에 썼기에  베크만도 똑같이 한다는 거였죠.

 

물론 베크만은 저 둘과 다르게 작가님이 베크만이 IQ 가 뛰어난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뛰어난 지력과 완력으로 샹크스를 보좌하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단적으로 생각해 베크만과 같이 SBS 명단에 올라왔던 나미와 캡틴 크로는 배신을 보여주었다는게 중요합니다.

그로써 왜 그들이 IQ가 높은지를 독자들이 공감·이해할 수 있게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캡틴 크로의 경우에는 치밀한 계획하에 자신이 죽은것처럼 세계에 알리고 그후 카야의 저택을 차지하려고 하였습니다.

나미의 경우에는 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도둑질을 하는등 배신을 일삼았습니다. 루피에게도 버기에게 팔아넘겼었죠.

 

그래서 벤 베크만도 충분히 '배신' 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는 좀 늦을 뿐이죠.

왜냐하면 나미와 크로와의 지능보다 더 뛰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더 임팩트 있는 배신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또하나의 의문점을 가졌습니다. 그 대상은 바로 샹크스의 두뇌(지능)인데요.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한 독자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작가님과 가장 비슷한 캐릭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그에 대해 작가님의 대답은 샹크스였습니다.

 

그 이유는 잘돌아가는 두뇌, 차분한 태도,  출신성분등 모든 점을 고려해볼때 가장 자신과 닮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주 큰 글씨로 ' 빨간머리 샹크스' 라고 강조까지 하죠.  그런데 참으로 의아합니다. 뭐가 의아하냐고요?

가장 위에 설명되었던 SBS IQ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그 명단에 샹크스가 없다는 겁니다.

샹크스는 분명 1권에서 루피와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그가 여태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대략적으로 검은수염의 계획을 내다보았고 정세가 불안해질 것 같자 흰수염에게

편지와 만남을 통해 대사건을 예고했었습니다. 그밖에도 샹크스는 전세계 해적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이지만

존경하는 해적으로 알려져있으며(옐로우 참고) 지장 센고쿠마저 '너라면 괜찮다' 라며 그를 인정하죠.  

 

무엇보다 샹크스라는 인물은 작가 본인이 오다 에이치로 = 샹크스 라고 비유할정도로 뛰어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정작 IQ 명단에는 없습니다. 상당히 모순으로 느껴지시지 않나요?

즉, 위에서 작가님이 말한  IQ 의 의미는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잘돌아가는 두뇌, 지식과 같은 그런 개념이 아닌

나쁜쪽으로 (잘돌아가는 · 잘 활용하는) 그런쪽의 IQ 두뇌를 나타낸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즉, 철저하고 치밀한 계략과 계획들 · 용의주도함을 나타내는 IQ라는 거죠. 

 

 

2. 파마머리 해적단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아주 예전에 작가님의 어시스턴트들이 쓴 이상한 스포일러가 있었는데

그 스포중 하나는  '파마머리' 해적단을 주목하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스포에는 열매 2개 먹는 사나이가 등장해 루피에 가장 큰적이 된다고 나오기도 했고요.

실제로 검은수염 해적단이 세계를 뒤흔들었고 사상 최초로 열매 2개 까지 먹는데 성공을 해버렸죠.

이처럼 그 스포일러는 루머라고 하기엔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보시다시피 검은수염의 원 멤버들은 하나같이 파마머리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목해야할 사람은 바로 베크만입니다. 벤 베크만이 만약 검은수염의 전(前) 동료 라면

그역시도 파마머리의 형태를 띄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 파마머리를 하고 있는 벤 베크만.

                 

젊은시절의 베크만의 머리카락은 데롱데롱 말려져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머리를 가진 캡틴 크로와 비교해보자면 그는 머리가 굉장히 김에도 불구하고 일자로 펴져있습니다.

 

베크만의 10년후의 머리상태는 파마머리가 더 심해졌습니다. 완벽하게 눈에 띄죠.

 

 

3. 베크만은 검은수염 해적단의 부선장?! 이 아니었을까..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위의 베크만 사진은 제가 추가한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검은수염 해적단에는 아시다시피 부선장이 없습니다. 물론 다른 해적단에서도 부선장이 없는 해적단도 있고

검은수염 해적단도 앞으로 계속 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베크만이 검은수염 해적단에 합류하게 된다면 부선장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 이유는 검은 수염 일당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도 막무가내였고

너무 운명만 믿어대는 어이없는 운명론 중시자들이었습니다.

이런자들에게도 때로는 지혜나, 현명함, 생각을 하게끔 해줄 인물이 필요합니다. 

