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봉쇄가 정당한지 여부라는 결론에 적극 공감한다..
그러나...
물대포 실험은 못내 아쉬웠다.
멀쩡하게 고정시켜놓은 실험 대상들로는 진실을 100% 알 수 없다.
의약품도 최종적으로는 인체 실험을 하지 않는가.
의지를 가진 인간은 물대포를 가만히 맞고 있지 않고 어떻게든 반응을 보이고, 그 반응에 따라 고정물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아무리 희박하더라도 현실에서는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실제 15바의 물대포는 철판도 휘게 하지만, 인명을 살상할 정도는 아닐 수도 있다..여전히 검경은, 새누리는, 일베는 승복하지 않고 이런저런 딴소리를 해댈 것이다.
실제 사람을 상대로 한 실험까지 했어야 한다.
직접 물대포를 기꺼이 맞아주겠다는 살신성인의 국회의원도 있지 않은가..!
왜..왜 그 국회의원을 직접 데려다놓고 물대포를 맞았을 때 실제로 백남기 선생처럼 치명상을 입는지 재연 실험을 하지 않았는가...?!!!
혹시 아는가? 김진태는 그 살벌한 물대포를 맞고도 전혀 멀쩡할지도....ㅋㅋ
(혹시..섭외를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 못 한 거라면, 제작진에 정중히 사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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