즉, 이들을 보필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이 역할을 채워줄 인물이 바로 베크만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베크만은 작가의 입에서도 이야기 했듯 초창기 최고의 IQ를 가진 인물이라 평가받았으며

이미 뛰어나 지력·완력으로 샹크스를 보좌하는 명부선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선장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하며 어설프고 때론 멍청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검은수염과 그 일당을 이끌어주는 '두뇌' 역할을 하지 않을까하네요. (애초부터 베크만이 부선장이었을지도..)

 

4. 벤 베크만의 진짜 이름은?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개인적으로 이것을 보고 결정적으로 베크만이 배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벤 베크만의 진짜 이름은 「쇼후크티 네즈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SBS 를 보고 생각해낸 것인데요, 한 독자가 작가님에게 샹크스 배의 부선장 이름을 묻습니다.

작가님은 뜬금없이「쇼후크티 네즈미」 라며 얼굴이 쥐처럼 생겼군요라고 우솝이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습니다. 뭐 단순 장난친 것 일수도 있지만, 저는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그 뒤에 반응이

더욱더 의아했습니다..  아하~! 그래서 얼굴이 쥐처럼 생겼군요! 작가도 무엇인가 이제 알겠다는 표현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벼운 예시를 들자면>

① 나의 이름은 이초롱이야!  ▶ 아하~ 그래서 너는 맑게 생겼구나.

② 나의 이름은 이나쁜이야.  ▶ 아하~ 어쩐지 너는 성격이 좀 나쁜보일  것 같았어.

이해가 가시나요? 작가님의 반응은 베크만의 생김새가 이름을 들었을 때 납득이 갔다는 겁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왜 작가님은 베크만을 네즈미= 쥐 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지었을까요?

또한 왜 아하~ 쥐처럼 생겨다고 납득을 하셨을까요. 저는 문득 '쥐' 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봤습니다.

 

쥐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이미지를 띠고 있습니다. 더러우면서도 간사하고 얄미운 이미지 말입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실제 원피스에서 나온 네즈미입니다. 이름과 얼굴이 일치합니다. 쥐를 형상화했고 간사하고 얄밉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이 네즈미는 하는 행동까지도 아주 간사하고 교활하기 까지 합니다.

바로 아론과의 어두운 거래 , 뒷거래인데요. 이는 실질적으로 따지고보면 해군(세계정부)를 배신 아닌 배신을

한 것입니다. 다른 해군들은 해적들과 열심히 싸우고 있었는데 자신은 해적의 돈을 받고 이익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야말로 간사함의 절정입니다. 이외에도 기존에 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바로 톰과 제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제리가 나쁜놈이고, 톰이 착하다. 불쌍하다라는 이야기가 많이들 나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제리를 증오하는 단체까지 있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제리는 약한 것 같아도 얍삽하고

치밀한 작전으로 매일같이 톰을 농락하기 때문입니다. 

 

세번 째 사진은 작가님이 그리신 베크만인데 상당히 얍삽한 쥐처럼 생겼습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베크만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눈가에 이상한 표식이 있는데요. 이는 단순 개성일 수도 있으나 

작가님이 베크만은 = 쥐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베트만을 쥐처럼 떠올리게끔 알아주게끔 표현하는 그림방식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쥐의 이미지, 특징은 이렇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베크만에 대해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으려나요?

실제 이름이든 아니든 「쇼후크티 네즈미」라고 이름을 던져주었다는 것 , 그렇게 생겼다고 여기는 것.

그것은 베크만이 '쥐' 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즉, 베크만도 치밀하면서도 얍삽하고 교활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 아닐까하네요.

 

이렇듯「쇼후크티 네즈미」라는 이름은 베크만의 실제이름이거나

혹은 검은수염 해적단에서 부르는 가명이라 생각이 됩니다.

 

▶ 비슷한 예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베크만과 같이 IQ에 포함 되있었던 인물입니다.  그 역시도 자신의 이름을 버리려고 했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었죠.

 

5. 베크만이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어설픈 태도?!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이장면은 공교롭게도 여러분에게 익숙한 원온의 아나휴재분이 제시해주었는데요.

베크만은 정상결전에서 키자루에게 총으로 위협하며 아무짓도 하지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말그대로 '공격'  '위험성' 이 보이는 행동과 같은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라는건데요.

그이후 키자루가 다시 공격해오자 조금은 어설퍼보이는 대사를 꺼냅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예, 물론 많은분들은 이 장면을 보고 샹크스는 이 전쟁을 말리러 온거지 진짜 싸우러 온게 아니기 때문에

베크만도 그 이상은 상관 안하고 방관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요. 저는 굉장히 어설프다고 느껴집니다.

과연 베크만 정도의 인물이 설마 해군대장이 그렇게 빨리 포기 할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대장들이 집착했던 것은 바로 오직 '루피의 목' 이었습니다. 분명 이를 알고 있었을텐데 베크만은

자신이 한번 위협했다고 다 끝났다고 생각한게 이상하다는 거죠.

무엇보다 이 전쟁은 끝난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센고쿠가 전쟁을 종료하기 전의 일이죠.

 

그리고 1권의 대사에서 비교했을 때 확연히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총은 단순히 위협용 도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총을 뽑아으면 목숨을 걸라고 합니다.

베크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키자루를 위협하려고 했던 것은 맞지만 자신도 이 전쟁터에서 총을

꺼낸만큼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베크만은 너무 방관했다는 겁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 너무나도 방심· 방관한 듯한 베크만.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1권의 내용 中  산적들이 샹크스네가 총을 진짜로 쐈다며 비겁한놈이라 하자

베크만은 진 소리하고 있네라며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줄 알았냐라고 대답합니다.

즉, 베크만도 너무 잘알고 있다는 겁니다.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일이고 총을 뽑았으면 당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베크만이 키자루에게 보여줬던 행동은 이런 대사를 한 베크만과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거죠.

 

키자루도 베크맨에게 똑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헛소리하는군. 내가 성자라도 되는 줄 알았냐 ? ' 라고 말이죠.

 

 

6. 벤 베크만이 빨간머리 해적단에 있는 목적

 

중요한 것은 벤 베크만과 검은 수염의 관계입니다. 이 둘이 동료(동업자)라면 도대체 언제 만났을까요?

저는 대략 3가지로 압축해보았습니다.

 

우선 이 3가지를 알아보기전에 샹크스와 검은수염의 관계를 알아보아야합니다.

그리고 왜 검은수염이 빨간머리 해적단에 베크만이라는 스파이를 두었는지 말이지요.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샹크스는 상당히 똑똑한 인물입니다. 작가님이 인정했을정도로요. 그런 그가 검은수염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관계, 어떠한 인연이 닿았는진 몰라도 확실한 것은 샹크스 기억속에는 검은 수염이라는 존재는

엄청난 존재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샹크스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아픈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샹크스가 인식하고 있는 검은수염은 상당히 위험 인물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엄청난 계략을 꾸밀 것이라는 혹은 준비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정부가 사황간의 만남은 상당히 긴장해하고 방해하는데도 불구하고 흰수염에게 편지를 보내자 실패하여

직접 술까지 들고 찾아가기 까지합니다. 그리고 그는 흰수염에게 이 일에 손을 떼라고 설교까지하며 경고 아닌 경고로

조심해야한다며 신신당부합니다. 그런데 흰수염은 세계 최강이고, 사황중에서도 가장 빛이 나는 집단입니다.

그런자에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한다는 것은  검은수염이라는 존재가 어떠한 대사건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것을

그의 존재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차후 실제로 샹크스가 예측하던 일들은 결국 일어나고 맙니다.

 

이처럼 샹크스는 검은수염에 대해 무엇인가를 본냥 묘하게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검은수염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검은수염 역시 샹크스에 대해 어떠한 관계로 인해 잘알게 되었을 겁니다.

즉, 샹크스의 힘과 그의 뛰어난 두뇌, 상황 판단력 등을 알았다는 겁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서로를 잘 아는 듯한 이 둘은 결국 정상결전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자신만만해하고 날뛰던 검은수염도 샹크스가 대결을 신청하자 이를 거부하며 파괴놀이를 중단합니다.

이는 티치가 샹크스라는 인물이 어떠한지를 너무 잘알고 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우선 상대와 싸워보기도 했고 사황인만큼 굉장히 강한 것도 있으며 베크만을 통해서 샹크스가 자신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 노리고 있다는 것을 들었기에 더욱이 조심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언젠간 검은수염이 힘을 얻으면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샹크스

 

검은수염도 샹크스라는 인물에 대해 마음에 걸렸을 것입니다. 우선 자신과 어떠한 관계로 서로를 잘 알게 되었고

자신을 노리고 있는 자신에 대해 비밀을 알고 있는 샹크스가 마음에 걸렸을 겁니다.

그래서 샹크스의 행동을 주시하기 위해서는 바로 첩자가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베크만이라는 인물을 샹크스에게 투입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은수염은 베크만을 언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을까요? 대략 2가지를 추측해보았는데요.

 

① 베크만은 애초에 검은수염의 동료 혹은 파트너로써 자신의 야망을 위해 샹크스에게 첩자로 들어갔다입니다.

→ 쇼후쿠티 네즈미의 이름을 버리고 베크만으로 이름을 바꾸어 샹크스네로 합류

 

② 베크만은 아시다시피 똑똑한 인물입니다. 그가 샹크스와 선원일때 그가 먼저 검은수염에게 접근하여

   은밀한 거래를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시류가 갑자기 검은수염 일당에 들어간 것처럼 말이죠.

 

→  ex) 티치 :  네녀석 쇼후크티 네즈미라고 불린 녀석 맞지?

        베크만 : 어떻게 알았지..?

           티치 : 나와 거래를 하자!! 제하하!!

 

아무튼 벤 베크만이 첩자라고 했을때 그야말로 최적화된 스파이입니다.

그는 뛰어난 두뇌와 차분한 성격으로 샹크스에게 별다른 의심도 받치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그의 직책은 부선장입니다. 빨간머리 해적단에서 랭킹 2번째라는 건데요.

샹크스를 옆에서 보좌해주며 그의 행동이나 패턴 그리고 빨간머리 구역, 비밀, 전략등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훗날 베크만이 배신한다면(첩자) 이 정보들은 당연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넘아갈테고

결국 빨간머리 해적단은 모든 패턴을 파악당하니 검은수염 해적단에게 자연스레 패배할 수 밖에 없지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벤베크만과 샹크스의 '정' 에 대한 관계입니다.

많은 분들은 베크만이 설령 배신자라 해도 수십년이나 함께 했는데 어떻게 배신을 할 수 있겠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글은 어디까지나 벤 베크만 배신에 대한 가설에 힘을 실는 글이며

무엇보다 단순  '정' 에 이끌린다면 배신이라는 단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역대 원피스 캐릭터중에서 '배신' 이나 '첩자' 활동을 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몇년 혹은 몇십년을 함께 해와도 '정' 따위는 거의 없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온 캡틴 크로는 카야와 집사까지 죽이려들었으며

몇 십년을 함께 해왔던 검은수염은 동료를 살해하고, 이어서 다른 동료를 세계정부에게 팔아넘기는 행위와 더불어

아버지인 흰수염까지 죽여버립니다. 

 

그래서 벤 베크만 역시 수 십년을 샹크스와 함께 해왔다 해도 사소한 정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제 가설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이지 실제가 아닙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고요.

 

벤·베크만 그의 배신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인스티즈

 

 


추천  79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4개 중에서 하나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심309 단발머리 소05.21 12:5390579 5
유머·감동 훌쩍훌쩍 은근히 많다는 집안 사정 케이스.jpg520 S.COUPS.05.21 19:0584300
이슈·소식 윤석열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행사214 뚜뚜야니05.21 11:1397964 24
유머·감동 피식쇼 장원영 편과 살롱드립 장원영 편 차이487 비올레테그라05.21 15:0399767
유머·감동 서비스직들 ptsd 오게 하는 한마디110 아야나미05.21 16:3366735 7
어느 아깽이의 화장실사용법.gif6 김규년 2:59 5404 2
못본사이에 많이 변한 탕수육1 언행일치 2:59 6273 0
원래 정해져있던 타이틀곡 하기 싫어서 회사랑 거의 전쟁 치뤘다는 보아 4집 컴백곡...3 백구영쌤 2:58 6250 1
뉴진스 민지 "너 언어의 폭이 좁아지고있는것같아.."10 풋마이스니커 2:58 8521 4
거리에 나와 일본사랑 외치는 통일교 한일 다문화 자녀들 + 통일교로 결혼하는 한일부..1 수인분당선 2:52 3395 1
철판(돌판)아이스크림 만들기1 성우야♡ 2:52 1381 0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을 위한' 거부권 306463_return 2:51 241 0
음주운전 살인마의 최후1 태래래래 2:51 1078 0
[속보] 대통령실 "삼권분립 원칙상 대통령에 특검 임명권 보장돼야'' 2:51 112 0
양파가 싫었던 사장님 백구영쌤 2:51 918 0
컴백각인가 싶은 레드벨벳.jpg2 수인분당선 2:51 2855 0
평범하지만 그래도 나름 수요있는 여성스타일 엔톤 2:50 1670 0
4세대 걸그룹 잔인할만큼 처참한 실력차이2 지상부유실험 2:50 2023 0
과민한 사람 (HSP) 테스트 윤정부 2:50 1560 0
승질 급한 사람이 보면 속 뒤집어지는 짤 qksxks ghtjr 2:50 825 0
사무실 땀냄새 빌런 세기말 2:50 1905 0
본인도 귀여운 모자 잘어울리는거 아는 유재석 네가 꽃이 되었 2:50 1202 0
2025년에 "7광구, 日∙中에 뺏길 듯" 경고 하품하는햄스 2:42 718 0
자전거 타는 개 qksxks ghtjr 2:37 1018 0
[가디언] 토니 크로스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311103_return 2:30 68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